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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ANCE NOTE합격수기

학생수기

2023 로고스 명문대 합격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3 조회6,895회 댓글0건

대진고 김○○

2023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부와 중앙대학교 사회학과를 합격한 김령서입니다. 저는 7월 초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으며, 이후 정주현 선생님의 학교별 세미파이널/파이널 수업을 학교별로 1~2회 정도 수강했습니다. 서강대학교의 경우 세미파이널 2회를 수강했고, 중앙대학교의 경우 따로 중앙대학교를 위한 수업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정교한 답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입니다. 단순히 제시문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그치지 않고 제시문 간의 연결을 통해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제시문과 관련된 이야기나 배경지식도 항상 꼼꼼하게 준비해오신다고 느꼈습니다. 이 때문에 선생님의 해설은 이해하기 쉽고, 재밌고 자세하면서도 문제를 설명하심에 있어서는 제시문의 범위 내에서 써야 할 내용만을 명확하게 알려주십니다. ‘제시문을 남김없이 뜯어낸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단 한 개도 빼놓지 않고 수업하시며, 답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확한 문단 구성에 대해서도 알려주십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수업은 지원한 학교별로만 따지면 정말 짧은 시간 동안 논술 시험을 준비한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별로 고려해야 할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소재들이 출제되었는지 알려주시기 때문에 논술을 꾸준히 준비하심과 함께 세미파이널 수업이나 파이널 수업은 꼭 듣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게 서강대학교 세미파이널 수업은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가장 많이 기여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서강대학교 시험을 치르던 중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분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20분을 넘게 고민했는데, 정주현 선생님이 세미파이널 때 해주신 말씀을 떠올린 덕분에 다행히도 적절한 답안을 쓸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읽는 사람을 이해시키는 과정에 집중해서 쓰라는 정주현 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사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21년에도 논술전형을 준비해 두 곳의 학교에 합격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논술을 다시 쓰면서 아직도 제가 알지 못하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주현 선생님께 이 말을 듣고 나니 여태껏 급하게 제가 생각한 답을 쓰는 데만 치중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제시문을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제 답안이 막히는 부분 없이 읽히는 하나의 글이 될 수 있게 쓴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이러한 사고방식이 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답안을 매끄럽게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은 도표나 글을 분석해서 답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적합한 표현을 쓸 수 있게 도와주시기 때문에 답안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록이나 비례한다라는 표현 대신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다를 써야 할 때와 같이 표현을 명확히 구별해서 작성해야 하는 순간을 잘 짚어주셔서 이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중앙대학교 수업을 따로 듣지 않았음에도 중앙대학교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처럼 어떤 수업을 듣든 기본적으로 답을 쓰는 역량을 크게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중앙대학교 시험에서 글자 수를 혼동해서 세 문제 모두 글자 수를 초과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물론 중앙대는 유형이 굉장히 정형화되어있는 학교지만, 중앙대학교에 대한 준비조차 미숙했던 상황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평소 다른 학교들을 준비하며 정주현 선생님과 논술에 대한 기반을 잘 쌓아 답안을 명확하게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답안을 다시 써보거나 혼자서 논술 공부에 할애한 시간은 많이 적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반수를 준비해서 올해는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공부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매시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듣고 답안을 작성하려고 노력했고, 첨삭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보완할 점을 따로 정리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의 설명과 예시답안을 읽고 정주현 선생님의 글을 다음 수업 시간에 똑같이 따라 해내겠다는 각오를 안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물론 각오가 무색하게 늘 많은 부분을 첨삭 받았고 답을 틀리게 적는 날도 있었지만, 설렁설렁 수업도 성의 없이 듣고 한 군데라도 붙겠지기대하는 마음을 갖기보다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논술에 임하는 것이 합격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논술을 아무리 잘 써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수능 공부 또한 소홀히 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논술 준비에 큰 도움 주신 정주현 선생님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꼼꼼한 수업과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한다면 꼭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합격 수기를 읽는 수험생 모두 좋은 소식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병점고 윤○○

2023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고3 7월 말부터 3개월 간 로고스 학원에 다니고,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홍익대학교 캠퍼스 자율전공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윤유나입니다. 저는 정시로 미대 입시를 준비하며 수시는 쓰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논술로 제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는 학교 담임 선생님의 추천에 따라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시기에 논술 전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을 늦게 시작한 만큼 좋은 학원에서 제대로 배우고 싶었기에 이곳저곳 상담을 다녀보다가, 대치동에서 유명한 대형 학원이면서도 한 반의 인원수가 많지 않고, 첨삭 조교가 아닌 선생님께서 직접 첨삭을 해주신다는 점에서 로고스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안홍열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등록하기 전에 이미 개강을 해서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가 있었던 반이었지만, 선생님의 차분하고 꼼꼼하신 설명 덕분에 수업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 풀이를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께서 함께 대략적인 개요를 짜주셨고 그에 맞춰 답을 작성하는 방식의 수업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논술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 수업 때마다 안홍열 선생님께서 직접 1:1 첨삭을 해주셨는데, 특히 글의 구조를 정리하기 어려웠던 저에게 어떻게 문장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지, 어떻게 문단과 문단을 이으면 좋은지 등 꼼꼼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에 더 좋은 답안을 작성하며 발전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선생님께서 작성해 주신 예시 답안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명확한 선생님의 답안과 제 답안을 계속 비교해서 읽어보고, 좋은 표현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베껴 써보고, 선생님처럼 간결하면서도 요점 잡힌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제 약점을 보완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첨삭과 상담 때 선생님께서 격려해 주신 말씀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 비해 논술을 늦게 시작해서 불안한 부분이 많았는데, 제 글쓰기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좋은 점과 고칠 점을 명확히 설명해 주시며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채워주셨기에, 저도 더 좋은 답안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제 글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수능 공부와 미대 실기를 논술과 함께 병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이러한 저의 상황을 잘 아셔서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과제를 내주셨고, 학원 수업과 과제에 온전히 집중하여 효율적인 대입 준비로 올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내용, 답안 작성 시 어려웠던 부분과 해결법, 첨삭에서 지적 받았던 부분, 선생님의 예시 답안에서 좋다고 느꼈던 문장 표현들을 작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 수시로 읽어보고, 매주 학원에서 글을 쓸 때마다 노트에 적었던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3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파이널은 홍익대 파이널, 서강대 프리 파이널, 서강대 파이널 이렇게 세 가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정규반 안홍열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좋았기 때문에 파이널 수업도 같은 선생님으로 신청해서 들었는데, 지금까지 배워왔던 방식 그대로 파이널을 준비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 들은 수업이었기에 대학이 요구하는 글쓰기 방식과 글자 수 제한에 따른 분량 분배 등 유용하고 소중한 팁들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파이널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과 1:1로 첨삭할 수 있는 시간을 꼭 마련해 주신 것이 시험 전 마지막 실력을 점검하는 데 아주 유익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신유형의 문제가 나온다거나, 시간이 부족하거나, 논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등 시험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조언해 주시며 차분하게 답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새로운 유형이 나와 당황했던 올해 서강대학교 논술 시험에서도 끝까지 침착하게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시험 당일은 파이널 기출 문제와 선생님이 꼼꼼하게 첨삭해 주셨던 저의 답안지, 평소 논술 공부를 하며 정리했던 노트를 챙겨 갔습니다. 시험이 시작하기 전에 남는 시간 동안 최근 기출 문제에서 실수했던 부분과 예시 답안을 계속 비교해 보며 독해를 틀리지 않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처음 치렀던 홍대 논술 시험에서는 1번 문제에 시간을 많이 사용해서 2번 문제에 연습했던 만큼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 당황했었는데, 촉박한 상황에서도 제시문 속 핵심을 간추려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데 집중했기에 만족스러운 답안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해지다 보니 독해를 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했기 때문에 문장을 정돈하고 깔끔하게 다듬을 여유가 없었고, 이를 통해 평소에 선생님과 함께 정돈된 문장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제 진로와 희망 학과가 뚜렷했기 때문에 홍익대 자율전공과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 두 곳만 지원하기를 원했으나, 주변 어른들의 설득으로 다른 학교도 함께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수능 이후 저의 진로에 대한 확신이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에 제가 처음부터 희망했던 두 학교의 논술만 보기로 결정했고, 두 곳 모두 최초합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합격 발표 이후,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전화를 드렸을 때, 선생님께서는 제가 어느 대학을 선택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주시고 조언해주셨습니다. 학원을 다녔던 3개월의 시간 동안, 논술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게도 관심을 나타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안홍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도 논술 입시를 치를 후배님들에게 몇 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흔히들 '논술은 운이다'라고 하는데, 저는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 동안 논술을 준비해도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해서 합격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말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3개월간 논술을 준비하는 동안 느낀 것은, 논술은 정확한 제시문 분석을 바탕으로 깔끔한 글을 쓰는 것과 좋은 답안을 쓰기 위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처음 논술을 시작했을 때에는 내 답안이 너무 형편없는 것 같아 좌절하기 쉽지만,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첨삭을 통해 확실히 인지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노력이 동반된다면 점차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고스 논술학원에서 좋은 선생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간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 전형을 가벼이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시는 대학교에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파이팅

 

 

○○외고 ○○

2023 서강대학교 인문학부 논술전형 합격

 

서강대학교 인문학부 논술전형 / 중앙대학교 중국어문학 예비1/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예비 합격

 

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서강대학교 인문학부에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1월 정규부터 11월 파이널까지 약 1년간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논술 전형을 준비했습니다. 3 현역 시절 여름부터 타 선생님과 논술 공부를 했지만 최저 미충족과 논술 기본기 부족 등의 원인으로 입시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이러한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23학년도에 당당히 합격증을 손에 쥔 학생으로서 보다 현실적으로 합격 수기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김윤환 선생님 정규 수업의 장점과 그 기간 저의 논술 학습 과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월부터 여름 방학까지 진행되는 정규 수업은 논술의 기본기를 체화할 수 있게 해 준다는 면에서, 이 수업으로 논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논술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처음 준비하거나, 논술을 접해보긴 했으나 아직 확실하게 기본기를 다잡지 않은 학생이라면 선생님의 정규 수업을 통해 논제 유형별로 기본 원리를 숙지하고 논제 해결 과정에서 해야 할 사고 과정을 훈련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논제를 대하는 태도부터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논제를 푸는 학생들의 시각에서 현실적으로 지도해 주십니다. 하나의 완성된 논술 답안을 구성할 수 있도록 문단과 문장 단위로 나눠서 각 문단은 답안에서 어떤 내용을 포함하는지, 각 문장은 문단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실히 하여 글의 구조를 짜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이처럼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글의 구조를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체화하다 보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논술 답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후에 대학별 파이널 대비를 할 때도 학교별로 다양하게 요구되는 논술 답안으로서의 형식 및 유형에 거부감 없이 능동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 1000자 이상 분량의 긴 글을 요구하는 서강대나 한양대, 혹은 여러 개의 짧은 글을 요구하는 중앙대나 한국외대 등 대학별로 수험생에게 논술 답안으로서 요구하는 글의 형식과 유형은 아주 다양한데, 정규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 놓는다면 이처럼 다양한 학교의 논술 스타일에 부담 없이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논술의 기본기를 통해, 나중에는 저절로 문장이나 문단, 글 전반의 구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깔끔한 답안 구성을 지니게 됩니다. ‘이 문단 시작은 뭐라고 적지?’, ‘이 문장은 글에 꼭 필요하나?’, ‘쓰다 보니 분량이 다 차버렸는데 어떻게 하지?’ 등 답안 내용 외적인 것에 대한 필요 없는 고민 없이, 오직 답안의 내용적인 측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글의 형식은 가독성 높게 깔끔하면서도,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빈틈이 없는 답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정규 수업 기간에는 수업 중 선생님의 강의 시간과 과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노트에 묶어 정리하는 과제를 통해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논제 유형별 구상 원리를 숙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논제 풀이 시간에는 제가 놓쳤거나 틀린 부분을 개요에 표시해 두었는데, 이는 수업 논제를 복습할 때 제가 놓치거나 틀린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사고해야 옳게 답을 찾을 수 있는지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업 다음 날에는 전날에 푼 논제를 보면서 스스로 논제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답안의 개요를 구상하는 연습을 했고, 개요 작성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바탕으로 리라이팅을 하면서 실력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지금부턴 김윤환 선생님 대학별 파이널 수업의 장점과 그 기간 저의 논술 학습 과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파이널 수업에서는 선생님께서 대학별 주안점을 설명해 주십니다. 이를 통해 대학별 고정된 논술 출제 유형을 한눈에 확인하고 쉽게 체화할 수 있습니다. 논제 풀이 시간에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험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훈련을 하며 수업 시간마다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준비하는 대학의 기출 문제와 예시 답안을 묶어서 파이널 자료로 제공해 주시는데, 이는 시험장에 가기 전 최종 정리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파이널 수업 기간에는 논제 푸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논제를 푸는 데 종종 시간을 초과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수업 중에 지금이 시험이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매번 논제 풀이 시간을 재며 저에게 가장 최적인 타임라인을 완성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타임라인은 이상적인 권장 시간일 뿐이니 각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풀이 시간이 무엇인지 찾고 적절한 풀이를 연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파이널 기간까지 모든 학생의 답안을 직접 첨삭 지도해 주셨습니다. 정규 수업부터 쭉 선생님과 논술 공부를 한 학생으로서, 매번 선생님이 직접 제 답안을 확인해 주시니 매우 정확하고 믿을만한 첨삭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수험생 여러분께 조언해드리고 싶은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고3 현역 시절에도 수시 논술 전형을 준비했으나,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최저만 맞추면 논술 합격은 무조건 쉽다가 아닙니다. ‘최저는 기본이라는 사실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현역 시절의 저는 최저만 맞춘다면 논술 합격은 충분할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즉, 당시에 제가 최저 기준을 충족했더라도 논술에 합격했을 것이라고 절대 장담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최저 충족을 통해 실질 경쟁률이 감소하여 논술 합격에 가까워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사실 최저 충족은 합격을 위한 기본 자격을 갖춘 것일 뿐입니다. 그러니 논술이나 수능 공부 둘 다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기서 수능 성적을 올리거나 유지하기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맞지만, 수능에서는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기에 최저만 맞춘다는 명분으로 특정 과목만을 공부하는 방법은 지양해야 합니다. 과목별로 골고루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요령껏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최저 기준은 충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재수를 시작할 때쯤에는, 현역 시절 논술 전형에 실패한 원인이 단지 최저 미충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월부터 김윤환 선생님과 논술 준비를 하면서, 최저뿐 아니라 저의 논술 기본기가 부족했던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실패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최저를 충족한 후에는 이제 진짜 논술 실력으로 판가름 난다는 마인드로 더욱 치열하게 논술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과 논술 간의 균형을 잘 잡고 철저하게 대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면서 경쟁률이 너무 높은데 논술이 진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 맞는 건가’, ‘이렇게 준비하는 게 진짜 최선의 방법인가등의 회의감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며 마음이 편했던 순간이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대학 가고 싶은 만큼 성의를 보여라라고 하셨던 게 매우 인상적이었고, 저는 이 말씀을 명심하고 논술에 진심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역 시절 겪은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재수할 땐 오직 저에게만 집중하는 마음가짐을 지니려고 했습니다. 저의 입시 끝자락의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었고, 그렇기에 오로지 저에게만 집중하며 과정을 즐기고자 노력했습니다. 과정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결과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체력적으로 힘들고 심적으로도 매우 지치는 입시 여정 속에서도 그 여정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여정이라는 사실만큼은 절대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물론 입시의 성공과 실패에는 실력뿐 아니라 운과 같은 외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외부 요소의 기저에도 결국 자신을 향한 믿음과 목표 달성에 대한 진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역량을 믿고 과정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여러분의 입시 성공에 분명히 의미 있는 선택일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논술을 준비하면서 결과에 대한 확신이 안 서고 불안할 때마다 로고스 합격 수기 홈페이지에 들어가 합격자들의 수기를 읽고 또 읽으면서 정말 큰 힘을 얻었었는데, 이제 제가 합격자로서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와 같은 수험생들이 제 글을 보고 또 저와 같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최선에 따른 밝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영동일고 여○○

2023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유정은 선생님 수업을 듣고 서강대 사회과학부에 합격한 영동일고 여○○입니다. 제 생애 합격 수기를 쓸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어떻게 수기의 서두를 쓰고 있네요.

우선 제가 논술을 시작하게 된 시기는 사실 너무 늦은 여름방학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자존감 저하,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인해 심리 상담을 받고 있었습니다. 3인 만큼 심리 상담사 선생님과 입시 관련 이야기도 적지 않게 나눴는데, 어느 날 상담사 선생님께서 논술 전형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입시 제도 중 논술 전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논술 전형에도 생기부나 내신성적 등이 크게 반영되는 줄 알았던 저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이날 이후 논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셨고, 아들이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점과 논술에는 생기부나 내신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셔서 제게 논술 수업을 들을 것을 적극 추천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가 글쓰기를 싫어하지 않을 뿐, 글쓰기를 잘하는 것은 아님을 알고 있었고, 더군다나 당시에는 운동을 하다가 손가락이 부러져 펜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논술 특강을 듣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어머니의 권유에 못 이겨 특강을 듣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유정은 선생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논술 수업을 듣고 나서 든 생각은 '할 만하다' 나아가서는 '재미있다' 였습니다. 물론 어렵다는 생각과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물론 첫 글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하지만 첨삭을 받고, 수업을 들을수록 점차 발전해나가는 제 글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점점 흥미도 붙었고, 심지어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손가락이 부러져서 가장 힘든 점이 아픈 것이 아닌 글을 쓰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는 항상 유정은 선생님의 도움이 존재했습니다. '글 쓰는 게 엄청나게 빨리 는다, 적용 능력이 좋다, 서강대 글 너무 잘 썼다' 등 유정은 선생님의 격려 하나하나가 발전의 원동력이자, 뿌리이며, 동기였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입시였지만, 논술 덕분에 해피엔딩으로 끝맺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강대 논술 합격, 정말 기쁘고 또 여러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놀부의 고립이라는 다소 난해한 문제를 냈지만 결국 뽑아준 서강대에게도 고맙고, 믿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항상 꼼꼼히 첨삭 봐주신 강태민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논술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신 유정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참으로 감사하고도 소중한 인연들이었고, 그 인연들로 인해 이제 저는 서강대학교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고양국제고 장○○

2023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 논술전형 /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일반)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2023 수시 모집에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 서강대학교 경영학부를 논술로 최초 합격한 장은채입니다. 다양한 전형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수시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유리한 전형을 물색하던 중,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 전형의 경쟁률을 제 내신과 생기부로 뚫는 것과, 논술의 경쟁률을 뚫는 것이 저에게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목고에 재학중이었기에 높은 내신을 받기란 쉽지 않았고, 그에 비해 글쓰기 하나만큼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고 잘 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논술 전형을 선택하고 준비를 위해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로고스 학원에서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 반 수업을 3월 즈음부터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학원에 갔을 때, 저의 글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정형화된 틀에는 맞지 않는, 여태까지 제가 써온 자유분방한 형식에 글에 가까웠기에 선생님에게 해당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글의 특성을 점차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조언은 제가 글을 쓰며 고민했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냈습니다. 매시간 글을 쓰고, 11로 첨삭을 받는 과정에서 점점 제 글의 구성은 탄탄해졌고, 뒤에 설명할 파이널 수업에서는 어렵지 않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정주현 선생님께서 시간 분배를 크게 강조하셨기에 실제 시험에서 저는 중요한 내용을 압축하여 요약, 분류하여 1번에서의 시간을 단축하고, 단축된 시간을 토대로 2번을 힘있게 작성하여 결과적으로 3번의 분량을 끝까지 작성하고도 시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간 분배를 통한 힘 있는 2번과 풍부한 3번이 제 합격의 이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서강대학교의 경우 빠르게 정보를 추출하여 시간 내에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러한 점에서 성균관대학교의 3번과 같은 논술 형식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에 서강대학교 시험 당일에는 비문학을 읽듯이 문제를 읽어 빠른 답안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모두 전날 파이널을 수강했는데, 파이널 강좌는 논술 실력의 큰 향상을 기대하기보다는, 선생님께서 선별하신 예상 주제와 논제를 통해 생각하는 범위를 넓히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의 논제는 분류 개념어가 파이널에서 수강했던 내용과 유사하게 나왔고, 저는 수월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서강대학교의 경우 선생님께서 예시로 주셨던 제시문이 유사하게 출제되어 글을 쓰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치신 선생님의 경력과, 논술시험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만들어지는 자료는 실제 파이널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이널 하루만 듣고 드라마틱한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단순히 운에 의존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이널에서 주어지는 논제를 100% 활용하기 위해선, 이전부터 연습을 통해 각 대학의 논술 형식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매주 한번의 수업임에도, 논술 실력이 크게 발전하는 것을 느끼자 저는 학원에 가는 일이 대학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왕복 3시간의 긴 여정임에도 로고스 논술학원은 제가 19년동안 다닌 학원 중 가장 그 값어치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학원에 다니는 목적이 확실하고, 글쓰기 자체도 즐거우며 실력이 느는 것이 한눈에 보이니 학원에 가는 것을 마다하거나 귀찮아 할 일이 없었습니다. 더불어,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제가 19년 동안 단일 선생님의 수업 중 졸지 않은 단 하나의 수업이었습니다. 잠이 많아 졸음이 일상이었던 제가,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4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건 물론 글쓰기를 또래에 비해 지루해하지 않는 저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 일수도 있지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지루할 수가 없는 수업입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도 노력을 많이 하시고, 저의 개그 코드와 선생님의 코드는 완벽히 일치했기에 저는 선생님이 날리시는 매 개그마다 마스크 밑으로 웃음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수업이 절대 가볍고 재미만 있지 않습니다. 논술의 목적은 사회 문제와 딜레마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를 선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첨부되는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 때로는 적어가고 싶을 만큼 울림이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능 사회탐구 과목으로 윤리와 사상, 사회 문화를 선택해 논술 과정에서 제가 배운 철학자나 이론이 등장할 때가 많았는데,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그런 철학 분야나 사회 이론에 대한 지식도 정말 깊고 넓으십니다. 제가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해 외우고 공부했던 철학자의 사상이, 실제 사회 이론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며 정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와 같이 제가 느꼈던 학술적 호기심은 어떻게 보면 정말 불안한 논술 전형을 놓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을 위한 입시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읽고 있는 분들이 만일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앞으로 아니 당장이라도 혼란스럽고 불안한 나날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논술을 선택하게 된 친구라면 논술의 어마무시한 경쟁률에 풀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수능 전에는 최저를 못 맞추면 어쩌나, 수능을 보고 나서는 마킹 실수를 하거나 등급 컷이 올라가면 어쩌나, 수능 성적표가 나오고 나서는 내가 논술에 떨어지면 어쩌나정말 말도 안되게 걱정만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강조하고 싶은 건 최저가 있는 대학교의 경우 최저를 충족할 경우 경쟁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꾸준한 논술 공부가 곁들여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의 경쟁률과 맞먹는 실질 경쟁률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입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국 튼튼한 정신건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공부도, 좋은 성적도 결국 멘탈이 굳건하지 않으면 빛을 발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진심을 다해 노력한다면 노력이 모여 어떤 방식이로든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절대 망각하지 말고 굳건하게 밀고 나가세요. 당장 실현할 수 있는 단기적이고 확실한 목표가 없고, 장기적으로 나아가야하는 고등학교 입시는 그야말로 불안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힘들 땐 펑펑 울어도 좋아요. 저 역시 수능이 가까워지고 논술 시험 당일이 가까워지자 새벽에 종종 울었던 것 같습니다. 춥고 시린 눈밭 같은 고3 1년을 본인에 대한 확신과 사랑, 그리고 노력으로 따뜻하고 꼼꼼하게 채워 꼭 원하는 학교에 당당히 입학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파이팅!

 

 

서문여고 황○○

2023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 논술로 최초 합격한 황지윤입니다.

 

3 때에는 천승홍 선생님께 여름방학 연서성 수업부터 파이널까지, 재수할 때에는 천승홍 선생님과 정주현 선생님께 프리파이널과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의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된 수업은 천승홍 선생님의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수업입니다. 물론 연서성 수업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갔기 때문에 프리파이널 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 안내에서도 소개된 것처럼, 선생님께서는 성대 역대 최다 합격생과 단기 수업 합격생을 매년 배출하신 만큼 성균관대 논술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그에 맞춘 최고의 첨삭을 해주십니다. 특히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수업은 오로지 성대에만 집중한 수업으로, 이 수업을 듣는 동안 성대 논술에 최적화된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각 학교의 특징에 기반해 철저히 준비된 수업을 하신다는 것뿐만 아니라 첨삭팀께서 정말 꼼꼼한 첨삭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첨삭팀은 대학생 일일 아르바이트 형식이 아니라 전문적인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첨삭 선생님들께서는 제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지적해주시고 교정해주셔서 각 학교에 최적화되고, 더 정형화된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3 때부터 제 성대 답안 첨삭을 맡아주신 조유리 첨삭 선생님께 정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수업 시작과 함께 성균관대 논술의 특징과 도표 접근 방법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 답안을 써야 하는지 정리해주십니다. 이후 학생들은 답안을 쓰고, 지난주 답안에 대한 첨삭을 받습니다. 답안 작성이 끝나면 지난주 답안의 평가표를 받고 천승홍 선생님의 해설을 듣습니다. 매주 수업을 받을 때마다 그 해설을 들으면서 저 부분을 저런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극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주 답안에 대한 평가표를 통해서는 내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매주 조금씩 상승하는 점수를 보고 뿌듯함을 느껴 논술에 더욱 재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논술 수업 시간 동안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논술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를 잡아서 첨삭 선생님께 지적받거나 개인적으로 아쉬워 다시 써보고 싶은 부분을 리라이팅했습니다. 3 여름방학 때에는 여유가 있어서 선생님께서 주신 과제도 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첨삭팀께서는 수업 시간에 다룬 논제와 과제를 무한첨삭 해주시니 여유가 되신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쌓이고 쌓인 답안과 리라이팅은 여러분들을 합격의 길로 안내할 것입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는 집중하고, 논제를 복습하고 스스로의 문제점을 살펴 개선해나가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논술은 운의 요소가 크고 경쟁률이 너무 높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아닙니다. 논술은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뿐입니다.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반드시 빛을 발할 것입니다.

 

정주현 선생님께는 서강대 상경계 프리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시로 서강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에 합격할 성적이 나왔고 성대를 더 선호했기 때문에 서강대 논술은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서강대 프리파이널 수업 때 배웠던 것들이 성균관대 논술 합격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문장력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했는데, 정주현 선생님께서도 그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문장을 좀 더 깔끔하게 쓰도록 교정해주셨습니다. 논술을 1년 넘게 하다 보니 저만의 글 쓰는 스타일이 생겼고 그 틀에 갇혀버리고 말아 고민이 많았는데, 정주현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께서 첨삭 시간을 통해 점차 그 틀을 깨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적은 분량 안에 모든 걸 담아야 하는 서강대 논술을 통해 요점만 간결하게 쓰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비록 서강대 논술은 응시하지 않았지만, 만약에 응시했다면 정주현 선생님의 서강대 특징을 정확히 짚는 수업과 꼼꼼한 첨삭이 분명히 합격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논술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고3 때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했습니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논술을 쓸 기회조차 놓치게 됩니다. 무조건 수능 공부가 먼저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을 기르게 하여 합격으로 이끌어주신 천승홍 선생님과 정주현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수기를 읽고 있을 여러분들의 합격을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원고 박○○

2023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논술 전형 / 경희대학교 회계세무학과 논술 전형(장학 입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논술 전형

 

안녕하세요. 저는 6월 초부터 정주현 선생님 연서성반 논술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에 최초합한 학생입니다. 정규반 이후에는 정주현 선생님의 성균관대학교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저는 재수를 하였기에 논술보다는 정시에 시간을 투자하고자 논술은 일주일에 한 번인 수업 때에만 집중하고 수업 외에는 첨삭 받은 원고지를 읽는 것 이외에는 딱히 다른 논술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논술 준비에 많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6개의 논술 중 3개의 학교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로고스논술학원의 효과적인 수업 방식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정규반에서 선생님께서 직접 첨삭해주신다는 점입니다. 다른 논술 학원을 다니거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통 첨삭은 조교선생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학원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첨삭을 누가 하느냐는 학원을 결정할 때 많은 학생이 고려하지 않는 사항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직접 첨삭은 생각보다 큰 학습 효과가 있음을 수업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주현선생님의 첨삭을 통해 논술을 쓸 때 기계적이거나 틀이 정해진 사고가 아닌 폭넓은 시각도 가능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논술도 결국 답이 정해진 시험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 답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쓸 때, 타당한 답을 설명하는 과정이나 발상이 단 한 가지라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역 때는 다른 학원에서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는데, 그때에는 무조건적으로 정해진 답과 단일한 방향으로만 합격이 가능하다고 배워 그것에 대한 이해가 잘 가지 않아 글을 쓰기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주현 선생님 수업과 첨삭에서는 다양한 답의 폭과 해설 수업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방향도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수월했으며 이해가 잘 되니 당연히 글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개요 짜는 것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학생이었는데, 정주현선생님께서는 무조건 개요를 쓰라는 방향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방식이 가능하며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간소한 형태의 개요를 쓰는 것도 괜찮다고 수업해주셔서 제게 더 잘 맞는 방식으로 논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를 중심으로 수업을 수강했기에 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인문 논술의 특징은 칸 원고지가 아닌 줄 원고지를 사용하기에 정해진 분량이 없고, 이에 따라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양의 글을 빠르게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1, 2, 3번 간의 시간 분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정해진 시간 안에 글을 쓰는 연습을 계속하고, 정주현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제시문들을 빠르게 여러 번 읽는 방법을 익힌다면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논술을 준비해본 학생들은 1번 문항 특성상 분류 키워드가 윤리나 일반사회를 배워야 정확히 쓸 수 있게 나오기도 하는 걸 알고 계실 텐데, 이 키워드들은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정리해서 외울 수 있게 해주십니다. 하지만 실제 성균관대 논술을 보실 때 이 키워드가 안 잡힌다고 1번에만 붙잡혀있지 마시고 제시문을 읽으면서 파악한 말들로 풀어써도 합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성균관대학교 1번 키워드가 윤리에 관한 거라 윤리 과목을 수능이나 내신에서 준비하지 않은 저는 그 정확한 키워드를 쓰지 않고 제시문에서 내용 파악을 통해 풀어썼음에도 최초합하였기 때문입니다. 고로 성균관대학교에서는 핵심어가 무조건 정해진대로 써야 한다기보다는 자신을 믿고 문제들 간의 시간 분배에 더 신경 써서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제가 6개의 논술 지원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주현 선생님의 논술 지원 상담입니다. 수시 지원 전 선생님께서는 한 명씩 상담을 통해 지원할 학교뿐만 아니라 개인 차이를 고려하여 학과까지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수시 지원을 할 때 큰 고민 없이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지원한 후 다시 수능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자신의 목표치보다 낮은 학교나 모의고사를 통해 정시로 갈 수 있겠다 싶은 대학교는 최대한 학과를 높여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께서 평소 제 글이나 최저를 고려하면 제가 써도 된다는 학과가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학과를 논술로 가기엔 너무 어려워 보여서 지원하지 않았었는데 결과가 나오고 보니 지원을 해도 충분히 붙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민 너무 많이 하지 않고 선생님의 추천을 따르는 것이 논술 지원에 쉬운 길이 될 수도 있고 아쉬움이 남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전형을 고려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수능 최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논술은 최대한 걱정 없게끔 대비해주실 수 있지만 최저 충족은 온전한 수험생 개인의 몫입니다. 실제로 최저를 맞추지 못해 떨어지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50%는 되기에 수능 공부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최저에 자신 있는 분들은 최저 기준이 가장 높은 학교나 학과를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계열 학과 중 지원할 때 최저가 인문 논술 중에 가장 높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저는 논술 전형이 대입 전형 중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상향합격을 원하신다면 논술 전형을 고려해보시고, 그 논술의 합격에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시는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이 목표를 이루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합격으로 이끌어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합격 수기를 읽는 분들의 목표치 달성을 기원합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훨씬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도담고 강○○

2023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3 수시모집 논술 우수 전형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된 강필준이라고 합니다. 저가 로고스 학원의 논술 수업을 수강하며 느끼고 배운 점들이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저는 논술을 준비하기 전, 대부분의 학생들과 같이 수시의 학종, 또는 교과 전형을 통한 입시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신 시험의 특성상, 조금만 실수해도 등수가 급변하였고, 2학년 2학기 때는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며 큰 불안과 염려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어머니의 친구분의 추천으로 로고스 논술 학원의 정주현 선생님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종시에 거주 중이었기에, 굳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서울에 있는 학원에 가야하나 싶었습니다. 더불어 대부분의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통해 논술 전형을 통해 합격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다라는 식의 만류를 들어왔기에, 어머니의 부탁으로 로고스 학원 수강에 동의했지만, 크게 입시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20211225, 크리스마스에 정주현 선생님의 첫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지나치게 난잡하고 장황한 글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학교 수행평가로 몇 번 글을 써본 적은 있었으나, 전문적으로 배워보질 않아 문장력과 체계성이 억망이었죠. 하지만 3학년 학기 시작전인 3월달까지, 정주현 성생님께선 지속적으로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어른들과 선생님들께선 열심히 해야한다’, ‘3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 등의 압박감만을 주셨지만 정주현 선생님께선 너희 모두 충분히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 , ‘논술 전형 생각보다 별 거 아니다등의 말씀으로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입시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생각했던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논술 합격은 사실상 불가능할 거라는 저의 편견이 서서히 깨졌고, 나만 열심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전의 불안감은 사라졌고, 훨씬 진지하고 열중적인 태도로 입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고스 학원은 이렇듯 정신적인 격려와 안정은 물론, 수업 자체의 몰입도와 재미, 능률 향상 또한 책임져 줬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선 우선 1~3월달 사이엔 글의 본질적인 부분을 위주로 수업하셨습니다. 독자에게 편히 읽히는 간결성을 갖추면서도, 보다 논리적이고 심측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매 수업 저가 쓴 글에 대한 대면 첨삭을 해주시면서 저의 글의 부족한 문장력과 비판력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힘든 점이 없진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신 결함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간결하게 써서 글의 내용을 다수 빼먹거나 너무 장황하게 써서 독자를 피곤하게 하는 등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지도하시는 체계적인 수업과 첨삭을 듣고, 그에 기반하여 꾸준히 복습을 하다보니 서서히 제 글이 적정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게 보였습니다. 결코 완벽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어느정도 문장의 체계와 내용의 논리성이 갖춰진 것이었죠.

그렇게 3월부터 7월까진 다시 세종시에서 학교 내신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3월달 까지의 논술 수업 내용을 되새기고 주기적으로 글을 써주면서 글쓰기의 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 기간 내에는 1~3월달 만큼 글쓰기에 집중하진 못했지만, 선생님꼐서 글쓰기의 큰 틀을 잡아주시니 오히려 글쓰기 실력은 계속 향상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7월 달부터 다시 학원에 등원했습니다. 이 시기의 수업이 저의 논술 전형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선 연서성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각 대학별 논술 문제의 핵심을 빠짐없이 짚어주셨습니다. 가령 서강대의 제시문 요약은 한 줄이 적정이다’, ‘성대 문제 3번의 글의 형식은 이렇게 짜야한다등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형시적인 틀은 물론 연대는 글의 양가성을 잘 드러내야 한다’, ‘성대는 분량 제한이 없는 만큼 보다 심층적으로 써주는 게 좋다등의 글의 논리적, 내용적 측면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4시간이라는 긴 수업 시간이었지만, 정주현 선생님께선 수업을 유쾌하고 몰입도 있게 이끌어나가시는 데 매우 탁월하셨습니다. 매 수업 4시간이 1~2시간 정도로 밖에 안 느껴질 정도로요. 그래서 보다 집중력있게 대학별 논술의 특징을 캐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방학 기간인 8월달 부터는 선생님의 첨삭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일주일에 3~4번 씩 논술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힘들만도 했던 과정이었지만, 로고스 학원의 격려와 유쾌한 수업은 입시의 불안감을 지워주었고, 그래서인지 당시에는 그저 재밌게 글을 쓰고 선생님께서 짚어주신 대학별 논술을 복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파이널 수업 기간이 다가왔고, 이 때도 역시 선생님께선 대학별 핵심을 짚어주셨고 저는 그저 그에 맞춰 복습을 진행해왔습니다. 파이널 수업은 정주현 선생님께서 직접 편집하신 문제들로 이루어 졌습니다. 파이널 수업 당시에는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문제들에 기가 조금 죽었지만, 이는 오히려 실전 논술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들로 단련하다 보니 실제 논술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할 땐 실제 논술 문제가 비교적 쉬워보여 술술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로고스 학원과 함께한 1년 덕분에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넘지만 후배님들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논술은 생각보다 도전해볼만한 입시 전형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글의 완성도가 현저히 낮았고, 주위 사람들의 끊임없는 만류를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믿고 논술에 대한 집념을 가져본다면 여러분들 모두에게도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마냥 쉬운 길은 아닐 겁니다. 논술 전형 대부분은 수능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논술과 최저를 모두 챙기기 위해선 꽤 큰 시간을 할애해야 하죠. 저는 그래서 논술 전형에 과감히 도전하되, 최대한 이른 시간에 논술을 배울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고 3이 되기 전 12월 부터 수강한 논술 수업 덕분에 글쓰기의 본질적인 내용을 비교적 이른 시간에 깨달아, 수능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벌었던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치열해보이는 경쟁률도 막상 최저를 맞추고 나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 이른 시간에 수강했던 로고스의 논술 수업과 지속적인 글쓰기 복습, 그리고 전략적인 최저충족 공부가 제 합격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민하고 계신 후배님들께선 하루빨리 논술 전형에 도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무언가를 준비할 때 늦은 시기란 없습니다. 저 역시 고민할 시간을 아껴 곧바로 실행에 옮긴 것이 가장 큰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생으로 감히 말씀드리되, 논술 전형,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와 선생님을 믿고 글쓰기와 수능 공부에 전념하신다면 누구든 논술 전형을 통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으셔야 보다 건강한 수험 생활은 물론 만족스러운 결과 또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입시가 염려와 망설임 때문에 후회로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서문여고 김○○

2023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정주현쌤의 프리파이널 수업부터 들으면서 시험을 준비했고 정시를 위주로 준비했던 터라 수능 임박해서는 논술 수업을 듣지 않았어요

 

쌤의 수업과 첨삭은 정말 학교에 적합한 글을 쓰도록 해주신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거 같아요 제 글을 보시고 성대와 잘 맞는 부분을 짚어주시며 자신감을 찾아주셨고 성대 합격선에 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해주셔서 이를 보완하도록 해주셨어요 또 수업에서 말씀해주신 성대합격에 꼭 필요한 조건-분량형식 같은 것-도 너무 당연하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특히 성대 3번문항의 분량을 최대한 많이 끌어내야한다는 것은 작년에도 성대를 준비했지만 처음 알게된 사실이였어요 글씨 크기를 키워 분량을 꽉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역시 성대에 맞는 쌤만의 팁이였어요

 

올해 논술 준비를 프리파이널수업부터 했던지라 자신감 없고 불안했지만 정주현쌤의 수업과 첨삭을 복기하고 숙제로 내주신 추가문항까지 풀면서 이를 극복하고 성대에 걸맞는 글을 쓰게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들었던 다른학원 수업에서는 무조건적인 칭찬과 제대로되지 않는 피드백때문에 뭐가 잘못된지도 모른 채 내가 글을 잘 쓴다는 착각을 갖고 시험을 보게됐었고 때문에 최초합은 커녕 예비도 받지 못했는데 올해 수강한 정주현쌤의 수업은 이를 완전히 보완해 준, 틀린건 틀렸다고 말해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수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하다고 덕분에 정말 원하던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논술이 좀 막연하다는 느낌도 들고 작년에 6개 다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기대도 없었지만 쌤께서 정확한 보완 방향을 가르쳐주시니 점점 자신감을 갖게 돼서 어느정도확신을 갖고 시험을 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합격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논술 준비생 모두 선생님의 수업내용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잘 새겨 들으셔서 합격하시길 바라요!

 

 

중동고 김○○

2023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하여 2023학년도에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김동혁입니다. 우선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역 시절 우연히 중앙대학교 파이널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이때 저는 비대면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강의력과 알찬 수업 내용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쉽게 수능 최저 성적을 맞추지 못해 논술 시험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김윤환 선생님은 올해 6월부터 논술을 중심으로 하는 반수를 하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선생님입니다. 6월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고, 자연스럽게 성균관대학교 파이널 수업도 역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균관대학교 논술 시험에 합격한 지금, 저는 김윤환 선생님을 선택한 것을 1년 반 간의 수험 생활 중 제일 잘한 선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은 그 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논술 시험의 성격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는, 오래전부터 문제 유형이 바뀌지 않는 학교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정해놓은 틀에 맞추어 답안을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비유하자면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대학교 맞춤형 뼈대를 배우는 것인데, 이를 통해 실전에서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알맞은 틀에 맞추어 쓰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형식적인 측면에서 신경을 덜 쓰게 되다 보니 내용적인 측면에 더 집중하여 자신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정 대학 논술 시험의 성격을 배운 후에는 김윤환 선생님이 선별하신 기출 문제를 풀고 해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시문 내용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셨고, 서술 범주 단위로 예시 답안을 한 문장씩 읽어가며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답안을 작성하기 전에 먼저 내가 무엇을 작성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생각,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논술 수업 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대학교로 가는 동선부터 논술 시험 직전에 해야 할 일까지 논술 시험을 응시했던 경험이 없다면 알 수 없는 상세한 것들을 조언해주셨고, 이외에도 사소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시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해 적극적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을 신경써주셨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첨삭도 직접 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부족했던 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선생님께 직접 질문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께서 논술 시험 직전에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저는 김윤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선생님의 예시 답안을 반복 학습하여 거의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이처럼 후배분들도 수업 시간에 연습 문제를 풀 때 최선을 다하고, 선생님의 해제 강의를 자신의 답안과 비교, 대조해가며 듣고, 예시 답안을 반복해서 꾸준히 학습한다면 논술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포고 김○○

2023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 최초합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도 로고스를 다니며 타대학에 논술전형으로 입학하였으나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아 반수를 결정하게 되었고, 그만큼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고스 선생님들은 저에게 단단한 실력에서 비롯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고 그 결과 최초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정주현 선생님과 천승홍 선생님 입니다. 정주현 선생님과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 방식은 뚜렷한 차이가 나지만 두 분 모두 다른 방식으로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어 주셔서 합격 수기를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큰 감사의 마음을 느낍니다.

 

먼저,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직접 첨삭을 통하여 제 글의 강점을 극대화 시켜주셨고 미흡한 부분들을 개선해주심으로써 논술의 근본적 기반을 다지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특히 저의 습관같은 말버릇이나 실수 등을 고치게 된 것은 정주현 선생님의 직관적인 강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과 올해 논술 입시를 치르면서 모호한 설명을 통한 논술수업을 들어 이해도가 떨어져 실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친구들을 많이 보았는데, 정주현 선생님은 직관적이고 명확한 설명을 해주셔서 저는 이러한 애로사항 없이 실력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의 자신감 있는 수업 방식과 현실적 낙관론자가 되라는 조언은 저의 수험 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힘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힘을 얻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더욱 완성도 높은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단기간에 상승시켜주셨습니다. 저는 파이널을 포함하여 단 세 번의 수업만을 들었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알차고 체계화된 수업 방식은 성균관대학교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준비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 결과 저는 성균관대학교 논술전형 최초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논술의 특성상 대학에 따라 그 대학에서 원하는 답안이 다른 것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대학의 특성이 강하다고 느껴 성대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수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하였고,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이러한 저의 니즈를 완벽하고 꼼꼼하게 채워주었습니다.

 

, 논술 전형은 글을 잘 쓰는 능력과 각 대학에 대한 이해가 모두 충족된 학생이 합격할 수 있는만큼 저는 두 분의 수업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고 저의 후배분들 또한 이 점을 꼭 기억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리길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무학여고 김○○

023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4월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마다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는 방법과 각 유형별 답안 구성 방법을 알려주신 후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논술을 처음 시작한 저도 새로운 유형을 쉽게 익히고 논리적인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형별 답안 개요 틀을 시각적으로 제시해주셔서 논리 구조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체계적인 답안을 구성할 수 있었어요.

 

또한 선생님과의 첨삭을 통해 제 답안의 약점과 강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고, 첨삭 내용을 최대한 다음 답안에 반영하려고 노력함으로써 더 좋은 답안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 답안의 이런 점이 문제다라고 말씀해주시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쉽고 일상적인 예시를 통해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특히 도움이 되었어요. 수업 분위기가 유쾌하고 즐거워서 큰 부담 없이 일주일에 한 번 재밌는 수업 듣는다는 느낌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었다는 것도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장점입니다.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수업에서는 답안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며 어떤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지를 툭 치면 읊을 수 있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알려주셔서,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읽자마자 머릿속에 모든 답안의 개요가 떠올랐어요. 이 덕에 빠듯하다 생각했던 100분의 시험시간이 충분하다고 느껴지면서 자신감 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중앙대학교 파이널은 김정환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중앙대 논술에는 문학 작품이 많이 출제되는데, 김정환 선생님은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이를 답안에 녹여내는 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문학 작품에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기 마련이라 답안을 작성함에 있어 자신감도 떨어지고, 쓰면서도 이게 정답이 맞을지 걱정되었는데 이런 마음을 이미 알고 있는 듯이 수업을 진행하셔서 불안함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 중앙대의 글자수 제한이빠듯한 편이라 이를 맞추지 못해 감점을 받을까 봐 걱정이 되었는데, 각 문장을 어느 정도 길이로 쓰면 좋을지 알려주셔서 쓰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쓰면서도 분량을 딱 맞출 수 있었습니다.

논술은 로또 전형도 아니고, 글을 아주 잘 쓰는 학생만 붙을 수 있는 시험도 아닙니다. 논술은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내용과 첨삭을 통해 알려주신 개선점을 유념하여 답안에 충분히 녹여낸다면, 갈수록 더 좋은 답안을 써내며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조차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논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막막해하는 학생들이 많거든요. 또한,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해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답안을 써냈더라도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지난 노력이 다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4시간과 첨삭 내용을 토대로 답안을 재작성해 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수능 공부에 전력을 다하시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이 글을 읽으실 수험생 여러분들이 후회 없는 1년을 보내시기를, 또 그 끝에 바라고 바라던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심여고 이○○

2023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저는 로고스 김정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논술로 합격하게 된 이지우라고 합니다. 저는 현역 시기에 논술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으나, 김정환 선생님의 자세한 첨삭과 하나하나 꼼꼼하고 친절한 답변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입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논술의 내용과 구성보다는 글의 형식과 틀에만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부실한 내용으로 분량만 겨우 맞춰 채워진 원고지를 써내고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글을 보신 김정환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글의 외적인 요소들에 과하게 집착하기보다 글의 내용에 보다 충실해지는 것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조언을 새겨듣고 내용의 구성에 초점을 두어 개요를 열심히 쓰는 등의 노력을 하였고, 이러한 저의 노력은 시험장에서도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조언을 듣기 전에, 저는 내용이 어떻든 간에 어쨌든 그럴 듯 해 보이며 분량만 어쨌든 맞게 써낸 원고지를 최선이라 여기며 글을 썼었고, 결과는 당연하게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나쁜 버릇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저는 글을 쓰기 전 개요 작성을 하는 데에 글을 작성하는 시간의 배를 들여 내용의 풍부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이후 3번의 수업으로 진행된 김정환 선생님의 성균관대학교 파이널 반을 들었을 때, 최대한 실제 시험처럼 응시해보기 위해서 학원 원고지가 아닌 실제 성균관대학교 논술 시험지를 이용해 작성하게끔 해주셨고, 학생들의 열정을 북돋아주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마스코트 중 하나인 율전이 인형을 사서 반 앞에 배치해 두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노력들은 저의 열정을 북돋게 하였고, 그 결과 저는 어색함 없이 시험장에서 익숙한 시험지에 글을 편안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김정환 선생님의 수업은 저의 오래된 나쁜 습관을 고치고, 논술의 본질에 충실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논술을 떠나서도 어떠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능동성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 전까지는 과제에 대한 큰 열정도 없었고, 그저 해간다는 사실 그 자체에만 집중했었습니다. 그러나 김정환 선생님께서는 매번 당일 수업 때 제가 쓴 글을 주 중에 첨삭해서 보내주시고, 그걸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오게끔 하는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그렇다보니 전 별 문제 없어 보이는 답안지에서도 질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어떻게든 흠을 잡아내보려고 노력하였고, 이러한 저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논술 실력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학습이 아닌 우리의 생활 중 어느 분야에서도 내가 스스로 능동성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교훈을 몸소 깨닫고 끝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수험생 여러분 중 지난 날의 저와 같이 '내가 열심히 해야 실력이 는다' 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이 어려우신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말 그대로 '어찌저찌' 원고지를 써내는 분들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깨닫고 일정 단계를 넘어 내용의 풍부함의 중요성을 깨달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고단한 수험생활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원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고 정○○

2023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정주현 선생님께 성균관대학교 추석특강, 세미파이널, 최종 파이널 특강을수강하여 89.96 : 1의 경쟁률을 뚫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기출을 바탕으로 성균관대 맞춤형 논술답안을 쓰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주신 덕분에 실제 시험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최대한 활용해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논술시험의 모범답안은 자세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많은 양의 기출들의 핵심을 분석하여 학교가 선호하는 답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주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성균관대가 요구하는 답안 작성 형식이 저의 합격을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논술 해제 풀이를 하실 때도 단순히 대학교에서 발표한 예시답안을 그대로 정리해주는 것이 아닌, 문제의 핵심과 본질을 꿰뚫고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답안을 쓰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간혹 예시답안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께서는 그 부분을 지적하고 더 올바르게 쓰는 법을 가르쳐주셨으며, 그러한 부분은 논술학원을 다니더라도 꼼꼼히 수업을 준비하지 않는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캐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로고스 학원을 다니기 전 2학년 겨울방학 때 다른 논술학원을 다녔는데, 해당 논술학원에서는 예시답안을 똑같이 판서에 작성하고 읽어주는 방식에 그쳐 아쉬움을 느꼈던터라 이러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더 믿음이 갔습니다.

 

또한, 뛰어난 첨삭선생님들의 피드백과 조언을 통해 저의 답안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다음 수업 때는 이를 보완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첨삭선생님들께서 제 문장 구성이나 표현을 꼼꼼하게 읽고 자세하게 주석을 달아주셔서 수업이 끝난 후 집에 와서 복습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드백 시간에도 질문을 하면 선생님들께서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셨기 때문에 모르는 점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 쉬는 시간이나 수업이 끝난 후에 정주현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복습 노트를 만들어 수업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자주 나오는 대립쌍 용어들, 2번 문항에서 자주 사용되는 수치 표현 방식들을 적어 실제 시험장에서도 준비 시간 동안 잊지 않도록 계속 훑어보았습니다. 또한, 수업 내용을 요약해 1, 2, 3번 문항에서 각각 잊지 말고 작성해야 할 부분들과 제가 답안 작성 과정에서 놓쳤던 부분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피드백 등을 적어 시험장에서도 계속 읽었습니다. 마치 수능장에 사탐 과목 요약정리 노트를 들고 가듯 나만의 논술 복습 노트를 만든다면 시험장에서도 이를 최대한 활용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논술시험은 수능처럼 정확한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논술전형으로 합격할 확률은 낮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말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논술을 준비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고쳐나가면, 결국 학교가 원하는 답안을 완성할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저는 꼭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하고 싶어 36 최저를 맞추기 위해 수능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고, 논술 준비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실제 시험장에서 로고스 수업에서 연습했던 그 어떤 논술 답안보다 후회 없는 답안을 작성했고, 시간에 쫓기지도 않아 다시 한번 검토하기까지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논술전형에 겁먹지 말고 해당 전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략적으로 대학교를 선택하고, 내신이나 수능 공부하듯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풍덕고 정○○

2023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과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두 곳 다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논술 전형의 준비는 모두 로고스 논술 학원에서 6월 즈음에 시작해서 약 6개월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우선 논술을 시작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학생, 학부모님들께 논술 전형도 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저희 부모님도 논술을 시작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이 있었습니다. 경쟁률이 굉장히 높기도 해서 다들 깜깜이 전형이라고 하고 논술 전형을 준비하면 분명히 학종 준비, 수능공부에 있어서도 시간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신 점수와 모의고사 점수가 모두 서울 상위권 대학에는 못 미치는 점수라 더 높은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논술에도 손을 뻗었어야 됐고 결과적으로 정시로 갈 수 있었던 학교보다 더 높은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공부한 학생의 생각이지만 논술은 분명히 출제자가 의도한 정답이 존재하고 필력이 좋은 것과는 크게 상관있지는 않습니다. 논술 합격은 재능의 영역이라고 망설이지 마시고 학교 수행평가 600800자 쓰기에 어려움이 없는 정도의 글쓰기, 어휘 실력을 갖춘 사람 정도면 논술이 높은 확률로 합격할 수 있는 입시 상향 지원의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연세대 정규반과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 정규반, 정주현 쌤의 성균관대 프리, 파이널 수업, 김윤환 쌤의 중앙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두 분의 수업방식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항상 활기차신 분으로 파이팅이 넘치시고 수업도 높은 텐션으로 진행돼서 저는 한 번도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습니다. 논술 작성에 있어서 형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 파이널 수업에서 빠르게 해당 학교의 모범 답안의 형식을 익히는 것이 유리한 수업입니다. 정주현 선생님도 수업에서 깊은 이야기, 재미있는 몸개그도 해주시는 등 수업을 즐겁게 들을 수 있었고 논술 작성 시간 배분, 해당 학교의 요즘 논술의 트랜드 등도 꼼꼼하게 말씀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균관대에 대해서는 정주현 선생님의 연서성 반, 프리파이널,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성균관대와 같이 한 가지 주제를 1,2,3 번 문항에 모두 적용하여 나오는 유형에 대해서 정주현 선생님이 개념에 대하여 덧붙여서 설명해주시는 것이 주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성균관대는 1,2,3번이 모두 연관돼 있는 문제가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지문을 통해서 명확하게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했더라도 정주현 선생님의 상세한 예시를 더한 설명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분량제한이 없지만 3천자 이상의 분량이 나와야 되는 학교이기에 저는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가지 실제 시험 팁들을 포함하여 깊이 있는 내용 이해가 가능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꼭 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 이외에도 분명히 논술은 자기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는 학원 수업 이외에서도 정주현 선생님의 과제를 통해 새로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어서 글을 쓰기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연습하였고 저만의 정형화된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접속사, 문단 나누기, 3번을 작성할 때 1,2번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진행하는 방식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합격한 성균관대의 논술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총 100분의 제한시간 안에 분량제한이 없지만 3개의 문제가 출제되며, 한 문제 당 약 천 자 이상씩 거의 삼천 자 이상을 적어야 합니다. 1번 문제는 입장 분류, 2번 문제는 자료 해석, 3번 문제는 논제에 대한 찬반 문제가 나옵니다. 3개의 문제는 한 가지 주제로 연결되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 주제에 대해서 아주 잘 파악하고 3번까지 일괄적인 입장으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생활과 윤리나 사회문화, 정치와 법정 같은 과목을 공부하실 때 이분법적 개념, 예를 들면 실질적 법치주의와 형식적 법치주의, 인간중심주의와 생태중심주의, 도덕주의와 심미주의 등을 배우면 성균관대에 시험 주제로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시고 알아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하기 때문에 문제를 파악한 즉시 구성을 하고 쓰기에 돌입하는 것이 나중에 3번 시간 확보에 유리했습니다. 저는 요즘 성균관대 문제는 2번이 조금 쉬워졌기 때문에 1,3번에 힘을 써야 된다고 배웠는데요. 특히 3번에서 모범 답안에서는 가끔 1번만, 혹은 2번만 활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저는 모두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1번 지문은 주장에, 2번 자료는 반론 재 반박에 활용하였습니다. 제가 시험 볼 때는 한가지 입장만 선택하는 경우가 나왔는데 무조건 2번 자료를 자세히 보시고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자료가 지지하는 입장을 선택해야 반론 재 반박이 풍성해집니다. 2번 자료해석 문제가 직관적으로, 단순한 형태의 문제가 나오고 있으니 2번을 빠르게 마치고 3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중앙대 수업을 김윤환 선생님께 들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앙대는 550자에서 570자 안으로 써야 되는 학교라 개인적으로 형식이 굉장히 중요한 학교이고 그런 면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이 좋았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첨삭을 모두 직접 선생님께 받았다는 것입니다. 논술은 객관식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 잘하고 있는 부분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데 김윤환 선생님이 직접 저의 많은 글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잘못된 습관이나 문제점 등을 꼬집어 주셔서 결정적으로 중앙대 시험 때에는 저의 관습적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강조했듯이 중앙대 논술은 형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장 개수, 한 문장에서 대략 써야 되는 글자 수, 글의 구성 등을 전부 시험 전까지 다 외워 놓고 시험에는 정해진 틀 안에 답만 바꿔 끼어 넣는다는 느낌이 성균관대와 연세대에 비해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정형화된 시험이라고 해서 논제를 흘려 읽거나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기존 기출에서는 2번 문제에서 두 개의 지문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을 설명하라는 논제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험날 논제에서는 두 개의 지문을 각각 고려하여 대상을 설명하라는 논제가 나왔습니다. 통합적인 글쓰기에서의 형식을 여기서는 과감히 버리고 대상에 적용하여 설명하는 것을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 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논제를 꼼꼼히 읽고 지시하는 대로만 글을 풀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당부는 수능을 최저만 생각하고 공부하지 말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논술이라는 전형을 선택했다고 해서 논술로만 대학을 갈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정시도 끝까지 생각해서 공부하셔야 만일 불수능으로 최저 맞추는 인원이 줄어든다고 해도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이 경쟁력이 치열한 전형인 만큼 자신의 실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유리한 학교, 전형을 선택해서 똑똑한 입시 전략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나 연세대 같이 일찍 보는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기회는 더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끝으로 저의 합격에 큰 도움을 주신 로고스 학원의 정주현 선생님과 조교님, 김윤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대일외고 박○○

2023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저는 작년에 숙명여대 법학부를 정시 최초합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비록 좋은 학교였고,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였으나, 3년 동안 서울권 외국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그려왔던 제 목표와는 꽤 동떨어져있다고 판단했기에 반수를 결심하였습니다. 숙명여대의 학교 규정상 1학년은 휴학이 불가하고, 법학부의 수업 내용이 굉장히 낯설고 어려웠기 때문에, 학업과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것 만으로도 버거워서 논술 준비는 11/17일 수능 당일까지 미뤄두었습니다. 사실상 논술 준비는 수능 다음날부터 준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여기서 문제는 성균관 대학교 논술 고사는 수능 다다음날인 11/19일이었다는 겁니다. 하하. 11/18일 로고스 학원의 성균관 대학교 파이널 수업을 등록해두긴 했으나, 오랫동안 준비한 친구들을 제치고 단 하루만에 내가 이 전형으로 이 학교를 붙을 수 있을까? 그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때문에 수업을 듣는 내내 우울감에 잠겨 의도치 않은 눈물이 흐르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대치동에서 용산까지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고민과 사유의 끝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내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 뿐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불확실하고, 거의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당시 할 수 있는 것은 다음 날 논술 고사가 끝날 때까지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버티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 이후 우울감을 극복한다기 보다는 일단 제쳐둔다는 생각으로 오직 논술 준비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저는 그날 제 멘탈이 그렇게 단단한지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그날 새벽 2시까지 아무도 없는 스터디카페에서 모의논술 2개를 반복해서 풀고, 다음 날 아침까지 선생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 글을 수정하고 나름대로 분석하며 끝까지 제 작은 가능성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 인내의 시간 끝에 고사 2시간 전 저는 더이상 볼 것도, 볼 필요도 없다는 확신이 듦과 동시에 성균관 대학교로 출발했습니다. 100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긴장감 속에서 문제를 풀고 나온 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안도감과 해방감의 눈물을 흘렸던 거 같아요. 이 눈물이 왜 나는지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회없이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왔다는, 말 그대로 최선을 다 했다는 증거였던 것 같아요. 결국 저는 성균관 대학교 인문과학계열 논술 전형 최초합과, 이화 여자 대학교 학생부 종합 전형 1차 추가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어내었습니다.

 

저는 사실 수능은 잘 못봤어요. 36(탐구 평균, 소수점 절사)이던 최저를 33.6이란 성적으로 간신히 맞췄거든요 ㅋㅋㅋ그 수능 성적표를 받고 최저를 계산하던 순간 기억나던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그 말을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에게도 전달하고 싶어요.

저는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의 성균관 대학교 파이널 특강을 들었습니다. 모의 논술을 보고 해설하기 전 쉬는 시간이었을 거예요. 선생님께선 다 못 쓴 저 같은 친구들을 위해 논술고사 주의사항을 말해주셨는데,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건, 논술을 지원한 이상 지금 어떤 상황이든 시험을 보러는 가라.라는 말씀이었어요. 즉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일단 하기로 맘먹은 이상 끝까지 해보라는 뜻이었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은 이런 버티기의 진수를 깨닫게 해주심과 동시에, 그 버티기의 결실을 반드시 맺게 해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단 한번의 수업만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마인드부터 기술들까지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해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그 진심과 핵심을 깨닫고 실천하는 학생은 합격을 이뤄낼 수 밖에 없어요. 제가 논술 보고 나와서 딱 그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 이건 합격일 수 밖에 없다ㅎㅎ

저는 입시가 다 마무리 된 이후 쌤의 말씀을 떠올렸어요. 정말 그 말이 이 입시판의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파이널 수업을 듣고나서 어차피 최저도 간당한데 이렇게 어려운 걸 내가 어떻게 해라며 우울감에 휩쓸려 포기해버렸다면 이런 좋은 기회를 내 손으로 놓아버린 꼴이 되었겠죠? 하지만 전 끝까지 버텨냈잖아요. 그랬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저보다 일찍 깨달아서, 수능이든, 논술이든, 내신이든 뭐든지 놓지않고 끝까지 붙잡고 있는 것 자체로 남들보다 두 세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한대부고 이○○

2023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정주현 선생님께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5, 파이널 1회 총 6번의 수업을 듣고 인문과학계열에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당시 내신으로 제가 희망하는 대학교에 진학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3학년 2학기부터 논술 전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저를 맞추는 데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성균관대를 비롯해 3과목 합 6등급의 최저 수준을 요구하는 학교에만 지원했습니다.

 

논술 공부를 처음 시작하던 때에는 논술이 그저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져 공부를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수능까지 두 달 남짓한 시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논술뿐이라 느껴져 남은 시간 동안 성균관대에 논술로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때 로고스에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던 것이 논술 입시에 있어서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정주현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논술 답안의 구조와 방향 등을 알지 못했다면 합격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시간 배분, 논제를 읽을 때 해야 할 생각, 제시문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 등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것들이 실전에서도 활용되었기 때문에 더욱 든든한 마음으로 시험을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재밌습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해설 시간이 기다려지는 수업이었습니다. 논술 답안에 써야 할 내용 이외에도 제시문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해주셔서 사고를 확장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플러스적인 재미 요인은 물론, 학생들에게 논술을 쓰며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틈틈이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조교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첨삭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쳐야 할 부분은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잘한 부분은 칭찬도 아끼지 않으셔서 논술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생겼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학원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합격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혼자서 복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논술까지 남은 시간이 짧았던 저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말씀하신 내용 중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모조리 필기해두었습니다. 그러고는 집에 가서 필기한 내용, 느낀 점, 첨삭 받은 내용 등을 복기해보며 워드에 정리하였습니다. 그렇게 정리한 것들을 모아서 항상 가지고 다녔고, 매일 논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중요한 부분들은 다시 읽어보며 체화하려 노력했습니다.

 

논술로 합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이미 논술 공부를 하겠다고 결정 내린 이상 제대로 공부한다면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끝까지 의심하지 않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기에 논술 공부 과정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수능 공부까지 중요시하며 끝까지 노력해서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외고 송○○

2023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한양대 논술전형으로 행정학과를 최초합한 학생입니다. 저의 논술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 로고스에서 논술 실력 향상에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논술 입시를 겪으며 느낀 점은 무엇인지를 다른 학생분들과 나누고자 이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논술 준비 과정

제가 논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메이저 외고를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신이 낮아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고, 관련 상도 많이 받았던 터라 논술전형이 저에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때 논술 입시를 결정하고, 3 초부터 논술 학원에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선생님께 배우고자 다른 학원의 유명한 선생님과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더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반 수업만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렇게 네 곳에 지원하기로 하고, 모두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중 한양대는 상경계열을 지원했기 때문에 수학 선생님이 함께하시는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연세대는 수리에서 실수해 불합격, 성균관대는 최저를 맞추지 못해 불합격했지만, 한양대는 6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초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로고스에서 받은 도움

저는 로고스에서 정주현 선생님, 조경미 선생님 두 분의 수업을 들었기에 두 분의 수업에서 얻은 것들에 대해 말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제가 논술에 대한 감을 잡는 것부터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까지의 모든 길을 닦아주셨습니다. 저는 처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받을 때, 이미 다른 학원에서 논술 수업을 들은 터였지만 독해력이 다소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개념어 중심의 정확한 해설을 듣고, 제가 글을 쓰며 정리한 내용과 선생님의 필기를 비교하는 학습법을 통해 저는 논술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다양한 사례와 흥미로운 내용 덕분에 몇 개월을 들으면서도 한 번도 지루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논술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오랜 기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의 최고의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직접 첨삭입니다. 대부분의 수업에서는 조교 선생님께 첨삭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최대한 학생들의 글을 직접 첨삭해주셔서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양대 상경논술은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이 합쳐진 형태로, 수리논술의 난이도가 높고 점수 비중이 높아 타 학교와는 다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은 인문논술 강의와 수학 선생님이 담당하시는 수리논술 강의가 합쳐진 형태로, 저는 수업을 일주일밖에 듣지 않았는데도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인문논술 선생님이 수리논술 수업까지 함께 진행하셔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수업에서는 빈출 개념 정리와 정확한 풀이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경미 선생님의 인문논술 강의 역시 한양대의 스타일에 맞추어 진행되어 한양대 논술에 대한 감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원수가 많아 직접 첨삭은 듣지 못했으나, 인문논술과 수리논술 채점 조교 선생님들이 따로 있어 첨삭의 부족함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두 선생님이 각 과목을 따로 가르치시는 강의 형태는 처음이라 들었는데, 제가 이 강의를 듣고 합격한 만큼 한양대 상경논술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3. 논술 공부 과정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한 것은 글의 구조화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지문을 한두 번 빠르게 읽고 한번 꼼꼼히 읽어 구조화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글을 작성한 이후에는 해설 강의를 들으며 선생님의 필기를 모두 받아적었습니다. 이후 필기 내용을 틈틈이 읽어보며 글을 다시 떠올리는 과정을 통해 지문의 구조화 방식을 체화했습니다. 문체는 중요한 평가영역이 아닐뿐더러, 저의 문체를 살리는 글을 쓰고 싶어 필사와 같은 방식은 최대한 피했습니다. 그러나 예시답안을 눈으로 읽어보는 것은 글의 구조를 잡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첨삭을 받은 이후에는 무조건 리라이팅을 하기보다는 지적받은 부분은 다시 생각해보고, 놓친 부분을 필기에서 되짚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공부법은 필기 복습과 첨삭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첨삭을 받는 과정에서 조교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4. 논술 공부를 하며 느낀 점

흔히들 논술을 장원급제 전형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다는 뜻이죠. 그러나 실제 경쟁률은 그만큼 높지도 않을뿐더러, 논술은 그 매력이 확실합니다. 틀에 박힌 내신과 수능 공부와는 달리,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논술의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저는 논술을 준비하는 1년간 논술 그 자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지문을 읽고, 글을 쓰고, 내 글을 평가받는 것 자체가 수험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논술을 통해 저의 내신과 수능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몇 단계 높은 한양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지요. 제 주변의 후배가 논술 입시를 시작하기를 망설이고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추천해줄 것입니다.

 

5. 한양대 상경논술 후기

마지막으로 제가 최초합한 한양대 논술에 대해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한양대는 논술전형이 있는 학교 중에서도 특히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저는 그런 어마무시한 경쟁률을 피하고자 상경논술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인문논술은 제가 오랜 기간 준비했기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문제는 수리논술이었습니다. 저는 파이널 수업 때에도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푼 적이 없어 초조해했습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낮아질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올해 수리논술은 어느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답을 한 문제밖에 내지 못했고, 망했다는 생각에 답도 기억해오지 않아 그게 정답이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풀이를 끝까지 최대한 써서 제출했고, 한양대에 최초합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한양대 상경논술을 준비할 마음이 있으신 분들께 몇 가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수학을 절대 놓지 말 것, 멘탈을 꽉 붙잡을 것,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는 것입니다. 문장에는 정답이 없으니, 여러분만의 답안으로 채점자들을 설득하는 것만이 합격의 정도입니다.

 

 

○○외고 이○○

2023 한양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에 최초합한 ㅇㅇㅇ입니다. 올해 4월 논술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논술이었기에 진입 장벽도 높았고 엄청난 경쟁률까지 보고 나니 정시를 목표로 했던 저는 괜히 수능 공부 시간만 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논술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나 부모님의 지속적인 권유로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고,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정규반 + 학교 별 직전보강) 간 쭉 안홍열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4월부터 일주일에 한번 안홍열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 수업 날에 처음으로 원고지에 논술 글 쓰기를 해봤는데 절반 이상을 채우지 못한 미완성 답안이었어요. 첨삭 시간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제 문제는 문장 하나하나에 너무 시간을 투자해서 늘 시간에 쫓기게 된다는 거였습니다. 논술이라는 게 당연히 문장이 좋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고 문장에 신경을 쓰는 건 필수라고 생각했기에 실제로 좋은 단어와 매끄러운 문장이 써지지 않으면 만족할 만한 답안이 떠오를 때까지 계속 멈춰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문제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셨음에도 저는 제 글쓰기 방식을 이어 나갔어요. 시간을 맞추기만 하는 글쓰기는 추후 시험장에서 경쟁력 있는 답안이 될 거 같지 않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시간 안에 들어오더라도 나중에는 좋은 문장을 위해 글을 다듬어야 할 텐데 그럴 바에는 처음부터 좋은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깔끔한 답안의 결과물을 내고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글쓰기가 되는 거 아닌가?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제 방식만을 고수하니까 제대로 된 글 하나를 완성을 못하더라고요. 여름이 다가오자 마음은 더 급해졌어요.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답안을 다 완성하는데 나만 뒤쳐지는 거 같고 이대로 계속되면 정말 내 답안지는 계속 미완성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좋은 문장이 필요하다는 제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논술에서 미완성은 가장 치명적이기에 우선 온전한 답안을 작성해내는 것에 집중해보라고 조언해주셨고 균형있는 시간 분배 방법과 매끄러운 문장을 뽑아내는 법, 답안의 마무리 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아무리 제 글쓰기 방식을 버리기로 마음을 먹었다고는 하지만 중고등학교 때부터 고질적인 문제였던, 글 작성 중간중간에 멈춰서 고민하여 시간을 잡아먹던 제 습관은 당연히 단번에 고쳐지지는 않았어요. 이에 매 첨삭시간마다 선생님께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였는데 선생님은 매번 꾸준함을 강조하시며 응원해주셨어요. 계속 선생님의 여러 가르침들을 의식하며 글 쓰기를 한 결과 점차 제한시간 안에 글을 완성해낼 수 있었습니다. 한달 정도 꾸준히 쓰니까 정말 글 쓰기에 속도가 붙더라고요. 솔직히 체감상으로는 유독 빨라졌다, 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다음 시간까지 숙제로 써와야 했던 비어있던 원고지만 보다가 어느 순간 이후로는 남은 시간에 글을 수정하고 분량이 채워진 답안이 제출되는 것을 보고 아 정말 글쓰기 속도에 탄력이 붙었구나 느꼈어요.

 

당연히 시간 안에 글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끝은 아니었습니다. 글의 완성은 논술 시험 당시 갖춰야 할 당연한 기본 중의 기본이었으니까요.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독해가 늘 걱정이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기복이 너무 심했거든요. 고전 제시문이나 윤리지문 또는 학자들의 견해 등 조금만 난이도가 올라가도 긴장하고 오독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여름방학 전까지의 정규수업반에서 여러 학교의 기출을 풀어보며 논술 자체의 실력을 키워 나갔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의 부가적인 자료로 나누어 주시는 유인물은 배경지식을 넓혀주었습니다. 또한, 안홍열 선생님은 답안 해설을 하면서 제시문의 해석과 선생님이 지문을 통해 어떻게 독해를 하셨는지를 설명해주셨고 이를 통해 오독을 줄이는 정확한 독해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교가 원하는 독해 시 견해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양대 논술은 특히 경쟁률이 높아서 긴장하실 수 있지만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준비하신 거 다 펼쳐내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일여고 김○○

2023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논술로 합격했습니다. 저는 현역 때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에 합격해 1학기를 다녔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2학기에 휴학 후 반수를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올해 제 수능 성적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수시 6개 모두 논술로 지원했지만 최저를 하나밖에 맞추지 못해 정시를 기대하긴 어려운 성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는 최저가 없는 한양대가 유일한 희망이었으나 지원한 학교들 모두 시험을 치르러 갔습니다. 체력은 이미 바닥나서 한양대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집에서 잠이나 자고 싶었지만 시험 하나하나가 제가 한양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능성이 없는 시험들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쓰고 나왔습니다.

 

저는 현역 때부터 꾸준히 조경미 선생님 수업을 들어왔는데, 학생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실전 예제를 작성하기 전에 비슷한 예제를 주시고 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실전 예제를 작성할 때 기본 틀을 잡기 쉬웠습니다. 작성하고 나서는 제시된 지문을 자세히 분석해 주시기 때문에 처음에 제가 분석했던 것과 비교해 보고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 틀은 가볍게, 내용 분석은 꼼꼼하게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논제를 작성하기 전에 개요에 너무 힘을 쓰다 보면 시간이 모자라기 일쑤이고 틀에 사로잡혀 글을 자유롭게 쓰기가 어려워 저는 개요에 10분 이상 쓰지 않았습니다.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만 간결하게 적고 중요도에 따라 대강 분량을 나누는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실전에서는 어떤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시간을 10분씩 남기는 연습을 하다 보니 실제 시험장에서도 떨지 않고 첨삭까지 제시간 안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양대학교는 경쟁률이 높다 보니 조사 하나까지도 신경을 썼는데, 저의 정확한 합격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질문에 알맞은 답변과 쉽게 읽히는 문장을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제가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가 문제로 출제되어 비교적 유리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글을 많이 읽어보고 써보고 고쳐보며 경험하는 것이 모든 부분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알던 주제라면 장담하건대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논술에선 글 쓰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멘탈 역시 중요합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고 질문에 부합하는 답변도 써야 하고 심지어 분량이 정해져 있으니 긴장감이 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아는 주제가 나오는 것만큼 반갑고 고마운 것도 없습니다. 물론 처음 보는 주제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모른다면 다른 사람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긴장하지만 않는다면 본인 실력만큼 잘 쓰고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 전날에는 전에 썼던 제 답안지와 모범 답안을 비교하면서 오답은 고치고 잘 쓴 부분은 모범 답안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했습니다. 고쳐야 할 부분은 모범 답안을 바탕으로 원래 썼던 답안과 잘 이어지도록 제 방식대로 다시 써보았습니다. 또한, 맞춤법과 원고지 사용방법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감점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맞춤법과 원고지 사용방법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면 그만큼 어이없는 실수 또한 없을 것입니다. 첨삭할 때 내용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면서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없는지 꼭 꼼꼼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약 숫자나 영어, 기호가 자주 나오는 학교라면 원고지 사용법을 외우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한양대학교 시험이 제 마지막 시험이었기 때문에 시험을 마치고 나오니 후련함이 가장 컸습니다. 답안지에 대한 자신감은 없었고 워낙 경쟁률이 센 학교이다 보니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종 합격되었다는 문장을 읽었을 때보다 더 기쁜 순간은 없었습니다. 로고스 논술학원에 다니는 학생 여러분들이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모를 수도 있고 계속해서 바뀔 수도 있지만 구체적인 목표, 지향점이 입시를 준비할 때 정말 큰 원동력이 되어 주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시고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일외고 정○○

2023 한양대학교 국제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한양대학교(서울) 국제학과 학생부종합전형 /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네오르네상스전형 /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기본적으로 생기부에 해당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했었습니다. 특히나 미디어학과를 꿈꾸어 국어 교과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관련된 논설문을 작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연결하여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활용될 수 있는 미디어의 영향력에 관한 활동을 진행했었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파이썬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티비 송출 과정에서의 시청자층 분류와 같은 특이한 주제로 수행평가에 임하여 이 부분도 면접 때 면접관님께서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셨었습니다. 사회 영역에서는 갈등론과 기능론과 같은 이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과 정부간의 독립성이 필요하며 정치의 간섭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기술 했었습니다.

 

저는 영어 시간에 배웠던 지문을 바탕으로 미디어학과의 지원동기를 만들었었습니다. 심화 영어 시간에 접했던 영어 기사 중 홍콩 민주화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택시 운전사라는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는 기사를 읽고 미디어의 힘에 놀라 나 또한 저런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2,3학년 동안 이런 식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이 없어 보니는 교과더라도 어떻게든 연관을 짓는 연결고리를 찾아서 수행평가나 발표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교과 외 활동으로는 홍보단으로 활동했었습니다. 홍보단 활동 내에서도 홍보 영상 편집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홍보 영상 대회에도 참여했습니다. 동아리는 영어 토론 동아리원으로 활동했고 이 또한 전범자를 미화하는 콘텐츠를 제작해도 되는가?와 같은 미디어와 어느정도 관련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활동들이 생기부에 기록 되어 있었습니다.

 

1차를 합격한 후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최지안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담당 선생님께서 생기부에 기제된 내용들을 토대로 예상질문들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로와 관련된 활동이 아니더라도 수학, 과학 분야에 해당하는 내용들도 질문으로 만들어 주셔서 혼자 했으면 잘 못 뽑아 냈을 것 같은 질문들을 뽑아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수학 분야에 관련하여 설마 이게 나오겠어?라고 생각되는 질문들이 실제로 면접 현장에서 나왔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간절함, 진정성, 그리고 자신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기부에 있는 모든 독서 기록들에 관해 줄거리를 정리하고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학과와 관련된 책 외에도 책을 추천해 주세요와 같은 질문을 받을 수 있으니 다양한 책들의 느낀점과 인상 깊은 한 문장 정도를 숙지했습니다. 실제로 책을 추천하라는 질문이 나와서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면접학원도 다녀 보았지만 로고스 수업에서 뽑아준 질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로고스 수업에서는 지원동기와 마지막 말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 했었는데 면접만 3개를 본 저에게는 이 질문이 모든 면접장에서 나오기에 철저히 준비해야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질문에 대해 꼼꼼히 당부하신 로고스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수업 중에 많은 친구들의 답변들도 공유 받을 수 있어서 나만의 장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합격하게 된 노하우는 자신감과 열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작년 통계에 의하면 최종 합격할 수 없는 성적대임에도 최초합으로 붙었는데요. 일단 생기부가 미디어 관련 계열로 이어져 있었고 미디어의 다양한 양면성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면접 때 잘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항상 자신이 전공하고자하는 분야의 장점만 생각하지 말고 단점까지 생각해 보면서 이를 어떻게 극복 할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분명히 드러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설명할 때 무엇보다 열정적이고 성의있는 자세로 답하는 것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세와 태도를 가지는데 로고스 선생님과의 모의 면접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지원동기와 마지막 말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을 총 3곳을 보았는데 모두 이와 관련된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원 동기가 단순히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을 계기로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운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부분만이라도 자세히 설명해야 하며 추후 더 알아가 보고 싶다와 같은 방향으로 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로와 전혀 다른 분야의 독서나 과목 생기부에서도 질문이 나올 수 있으니 모든 부분에서 꼼꼼히 준비해 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면접을 할 때 떨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처음인만큼 긴장이 될 텐데요. 그 떨림을 누를 만큼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자신의 준비성과 과정에 자신감이 생길만큼 연습했다면 그 긴장감을 이가 누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모의 면접을 거듭하고 실제 상황처럼 연습하고 선생님께서 매주 나누어주시는 질문지 시트를 열심히 분석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면접관 앞에서는 전혀 떨지 않고 하고 싶었던 말들과 저 자신을 잘 보여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기자신에 대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파이팅!

 

 

성남외고 정○○

2023 이화여자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논술전형 합격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업우수형 / 이화여자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김정환 선생님과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듣고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로고스 학원에서 고려대 학업우수형 면접 그리고 이화여대 인문2 논술전형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반수생이라 남들보다 수능 준비를 늦게 시작해 수능 전에 구술과 논술까지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수능 후 논술, 구술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로고스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실전 연습을 하면서 안정적인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저는 고려대학교 면접 준비 과정에서 김정환 선생님의 수업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과연 약 일주일의 시간 안에 면접 실력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고효율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려운 고려대학교 면접 제시문에 기가 죽어 조교 선생님과 함께 한 모의 면접에서 머릿속이 새하얘져 준비했던 답변을 다 하지 못했을뿐더러 답변 구조에서도 뒤죽박죽 내용이 섞여 초점 잡힌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무대공포증이 있는 사람으로서 첫 번째 면접 연습은 굉장히 절망적이었지만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김정환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면접 상황에서의 팁들을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기사들 그리고 지식 개념 영상들을 참고하며 답변할 때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들을 공부했습니다. 수업 후 수업에서 진행했던 면접 질문들의 모범답안을 따라 읽으면서 내 답안과 비교하며 논리적인 답변 구조를 완성할 수 있도록 계속 연습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웠고, 낯설어 수능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보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는 생각으로 내가 고쳐야 할 부분, 배워야 할 부분을 찾고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조교 선생님들과 함께했던 모의 면접에서도 제 답변, 태도, 눈빛 등과 관련한 많은 피드백을 받았기에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받아 칭찬을 받았고, 모의 면접 연습 덕분에 실제 면접에서도 크게 떨리지 않아 최상의 컨디션으로 면접을 보고 합격이라는 열쇠를 건네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전 면접이었기에 8시 정도까지 입실이었던 것 같은데, 시계와 핸드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를 걷고 대기하다가 면접 순서를 확인한 후 자기 순서가 되면 면접 대기실로 가서 면접 제시문을 12분 동안 읽었습니다. 다른 조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꽤 많은 인원이 면접 제시문을 같이 읽었고, 제시문 종이는 파일에 끼워져 있어 어떠한 메모도 할 수 없었기에 다른 종이에 생각 및 답변을 적는 연습을 하시면 실전에서 훨씬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제시문은 총 (),(),(),()의 네 파트로 이루어져 있었고, ()의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동체 국가, 노직의 최소 국가와 관련해서, ()는 경제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한 뉴딜 정책에 관한 내용, ()는 도가 사상의 무위지치와 관련된 내용, 마지막으로 ()는 설탕세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고, 당시 저는 생활과 윤리를 공부해서 비교적 제시문이 쉽게 다가왔습니다. 12분의 시간이 끝난 후 한 명씩 면접실로 이동해 6분 면접을 보는데, 저는 남자 면접관님 두 분과 면접을 진행했고, 제가 답을 할 때 눈길을 저에게 주시기보다 컴퓨터로 제 평가를 작성하시는 데 집중하시는 것 같아 압박하는 분위기 없이 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6분을 답변하는데 채웠기 때문에 추가 질문이 없었고, 그렇게 면접을 마쳤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이화여대 논술2 수업을 들었습니다. 면접 연습과 논술을 함께 진행했기에 시간이 무척이나 빠듯했지만, 글을 쓰는 것에는 말하는 것보다 워낙 자신이 있었기에 논술 준비는 부담 없이 재미있게 수업 듣고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주말 동안 혼자서 이화여대 기출 문제들을 쭉 보고 모범답안을 공책에 옮겨 써보면서 이화여대의 논술 형식을 익혔고, 이대는 비교 및 분석에 강조점을 두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연습할 때도 공통점과 차이점이 더욱 드러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어 글을 썼습니다. 수업 첫 시간에는 이대 기출 문제를 가지고 100분의 시간 동안 글을 쓰는 연습을 합니다. 그 시간에 조교 선생님들이 불러서 전에 썼던 내 답안을 참석해주시는데, 그 피드백 또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괄식으로 글을 써야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논리적인 구조가 부족하다등의 조언을 귀에 새겨 담아 제 글을 체계화하는 데에 힘을 불어넣었고, 글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특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문2 시험에 있는 3번의 수리 문항은 크게 어렵지 않아 기출 문제들만 제대로 보고 경제 개념을 익힌다면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봤던 이번 논술 시험은 이화여대가 시행한 2023 모의 논술과 매우 유사한 문항들이 몇 개 나와서 답하는데 이렇게 써야겠다는 개요를 쉽게 잡을 수 있었고,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3번 문항을 다 서술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 2번 문항을 비교적 논리적으로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서 가산점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3번 문항을 논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1, 2번 문항을 체계적으로 글을 쓴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입시가 처음에는 무서웠고 긴장도 되고 그 난관을 뚫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생각보다 별 게 아니었고 나름대로 순조로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환 선생님, 조교 선생님과 면접 연습하시고, 정주현 선생님, 조교 선생님과 논술을 준비하시면 실전도 연습처럼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스스로 복습하고 끊임없이 연습하시면 저처럼 충분히 좋은 결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도 조금만 버티시고 이겨내시면 행운이 눈 앞에 펼쳐지실 겁니다. 노력하는 자에겐 성공이 따릅니다! 파이팅!

 

 

이화여고 유○○

2023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논술 지원 과정: 논술을 쓸까 고민하거나 쓰기로 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저의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재수를 했는데 지난해에 수시를 하나도 쓰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고 쉽게 오르지 않는 모의고사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올해는 논술 전형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교차지원으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도 통상적으로 불리는 대학 레벨을 두 단계 정도 높여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이후로는 수시에 대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대입은 나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시 합격으로 수능 6교시 원서영역에서 컨설팅과 표본 분석 등 많은 금전적, 심리적 골칫거리로부터 해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시는 안정이 뜨더라도 100%라는 게 없어 마음을 졸여야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 수시는 일단 붙으면 끝이니 너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논술 노베이스, 혹은 이과거나 언어적 감각이 부족한 친구에게조차 논술 전형을 추천합니다. 논술 시험은 수능 국어와 요구하는 점이 완전히 다르고 저에게는 수능 국어 시험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게 그렇기 때문에 언어적 감각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학원 수업과 여러 번 쓰고 피드백 받고 고치는 것을 반복한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국어를 잘했던 사람이 약간이라도 유리한 면은 있겠으나 그것이 지원을 재고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또 수능이나 내신 공부와는 달리 일찍부터 준비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작이 약간 늦더라도 시간을 잘 할애한다면 충분히 따라잡고도 남습니다. 제가 논술을 준비하면서 본 후기에는 주4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들 하더라고요. 다만 연세대에 지원하고 싶으시다면 고2 또는 고3 초반 정도부터 준비하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과라도 교차지원을 해서 갈 수 있는 것보다 높은 대학의 시험은 보기를 추천합니다.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최저인데, 최저를 못 맞추면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어도 시험도 못 봐보고 끝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과였는데 수학을 못해서 인문 논술로 모집하는 의약계열 학과를 알아보다가 경희대 한의대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인문논술 공부를 해야 되는 거 상위권 학교들의 인문계열 학과까지 지원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한의대 원서를 썼고 경희대 한의대를 뺀 나머지 학교는 모두 최저를 맞췄습니다. 외대는 제 불찰으로 시험 시간을 잘못 생각해 이대와 시험시간이 약간 겹쳐 시험을 응시하지 않게 되었고,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수능을 본 그 주 토, 일요일에 바로 시험이 있었는데 수능이 끝난 지 하루밖에 안 되었는데 놀고 싶기도 했고, 하루 수업을 듣는다고 붙을 것 같지가 않아 분량만 채우면 해볼만 하다는 이대 시험에 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에 이대 시험을 어떻게든 붙긴 할 것 같다는 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원서를 쓸 때 연대는 시험이 너무 코앞이라 쓰지 못했고 한양대는 수리논술이 어렵게 나온다고 해서 못 썼습니다. 두 학교 다 최저가 없어 경쟁률이 너무 높다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경제 경영 동아리 활동이 생각보다 나와 맞지 않아서 이과로 갔는데 원서를 쓰려고 보니 잊고 있던 공인 회계사 같은 문과 쪽 안정적 직업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상경계를 쓰기로 했고 수학을 못해 경제 대신 경영을 썼습니다.

 

수업에서 좋았던 점: 대부분의 친구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답안 피드백을 받던 중에 조교님이 논술은 준비 기간이 그대로 합불로 이어지지 않고 그분도 오래 준비를 하지 않고 붙으셨다고 해서 약간 안심이 됐습니다. 하루의 수업동안 1개의 답안을 수업 시간 내에 작성하게 되어 약간의 강제성이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과제로만 내주었다면 잘 안하게 되었을 텐데 추가로 과제 1개를 더 주는 방식이라 좋았습니다. 같은 반에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40명가량 있었는데 숙제를 해오는 친구들이 5명 정도에서 아무도 없을 때도 있어서 조금 조금씩 답안을 고쳐나가면 합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숙제를 한 번밖에 안 해가긴 했는데 그래서 예비를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보고 계시는 여러분께는 숙제도 하고 고쳐 쓰기도 해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다면 최초합격이든 수석합격이든 가능하실 거예요. 수능 끝나고 매우 귀찮고 무기력하겠지만 어쩌겠어요. 수능도 내신도 안 되는 이들은 이거라도 필사적으로 잘 해보십시오.

 

논술 준비 과정- Q) 논술 노베이스인데 가능한가요? A) 저도 했습니다!:

수능 전에는 수시 접수기간이었던 9월 말 정도부터 학원에서 논술 수업이 마무리 되는 약 2주의 기간 동안 제가 다니던 기숙학원의 수업과 ebs 강의로 기초를 약간 채워놨습니다. 근데 그때는 학교별 수업이 아니었고 다른 학교 유형 위주로 하고 있던 터라 크게 도움은 안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수능이 끝나고는 독학으로 논술 준비를 할 예정이었는데 어머님의 학원을 다니는 게 훨씬 낫지 않겠냐는 권유에 학원을 다니게 되었고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듣고 연대 논술에 합격한 다른 분의 후기를 보고 로고스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괜히 학원이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주변 지인에게도 논술 전형과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 로고스 학원을 추천해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했다면 나보다 더 잘 아는 선배나 선생님의 조언을 듣기 어려웠을 텐데 특히 이전 합격생인 조교 분들과 연결시켜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답안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다른 학원을 다녀보지 않아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몰라도 여기는 일단 서면 피드백을 해주고 그걸 가지고 대면으로 설명을 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교 분들한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었고 아무래도 조교님들이 논술 전형을 합격한 경력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알려주십니다. 이화여대가 준비기간이 일주일이 있어서 5일 동안 수업을 들으니 하루하루 나아지기도 했고 매일 수업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서 좋았습니다.

논술고사 직전에는 해당년도 모의논술 문제지, 답안지와 답안지 몇 개를 들고 가서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문제의 서술어(비교, 설명, 대조 등)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꼭 할 것으로 추천 드리는 것은 당해 모의논술에 나온 수리 소재에 대해 약간이라도 더 찾아보고 가는 것과 시간을 타이트하게 연습하는 것입니다. 올해 모의에는 소비자잉여 구하기가 나왔는데 고사에는 시장 상황이 특정하게 변화 했을 때 소비자 잉여의 변화를 구하는 것이 나왔습니다. 설마 나올까 해서 더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수리 문제를 풀면서 후회가 되었습니다. , 수업에서는 답안 작성 시간을 20분가량 넉넉하게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수업 시간에 자체적으로든 숙제를 할 때든 5분에서 10분 정도를 제하고 쓰는 연습을 해야 시험 난이도 같은 변수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연습이 부족해 시간 분배 계획은 세웠으나 앞쪽 문제에 시간이 많이 뺏겨 뒤쪽 문제를 잘은 못 쓴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남기는 당부의 말 & 논술 전형의 장점: 논술 전형, 특히 인문 논술에 대해서 천하제일 백일장 대회라는 오명 아닌 오명이 있을 정도로 논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마 논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매우 높은 경쟁률이기 때문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2022학년도의 성균관대 약대 논술 전형이 666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자랑하기도 했고 논술 전형의 서류 상 경쟁률이 주로 세 자리 수에 근접하지만 수능 최저가 있다면 두 자리 수 초반대가 되고 심지어는 한자리수 경쟁률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무서워서 논술을 못 쓰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단 지원하셨다면 경쟁률을 가지고 매달리지 마시고 본인의 답안 작성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신경 쓰지 맙시다.

논술의 가장 큰 장점은 최저만 맞추면 경쟁률이 매우 줄어들어서 해볼 만한 시합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그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대학에 가는 가장 쉬운 전형이 될 수도 있어 수능 공부와 병행해서 최저를 맞추는 루트를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36을 맞추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 작년에는 36이 안되는 수준이었고 올해는 3645 사이로 약간 남았습니다. 이전에 이과에게도 추천한다고 했는데 이과라고 해서 무조건 상경계로 지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나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에 대해 오래 고민해 본 뒤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수시 지원 기간에 남들이 수시 쓰니까 써야 될 것 같아서 따라 쓰면 대학 가서 과나 학교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논술 지원 시 FAQ대형과를 쓰고 인기 과를 지양하는 것이 좋냐는 질문에는 반은 맞다는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논술 전문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이 매우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대형과일수록 뽑는 인원은 많아지지만 다른 지원자들도 그걸 고려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크게 의미가 없어져 본인이 하고 싶은 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인기 과를 피하는 게 낫냐는 질문도 같은 맥락인데 같은 시험지로 풀더라도 인기 과는 합격선이 높게 형성됩니다. 비인기과에서는 최초합격이었을 수 있는 답안이 인기 과에서는 예비번호를 받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되 이 두 가지 질문 모두 해당 대학의 전과 복전의 유연성에 대해 찾아본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대학의 시험을 응시할 지에 대해 추천드리는 것은 상위권 학교부터 쓰시되 시험 일정(시간이 겹치는지, 물리적으로 n개의 학교를 동시에 준비하는 게 가능한지 등)과 개인의 특성과 학교의 시험 유형 비교(수리 문제를 잘 푼다, 특정 유형이 약하다 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능 최저(가장 많은 36~ 메디컬 약 45)를 맞출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서 정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준비 기간과 시험 난이도는 조금만 고려하시되 아쉬움이 남을 것 같으면 쓰시고 대신 시험이 쉬워서 해볼 만한(이대, 성대) 학교나 내 논술 실력으로 합격할 만한 학교도 꼭 써야합니다. , 효율도 고려해야하는데 서강대 같은 학교는 준비한다고 합격 가능성이 엄청 올라가지는 않는데 반면 성균관대 같은 학교는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훨씬 올라간다고 합니다. 단시간에 둘 중 하나를 준비해야 한다면 성대를 준비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겠죠. 논술의 경우는 파이널 수업만 듣고 합격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최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단기간 고효율로 준비가 가능하다는 게 논술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비슷한 라인이더라도 학교마다 스타일이 매우 다르므로 학원 선생님과도 상의한 후에(참고만 합시다) 원서를 쓰세요.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무조건 훨씬 높게 쓰시고 원래 좋아하던 학교나 애정을 붙일 수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내가 가려는 전공을 밀어주는 대학을 쓰시기 바랍니다.

논술은 내신이 빈약하거나 모의고사 성적이 노력한 만큼 안 나오는 학생들에게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저는 굳이 따지자면 국어 영어를 잘하는 문과형 인간이기도 하고 글을 작성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 논술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잘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이 있었으나 논제를 보고 답안을 몇 번 작성해보니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틀리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습니다. 하지만 수능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그렇듯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습니다. 답을 못 찾았다면 문제 내에서 맞는 말을 쓰면 되는 겁니다. 일단 논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처음에는 못하는 게 당연한 거고 처음인데도 잘하면 좋은 거죠. 차차 답을 맞추는 빈도수를 늘려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논술도 수능처럼 결국 시험 한 번으로 결판이 나기 때문에 평소에 내가 약간 못했더라도 겁낼 것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원하시는 학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중화고 장○○

2023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고교추천전형 합격

 

일단 첫날 가니 여러 가지 질문들이 적힌 종이를 주셨습니다. 50개정도? 특히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표본처럼 묻는 그런 질문이 아니라 학생마다 생기부 읽으시고 거기에 맞춰서 질문 뽑아 주신게 좋았어요.

그리고 두 차례의 걸친 수업시간에 뽑아준 질문들을 봤는데 저어어엉말 많아서 생기부 내용을 완벽하게 복기하는데 도움 됐습니다. 대략 110개정도 됐던 것 같아요. 비록 이중에 실제 면접에서 말한 것은 2~3개만 말한 것 같지만은 덕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명씩 나가서 실제 면접처럼 총 두 번 1:1 모의 면접이 있었습니다. 말할 때 시선같은거 고칠 점 말해주셨고, 평가항목 별로 A B C 표시해주셔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에 용이했고...

그리고 1:1 면접할 때 좁은 공간에서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했는데 오히려 이게 부담이 돼서 그런가 실제 면접 때는 3:1인데다가 거리가 꽤 되어서 시선이 잘 보이지 않았기에 떨지 않으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준비했던 정리했던 질문들과 답변 적은 프린트 보면서 계속 달달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보면서 연습할 때 이정도면 잘 말할 수 있겠는데? 싶은 것도 아예 쌩으로 안보고 시간이 흐른 상태에서 말하려 하면 은근 막힙니다. 마치 암기과목 시험날처럼 반복했어요.

 

받았던 질문들

-어떻게 여기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준비해 뒀던 지원동기로 답했습니다. 제 경우엔 지원동기가 길어서 1분 조금 넘게 말했던 것 같아요.)

-독후감 활동으로 썼던 '법과 도덕 그리고 패션 등이 경제학의 일부이다라는 말의 사례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제 생기부 활동 중에 행동경제학관해서 적은게 많아서 이거랑 대충 엮어서 답하기는 했으나 지금 생각하면 적절한 답변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2-1학기때 성적이 낮은데...이유가 뭔가요?

(2-1성적이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워서 성적이 낮아졌으나 열심히해서 2-2학기때 3년 중 제일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이어가려했으나 2-2학년때는, 이라고 말하자마자 말을 끊으시고 엄청 올랐네요.”라고 하셔서 잠시 멈칫했다가 감사합니다ㅎㅎ라고 답했습니다.)

-세특 보고서로 써냈던 활동에 관해서 서수적 효용과 기수적 효용의 차이

(기수적 효용이 뭔지 설명하고 그에 비해 차이점이 무엇인지 서수적 효용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 끝나자 시간이 조금 남았다고 하셨고, 그때 그럼 가면 되나요..?”라고 하니 네, 가시면 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준비해갔는데 딱히 시간을 주진 않았고, 면접 자체도 체감상 엄청 빨리 끝난 기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것도 그렇고 면접은 훈훈하게 긴장도 풀어주고 사담도 던져주고 한다고 어떤 사람은 그랬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따뜻한 분위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말 따로 던져주시는 거없이 그냥 들어가서 인사하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소리 자체가 작은 편이라 목소리가 크진 않았습니다. 그냥 최대한 또박또박 말하려 했고, 질문 던지신 면접관 쳐다보면서 답하려고 했어요. 제가 시력이 나쁜 편인데... 안경을 안쓰니 오히려 얼굴이 안보여서 그런지 편했습니다.

 

저는 이제 23학번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면접을 굉장히 잘했던 건 아닌 것 같지만... 어찌저찌 최초합이더군요. 면접 당일날에도 막상 면접을 보러 들어가니까 그렇게 많이 긴장되지는 않았고, 진짜 너무 빨리 끝나서 내가 진짜 면접을 본 건가.....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도 들었고요. 인생을 결정하는 거 치곤 별거 없던 것 같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물어볼 줄 알고서 엄청 준비해갔던 질문은 지원동기빼곤 물어보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간단하게 한번씩만 정리하고 넘어간걸 물어보셔서... 자기 생기부는 꼭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열심히 하신 만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여 좋은 결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경기여고 민○○

2023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사무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사무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합한 고3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 로고스의 수업을 들은 것은 2학년 여름방학 때였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받은 내신으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전, 과연 논술이 무엇이며 과연 내가 논술을 잘 쓸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차원에서 고2 대상으로 하는 천승홍 선생님의 여름방학 4회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안타깝게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현강이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듣게 되었지만, 충분히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갈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 후 2학년 겨울방학부터 천승홍 선생님의 정규 반에 들어가 수능전 까지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계속 들었습니다. 정규반을 다니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던 덕분에 여러 학교 논술 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 초반에는 문제의 요지도 잡지 못하였지만 많은 문제를 풀고 복습한 덕에 나중에는 문제 답이 눈에 훤히 보이고,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기간 동안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자신감 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천승홍 선생님의 첨삭과 상담을 통하여 저의 현실적인 논술 실력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었던 점이 나중에 논술전형 원서를 쓰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대 인문2 전형을 지원하였는데 수능 후 파이널 수업은 천승홍 선생님께서 이대 인문2 수업은 진행하지 않으셔서 정주현 선생님의 이대 인문2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번의 이대 파이널 수업 중 첨삭 과정에서 첨삭 선생님께 1, 그리고 정주현 선생님께 1번 총 2번에 걸쳐 좋은 소식 있을 거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합격을 예감하였고 더욱 자신 있게 실제 논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대 논술 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 저 역시 합격을 예감하였기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릴 수 있었고 예상대로 최초합 했습니다.

저의 합격 비결은 무엇보다 현장 수업에 결석하지 않고 1년을 정규수업으로 들은 점, 그리고 매번 리라이트를 열심히 해 왔던 점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하여 최선을 다 했고 무난히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었던 점, 그리고 3학년 1학기 까지 내신 시험에 최선을 다 하였기에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이대에 자신있게 원서를 쓸 수 있었던 점도 꼽을 수 있습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은 수험생이라면 정규반에서 개념부터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생각보다 논술 시험이라는 틀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많이 써 볼수록 자신감이 붙는다는 사실을 제가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논술전형에서 합격을 이루고자 한다면 수능 최저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말고 수능 공부에 매진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다니며 저의 대학 입학에 큰 도움을 준 로고스 학원과 천승홍, 정주현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대부고 김○○

2023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논술전형 합격

 

<논술을 선택한 이유>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줄곧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여 우리나라와 세계의 정치에 관해서 공부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교과와 세특도 오로지 정치외교학과에 대해서만 작성했고, 그 분량과 퀄리티도 나름 준수했지만, 3.0의 내신을 가지고 제가 원하는 대학의 정치외교학과에 가기에는 아주 크나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시 6장을 모두 정치외교학과로 채우기 위해서 논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저는 오직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만을 들었습니다. 친구로부터 로고스 학원을 소개받고 나서 학원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정말 운명처럼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4월부터 기본반과 정규반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래 기본반은 수업이 3월에 시작하고 저는 중도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제 기억이 맞았다면) 도표분석부터 배웠을 겁니다. 그렇게 도표분석부터 끝까지 다 마치고, 여름에는 총정리 수업을 들으며 사이클의 처음부터 배웠습니다.

9-10월에는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프리파이널 수업을 들었고, 수능 이후에는 한국외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비록 파이널을 들은 대학들 모두 떨어졌지만 저는 이 파이널을 들은 시간이 굉장히 소중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알아서 나쁜 것은 없기 때문이고, 둘째, 대학별 고득점을 위한 테크닉을 배우면서 그 테크닉을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학마다 강조하는 채점 항목을 각각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결국은 전체적으로 능력이 향상되기 마련이고, 저는 이것을 발판 삼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논술 수업이 제 국어독해 실력 향상에도 크나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에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지피지기 백전불태'입니다. 수능에 출제되는 글은 모두 잘 정제된 글로, 논술은 그 정제된 글을 쓰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아는 '지피지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 수업은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상대방(대학)을 파악하고, 선생님의 첨삭을 받으며 자신을 파악할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논술 학습 과정>

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복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단 정규반+프리파이널 수업에 대한 복습뿐만 아니라 독학으로 한 이화여대, 중앙대 논제를 풀어볼 때도 다음과 같은 복습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1. 문항 해설, 채점 기준 읽기

2. 예시답안 읽기

3. 원고지에 예시답안 리라이팅

4. 선생님께서 주신 보충 읽기 자료 꼼꼼히 1번 이상 읽기

이때, 예시답안은 논제 1개당 가능한 한 최소 3번씩은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첫 번째 리라이팅(1단계): 예시답안을 정성 들여 옮겨쓰고 색깔 펜을 활용하여 문장과 문단의 구조를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글의 2문단은 '문단 간 연결 문장+첫 번째 근거+첫 번째 근거의 지지사례 분석+사례해석'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술어는 '제시한다.'가 많이 쓰인다는 것을 분석해 알아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 리라이팅(2단계): 역시 정성을 들여 옮겨쓰고, 색깔 펜으로 각 문장이 쓰인 의도를 분석하였습니다. 예시답안을 쓴 사람은 어떠한 의도로 어떠한 의식의 흐름 때문에 그런 문장을 썼는지를 추론해보는 단계입니다.

세 번째 리라이팅(3단계):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예시답안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어떠한 부분이 부족했는지를 떠올리며 시간을 넉넉하게 들여서 예시답안을 베끼어 쓰는 단계입니다. 이 작업은, 해당 논제에 대한 첨삭은 그다음 주에나 받을 수 있다는 상황 때문에 특히 더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4회 이상 리라이팅을 할 때는 두 번째 단계와 세 번째 단계를 번갈아 가며 시행했습니다. 전 게으르고 미루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솔직히 말하자면 매주 빠짐없이 3+a만큼씩 옮겨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웬만해서는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바쁠 때는 적어도 1단계와 2단계만큼은 쓰려고 했고, 그것마저 여의찮다면 채점 기준과 예시답안만 3번씩 읽었습니다. 저는 논제를 풀어볼 때는 항상 분량이 넘칠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분명 쓰고 싶은 내용을 다 쓰자니, 분량이 넘칠 것이 훤히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문장을 쓰기 전, 머릿속에서 최대한 요약을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문장이 조금은 간결해지고 깔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보니 후회되는 것 중 하나인데, 부디 시간 안에 써보는 연습을 학원 외의 다양한 장소에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늘 항상 시간이 부족했었던데다가 공간에 대해 낯을 심하게 가렸던 탓에 시험장에서 지나치게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격려의 말>

사실, 6논술을 쓴다고 하면 대부분 기를 쓰고 말리려고 하고, 제 주변의 사람들 또한 그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6논술을 쓸 결심을 할 정도면 이미 더운물, 찬물을 가릴 처지가 아닐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저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무조건 앞으로 밀고 나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논술은 결국엔 자신감 싸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 자만해서는 안 되겠지만, 너무 의기소침한 상태라면 그 감정 상태가 그대로 글에 나타나 무언가 불안한 글이 나옵니다. 저 또한 늘 자신감이 없었던 상태였었고, 지금 돌아보니 '그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더라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듭니다. 그래서, 멘탈 관리를 잘한다면 논술은 진심으로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여고 한○○

2023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한 한이경입니다. 바라고 바랐던 대학에 합격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논술의 ㄴ자도 몰랐던 재수생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남들 다니는 그 흔한 논술학원에도 한 번도 안 다녔고 고3 시절에도 논술전형으로는 한 장도 지원을 안 했습니다. 논술 공부는 올해가 처음 이었고 경험이없다 보니 논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시로 대학에 갈 생각이었고 논술은 나와 맞지 않겠다고 판단하여 논술에 시간을 크게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수학원에서 가끔 개설된 논술 수업을 보험 드는 마음으로 들으며 기본적인 유형에 대해서만 익혀둔 정도였습니다.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이화여대 인문 2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5번밖에 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합격한 것으로 선생님의 강의능력, 내용은 보장될 것 같습니다. 첫 수업부터 핵심을 알려주셨고, 수업마다 합격 가능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그것을 바탕으로 매일 복습 했습니다. 또 모의 논술에 나온 것처럼 올해 표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을 해주셨는데 시험장에서 표 문제 보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말 정주현 선생님 추천합니다.

 

타 대학 논술 파이널을 같이 들으면서 논술 실력이 조금 더 향상되었을지는 모르겠으나 학교마다 문제 느낌이 달라서 이대 공부할 때는 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이화여대 같은 경우에는 제한 시간이 100, 글자 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공부하면서도 저에겐 너무 어려운 학교 이었습니다. 제가 문장마다 집착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글을 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글자 수 제한이 없어서 어느 정도로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첫 수업부터 마지막 수업까지 첨삭마다 지적을 꽤 받았고, 수정할 부분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내용 자체가 틀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첨삭 받을 때 처음에는 지적받을까 두려웠는데 한두 번 받다 보니 익숙해져갔습니다. 따라서 첨삭 받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첨삭 받은 것을 토대로 다시 고쳐 써보거나, 꼭 써야 하는 내용을 정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저는 복습할 때 제시문을 다시 읽고 모든 문항마다 답지를 보며 개요를 작성했습니다.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 위주로 간단하게 정리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그 부분이 제시문 어느 부분에 있는지 확인하며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관통해 보려 노력했습니다. 또 저는 수리 문제에 대해 부담이 컸습니다. 다른 논술 원서 쓴 대학도 다 인문 논술이었기 때문에 수리논술은 이대를 준비하면서 처음 공부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쉬웠습니다. 출제되는 개념이 비슷비슷해서 기출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면 됩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추가 문제 중 수리 문제는 꼭 풀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장에서 문제 풀 때는 첫 번째 문제의 소문항 두 개 다 엄청 길게 썼고(긴 원고지의 3/4정도 썼습니다) 두 번째 문제 또한 원고지 꽉 차게 썼습니다. 수업 들을 때에는 분량 부족으로 조언받았는데 꾸준히 연습하니까 실전에서는 만족스러울 만큼의 분량을 쓸 수 있었습니다. 수리 3문항 중 첫 번째 문제는 답을 썼고, 두 번째 문제는 아무리 고민해도 어떻게 푸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일단 써보기라도 하자 해서 숫자를 유추해서 답을 써내긴 했습니다. 몰라도 끝까지 하는 자세가 합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작년에도 수리 한 문항만 맞추고 들어간 사례가 있다고 하셨지만, 확실하지 않은 답이 있어서 마음에 걸렸습니다그럼에도 최초 합격했다는 것! (물론, 이건 과마다 다르긴 합니다) 이글을 보시고 수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널 논술 수업 들으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수업이 4시간씩 하루에 2개가 몰려있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조차 없었고, 다음 수업을 위해서 뛰어간다거나, 학원 오고 갈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 하루에 두 번씩 글을 쓴다는 것.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재수 공부할 때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힘들었고 일주일이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입시 마지막이라고 각오하고 열심히 수업 듣고 복습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해마다 줄고 있어 논술전형 합격은 로또 당첨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러나 이 전형은 논술을 반복연습으로 대비하면서 내가 꼭 붙는다는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장 가면 안 떨릴 것 같았는데도 떨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난 이 학교 붙는다라고 생각하며 최면을 거시 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시로 대학에 가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아무리 정시로 대학에 지원할 거라고 마음먹었어도 논술전형으로 수시 6장을 써 보는 것을 권합니다. 저 또한 오로지 수능만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했고, 1년 동안 열심히 꾸준히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으나, 수능 날의 변수가 있기에 자신의 목표보다 점수가 안 나왔다면 논술 준비를 통해서라도 만회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최저를 충족할 정도로만 수능점수가 나왔기에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어서 논술로 쓴 대학 모두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저처럼 막바지 파이널 일주일 수업 만들어도 합격한 사례가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여고 강○○

2023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논술전형으로 이화여대 사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로고스에서 조경미 선생님 수업을 꾸준히 들으며 논술에 대한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수업 시간에 그날의 논제를 작성한 후 선생님께서는 매번 내용에 관한 설명과 함께 칠판에 필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판서 내용을 항상 필기를 해가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필기 내용이 수업 내용을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선생님께서는 설명을 매우 자세하게 해주셔서 어려운 문제들도 이해가 정말 잘 되었습니다!)계속해서 매주, 앞의 방법으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논술 실력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이화여대 파이널 수업은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이화여대 문제는 이번 파이널 수업에서 처음 풀어보는 터라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내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문제에 익숙해질 수있을까,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들어보니 그 걱정을 괜히 했나 싶더라고요. 선생님께서는 수업 첫날부터 실전 문제를 주시지 않고 문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예제 문제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수업 초반에는 예제 문제로 몸풀기를 하고 후반으로 가서 실전문제를 풀었기에 어려움 없이 답안을 써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실전 문제를 접하지 않고 차츰차츰 문제의 난이도를 높혀주신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 중간중간에 이대 문제만의 특징을 알려주시면서 답안을 쓸 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팁들을 주셨는데 그 팁들이 시험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첨삭 선생님께서 제가 쓴 답의 고쳐야 할 부분을 꼼꼼히 알려주신 덕에 저의 결점을 짧은 기간 안에 많이 고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공부에 적용되는 생각이겠지만 저는 논술 공부를 하며 꾸준함이 합격을 가져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깨달았습니다. 합격수기를 쓰며 인생에서 논술을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의 당황스러움은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한 칸씩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예시 답안 필사하기, 리라이팅 해보기, 등을 하며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입시를 치르며 깨달은 점으로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저는 입시 성공=오뚝이같이 살기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치르는 과정에서는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답답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마주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마다 나는 다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꼭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파이팅입니다!

 

 

동탄안화고 유○○

2023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합격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로고스 학원에서 논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제게 있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로 여겨졌습니다. 논술고사에 대해 아는 정보가 많지 않았고 그랬기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조차 잡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고스학원에서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천승홍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학교별 논술고사의 특징을 정확히 배우고, 기본적인 대학 논술고사의 틀과 포인트를 공부한 뒤로는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거시적인 부분에서의 내용만이 아닌, 각 대학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채점 방식과 그에 따른 글쓰기 팁에 대해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천승홍 선생님의 강의는 저처럼 논술에 대한 베이스가 전혀 없는 학생이라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한편 로고스 논술학원의 또 다른 이점은 학생들의 많은 인원 수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글쓰기 실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대학별 고사 시간을 정확히 준수하여 답안지를 배부하고 수거하는 과정으로 실전과 같은 고사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11 선생님과 피드백을 나누며 함께 글을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통해 저를 포함한 많은 합격생들은 보다 완벽한 형태의 답안지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이 논제를 벗어나지는 않았는지, 문법적 오류를 범하지는 않았는지, 대학이 요구하는 가산점 포인트를 놓치지는 않았는지, 글의 문장마다 피드백을 달아주시며 첨삭해주셨던 선생님들의 노고가 빛을 발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11 첨삭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선생님의 총 정리 강의가 이어져 각 문제가 요구하는 답안의 전체적인 틀과 형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제가 실제 고사장에서 대학이 제시한 모범답안과 유사한 형태의 글을 작성해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처럼 로고스 학원의 완벽한 수호를 받고 논술 고사에 임했던 저는, 수능성적통지표를 받아 36의 최저를 맞췄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이미 대학 합격의 순간을 예감했습니다.

 

결국 저는 일주일 간 이어지는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강의만을 듣고도 그토록 바라왔던 이화여대 합격이라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대학 합격 사실을 확인했을 때, 저는 무척이나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작부터 로고스 학원을 다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1, 2년간의 정규 커리큘럼 과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낸 다른 합격생들처럼 저 또한 꾸준히 논술실력을 쌓은 뒤 대학 고사에 임했더라면 더 상위 대학을 노려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하여 저는 이러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그리고 대학별 파이널 포인트를 익히는 모든 과정을 로고스 논술학원과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로고스 학원은 선생님들을 믿고 강의에 성실히 임했던 저에게 대학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었으며, 저는 이러한 기적의 주인공이 저 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원의 효과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노력에 대한 정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합격수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를 대학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신 로고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여고 김○○

2023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논술전형 합격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논술전형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 경영학부에 합격한 김유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내신 성적이 뛰어나지 못했기에 평소 논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수시도 6장 모두 논술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여름방학 시기부터 개인적으로 논술을 준비했고, 수능 이후에 파이널 수업을 알아보다가 로고스 논술학원을 추천받게 되어 지원학 학교의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합격한 이화여자대학교 파이널 수업은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파이널 수업을 시작할 때 학교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주셨고, 글을 쓰는 기본적인 방식도 알려주셔서 논술 글쓰기의 감을 익히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5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주제의 논제에 대한 답안을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쓴 답안에 대한 꼼꼼한 첨삭과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놓치면 안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는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보고 더 발전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자료로 나누어주신 논술 방법론이나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들도 글을 단순하게 쓰지 않고 더 넓은 방향을 생각해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따로 한국외대 파이널 수업을 듣지 않아도 한국외대 논술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의 논술전형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성적으로 합격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논술에서 중요한 점은 시간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빠른 시간 내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또한 완벽한 답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최선의 답안을 써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이 자신감을 가지고 압박감을 떨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주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 빠르게 사고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처음 시작하시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저는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논술형식의 글을 쓸 때는 어색했고, 비판이나 비교의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글을 써보고, 또한 썼던 글을 첨삭받고 다시 살펴보는 과정을 반복한 끝에 이렇게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자신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믿어보고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논술 수험생 분들도 저처럼 꼭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은광여고 장○○

2023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외교통상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모두가 말리는 6논술을 선택했어도 두 곳이나 최초합 할 수 있었던 현역 고3입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지만 이 모든 건 로고스 유정은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로고스를 선택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합격수기였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아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논술에 등록한 전형적인 학생입니다. 여름방학부터 시작했어요! 이때 시작해도 충분히 된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유정은 선생님도 매번 하시는말씀이 논술은 길게 한다고 해서 무조건 붙고, 짧게 한다고 해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늦게 시작한만큼 확실한 최상위권 답안을 만들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고자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글을 어떻게 썼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썼는지부터 분량은 얼마나 되는지 다 궁금하고 신경쓰였어요. 그러나 같은 수험생들끼리 비교하고 불안해하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예시 답안과 본인 답안의 비교를 통한 발전이 제일 중요해요. 저는 정규반 수업 때는 일단 열심히 쓰고 다음 수업이 있기 전까지 귀찮아도 꼭 한 번 이상은 예시 답안을 따라 썼어요. 첫 수업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썼는데요. 해제를 듣고 예시답안을 보면서 정말 하나도 모르는구나 싶었을 정도예요. 그래서 배운대로 층위를 맞추고비교 글쓰기를 해갔더니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안하고 의심되더라도 늦게 시작한저에게 믿을 곳은 유정은 선생님밖에 없었기에 일단 믿고 따라갔습니다. 선생님은 매번 할 수 있다고, 하면된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르쳐 주셨어요. 덕분에 묵묵히 공부할 수 있었고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정규반 첫 수업이 712일이었는데요, 만약 이 시기에 고민하며 합격수기를 읽고 계시다면 바로 자기를 믿고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도 제가 6논술 성공한 후기를 적고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정규반 때는 수업 열심히 듣고, 리라이팅 보단 예시답안 필사를 더 많이 했고, 수능 공부를 제일 열심히 했습니다. 6월까지 학종 & 정시러였다가 아예 정시러로 돌렸는데 불안해서 7월부터 정시 & 논술러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세 달 정도 정규반 수업을 듣다가 어느새 파이널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유정은 선생님은 미리 학교를 3군데 정도는 확실하게 픽스할 수 있게 상담해주셨고 이에 따라 파이널을 들었습니다. 건국대, 중앙대, 숙명여대 파이널을 미리 들었고요. 이때 들었던 학교들은 건대 예비 1번을 빼곤 모두 광탈하긴 했습니다만 이 수업들이 이대와 외대 합격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중복되는 제시문이 많더라고요. 건대 파이널에서 들었던 게 이번 2023학년도 이대 논술 문제에 그대로 나오기도 했고요, 숙대에서도 동대에서도 파이널 때 공부한 제시문이 그대로 나오곤 했습니다. 정말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너무 재고 따지지 말고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겠지 하고 공부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 하기로 결정했으면 제대로 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렇게 수능 끝나고 나서 일주일 동안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파이널수업과 유정은 선생님의 한국외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두 수업 사이의 텀은 30분이었고 5일 내내 8시간을 논술 학원에서 살았어요.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바로 추가 자료가 많고, 첨삭이 매우 꼼꼼하다는 점입니다. 점수표가 따로 있는 게 매우 도움이 됐어요. 이 두 수업 덕분에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걸 가지고 단기간에 많은 문제를 공부하며 실력은 물론 그 학교 특징들이 체화된 것 같아요. 이대 논술은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한데요. 어려우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면서 자신감 있게 공부하는 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파이널동안은 좀 절망적이었는데 시험장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넘치더라고요. 결국 붙을 줄알았으면 더 즐겁게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지만 아무튼 한 치 앞도 모르는 싸움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논술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제 꿀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바로 논술 노트입니다. 유정은 선생님의 파이널수업 특징은 각 학교별 특징과 특색을 자세하게 정리해주신다는 건데요. 저는 이걸 처음에는 수업 교재에 따로 썼지만 나중에는 한 곳에 몰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노트에 6개 대학의 논술 특징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수능도 그렇고 결국 모든 공부가 완료됐다면 확실하게 체화할 수 있게 한 곳에 정보를 밀집시키는 게중요한 것 같아요. 노트에 정리하다보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가 되더라고요. 수업에서 학교별 특징을 정리하고나서는 예시답안과 채점 기준을 정말 여러번 읽고 상기했어요. 논술 가이드북과 채점 기준은 외우다시피 했네요.

 

시험장에서는 자신감과 논제 분석이 다인 것 같아요. 유정은 선생님의 첫 수업의 첫 내용이 바로 논제 분석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논제 분석을 매우 강조하셨는데요. 그냥 모국어 읽는 사람처럼 읽지말고 구, 단어, 문장부호 모든 것들에 힘을 줘서 분석하라고 하셨어요. 저도 냅다 따라하긴 했는데 논제분석은 진짜 제대로하셔야 해요. 한번 망쳐보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건국대 논술이 첫 시험이었는데요, 관계의 변화 양상을 서술하라 했는데 캐릭터만 무작정 다루고 관계에 집중하지 않아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 시험은 1순위를 논제 분석으로 두고 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방식처럼요!

 

2순위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학원에서 작성하면 어떤 문제는 아예 건드리지 못 할 때도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시험장에 들어가면 간절함 때문인지 시험장 분위기 때문인지 어쨌든 다 쓰게 되더라고요. 이대 파이널 때 3번 문제를 건드려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니 3번까지 다 쓰고 퇴고까지 할수 있었어요. 적정한 시간 분배는 생각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당 마지노선을 정해 두셔야 다 쓰고 나올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할 말은 저는 최저 공부도 절대 소홀히 한 적이 없어요. 논술을 간절하게 공부하긴 했지만 붙을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안 되면 정시로 갈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근데 공부할 땐 36 맞춰야 된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더라고요. 저도 절 모르겠는데 아무튼 전 정시 공부를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잘 본 건 아니에요 36은 모두 2등급 컷에 걸려서 맞췄답니다 ㅎ. 그렇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못 맞췄을 것 같아요.

 

제가 수험 생활 동안 무엇을 느꼈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위주로 쓰려고 했어요.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동기는 영원하지 않아서, 심지어는 지속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저도 공부 안 될 때마다 입시 칼럼을 자주 찾아봤거든요. 같은 수험생 입장보다는 합격생이나 졸업생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게 희망적 사고에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건승을 빕니다!

 

 

김포외고 권○○

2023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 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최초합한 반수생입니다. 외고에서 3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였으나 최저를 못 맞춰 당시 가장 가고 싶었던 이대에 불합격하였고, 오랫동안 미련으로 남을 것 같아 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신으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 좀 더 높은 학교를 가고 싶어 정시를 선택했지만 노력만큼 따라주지 않는 수학 성적 때문에 논술도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입시가 끝난 지금, 올 한 해 제가 가장 잘한 일은 논술을 준비한 것과 그 학원으로 로고스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곳 로고스에서 논술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정말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ㅎㅎ

저는 7월부터 논술 대비를 시작해 4개월 간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과 천승홍 선생님의 중앙대, 이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두 수업 모두 각각 다른 부분에서 논술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늦게 논술을 시작한 제가 단기간에 논술 전형에 대해 파악하고 글 쓰는 힘을 기르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한편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은 제 글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합격점에 닿도록 힘껏 끌어당겨 주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느낀 것을 바탕으로 각 선생님들의 수업 특징과 추천하는 학생 성향 및 상황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먼저 그날 풀어볼 논제의 유형과 내용에 대한 설명과 팁들을 알려주신 뒤, 실제 시험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풀고 선생님의 논제 해설을 들으며 비교해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첨삭은 다음 주 수업 때 이루어집니다!) 저는 논술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기본 수업을 듣는 것보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여러 유형을 빨리 체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선생님의 추천 하에 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단기간에 합격권에 들어갈 정도의 답을 써내게 된 것은 모두 이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논술에 막 발 담갔던 당시에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모든 공부에선 우선 개념을 익힌 뒤 문제를 푸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전 이와는 정반대로 논술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와 같이 단기간에 논술을 꼭 합격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정주현 선생님의 이러한 수업 방식이 정답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논술은 논제의 유형과 주제가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있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문제 수에 도달하게 되면 각 유형별로 접근법과 요령들이 체화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에 대한 칭찬은 너무 많고, 이는 저 또한 완전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부분에 대해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을 들었던 기간 내내 선생님과 조교쌤들의 분위기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모의고사든 내신이든 언제나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와 학원은 숙제나 부모님 등 여러 방식으로 학생에게 압박을 줍니다. 저 역시 현역 때의 실패와 매달 마주하는 성에 안차는 성적으로 한창 소심해졌고, 학원에 갈 때면 이번 첨삭 때는 어떤 부분을 지적 받을까생각하며 부족한 점을 찾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정주현 선생님은 오히려 제가 잘한 부분을 칭찬해주시며 사실 응시자들은 모두 또래들이기 때문에 다 비슷하다, 경쟁률이 높은 논술 전형에서 승리하는 법은 과할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긴장 없이 써내고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공부하면서 저 역시 부족한 부분을 좌절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보완해서 합격에 더욱 가까이 가도록 만들어주는 것 정도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시험을 코앞에 두고 합격이 멀게만 느껴져 힘들어하고 있을 때 첨삭선생님이 적어주신 ‘OO아 진짜 많이 늘었다 1번 진짜 Good’이란 한 마디 코멘트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정주현 선생님과 선생님 조교쌤들은 지속적으로 관심과 끊임없는 격려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힘을 내 수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주십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겨울방학 때부터 차근차근 논술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이시고, 무엇보다 수업 준비에 많은 정성을 들이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인상 깊었던 한 가지는 수업시간에 문제를 풀고 난 뒤 논제 해설 전 문제지를 걷는 시간에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어떤 답을 적었는지 쭉 훑어보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설명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선생님은 매주 논술에 자주 나오는 주제나 알아두면 도움이 될 주제가 담긴 배경지식 자료를 나누어 주십니다. 저는 비록 파이널 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전부 읽어보진 못했지만, 겨울부터 차근차근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논술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는 이 자료가 배경지식을 늘려주어 더욱 풍부하고 참신한 답을 구성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가장 객관적으로 나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첨삭을 제공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논술을 준비하는 기간 내내 정말 불안했습니다. 제 답이 학원이나 학교 선생님 등 모두의 찬사를 받는 답이라고 한들 논술채점자에게 별로라고 느껴지면 불합격이 되는 것이니까요. 이러한 생각에 한시도 불안하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나서부터는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첨삭에서는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누어진 평가표를 통해 제 답이 전문가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첨삭표 문항은 실제 대학에서 제공하는 평가기준표와 매우 비슷합니다. 매주 제 답을 첨삭해주시는 첨삭 조교선생님이 각 항목마다의 달성 여부를 체크해 총점을 매겨주십니다. 저는 매번 대학의 논술 합격자 평균 점수와 제 점수를 비교해보며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희망 속에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첨삭표를 보며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꼼꼼히 체크한 후 다음 시간에는 해당 부분을 보완한 답을 써내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의 꼼꼼한 수업과 첨삭을 활용해 공부한 덕분에 제가 이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수기를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일 년 간 천승홍 선생님께 논술을 배운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논술 실력을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 선생님들의 수업 특징과 장점들이 여러분들이 좋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실, 이미 논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최저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작년에 합격수기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10명 중 10명 모두 수능 최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말했지만 한 번 더 아니 백 번 더 언급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최저를 맞춰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최저를 맞출 수 없습니다. 정시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해야 겨우’, ‘가까스로맞출 수 있는 것이 수능 최저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모의고사 점수를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는 수능 때 마주하게 될 수많은 변수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시험입니다. 수능 현장의 긴장감은 여러분이 이제까지 마주해 본 그 어떤 것보다 클 것입니다. 꼭 두 배 세 배 그 이상을 준비하셔서 어떤 변수에도 최저를 맞추고 합격하세요! 저는 현역 때 최저를 못 맞추었고, 원하던 대학에 떨어졌습니다. 그때 제가 경험한 아픔을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제가 수험생활을 하며 얻은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어느 때나 나를 질책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입니다. 저는 반수 기간 내내 공부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능 전날까지도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너무 불안했습니다. 수능 한 달 전쯤부터는 매임매일 너무 불안해 잠도 잘 못자고 한 두 시간마다 깼다 잠들길 반복했습니다. 그럼에도 밤에는 잠들려고 노력했고, 낮에는 한 글자라도 더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수능 날 문제를 풀면서 느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라고요. 하다못해 0점 받을 정도로 공부를 안했어도 절대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 스스로를 질책하지 마세요. 입시는 정말 멘탈 싸움인 것 같습니다. 잘못한 일이 있어도 자책하면 마음만 더 힘들어질 뿐입니다. 저는 이것을 깨달은 후, 늦잠을 잤더라도 아 요즘 너무 피곤했는데 피로 싹 풀었다~ 이제 두 배 효율로 달려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트레스를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생활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날 때는 카페에서 카공도 해보고, 가끔 불닭볶음면도 먹고 그랬습니다.ㅎㅎ 그렇지 않아도 힘든 수험생활, 스스로라도 자신을 기분 좋게 해주려고 노력해보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모두가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고 양○○

2023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21월 경부터 로고스 논술구술학원에서 논술 입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학종을 준비했는데, 1, 2학년 내신이 썩 좋지 않아 수시 여섯 장 모두 학종을 쓰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일부는 논술로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인들 중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분들께 여쭤본 결과, 학원은 꼭 다녀보는 것이 좋다고 하셨고, 정말 많은 분들이 로고스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논술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논술 기초반에서 직접 써보고 1:1 첨삭을 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견학하듯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지선 선생님의 논술 기초반 수업을 내신 대비 휴강 기간을 제외하고 여름까지 장기간 수강하였습니다. 처음 논술 수업을 들었을 때까지는 스스로 글을 잘 읽고 이해하고 쓸 줄 안다고 자신하였습니다. 하지만 딱 한 번 논술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지문 해석부터 잘 되지 않았고 글은 뚜렷한 주제도 없이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이때는 심지어 원고지 작성 방식도 제대로 알지 못했을 정도로 논술에 무지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소지선 선생님께서는 논술의 가장 기초적인 지문 읽는 방법부터 가르쳐주셨습니다. 많은 지문을 한 번에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논제를 먼저 분석한 후 해당 지문만을 읽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무작정 위에서부터 읽을 것이 아니라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끊임없이 되새기며 읽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의 기초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문제 유형별 풀이방법이었습니다. 논술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요약/비교/해결방안/비판/공차 서술 등의 문제 유형으로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형별로 답안 형식도 어느 정도 일정한데, 이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을 때는 정말이지 서론-본론-결론 구조도 없이 중구난방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2주 동안 한 유형을 다루며 두 번 이상 그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게 하셔서 천천히 문제에 적용해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특히 고난도 유형인 비판하기,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 서술하기 등은 조금 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매 시간 문제를 2개 정도 풀어본 후 선생님께서 직접 개요를 짜가는 형식으로 해설을 진행하셨습니다. 선생님의 개요는 정말 자세하고 직접 문제를 푸는 것처럼 진행되었기에 몰입이 잘 되었고, 이후에도 정밀한 개요를 짜는 습관을 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초반의 특성상 조금은 오래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기본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소지선 선생님의 해설은 저의 바람을 완전히 충족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소지선 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매번 리라이팅 숙제를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귀찮았지만 리라이팅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굉장히 컸습니다. 리라이팅 숙제는 한 면에 선생님께서 주신 모범답안을, 다른 면에는 본인이 직접 다시 글을 쓰는 활동입니다. 모범답안을 필사할 때는 그냥 글을 베껴 쓴다는 생각으로 했던 것이 아니라, 문단의 구조와 문장 형태 등을 파악하면서 했기에 제게는 효과가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리라이팅 숙제는 문장을 예쁘게 가다듬는 연습을 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문단 구조나 내용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아무래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데, 리라이팅 숙제를 지속하다 보니 어느 정도에서 문장을 끊어야 하는지, 어떤 조사나 연결어를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한 팁을 습득하였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는 전반적인 논술문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기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식으로 꽤 오랜 시간 논술 기초반에서 기초를 다졌고, 이후 심화 기초반에서는 고난도 기출문제들을 꾸준히 풀어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여름방학이 지나고부터는 수능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중앙대 파이널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이화여대의 경우 수강생 합격률이 50%에 육박한다는 얘기에 수업을 들었고, 그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우선 기초반이 아니라 파이널반이기에 각 학교의 논술 특성부터 알아갔습니다. 예를 들어 중대는 압축적으로 글을 써야 하고 문단 구분을 하지 않는다는 것, 이대는 원고지가 아닌 줄노트 형식에 정말 긴 글을 써야 하고 문단 구분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 등부터 배웠습니다. 또 각 학교의 기출문제들을 5일 내내 풀어보며 전형적인 패턴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중대는 1번에서 주로 8가지의 답을 써야 하는 것, 이대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공통점 서술 문제가 많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스스로 써보기만 하면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미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보면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또 선생님께서는 직접 만드신 굉장히 질이 좋은 예시문항들을 매 수업시간마다 주셨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수강하여 문제를 따로 풀어보지는 못했고 매일 밤 문제를 읽고 개요를 짜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는 논술고사에 자주 출제되는 경제, 정치, 사회문화, 윤리 등의 주제를 각각 다룬 주제문 읽기 자료를 주셨는데, 이를 이동 중에 틈틈이 읽었더니 제시문 독해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역사 과목을 제외한 모든 사회탐구 과목을 배워본 경험이 있어 제시문 독해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너무나도 낯설고 난해한 제시문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들에게는 주제별 읽기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기초반과는 달리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본 논술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수업이었기에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속도감이 있다고 대충했다는 것이 아니라, 압축적으로 좋은 내용을 전달해주시는 능력이 정말로 탁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내내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을 상기시켜주셔서 실전 연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대의 경우에는 예시를 한두 개 드는 것보다는 여러 개 드는 것이 훨씬 더 점수가 높으니 사소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 중대의 경우에는 굉장히 짧게 글을 써야하므로 주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분량을 맞출 수 있다는 것 등이 있었습니다.

비록 수강생이 많아 선생님과 1:1 첨삭은 불가능했으나 훌륭한 조교 선생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새로운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께서 정말 꼼꼼하게 첨삭해주셨습니다. 제가 쓴 글에서의 약간의 비문 혹은 오류도 잡아주셨고, 이를 넘어 어떤 식으로 글을 보완하면 좋을지, 이런 부분에서는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중앙대 논술은 스스로 잘 썼다고 생각했으나 저보다 우수한 친구들이 많아 아쉽게 불합격하였고, 이화여대는 오히려 영어 지문이 너무나도 어려워 분량도 못 채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이게도 합격하였습니다. 소지선 선생님의 기초반과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반 수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주자면 우선 논술 기초반 수강을 통해 모든 논술의 기초가 될 실력을 쌓아야만 합니다. 각 학교에 맞는 것은 이후에 파이널반을 수강해도 좋습니다. 또한 스스로의 상황을 파악하여 평가항목에 생기부 포함 여부, 출결 확인 여부 등을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학교의 논술에 지원하세요. 마지막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모두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2023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성신여고 김○○

2023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한 김민서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초반부터 논술 중심으로 수시 지원을 할 생각이 있었던 저는, 처음에는 로고스가 아닌 학교 방과후 논술 수업을 통해 논술시험을 준비하였으나,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교 특성에 맞춘 기출 연습과 변형 문제 연습을 하는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후 논술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한 지인들의 추천과, 인터넷에 올라오는 후기들를 종합한 결과 로고스 논술 학원, 그 중에서도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2학기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학과 경제를 포기한 상태로 수능에서 17127이라는 등급을 받고도 중앙대와 이화여대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데에는 로고스 논술학원과 천승홍 선생님의 덕이 큽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많은 강점과 장점이 있지만, 그 중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선생님의 자세한 지문 설명과 도표와 수리 문제의 명확한 설명이었습니다. 저는 인문과 상경 계열 논술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철학, 경제, 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다루는 지문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소 생소한 내용과 단어들도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 천승홍 선생님께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배경지식도 설명해 주셔서 모든 지문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고, 논술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들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논술시험의 수리 문항 역시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논술시험을 준비했던 대학 중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모두 수리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수리 문항을 제대로 이해하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수리 문항과 도표 문항을 분석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이를 다른 지문과 연결하여 서술하는 방법도 세밀하게 설명해 주셔서 제가 가장 취약했던 도표와 수리 문항 작성 능력을 높여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 때는 답안 작성 요령을 쉽게 외울 수 있는 공식처럼 설명해 주셔서 시험 당일에 배운 내용을 적응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정규 수업이 아닌 파이널 수업만으로 논술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수업에 집중하고 추가 자료들을 꼼꼼히 보고 풀어본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만큼 구성이 알차고 효율적입니다.

 

다른 수시 전형들에 비해 경쟁률이 높고 합격 여부가 불확실한 만큼, 논술시험을 준비 과정에서 불안해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논술전형이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학생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이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하고 수업에 충실히 임한다면, 저처럼 로고스 논술학원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희망하시는 대학교에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로고스 논술학원과 천승홍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숙명여고 이○○

2023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중앙대 파이널 강좌를 듣고 중앙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타 학교 논술도 대비해야 했기 때문에, 중앙대의 경우 파이널 강의를 2번밖에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입시에서 논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는 따로 없었고, 현역 때 반년 정도 다른 학교 논술 대비 강의를 들었으나 이번 입시에서는 그 때의 공부가 많이 휘발된 상태였습니다.

 

수능을 모의고사에 비해 한참 못 봐서 논술을 응시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는데, 준비는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좀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절망에만 빠져 있다가는 논술이라는 기회도 다 날려 버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파이널 강좌를 열심히 수강했습니다. 파이널 수업인만큼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주요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중앙대 문제를 거의 풀어보지 않은 저에게 첨삭은 굉장히 중요했는데, 학생 수가 많았음에도 선생님께서는 각 문항마다 꽤 구체적인 첨삭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첨삭 시간에 일반화를 과하게 해서 글을 쓴다라는 지적을 받았고, 실제 시험에서는 이를 의식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답안을 써냈습니다. 만약 이러한 지적을 받지 못했더라면, 저는 좀 더 부족한 답안을 제출했을 것입니다. 답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첨삭을 해 주신 김윤환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수기를 읽으시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선 본인이 정시파이터라고 해서 수시 6장을 아예 날려 버리지는 마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수능 날 원하는 성적을 받아 희망하시던 대학에 입학하시기를 바라지만, 모의고사에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가 나올 수도 있는 시험이 수능입니다. 저 역시 한 해 동안의 모의고사에서 중앙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수능에서는 중대 논술에 응시해야 할 성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범위의 최저로 논술을 지원해 놓으시는 게 수능 이후의 기회를 남겨놓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는 (이런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지만) 수능에서 기대에 비해 낮은 성적을 받으셨을 때, 감정을 빨리 다스리시고 논술 파이널 강좌를 수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이번 수능을 망치고, 처음에는 허탈감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인 논술이라도 붙잡자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논술 준비를 하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논술 시험장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오는 응시자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로고스에서의 파이널 강좌 수강만으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영동고 이○○

2023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듣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게 된 이승찬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는 재수를 했고, 정시파이터로써 정시를 주전형으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하루 만에 모든 것이 정해지는 시험이다 보니 재수를 하는 저로서는 정말 많이 불안했고 부담감도 극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저는 남는 수시 카드 6장을 논술에 지원했습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저는 대치동에서 가장 유명한 논술학원인 로고스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이후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많은 글을 썼고, 텍스트를 읽을 때 어떤 키워드 중심으로 글을 읽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강의 특징은 선생님이 학생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시고 이를 기반으로 지문을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알려주십니다. 이러한 아이디어와 첨삭 받은 것을 토대로 예시 답안을 계속 리라이팅 하며 글에 대한 표현과 실력을 쌓아 올렸습니다. 또한, 많은 문과 학생들이 꺼리는 도표 문제나 수학 문제들을 차근차근 알려주신 덕분에 실전 중앙대 논술 시험에서도 수리 문제를 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풀이 과정을 적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또한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입니다. 수능 최저로 대략 5-60%의 경쟁자들이 걸러지고 이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훨씬 하락합니다. 저는 사실 현역 때도 논술을 썼지만 안타깝게도 수능 최저를 모두 맞추지 못해 재수를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저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논술보다는 수능의 비중을 높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끝으로 2024 대입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 논술은 저와 같이 수능에서 좀 미끄러진 사람도 합격으로 끌어올려다 주는 정말 좋은 전형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논술은 로또다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유언비어처럼 퍼져가고 있는데, 논술도 또한 다른 전형처럼 꾸준하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양서고 장○○

2023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7월달부터 김정환 선생님의 연서성 논술 정규 수업을 들으며 논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재수생이지만 현역 때 논술 시험을 본 적도 없어 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으며, 주변 재수생 친구들은 이미 논술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제가 많이 늦었다는 생각에 불안한 상태로 논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논술 수업 첫 날 김정환 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불안하다고 말씀드리자 선생님께서는 오히려 일찍 준비한 친구들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할 동기가 생겨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불안함을 조금 덜고 남은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논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김정환 선생님의 연서성 논술 수업을 들으며 논술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규 수업을 통해 익힌 논술실력을 바탕으로 수능 후 김윤환 선생님의 중앙대 상경계열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중앙대 논술은 처음 접해보았고 지금까지 해왔던 논술 형식과는 달라 조금은 당황하였지만 김윤환 선생님께서 글을 쓰는 형식을 정해주시고 5일 동안 그 형식에 맞게 계속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항상 분량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형식을 정해주시니 분량에 대한 걱정이 줄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시험장에서 글 형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 글의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시험 끝나기 40분 전에 문제1의 내용을 수정하고 싶었고 그 내용을 수정하려면 시험지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직 문제2의 내용을 작성하고 있었고, 문제3은 작성하지 못한 상태라 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에 쉽게 시험지 교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정을 해야 더 완벽한 답안이 작성될 수 있다는 생각과 남은 문제2와 문제3은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형식에 미리 생각해둔 답안을 작성한다면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시험지를 교체하였습니다. 시험지 교체 후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이전만큼 글씨를 예쁘게 쓰지는 못했지만 제가 생각해둔 답안을 모두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끝나기 5분 전에 모든 답안을 작성하였고 남은 시간동안 검토하며 여유롭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합격자 발표날에 최초합을 한 것을 확인하고 시험날에 시험지를 교체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험지 교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파이널 수업동안 형식에 맞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한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중앙대 경영학과 논술뿐만 아니라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학업우수형으로도 합격하였습니다. 현역 때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에 1차 합격을 하였지만 최저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갔다 오는 것은 좋은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기출 몇 개만 풀어보고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갔다 왔습니다. 그때 저는 준비가 안 되어있던 상태다보니 문제3에서 사례를 제시하지도 못하고 거의 2분만에 면접을 끝내고 나왔습니다. 작년에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보며 떨었기에 올해에는 작년보다 훨씬 많이 긴장을 한 채로 일주일을 보냈고, 작년에 사례를 제시하지 못했으므로 올해에도 사례를 제시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해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올해 1차 합격한 것을 확인하고 고설 선생님의 고려대 학업우수형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수업에서 시뮬레이션과 토론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시뮬레이션이 일대일로 진행되다보니 제가 개선해야할 점들이 더욱 확실하게 인식되었습니다. 또한 떨리는 것이 당연하고 말을 더듬는 것도 당연하며 교수님들도 다 이해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이 가장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하고 말을 버벅거리던 것에 많이 자책을 하였고 이러한 자책 때문에 더 많이 긴장을 하던 편이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고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이전보다는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봐주시는 선생님들께서 피드백을 주셨던 것이 면접 당일에 많이 생각났고, 그 중에서도 두괄식으로 답해야 교수님들께서 뒷내용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먼저 말한 답이 맞으니 그러려니 하고 들어주신다고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 면접을 보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두괄식으로 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토론을 했던 것을 통해 저의 사고를 넓힐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먼저 손들고 말하지 않더라도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의 답안을 듣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쟁점에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이전보다 답안을 더 쉽게 생각해내고 세 문제에 시간분배를 하는 것도 쉬워졌습니다. 또한, 고설 선생님께서 사례를 제시하는 세 단계를 가르쳐주셨는데, 이 방법과 토론을 통해 넓힌 사고를 토대로 면접 당일에 사례를 생각하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 문제3은 정해진 답을 말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과 면접을 보는 시간까지 모두 활용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저는 준비시간동안 문제3에서 사례밖에 생각해내지 못했지만, 별로 당황하지 않고 이동하는 시간에 근거를 생각해냈고 면접을 보는 도중에 사례를 제시하는 세 단계에 맞게 답변할 수 있게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고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례를 제시하는 세 단계 덕분에 그 짧은 시간동안 근거를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논술과 구술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다른 재수생 친구들보다 늦게 논술을 준비하였고, 작년에 면접에 편한 마음으로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떨었으며 답변을 다 제시하지 못하고 나왔기에 올해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정말 많이 긴장하고 불안해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자신감을 갖고 준비해야한다는 말씀에 저는 사소한 것이라도 잘했다고 칭찬을 받으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제가 성장한 것을 느끼며 의도적으로 자신감을 가지려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중앙대 논술과 고려대 학업우수형에서 최초합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논술과 구술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저처럼 의도적으로라도 자신감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세종고 홍○○

2023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3학년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며 3년동안 수시를 챙기려 노력하였지만, 제 생활기록부로는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3 때 정시를 준비하며, 수시로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논술이라는 입시 제도를 접하게 되어 로고스 논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논술이라는 시험은 저에게 매우 생소하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정규과정을 들으며, 글을 쓰는 방법과 대학별로 대비해야할 전략을 연습하며, 논술 기반을 쌓아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수능 점수가 논술 최저도 충족 못하는 점수가 나와 재도전을 결심하게 되었고, 시험 공부를 오래하면 논술이라는 전략은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능성적을 막상 받고 보니 정시로는 못 갈 대학교가 있어 로고스에서 파이널을 준비했습니다. 수능을 다시 준비하며 논술 공부는 매우 소홀히 하였고, 사실상 1년 간 논술 공부는 거의 안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중앙대 상경계열 파이널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앙대 논술을 준비하던 5일 동안 반복적으로 중앙대 논술을 쓰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첨삭을 받고 수업을 들으며 논술에 대한 감각을 익혀 나갔습니다. 그 결과 중앙대학교 논술에서 당당하게 합격을 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장점을 몇 개 덧붙이자면 선생님께서는 파이널 학생 인원이 꽤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시간을 쪼개가며 본인이 직접 첨삭을 해주셨고,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항상 재밌는 수업을 해주셨기 때문에 수능 이후 공부를 하러간다는 마음보다 오늘은 어떤 재밌는 수업을 해주실까 하는 기대감에 부픈 마음을 안고 수업을 하러 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논술이라는 입시제도가 상당히 운이 많이 작용하는 시험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논술로 합격해서 대학에 간 친구들은 순전히 운이 좋아서 대학에 들어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로고스 학원에서 논술 수업을 들으며 단순히 글쓰기라는 추상적인 주제에 관해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고, 김윤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자다 일어나도 중앙대 논술을 완벽하게 쓸 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렀습니다. 내년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분들게 한 말씀 드리자면 논술 준비와 최저 충족을 위한 수능 준비에 대한 균형을 맞춰 주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현역 때 최저는 가볍게 맞추고 논술로 가야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며 수능 공부는 소홀히 했습니다. 그 결과 어떠한 최저도 충족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 여러분들은 논술공부는 꾸준히 하되 수능 공부 또한 열심히 하여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입시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남고 곽○○

2023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고3 시깅에 처음으로 논술을 시작했습니다. 논술을 시작한 계기는 부족한 내신이었습니다. 일반고에서 3.4정도의 내신을 갖추고 있었던 저는 수시라는 6장의 카드를 버리지 않고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논술 전형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논술은 요행이나 로또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입시 강사들의 의견과 논술 전형 인원 감축 등이 논술을 부정적으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3개월간 유정은 선생님의 정규반 논술을 공부하며 논술은 리더십 전형이며 상당히 섬세한 채점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논술은 평범하고 나열되고 단순 요약된 경쟁력이 없는 글이 아니라 리더쉽을 가진 사람의 매력적인 언변을 글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전형이라고 일컬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딱 3가지 지침이 이러한 까다로운 논술전형 속에서 저를 합격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좋은 글을 필사하자입니다. 이것은 여러 논술학원에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논술 공부방법입니다. 자신이 쓴 글을 첨삭하고 다시 쓰면 좋은 글이나 혹은 전보다 나아진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훌륭한 글을 보고 필사를 하면서 특정 논제에서 사용되는 형식이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을뿐더러 논술 제시문과 관련된 여러 다양한 개념어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은 통해 별도의 탐구 공부를 병행하지 않고 효율적이게 다양한 어휘를 체화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로고스에서 유정은 선생님만이 정말 강조하던 논제 철저히 분석하기입니다. 논술에서 논제는 글을 쓰기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논술은 대체적으로 비교/설명형, 비판/평가형, 적용형(그래프, 도표), 문제해결형으로 나뉩니다. 논술 정규반을 들으며 논제를 꼼꼼히 분석하여 4가지 유형 중 어떤 유형인지 분류하는 공부법은 긴장되는 시험장에서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공부법은 어떤 논제가 출제되어도 빠르게 글의 전개도를 설계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 파악하기입니다. 저는 모의고사에서 특히 국어에 3~4등급을 수학은 항상 1~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중앙대 인문모의논술을 보았을 때 전체 백분위 60%로 합격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중앙대와 건국대에 합격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전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알고 인문논술을 준비하기보다는 인문수리논술 전형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인문논술과 다르게 인문수리는 인문전형에 수학문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수학에서 강세였던 저는 쉽게 수학을 풀 수 있었고 남는 시간은 글쓰기에 투자하여 남들보다 시간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별로 상경계 논술이라고 하지만 인문논술을 가장한 학교도 많이 있고 논술 최저 유무도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하시기 전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고 수능 최저는 맞출 수 있는지 고민하고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수시든 정시이든 수험생 생활동안은 좋은 기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과 다투거나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나의 긍정적인 기운을 앗아갑니다. 또한 논술을 하면서 자신의 글이 형편없고 첨삭 중 많은 지적을 받는다고 자책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 글 굉장히 못썼습니다. 글은 언제 좋아질지 모릅니다. 심지어 시험 전날 갑자기 좋아질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오던 대로만 하시면 합격은 이미 여러분의 것일 겁니다. 2023년에 좋은 결과가 있기 바라며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성고 홍○○

2023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논술전형 합격

 

2023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중앙대 국제물류학과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일본언어문화학과에 최초입학 하게 된 홍대겸 이라고 합니다. 수능 끝나고 5일간 열심히 로고스 수업에 따라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기를 통해 저는 제가 논술을 준비하면서 깨닫고 실천했던 논술전형 준비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수기가 독자분의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논술고사는 각 대학이 정해놓은 틀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논술도 합불을 결정하기 위한 전형인 만큼, 두 대학 모두 요구하는 글의 형식과 그에 따른 모범 답안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문제 유형 또한 매우 정형화 되어 있기에, 그 유형을 잘 익히고, 그에 맞는 정답을 구성하는 연습을 하는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그에 따른 나의 핵심 학습전략

저의 답안과 자료에 제시되어 있는 답안을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문의 요구에 대해 더 정제된 답을 내놓는 연습을 시험 보기 전까지 꾸준히 하고자 했습니다.

* 비교 포인트

나의 독해와 다르거나, 내가 간과한 내용 확인

->정답지의 내용이 무엇을 근거로 도출되었는지 생각해본다.

* 여기서 근거'는 논설문, 설명문 등 제시문의 형식과 그에 따른 핵심 내용, 발문의 핵심 요구사항, 제시문에서 다루는 내용의 서술방식 등 문제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던, 혹은 잘못 생각했던 원인을 파악한 후 개선방안 생각한다. 이를 학원의 실전 연습에 개선점을 적용하여 써보고, 수업에서 다루지 못한 기출 문제 또한 등하원 시간 등 남는 시간에 개요 짜듯 생각해본다.

정답지의 글이 구성된 방식 파악, 기출 발문의 유형을 정리 및 체화

->글의 구체적인 내용보다, 형식적 측면에서 살핀다. (각 문장의 역할과 분량에 맞는 문장의 배치, 서술방식 및 글의 구조 등 분석)

Ex) 답안은 대상의 사실적 정보는 간소하게 요약하고, 제시문의 주장이 강조되게 서술했구나. 발문의 두 제시문을 통합적으로고려하라는 요구에 대해, 제시문을 소개하는 문장에 두 제시문이 공유하는 특징을 제시함으로써 해결했네.

->답지를 통해 이끌어 낸 분석 노트나 핸드폰 메모에 정리한다. & 정리한 내용의 공통점, 적은 내용의 유형 등 체계를 정하며 학습한다.

# 내가 중요시했던 것!

첨삭 내용, 나의 생각 등에 대해 꼭 질문하기

등하원 시간에 예복습 및 기출공부 하기 (저는 태블릿 메모장에 적으며 학습했습니다)

논술고사 전에 대학에서 발표하는 모의논술 시험문제 꼭! 확인하기! (발문 유형이 모의논술과 유사하게 출제되어 개인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쓴 답 읽어보고 수정하는건 필수!

# 도움되었던 수업

<중앙대 김윤환 선생님>

전 수업 내용을 복기하면서 문제파악 및 중앙대 유형 습득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해주십니다.

전원 직접 첨삭을 해주셔서 선생님이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업을 환기해주는 재치있는 썰풀이, 인생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습니다ㅋㅋ)

<한국외대 안홍열 선생님>

외대 유형의 체계적 학습을 도와주십니다.

직접 작문하는 시간이 끝나고도 기출문제 추가적으로 학습해서 데이터를 수업 시간에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논술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에 대한 대처법 제시해주십니다.

무언가를 학습하는 과정은 정말 귀찮고 힘이 듭니다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발전하고 실력이 향상되는건 분명합니다. 부담갖지 않고 다음에 나아가야 하는 한걸음, 한걸음에 집중하다 보면 변화는 당언하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버티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꾸준하게 하나하나 해쳐나가다 보면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이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의 앞으로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성복고 최○○

2023 중앙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중앙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 홍익대학교 법학과 논술전형 /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논술전형 합격

 

반갑습니다. 저는 인문논술로 중앙대, 홍대, 숭실대 3개교 (한국외대 예비 5) 를 합격한 최예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재수 끝에 논술로 합격의 문을 열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논술로의 재도전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당시 입시 실패의 원인은 최저 미충족이었기 때문에 재수 때는 이를 중점적으로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파이널 수강 전까지 정시 공부에 주를 두는 대신, 2회씩 꾸준히 그 주 첨삭받은 과제를 리라이팅하고, 새로운 논제를 활용해 연습하였습니다. 재수를 3월부터 시작하여 남들보다 공부의 속도가 더뎠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수능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며 논술 기본기를 다졌고, 7월부터 거의 모든 대학의 모의논술에 응시하여 객관적인 저의 논술 지표를 확인하였습니다. 9월 이후로는 오로지 수능 공부에 집중하고 수능이 끝난 뒤 파이널 강좌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술을 대비하였습니다.

 

저는 상반기 초반에 천승홍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방법론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논술을 배울 때 가장 기초적인 토대가 되는 수업과 더불어 천 쌤만의 비기가 담긴 노하우들을 방법론 수업에서 아낌없이 설명해 주십니다. 제가 논술을 배움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주춧돌을 마련하는 데 이 수업이 핵심적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수업은 방법론 수업 중 서론, 결론 작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주신 회차입니다. 제 글은 정형화되어 있는 학교에 강한 반면 창의력이 미흡한 편이었는데, 이 부분을 방법론 수업에서 배웠던 작성 방법을 통해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팁들은 훗날 각 학교의 파이널 강좌를 수강할 때도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된 답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천 쌤 수업의 또 하나의 특징이자 장점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매 주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아낌없이 주신다는 점입니다. 저는 스키마를 쌓고 싶어 이러한 자료들을 정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정독하였습니다. 동시에 자습용 논제를 매주 하나씩 주시는데, 이처럼 질 좋고 어디서도 구하지 못할 천 쌤의 자료들은 제가 3관왕이라는 기적을 만드는 데 핵심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천승홍 선생님의 성대 다목적반 수업 역시 저의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성대 다목적반은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다른 학교들의 논제를 연습하며 유형을 숙달하는 수업입니다. 저는 (훗날 원서 접수 때 전략에 맞추어 학교를 변경했지만) 성균관대를 오랫동안 준비했기 때문에 성대 다목적반 수업에서 성대의 유형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성균관대와 중앙대 같은 학교는 정형화된 답안을 써 내야 하는 학교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답안의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정답을 풀어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형화된 성균관대 답안에서 차별점을 두는 방법, 통합적 사고력을 통해 어려운 도표 유형을 쉽게 풀어내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주십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수리에 약하여 도표 유형에 늘 겁먹곤 했는데, 여름 내내 천승홍 선생님의 성대 논술 수업을 수강하며 어려워하던 도표 유형을 쉽게 타파하고, 오히려 재미있어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대 논술을 중심으로 다른 학교의 논제를 함께 학습하다 보니 내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원서 작성 기간이 다가오면 천승홍 선생님의 컨설팅도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추어 성심성의껏 진행해 주십니다. 상대적으로 입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수험생들을 대신해 전문가이신 선생님께서는 상세하고 명확하게 경쟁률 추이를 분석하며 학생의 니즈에 맞는 학교를 선택함과 동시에 그 학교의 합격 확률을 높여주십니다.

 

파이널 때는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파이널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대의 경우 난해하고 철학적인 제시문과 100분이라는 시간 안에 분량제한이 없는 답안의 작성을 요구합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논제가 요구하는 완성도 있는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대는 저에게 어렵고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듣다 보면 막연히 어려웠던 이대 논술도 차근히 풀리게 됩니다. 모든 학교에는 고득점 포인트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천 쌤께서는 짧은 시간 내에 이를 최대한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루하루 지문 해제를 듣고 이화여대 논술에 익숙해지다 보니 점차 자신감이 생기고, 선생님이 주신 보충 자료를 적극적으로 정독해 스키마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스스로에게 긴 시간 확신이 없었습니다. 학종, 교과, 정시 등 타 전형에 비해 논술은 압도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요하기도 합니다. 글 하나로 내가 독보적인 사람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인문논술은 유령전형이 아니냐는 말도 여기서 나왔겠죠? ㅎㅎ

 

논술이 단순 운이라면, 제가 이룬 3관왕이라는 성과도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재능 있는 사람이 조금 유리하게 시작할지언정, 결과적으로 그 누구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습작 능력을 기르시고 대학별 원포인트를 익히세요. 수능 최저 맞추는 것은 필수불가결 조건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논술 감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자신의 글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냉철하게 성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단점을 극복할 때 비로소 가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글에 대한 약간의 재능은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으나 발휘하는 건 본인의 몫입니다. 지칠 수 있되 포기하지는 말고 노력하여 이를 끌어내세요. 당부하자면, 수능 이후 본격적으로 논술고사 준비에 뛰어들 때, 많은 학생들은 이 시기에 자신이 논술에 사활을 걸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수능이 끝나고 긴장이 풀어져 해이해지기 쉽습니다. 로고스에서의 논술 수업은 이러한 여러분을 합격으로 이끄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한영외고 박○○

2023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중국어문학전공 다빈치인재전형 합격

 

저는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중국어문학부에 합격하였습니다.

중앙대학교 수시 1차 합격 이후에 면접 준비를 하기 앞서 많은 걱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기부와 자소서의 어떤 부분에 주목하여 면접을 준비해야할지, 어떤 태도와 자세가 면접할 때 필요한지 그리고 잘못된 자신의 말버릇과 행동이 무엇이 있는지, 중앙대학교가 원하는 지원자의 모습은 무엇일지 등을 알기 위해서는 도움을 받지 않으면 짧은 시간동안 스스로 파악하고 준비해나가는 데에는 부족한 시간임은 분명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로고스 학원, 중앙대학교 면접 대비반에 들어가서 3번의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 면접 준비를 위한 많은 자료와 예시를 제공하여 주시고 같이 읽어주시면서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알려주신 점도 좋았지만 그보다 실제 모의면접을 하루에 1~2번씩 진행했던 그 시간에 엄청나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면접 대비반에서 면접실 1번에 계셨던 선생님께서는 날카로운 반박 질문을 여러번 해주신 덕분에 '이런식으로 반박 질문이 나올 수 있겠구나 혹은 반박 질문은 이렇게 준비해야겠구나' 와 같은 생각과 함께 많은 팁을 얻었습니다. 그외에 저의 잘못된 말버릇을 고쳐주시는 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저의 3일동안 발전되고 나아지는 모습을 알아봐주시고 아낌없이 칭찬해주셔서 더욱 큰 힘을 얻고 면접 준비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실 2번에 계셨던 선생님께는 또 다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경험을 토대로 저의 면접 답변의 내용에 관한 조언 덕분에 면접의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말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면접을 봐주시는 선생님들이 풍부한 질문들과 진지한 자세로 임해주셔서 적절한 긴장감과 함께 짧은 시간 안에 알차게 준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3일간의 면접 대비반 이후에는 생기부와 자소서를 남은 기간 동안 구간을 나눠 스스로 질문을 다시 만들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꾸준히 연습해나갔고 마지막 날에는 인형을 두 마리 세워놓고 아이컨택과 함께 최종 질문을 모아 시뮬레이션도 해보았습니다.

 

면접 당시를 떠올려보면, 당시 조에서 가장 마지막 번호였습니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글쓰기 관련 수상이 많았기 때문에 글쓰기에 관한 수상이 많은데 글 쓰기와 관련된 국문학과 와 같은 과에 지원하지 않고 중문학과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였습니다. 저의 답변 내용은 대략 저는 저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글 쓰기는 제 하나의 취미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저는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을 담아내는 것을 잘하고 좋아합니다. 고등학교에서 계속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학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후 대학교에 가서 중국문학작품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고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 쓰는 것 보단 중국어와 중국 문학 작품에 더 큰 애정과 관심이 있기 때문에 중문학과를 선택하게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 이후에는 왜 가장 최고?의 상을 타지는 못했냐에 대해서 추가 질문을 하셨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높은 상을 수상했지만 기입하지 않았던 수상 내역을 설명하면서 저의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뽐내면서 솔직하게 글쓰기는 그만큼 준비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면접관 두 분 께서 웃으시면서 귀엽게 봐주셨던 거 같아요)

 

두 번째 질문은 생기부에서 면접관님이 흥미롭게 보셨다는 생기부, 2학년 국어 세특, 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였습니다 ( 이 질문과 답변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잘 답변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름 제가 준비한 만큼 끌어내서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답변한 것 같습니다 )

나머지 질문은 , 중국어 독서 중 [개구리] 의 내용과 인상깊은 부분에 대한 질문 , 그리고 독서 고사성어에 대한 책에서 인상깊은 고사성어 하나를 말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중국의 역사와 관련시켜 '수주대토'를 답변하였고 면접관님들이 마음에 들어하시는 표정을 지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로는 제 의지와 열정을 보여드리고자 중앙대학교에 지원한 동기에 대해서 말하였습니다 (학과의 홈페이지 공부한 내용을 참고하여 지원 동기를 말하였습니다 ) 이렇게 해서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하지 않고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드는 단 한 가지 생각은 솔직하고 당차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대학 면접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솔직하고 당차고 자신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했으면 좋겠고 짧은 시간을 준비하더라도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한 많은 공부와 연습,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단하게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마주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대일외고 김○○

2023 중앙대학교 독일어문학학부 논술전형 합격

 

- 합격한 대학 및 학과 : 한국외대 LD학부 최초합, 중앙대 독일어문학학부 예비 1

저는 수능 직후 일주일 간 로고스에서 김정환 선생님의 한양대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양대에 합격한 것을 아니지만, 꽤나 어려운 편에 속하는 한양대의 제시문들을 분석하고 개요를 작성하며 긴 글을 써내는 과정에서 논술 시험에 임하는 전반적인 자세와 투지가 향상되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한 시간 내에 쓰는 연습이 부족했던 제가 한 문제에 여러 개의 소문제가 들어있는 한양대 논술을 중점으로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 감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 논술 학습 과정 : 수업 내 주어진 시간 동안 답안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고, 해설 강의를 들었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동안 그 날 배웠던 내용, 선생님께서 말하신 꿀팁, 농담까지도 떠올려보며 머리에 새기려 노력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 정말 잘 맞았고 시간 가는줄 모르면서 재밌게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몇시간 씩이나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만도 한데 그렇지 않있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날 수업에 가면서는 제가 받은 피드백을 보며 , 이렇게 썼으면 더 좋겠구나라고 머릿속으로 수정해보았습니다. 이는 답안 재작성을 끔찍하게 싫어했기에, 이렇게라도 체화하려는 노력에 가까웠지만 오히려 어투나 문장 구성을 즉각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5일을 반복하며 쌓인 선생님의 강조점, 꿀팁, 시간 안배 등의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 시험 직전에 볼 자료를 만들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 시험 상황 복기 : 저는 시험 당일 오전에 한양대, 오후에 외대 시험이 있었기에 한양대 시험을 마치자마자 외대로 급하게 이동했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한 이후 시험 시작까지 약 20분도 채 남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일날 아침부터 저는 짧고 부자연스러운 문장들을 최대한 보지 않기 위해서 SNS나 휴대폰을 일절 하지 않았고, 어떤 시험이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보면 어느샌가 네가 1등이 되어있을 수도 있다는 김정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시험 당일 내내 제가 썼던 논술 답안지, 그 답안지에 받은 피드백, 그리고 선생님이 해설 강의를 하면서 주의했어야 한다고 말하섰던 강조점과 시험에서 막힐 때 떠올려야 할 생각들, 시험 시간 동안 해내야 할 안정적/이상적인 시간 안배 등을 적은 필기 노트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어차피 그 날 이후로는 읽지 않을 것이기에, 그냥 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긴장감이 차오를 때마다 읽었습니다. 시험 직전 시간을 이렇게 보내고 한양대 시험을 보았는데, 사실 문제가 너무 쉬워 풀고 나오면서 아 이번 한양대 시험에서 내 답안지는 특이점을 내세우지 못했으니 합격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교쌤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 마지막 수업에서는 꽤나 칭찬을 들었기에, ‘불합격이라는 확신을 받은 그 상황의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외대로 이동하는 동안 전투력과 독해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마음으로 한양대 시험 직전의 루틴을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최저가 꽤 높았던 탓인지 몇몇 학생들은 엎드려 자거나 유튜브를 보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런 상황이 내게 유리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외대 문제는 짧고 응축된, 그러면서도 정확한 내용과 어투로 써야하기에 써내리는 문장의 한글자 한글자에 공을 들였습니다. 시험 종료 15초 전까지도 1번의 첫 문장을 수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이 다 끝난 이후 답안지를 복기해보았을 때까지도 최대치의 답안을 써내지 못한 것에 한탄하며 합격을 반신반의했었는데, 결국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논술이라는게 생각보다 주관적이지도, 또 생각보다 객관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채점 기준과 학교마다 요구하는 포인트는 객관적으로 실재하나, 또 커다란 틀 안에서 내 생각과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녹여내야 한다는 점에서 나의 주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논술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좋은 선생님들께 배워야 할 것은 선생님의 주관이나 이미 완성된 해설이 아니라, 학교가 요구하는 큰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로고스에서 배웠던 일주일 동안 저는 해설 강의보다는 사고 과정을 중점적으로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제가 재수 기간을 겪으면서 얻게 된 약소한 깨달음으로, 똑같이 로고스를 다녔던 고3때와는 다른 결과를 얻게 한 중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논술은 와 너무 잘썼는데?’ 싶어도 불합격할 수도 있는 것이고, ‘와 너무 못썼는데?’ 싶어도 합격할 수 있으니 시험 도중에서는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시험 이전에는 논술 준비와 논술 시험을 치르러 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최저를 꼭 맞출 수 있도록 수능 공부 역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수능장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가채점표를 작성하지 못해 최저 충족을 단언하지 못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논술에 사활을 걸었고, 결국 가장 높은 최저를 요구했던 외대에 합격했기 때문에, 그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꼭 잃지 말아야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논술로 합격하는 경우, 학교의 라인이나 급을 따지기보다는 그 학교와의 운명적인 만남 ^^ 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제 손으로 운명으로 개척한 것이 되니 소속감이 진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합격으로 가는 길은 좁으나 좋은 선생님께서 세단한 우리의 실력은 그보다 더욱 날카로우니 믿고 따라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평촌고 이○○

2023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3학년도 중앙대학교 논술 전형에 최초합한 이혜은 입니다. 올해 7월부터 마지막 파이널까지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정규수업

저는 올해 반수를 택했기 때문에 여름부터 천승홍 선생님의 성대 중심 다목적반에서 논술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제가 이 수업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 2년간 논술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었기에 완전히 기초부터 시작하는 수업보다 기본과 함께 실전 연습 중심의 수업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대를 1지망으로 두고 있었기에 성균관대를 가장 전문적으로 잘 가르쳐주신다는 천승홍 선생님을 선택했습니다.

 

선생님의 성균관대 수업은 정말 체계적이었습니다. 문제 푸는 순서와 제시문을 바라보는 올바른 방법, 각 문항의 기본 배점을 챙기는 것은 물론 가점 요소까지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이를 학생들이 반복 훈련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편 성대 중심 다목적반의 가장 큰 이점은 성균관대만이 아닌 다른 학교의 논술 유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덕분에 가장 원하던 학교인 성균관대 유형에 대한 감은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너무 성대 유형에만 매몰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한 수업마다 주시는 자료가 엄청 많은데, 그 날 수업에 대한 학교의 해설과 선생님만의 해설, 그리고 선배들의 답안까지 제공되어 저의 답안과 비교할 수 있어 좋았고, 시사 자료까지 주셔서 수능 공부로 인해 좁아졌던 시야를 논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넓힐 수 있었습니다. 비록 성균관대는 불합격했지만, 중앙대에 합격하고 한국외대 예비 2번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파이널 수업 이전 이 정규반에서 다른 학교 유형에도 적응하고, 논술 문제를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정립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더해 선생님의 고정된 첨삭 선생님들도 제 글의 문제점을 발견하시고 기억하시다가 이전 수업에 비해 잘한 점을 칭찬하시거나, 새로 발견되는 문제를 지적해주시는 등 답안 한 개에 그치지 않고 저의 전반적인 답안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생님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수업과 전문적인 첨삭이 합쳐져 각 학교별로 어떻게 답안을 쓸지에 대한 저만의 틀을 만들 수 있었고, 이는 수능 막바지에 학원을 장기간 나오지 못할 때도 논술에 대한 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논술을 아예 처음 접하거나, 저처럼 경험은 있지만 감으로만 논술을 써왔던 학생 모두에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합니다. 의지만 있다면 가장 크게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 파이널 수업

파이널 수업 역시 시간이 맞지 않던 동국대를 제외하고 모두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아무래도 정규수업보다 파이널만을 수강하는 학생 수가 훨씬 많기에 선생님께서는 그러한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파이널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정규수업과 마찬가지로 대학별로 문제 유형을 설명해주신 후 기본 배점과 가산점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정규수업보다 그 학교만의 특색과 학교가 추구하는 바를 섬세하게 짚어주셨습니다. 학교의 과거 스타일과 현재 학교에서 새로 시도하는 유형까지 모두 알려주시는데, 이러한 점에서 선생님이 평소 얼마나 논술 연구를 깊이 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 파이널 수업을 예시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중앙대는 자신만의 독특한 유형을 고수하는 학교입니다. 저는 모든 학교 중에서 중앙대를 가장 어려워했는데, 추상적인 문학 제시문이 남발하는 상황에서 키워드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선생님이 매 수업마다 주시는 연습문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습문제에는 중앙대 기출과 선생님의 고난도 자작 문항까지 있었는데, 특히 선생님의 자작 문항이 정말 좋았습니다. 작년에 중앙대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몇몇 기출문제가 희미하게 기억에 남은 상황은 공부하면서 정말 찝찝했는데, 선생님의 새로운 자작 문제는 중앙대의 스타일을 완벽히 반영하는 동시에 여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발상까지 얻어갈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중앙대는 분량에 엄격한 학교인데요, 사실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하자면 저는 중앙대 시험에서 원고지의 전체 분량을 확인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는 탓에 정해진 분량을 훌쩍 초과했습니다... 이 사실을 시험이 끝난 한참 뒤에 알게 되어 중앙대는 무조건 떨어졌다고 절망했던 것이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모든 문항에서 분량 감점을 당하고도 제가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파이널 기간 동안 선생님의 수업으로 다져진 실력이 남들보다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도록 이끌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3. 학습방법

선생님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선생님이 판서하시는 내용에는 선생님의 사고의 흐름이 전부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노트에 판서 내용을 모두 따라 적고 복습할 때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사고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습니다. 그 뒤 제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 다음 수업 글쓰기에 반영해보고, 첨삭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거쳐 학교별로 저만의 문제해결 방식과 답안 작성 틀을 만들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자료로 제공되는 예시답안과 나의 답안을 비교해보고 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첨삭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저만의 방법일 뿐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지금 삼수째가 아닌 고3이었다면 아마 합격하지 못했을 겁니다. 3때의 저는 눈만 높았기에 내가 해봤자 좋은 학교는 붙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젠 원하는 대학에 너무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수업 내용을 모두 흡수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논술은 운이 아닌 실력임을 입증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뤄낸 성취는 절대 운이 아닙니다. 지난 수험생활의 과오를 반성하고 힘들 것을 알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기에 달성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선생님을 믿고 따라간다면 합격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수능 최저겠지요?

 

4. 천승홍 선생님께

왜 진작에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서 수능을 세 번 보게 되었을까ㅎㅎ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문득 홍대 시험 전날에 잘 될거라고 말씀해 주셨던게 기억나네요.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한다는 생각이 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합격하고서 전산오류인 줄 알고 눈을 의심하던게 어제 같은데, 삼년 만에 활짝 핀 부모님 얼굴을 보니 이제야 저도 길었던 수험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원묵고 김○○

2023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유정은 선생님 수업을 듣고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에 합격한 김찬희입니다. 7월부터 유정은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주변에서 논술은 가능성도 적고 어려운 전형이라고 해서 만류를 했지만, 저의 낮은 내신과 생기부로는 눈높이에 맞는 대학교 수시 전형을 쓸 수 없었기에 논술을 쓰기로 결정했었습니다.

 

7월에 시작한 정규반을 시작할 때는 처음 대치에 오는거라 많이 긴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정은 선생님의 친절하지만 정확한 상담을 들으며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정규반에서는 논술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논제를 대충 보고 제시문만 열심히 읽던 습관에서 논제를 강박적으로 꼼꼼하게분석하는 방법을 알게 되니 글을 쓸 때 생기던 논리적 오류가 적어졌습니다. 첨삭도 꼼꼼히 봐주시며 제가 과도하게 적용해서 쓰거나 논리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섬세하게 확인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 첨삭 과정을 거치고,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최상위권 답안에 한 발자국 다가간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수업 때마다 주시던 논술 주제 자료를 읽어보며 빈출되는 주제들을 파악하고, 비슷한 주제가 나왔을 때는 더 자신 있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규반도 정규반이지만, 유정은 선생님의 진수는 학교 별 파이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학교 별 최상위권 답안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학교 별 파이널 수업입니다. 저는 중앙대, 경희대, 서강대, 한국외대 총 4개 학교를 모두 유정은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별 첫 시간에는 각 학교의 위치와 특징을 잠시 설명해주시는데, 학교의 인재상이나 교육 목표가 논술에 반영되는 대학이 많은 만큼 논술을 쓸 때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각 학교 별 논술의 특징을 설명해주시는데, 서강대의 자유로움, 경희대의 인재상 반영, 중앙대의 개념화, 외대의 글 만들기라는 큰 틀을 알려주셔서 논제들을 볼 때도 그 틀 속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각 학교 별 예시 답안이 오히려 그 학교가 바라는 바와 약간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선생님이 직접 예시답안을 수정하고 작성하셔서 더 정확한 답안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파이널에서 제일 큰 깨달음을 얻은 부분은 중앙대 수업을 들을 때였습니다. 본론에 쓴 적확한 키워드를 결론에서 살짝 바꿔서 적용하라고 하셨는데, 중앙대 합격은 이 부분에서 결정났다고 생각할 정도로 중앙대에 알맞은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논술 준비를 하면서 제일 크게 도움을 받은 건 리라이팅과 필기 정리였습니다. 학교 별로 3~4번의 수업을 하시면서 각 논제 별로 조심하고 섬세하게 봐야할 부분들을 말해주십니다. 이 부분들을 필기한 후 모든 수업이 끝나면 제 노트에 수업들의 내용을 종합하여 다시 옮겨적는 과정을 통해 학교들의 특징을 상기시키고, 리라이팅을 할 때 그 부분을 더욱 유심히 체킹해 가며 쓸 수 있어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첨삭 선생님 역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규반 때부터 전담 선생님에게 첨삭을 받았는데, 세 달 가까이 저의 글을 보셨던 만큼 저의 장단점을 잘 지적해주셔서 장점은 더 강화하고, 단점은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외적인 부분에서도 유정은 선생님은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외대 파이널을 듣던 중 극심한 두통으로 수업 도중에 나가게 되었는데, 그때도 학원 1층까지 저를 바래다 주시며 진심으로 걱정해주셨습니다. 결국 코로나19에 확진되어 그 다음에 있던 중앙대 수업에 가지 못하게 되자 오프라인 수업을 Zoom으로 보게 해주셔서 중앙대 논술 준비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보충 자료도 챙겨주시면서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해주신 덕분에 코로나19 감염에도 불구하고 중앙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만큼 중요한 것이 수능 최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앙대와 서강대 같은 최저 기준이 높은 대학에 주저 없이 원서를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최저가 뒷받침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논술 공부는 집중해서 한 후, 이외 시간에 수능 공부를 해서 최저를 맞추는 것이 논술의 7부 능선입니다. 최저만 잘 맞춘다면 그 뒤에는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에서 들었던 최상위권 답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논술의 높은 경쟁률에 긴장할 수 있지만 경쟁률은 상관 없습니다. 자신이 정확하게 대학이 원하는 답을 써낼 수 있는 실력만 준비해둔다면 경쟁률이 500:1, 600:1이어도 합격할 수 있는 것이 논술입니다. 그 실력은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논술 전형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낯설고 긴 논술에 당황할 수 있지만 어느 전형보다도 짧은 시간에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논술입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를 얻는 과정의 전부를 유정은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유정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축구 뿐만 아니라 입시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끝까지 가져간다면 합격할 수 있을겁니다. 파이팅하세요!!

 

 

경기여고 고○○

2023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논술전형 합격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논술전형 /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논술전형 합격

 

고등학교 3학년 때 학종 전형으로 6개 수시를 다 떨어져본 후에 재수 때는 논술을 한번 해보고자 마음을 먹고 2월달부터 바로 로고스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을 시작한 후로 파이널 직전까지는 김윤환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선생님만의 높은 텐션으로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긴장을 풀고 논술 공부에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인문 논술 유형을 크게 6가지 정도로 나눠서 설명해 주시는데 한 수업에 한 가지 유형을 익힌 후 제한 시간 내에 글쓰기를 해서 기본기가 매우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논술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은 첫 수업부터 제한 시간 내에 글을 써내려가야 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저는 그런 연습을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차차 시간 압박엔 익숙해진 채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런 연습이 쌓이고 쌓여서 막상 논술 시험장에선 평균 10분 정도가 항상 남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선 정말 학생 하나하나의 이름을 다 기억해주셨고 수업을 너무 유쾌하게 하셔서 매주 논술학원에 가는 게 지겹거나 힘들진 않았습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입시 컨설팅 시기에 수시로 써야 할 학교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지원 방향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추석 이후부턴 정규 과정이 끝나고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강의를 수강 신청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지는데, 저는 그때도 역시 김윤환 선생님의 추석 특강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해당 대학교만의 논술 고득점 포인트를 짚어주시고 직접 한명씩 첨삭해주셔서 차분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논술이 매 수업마다 순탄히 써졌던 건 당연히 아닙니다. 논술을 쓰다보면 옆 사람의 글씨체, 글 쓰는 속도, 글의 분량 등이 당연히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때 저는 제가 너무 못쓰는 것처럼 느껴져 멘탈이 여러 번 흔들렸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글이고,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며 모두가 같은 출발선 상에 서있다 생각하면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합격하게 된 중앙대학교의 파이널 수업은 천승홍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해당 학교의 출제 유형을 면밀히 파악하셔서 몇가지 포인트로 정리하여 거듭 강조해주신 점입니다. 가르쳐 주신대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써내려가 보니 5일간의 짧은 시간 대비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요 자료 외에도 복습을 위한 추가자료 및 연습자료를 항상 같이 배부하셨는데, 이 또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오후 10시 정도에 끝난 후 다음날 오전 시간을 활용해 복습자료와 첨삭지를 읽고 부족한 부분이 어디었는지 파악한 후 연습자료로 시간 내에 지문이 요구하는 바를 알고 문제의 답을 써내려가는 연습을 거의 매일 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선 매번 수업을 열정적으로 해주셨기에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논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 누구나 떨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잠깐 일 뿐이고, 그동안 해왔던 걸 믿고 쭉 써내려간다면 아무 문제 없을 거란 말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학교에서 논술 시험을 응시하면 오히려 이 학교에 꼭 가고 싶다 !! 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실거에요 ㅎㅎ

6월달쯤 되면 평가원 모의고사도 겹치고 성적도 중간에 떨어지는 시기가 있어서 논술에 재능도 없는 것 같은데 이거 계속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분명 들 때가 있을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로고스를 거의 1년간 꾸준히 다녔던 덕분에 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수험생 여러분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셨음 좋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