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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고스 교대 합격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0 조회11,574회 댓글0건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경기도소재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서울교대, 경인교대, 진주교대

3. 내신 성적 : 약 1.3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국어2, 수학 2~3, 영어2, 한국사2, 사회문화2 법과정치3등급

5. 수능 성적 : 국어 1, 수학2, 영어2, 한국사1, 사회문화2, 법과정치3등급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소재 찾기'였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교육대학교를 목표로 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생활기록부 내용이 모두 언론분야에 집중 되어 있었고, 교육 봉사나 교육 분야의 책 또한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은 교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민을 해 보면 모든 소재가 교직과 연관 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경험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시시한 경험이라도 그 속에서 생각의 변화를 느끼고 그것이 예비 교사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게 했는지를 글 속에 담아내어 글의 전체적인 내용을 '변화'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7. 면접 준비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방법:

면접 준비는 그동안 해본 적이 없었고, 조경미 선생님이 진행하신 '교대 추석특강' 반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까지 교직관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교사가 되겠다는 추상적인 목표를 가졌다면, 추석특강을 들은 이후 교직과 관련한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서 구체적인 교직관을 정립하고 면접관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저의 교직관과 관련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진주교대, 서울교대, 경인교대 면접 준비를 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독서 부분의 생활 기록부 질문이었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책들이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면접관이 책을 골라 질문한다면 대답을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조경미 선생님의 조언대로 가장 교육적으로 느낀 것이 많은 책,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 몇 권을 정해 연습하였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에서는 학원에서 준비한 대로 교수님들께 소개해주고 싶은 책에 대한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교육대학교의 면접은 교원대학교를 제외하고, 자신의 학과를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넓은 범위의 답변을 준비해야하고, 면접 준비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저는 '조경미 선생님' 과 함께 했던 수업 시간이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면접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먼저, 교육 이슈는 혼자서 아무리 찾아보더라도 한계가 있지만 선생님께서는 각 언론사 별로, 같은 주제를 다른 시각에서 보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시사를 '수업'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며 자신의 입장을 정리할 시간을 주셨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다뤄진 주제가 아니더라도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말하는 방법 자체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면접을 볼 때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순발력 있게 대답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 이슈 수업 이후에는 개별면접을 하였는데, 매번 다른 조교님들께 질문을 받을 수 있어서 다양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러 조교님들이 공통적으로 질문 하시는 부분은, 중요한 질문이거나 허점이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정리를 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하면 실제 면접 질문의 70%는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개별면접을 매일 반복하다보면 내 답변이 정교해지고, 외워지기 때문에 실제 면접장에서는 술술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면접은 선생님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학생들끼리 모여 면접 시연을 해보기 때문에 면접 직전까지 몸으로 직접 익히고 갈 수 있습니다. 확실히 면접장에 들어가 보면 연습을 해 본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이 너무 예쁘셔서 수업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로고스 학원은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도 꼭 다니라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에 맞추어 로고스에서 꼼꼼한 준비를 해 주신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겨울임에도 가장 깔끔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춘추복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춥다고 느꼈고, 느껴질 수 있으며 더 떨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고스는 실제 면접장과 같이 번호순대로 이름이 불리면 교실을 나가서 연습을 하였기 때문에 실제로 면접 볼 때 덜 떨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10.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저는 3년 동안 언론인이라는 꿈을 가져왔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교사 관련한 활동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답변을 할 때 교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제가 조언하고 싶은 한 가지는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활동을 모든 답변에 녹여내라!” 입니다. 저는 조경미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여러 예상 질문, 빈출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여러 가지로 준비해 본 후, 선생님께 어떤 답변이 더 좋을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 제가 면접관님들께 꼭!!!!!!!! 어필하고 싶었던 동아리, 학생회 활동 등은 면접 전날 A4용지에 따로 ‘꼭 말해야 할 내용’을 정리한 후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예를 들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서울교대 제시문 면접 기출문제를 연습하며 피드백 받았던 내용 중 하나는 ‘직접 들을 때는 적당한 시간동안 답변 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타이머로 잴 때 시간이 짧다.’ 였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답변의 적당한 길이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두괄식 답변 후 최대한 ‘나’의 경험과 연관 지어서 예를 들었습니다. 조경미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나, 여기, 지금’ 이 세 가지를 명심하면서 면접에 임한다면 교대를 희망하는 후배들 모두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서울교대

3. 내신 성적 : 1.8 (1.8-1.7-1.9)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1.7

5. 수능 성적 : 1.6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자소서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자소서를 처음 쓰기 시작할 때 잘 써야한다는 욕심에 글을 시작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며칠 동안 한 글자도 쓰지 못하다가 생활기록부를 보며 한글문서에다가 생각나는 대로 ‘아무말 대잔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했던 모든 활동을 한글 파일 20페이지 정도로 정리하고, 몇 번 문항에 어느 소재로 쓸지 정하면서 자소서에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7. 면접 준비한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 방법 :

면접은 수능 끝나고부터 1주일 동안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수능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 말이 잘 나오지 않았고, 시사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지 못했습니다. 가장 좋은 개선 방법은 많이 말하고, 많이 듣는 것이었습니다. 조경미 쌤 수업을 듣고, 수업에서 배운 시사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친구나 동생과 자주 대화했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습니다.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조경미 쌤 수업을 통해서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 뿐만 아니라 ‘교사’라는 저의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경미 쌤 수업은 체계적이었기에, 제가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기에 더 없이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수업부터, 1대 1 시뮬레이션의 완벽한 첨삭 그리고 실전에 도움되는 1대 1 면접까지 모두 실제 면접볼 때 피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시사 수업을 하실 때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나누어주신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신문 자료들은 깊이 있는 답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서, 단순한 면접 준비를 벗어나 내가 왜 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수업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며 제 꿈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윤리 교육은 장기적으로 어떻게 진행하는게 효과적일지, 교사로서 학교 폭력을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등 구체적인 사례와 교육방법들을 함께 모색해보는 수업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경미 쌤의 수업을 들으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초등교사’라는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확신과 자신감은 가장 큰 합격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매일 하는 1대 1 면접은 실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 선생님과 계속 면접을 하기보다는 면접을 도와주시는 조교 선생님들이 매일 바뀌는 게 좋았습니다. 여러 조교 선생님들에게 제 면접 답변과 태도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었고, 이는 다방면으로 부족했던 제가 매일 조금씩 개선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0.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간절한 꿈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고 3이 되면, 어렸을 때부터 초등교사를 꿈꿔왔지만, 내신이 낮아 성적에 맞춰 다른 대학에 원서를 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도 내신이 높지 않아 원서를 내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교대에서는 무작정 높은 내신을 가진 친구보다는 교사가 되기 위해 한 노력들과 열정, 도전정신이 있는 친구를 선호합니다. 서류에 여러분들의 진정성과 간절함을 담고, 면접에 가서 예비교사로서 자질을 보여준다면 합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희 학교 문과에서 여러 명이 서울교대에 지원하였고, 비록 제가 내신은 제일 낮았지만, 1차에 저만 합격했습니다. 그러니깐 교육대학교에 꼭 오고 싶은 친구들은 자신의 꿈을 믿고 지원한 후 잘 준비하셔서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가 되어 만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지방광역시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서울교육대학교

3. 내신 성적 : 1.5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국/수/영/한국사/사탐1/사탐2/제2외국어) 순으로 6평 1/2/1/1/2/2/4, 9평 1/1/1/1/2/2/4, 저는 국어, 영어, 한국사는 확실하게 1이 나오는 편이었는데요, 수학이랑 탐구는 계속 흔들렸어요 ㅠㅠ 특히 6월, 9월 평가원 시험은 탐구 컷이 진짜 높더라구요....

5. 수능 성적 : 국어 1 수학 3 영어 1 사탐 1 1 아랍어 2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자소서를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포인트를 잡는 거였어요. 특히 1번 문항에서 진짜 많이 수정했는데 질문에서 요구하는 요소들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활동과 느낀 점을 정확하게 써내는 게 부족했던 것 같아요. 담임선생님께 계속 첨삭을 받으면서 계속 글을 썼는데 A안부터 F안까지 아예 새로운 내용이 되더라구요 ㅋㅋ 마지막에는 독서경험과 연관해서 한 문단, 제일 자신 있거나 전공과 관련된 과목(저는 영어였어요!) 학습경험과 연관해서 한 문단 이렇게 두 문단으로 구성했었어요. 3번 문항은 거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잘 썼다고 해주셨는데요(ㅋㅋ) 거창하고 스케일 있는 경험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내용을 썼는데 그 점이 더 솔직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7. 면접 준비한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 방법 :

교대 외의 다른 면접은 일주일, 교대 면접은 5일 동안 준비했어요! 저는 제시문 면접 대비 수업과 교대 면접 대비 수업을 들었는데요, 두 수업 모두에서 제일 힘들었던 건 ‘말’을 하는 거였어요. 글로 쓰라면 잘 쓸 수 있는데 면접관들을 대면해서 말을 조리 있게, 긴장해서 말을 더듬거리지 않고 하려니 어려웠거든요. 처음에는 몸도 계속 꼬고 눈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안정적이지 못한 태도 때문에 걱정이 많았어요. 교대 면접 수업에서 매 수업시간마다 면접 시뮬레이션 받고 선생님께 피드백 받으면서 저한테 부족했던 점 하나하나를 고치려고 했던 게 도움이 진짜 많이 되었어요! 다른 학교 준비할 때 제시문 면접 수업에서는 매 수업마다 면접 시뮬레이션을 한다기보다는 제시문을 읽고 시간 내에 답을 생각해서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발표하는 형식이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면접 실전에는 교대 수업에서 1:1 시뮬레이션을 했던 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조경미 선생님이랑 준비하면서 좋았던 건 정말 엄청 많은데 간추려서 뽑아보자면요,

일단 면접 시뮬레이션이랑 꼼꼼한 피드백이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고 나면, 선생님께서 답변 내용부터 답변하는 태도(어조, 말의 빠르기, 자세 등)까지 전반적으로 피드백을 문자로 보내주셨어요. 피드백 받은 부분은 보완해서 다음날 또 시뮬레이션을 하면, 선생님께서 발전한 점이랑 같이 또 피드백을 계속해서 주셨어요. 계속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게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시는 게 진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주시는 자료도 정말 좋았어요! 저는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시사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주신 공통자료에는 최근의 사회적 이슈들을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도록 정리되어있어서 좋았어요ㅎㅎ 그 외에도 선생님께서 주신 개별자료에는 시사뿐만 아니라, 교대에서 물어볼 여지가 충분히 있는 질문들 (교사상이라든지, 교사가 되고 싶었던 동기라든지, 교육관이라든지 등의 질문이요)이 정리되어 있어서 제 생각을 다듬어가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올해 서울교대에서 본 제시문이 시사와 관련성이 적은 게 출제되긴 했지만, 이렇게 얻은 시사 상식들은 다른 학교에서 본 면접에서 배경지식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어요. 그리고 추가질문으로 자신이 되고 싶은 교사상을 얘기해보라는 질문이 들어왔는데, 선생님 자료에서 이 질문을 보고 답변의 방향을 미리 생각해둬서 그런지 막힘없이 잘 말했어요! 아마 그 점이 합격에 메리트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ㅎ

선생님께서 주시는 팁도 도움 많이 됐어요! 면접실에 입장해서 인사하는 것부터, 답변이 막힐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면접을 끝내고 나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팁을 주시는데 실전에서 엄청 잘 써먹었던 거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선생님께서 말도 조곤조곤하게 하시고 목소리도 안정을 주는? 그런 목소리라 수업 들으면서 하나도 안 불편했고 그냥 좋은 기분만 들었던 거 같아요! ㅎㅎㅎㅎ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솔직히 말하면 저는 로고스 학원에 와서야 제시문 면접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ㅋㅋ 1주일 동안 내가 면접에 대해서 얼마나 배워갈 수 있을까 걱정도 살짝 했었는데, 확실히 많이 배웠어요! 교대 면접 대비 수업에서는 매 수업마다 면접 시뮬레이션을 했고 제시문 면접 대비 수업에서는 마지막 시간에 제시문 면접 시뮬레이션을 시간까지 정확히 맞춰서 똑같이 했는데요. 자주 하다 보니 실전 면접 때 부담감을 훨씬 줄여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말하는 걸 들으면서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말하면 좋겠다, 하는 감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10.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생기부가 교육에 많이 맞춰져 있지 않은 것 같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저는 영어선생님이 꿈이었기 때문에 영어와 선생님, 다시 말해 교육을 나누어서 초점을 맞췄는데요, 교육보다도 영어에 더 초점을 맞췄던 거 같아요ㅎㅎ 교육봉사도 6교대를 썼던 다른 친구에 비하면 적은 시간을 했었고, 활동도 교육 관련 활동보다는 영어 관련 활동이 더 비중이 컸는데도 합격한 걸 보면 모든 걸 꼭 교육에 맞추려고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 생기부에서 교육에 관련했던 요소로는 독서동아리(교육 관련한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했어요!), 세특이나 독서에서 간간이 느낀 점을 교육과 엮어서 생각해보기도 했던 점, 멘토멘티 활동을 교육과 연관해서 썼던 점 정도가 있었던 거 같거든요 ㅎㅎ 자소서에도 모든 문항을 교육과 관련해서 쓰려고 쥐어짜내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1차만 합격하면 면접은 조경미 선생님께서 도와주실 거에요 파이팅 :)♥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합격 대학 : 서울교대/경인교대

2. 출신고교: 서울 일반고

3. 내신 : 1.15

4. 모의고사 성적 : 국수탐 평균 290점, 보통 전과목 1등급 내외, 사탐 1과목만 가끔 1등급 아닌 점수가 나왔음

5. 수능 성적 : 다행히 평소 보던 대로 봐서 수학 2개 윤사 1개 틀리고 나머지는 다 맞았습니다. 그래서 서울교대 최저도 맞췄어요!

6. 자소서 쓸 때 노하우 :

저는 우선 자소서 쓸 때, 한 일주일 정도는 구조를 잡았어요. 1번 2번 다 여러 활동 줄줄 엮어서 썼어요. 우선 1번 같은 경우, 제가 3학년 때 사탐 등급이 하나씩 떨어졌어요. 그래서 그걸 좀 보완하자는 취지로 1번을 두 토막으로 나눠서 한 토막 당 한 과목씩 잡고 여러 활동을 엮었어요. 중요한 건 이런 식으로 쓰실 거라면 그 두 토막을 아우를 수 있는 주제가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두 토막 앞뒤로 주제를 한두 문장씩 더 써서 샌드위치처럼 글을 구성했어요. 혹시 내신 보완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2번도 마찬가지로요! 토막 당 한 주제를 잡고 여러 활동을 쓰는 거요. 근데 여기서 느낀점이라는 게 단순히 즐거웠다, 새로웠다 이런 감정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영향력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 활동을 했는데 이런 걸 느꼈고, 그래서 그 다음에 관련된 다른 활동도 해 봄으로써 이런 측면도 발견하고 이런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고,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3, 4번은 그냥 진솔하게 쓰세요. 특히 저는 4번에다 봉사활동한 거랑 책 읽은 걸 썼는데, 자기가 진짜 진짜 정말 열심히 노력한 활동이면 그냥 술술 써질 거예요. 저는 1번이랑 2번 내용이 좀 어려운 게 많아서 4번은 특히 그냥 약간의 격식을 차린 일기나 짧은 수필처럼 썼어요. 자소서 쓰실 때 우리말이 있는데 어색한 한자어를 쓰진 않았는지, 개요가 너무 억지스럽지 않은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중간에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르거나 하면 주변에 자소서 준비하는 친구들을 적극 활용하고 본인도 많이 도와주세요. 저는 친구들한테 도움을 되게 많이 받았어요. 대신 맹신하지는 말고! 또 담당 선생님이 여러 사람을 봐줄 것 같다 싶으면 다른 분 찾아가세요. 여러 사람 맡은 분은 학교 일에 다른 애들에 치여서 잘 못 챙겨주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구조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바꾸거나 버리세요! 괜히 고민하다가 시간만 가니까 이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싶으면 얼른 바꾸시면 돼요. 저는 본격적으로 쓰는 1~2주 동안 내용이 정말 휙휙 바뀌었어요.

7. 면접 준비 노하우 :

저는 일단 면접 준비는 딱 로고스에서 시킨 것만 했어요…. 서울교대 5일 경인교대 5일 끝. 교대 면접이 기본적으로 막 어렵지가 않아요. 오히려 학원에서 한 연습이 훨씬 어려웠어요. 서울교대 같은 경우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는, 그냥 대답 빨리 떠오르는 거 먼저 골라버리세요. 5분이 엄청 짧더라구요. 그래서 뭐라도 생각해 놓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전 서울교대는 시간관리가 제일 어려웠어요.

경인교대는 생기부 중에 좀 자잘한 것도 물어보더라고요. 본인의 ‘교직관!!!!!!’을 잘 세워 놓고 가시는 게 좋고, 생기부에 쓰여 있거나 뻔한 이야기 말고 다른 사례나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줘야 해요. 집단 면접은 연습하면서 하루하루 늘어 가는 자기를 볼 수 있을 거예요. 굳이 사회자 안 맡아도 돼요! 저도 사회자 아니었는데 그냥 사람들 갈팡질팡 할 때 정리 좀 하고 분위기 좀 올리고 그랬어요. 이게 오히려 부담이 덜하고 좋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면접 준비하면서 질문에 대답 열심히 하세요.

제가 조경미 선생님이 정말 좋았던 게 수업 분위기가 편해요. 그러니까 자기 생각 있으면 편하게 대답하시면 돼요. 그럼 선생님이 멋지고 풍부하게 살을 붙여 주십니다! 그렇게 선생님 말씀하시는 방법을 익히시면 좋아요. 단순한 대답이 아니라, 뭐 예를 들면 문제에서 단점 같은 걸 물어봤다, 그러면 그걸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방향까지도 같이 말씀해 주시는 식으로요. 실전에서 저도 짧게나마 교육이랑 연관해서 개선 방안까지 말했었어요.

수업 자료도 풍부하고, 면접 봐주시는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보완할 점 잘 말씀해 주셔서 정말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해도 충분해요. 저는 진짜 학원 세시간 오가면서 한두시간? 정도 선생님이 주신 자료 읽고 숙제 정도만 했어요. 선생님께서 매번 말씀하신 대로 교대는 막 한 분야에 미친 것 같은 그런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을 원하는 게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키우려는 거니까, 첫째로 생기부가 교대 쪽으로 잘 맞춰져 있어야 하고, 둘째로 면접에서 너무 별로이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요. 대신 본인의 생기부랑 자소서를 아우르는 *나의 교직관*을 가지고 있다면 구체적인 계기와 함께 만들어놓는 게 좋습니다. 혹시 서울교대를 쓴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꼭 모두모두 붙어서 학교에서 만나요~~!!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서울소재 외고

2. 합격한 교대 : 서울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3. 내신 성적 : 1.95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1.7

5. 수능 성적 : 2 1 1 1 1 2 (점수로는 93 92 98 50 45)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일단 한 번도 논술 전형을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글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그 자체를 쓰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글이 안 써진다고 멍하니 있다고 해서 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생각나는 모든 말들을 쓰고 한문장 한문장 뜯어보면서 여름방학 내내 그리고 원서 접수하기 직전까지 울면서 고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도중에 너무 힘들어서 많은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며 참고하려 했는데 오히려 그 글과 비슷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몰라 다른 글들을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중간에 글이 안 써진다고 다른 글을 보게 되면 자기소개서 속에 자기 얘기가 없어집니다. 쓰는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정말 글에 매달리는 것밖에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7. 면접 준비과정

저는 여름 방학이랑 추석 때 맛보기로 면접 수업을 듣고 1차 발표 후에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제가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긴장을 하면 말이 너무 빨라지고 목소리가 작아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매번 멘토 선생님들께 그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부탁드렸고 또 답변을 준비할 때 매우 의식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적으려 노력했습니다. 내가 잘 아는 주제가 나오건 잘 모르는 주제가 나오건 적절한 양의 메모만 필기하다보니 말하다가 할 말이 생각나 답변의 길이가 자연스럽게 늘어나 훨씬 논리적인 답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8. 조경미 쌤과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수업 중 좋은 점이 많지만 정말 제가 가장 좋았던 건 자신의 답변을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먼저 글을 쓰면서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리를 할 수 있어 어떤 질문을 받아도 정리된 나의 생각을 토대로 답변해서 자신 있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시간들은 말로 할 때는 미처 몰랐던 저의 논리적 허점들이나 언어적 표현들을 멘토 선생님들이 지적해주셔서 어떤 표현을 지양해야하는지와 제가 어떤 부분에 미흡한지 등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글 쓰는 시간에 간혹 글을 안 쓰고 그냥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이 시간들을 정말 잘 활용하여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꼭 집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저는 일반고 출신이 아니어서 내신 성적은 자신이 없었습니다. 대신 비교과를 풍부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사소한 수행평가를 하더라도 교육 분야와 관련지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후에 면접을 준비할 때 교육 이론에 대한 지식은 다소 부족했지만 답을 할 때에는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면접 준비 기간에 열심히 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남는 시간에 ebs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찾아보거나 교육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 그런 활동들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자신은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현장에 관련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사실 면접을 볼 때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정신을 잘 차려서 들어가야 합니다. 어떤 교수님들은 인사할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시작하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멘탈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통 친구들이 면접을 보고 난 다음에 아쉬워하기도 하지만 허무한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실 면접에서 대단한 것을 물어보지 않고 기본적인 것들을 물어봅니다. 저도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이 10분을 위해 내가 그렇게 많은 시간동안 공부를 했나 라는 허무감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떤 질문을 받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성심성의껏 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떨리기는 하겠지만 끝까지 멘탈을 잡고 그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서 교수님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답하면 좋은 면접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 학교 : 지방 일반고

2. 합격 대학 : 서울교육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경인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3. 면접 준비하면서 노하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라 면접에 대해 많이 두려워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진주교대의 집단면접 같은 경우 혼자만의 길을 가려는 친구가 있었기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른 대학교들은 생각보다 수월했던 거 같아요. 서울교대는 면접 준비시간이 5분이라 생각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하고 들어갔었는데 교수님들께서 중간중간에 반응해주시는 것을 들으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까지 답변할 수 있었어요.

경인교대는 개별면접과 집단면접 모두 수월했는데요 특히 집단 같은 경우 조원들을 잘 만나기도 했고, 로고스에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제가 요약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발표 시 제일 마지막에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더욱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화여대 초교과 면접은 앞 번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모두에게 거의 비슷한 질문을 한 거 같더라고요. 왜 꼭 이대여야 하는지와 함께 평소 교육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로고스에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했던 생각들로도 충분히 답변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청주교대는 4배수 컷이 1.3대에서 끊겼기에 제가 성적만으로는 1배수에 들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초합을 한 걸 보면 면접을 잘 봐서 그런 거 같아요! 5분의 답변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5분을 꽉 채워서 답을 하는 연습과 함께 최대한 관련 사례와 경험을 많이 생각해내는 것, 여러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점인 것 같아요.

4. 로고스에서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아는 언니의 추천으로 서울교대 final 수업을 들었었는데, 시사 이슈들을 가지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사례와 근거들을 들어보고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고 친구의 의견도 들어보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모든 수업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리죠 ㅋㅋㅋㅋㅋ)

특히 경험과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이 개별면접 답변에서뿐만 아니라 집단면접에서 제 의견을 피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면접과 시뮬레이션 대기 시간에 생각을 쓰는 연습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도 너무 잘 해주셨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0

5. 후배들에게 로고스 수업을 추천하는 이유

제가 들은 강의가 서울교대final뿐이지만 이 수업은 꼭 들으셨으면 해요. 저는 면접을 두 개 본 상태였지만 면접이 처음이신 분들은 답변을 하는 형식을 아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모의면접 같은 경우 친구나 학교 선생님과 하는 것도 좋지만 아예 모르는 사람들과 실제 같은 분위기에서 하는 연습은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보다 전문적으로 모의면접 연습을 하고 실제 재학생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로고스의 수업을 더더욱 추천합니다.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외고

2. 합격한 교대 : 서울교대

3. 수능 성적 :

과목별 등급) 국어:1 / 수학:1 / 영어:1 / 한국사:1 / 사탐1(한국지리):1 /

사탐2(사회문화):2 / 외국어(스페인어):4

서울교대 환산점수) 389점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원래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라 서울교대를 희망하긴 했지만 수능 점수가 좀 잘 나오니까 고려대 같이 높은 일반대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많이 얘기하고 고민했는데 그래도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이 매력있기도 하고 취업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군은 서울교대로, 다군은 제주교대로 지원했고, 가군은 교원대를 희망하지는 않아서 이화여대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수능 끝나고 오랜만에 공부하는 거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은 이미 입시가 끝났는데 혼자 공부해야하니까 면접 준비에 전력을 다하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냥 괜히 하기 싫고 그러더라구요. 집에서는 도저히 공부가 손에 안 잡혀서 학원에 있는 시간동안 최대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또, 카페에 가서 생기부를 검토하고 예상 질문을 뽑으면서 준비하기도 했고요.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교재, 1:1 시뮬, 질의응답, 로고스 학원에 대한 것 등) :

전체적인 수업 자체가 굉장히 좋았지만 세 가지로 나눠보자면 교재, 1:1 시뮬레이션, 그리고 조경미 쌤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교재가 엄청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ㅎㅎ 여러 가지 주제의 시사 문제를 다룬 것뿐만 아니라 하나의 주제라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기사를 준비해 주셔서 한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러 자료를 읽으니까 제 생각을 스스로 정리해보게 되고 준비하지 못한 주제로 면접 질문이 나오더라도 혼자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들더라구요. 시사 읽기 자료뿐만 아니라 심층 면접 예상 질문, 그리고 생기부 개방형 질문도 준비되어 있어서 교재 활용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써보고 첨삭 받는 과정에서 주어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제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기부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 많으니까 뭘 예상 질문으로 뽑아야할지 난감했었는데 준비할 부분을 질문 형태로 주시니까 혹시 모를 생기부 질문에 대비하기도 굉장히 편했습니다.

두 번째로, 수업 때마다 교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1대1 시뮬레이션을 하며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었습니다. 매번 시뮬레이션 해주시는 조교 선생님들이 바뀌시고 스타일도 조금씩 다르셔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실제 면접에 좀 더 안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연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 말투나 태도에 대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제가 말한 대답에 대해서도 이런 내용이 추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잘한다고 칭찬과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더욱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경미 쌤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챙겨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혼자 준비한 생기부 개방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 첨삭해주셔서 훨씬 준비된 상태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옷이나 태도 등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셔서 면접에 대한 갈피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서울교대에서는 2:1 면접으로 두 분의 교수님께서 면접을 보셨는데요, 제시문을 보고 7분동안 준비한 뒤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두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한꺼번에 하고, 그 후에 교수님들께서 각각의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 하나씩을 하셨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그래프를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상위 30% 계층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그래프, 즉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듯 했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하고 이 상황이 가져올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 주제를 사교육에 관련된 예시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질문은 교육 방면뿐만 아니라 다른 예시를 들어 이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교사들끼리의 대화가 제시되고 이에 대해 새끼문제 2개를 답변하는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언어로 된 가정통신문에 대한 대화였는데 교사 2명은 이에 대해 찬성, 반대의 측면에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첫 번째 새끼문제는 이에 대해 반대한 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새끼문제는 다문화 사회에서 가져야 할 태도를 2가지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질문은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다양성이 존중되어서 좋은 사례가 무엇이냐는 것이었습니다.

1, 2번에 대한 답변과 1번에 대한 추가질문도 잘 대답했는데 2번의 추가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는 실제 사례가 바로 잘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에 연관지어서 조금 추상적으로 돌려서 대답했는데 교수님께서 계속 같은 질문을 하시면서 압박하셔서 당황한 티도 조금 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간단하게 답변하고 나왔지만 계속 그 부분이 걸려서 조금 불안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을 보면 그래도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답변하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선배들의 합격 수기를 부러워하면서 대학 합격해서 나도 이런 거 쓰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제가 직접 합격 수기를 쓰게 되니까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ㅎ! 사실 조금, 아니 많이 뿌듯해요! ㅋㅋㅋㅋ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거에요. 저는 상대적으로 내신 따기 힘든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떨어졌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내신이든, 비교과든, 수능 공부든 항상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결과가 좋지 않아도 언젠가는 잘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공부하고 그랬거든요. 그때 만약 제가 포기해버리고 말았다면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는 없었을 것 같아요. 공부하면서 너무너무 힘든 순간도 많을 걸 알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속상하겠지만 나중에는 정말 다 보상받을 거에요! 매순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ㅎㅎ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8 서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서울교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3. 수능 성적 : 국 수 영 생윤 한지 한국사-95 92 1 50 50 1- 표점 합 390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고등학교 1학년부터 교대 준비, 정시 가군은 교원대 초교 나군은 서울교대 지원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서울교대 정시 면접이 엄청 어렵다고 면접의 비중이 매우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준비하는 내내 너무 불안한게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태도에서는 아이컨택이나 말하는 속도, 크기는 시뮬레이션 몇 번 하면서 바로 고쳐져서 걱정 없었어요. 하지만 너무 종이를 안 봐서 “로봇 같다”라는 평을 받았어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말하기 전에 종이를 보고, 말하는 톤에 변화를 줘봤어요.

그리고 말하는 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신선하고 양을 늘리는 데는 자신의 경험이 제일 재밌다”라는 조경미쌤의 조언을 듣고 제가 고등학교 내내 준비했던 활동들을 나열했어요. 그래서 이건 어디에 쓰고 이렇게 말을 준비했어요. 예를 들어 아이들 간 갈등에 대해 말할 때는 제 교육봉사 경험과 제가 만든 게임을 섞어서 말했어요.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들도 항목을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역할 놀이, 칭찬게임, 상담 카드, 사이버자율방법대 같이 해결방법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언니와 같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표현이 좋은지 계속 생각했어요. 그리고 조경미 선생님한테 다시 확인 받고 그랬어요. 탁 치면 탁 나올 수 있게 자세하게 준비하는 게 불안을 없애는데 최고인 것 같아요.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조경미t 교재에 교육관련 이슈 용어 정리 들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배경 지식 키우는 데 되게 좋았어요. 그리고 예상문제를 선생님하고 같이 풀면서 새로운 정보도 얻고 가이드 라인을 잡을 수 있어서 그것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았던 건 1대1 시뮬레이션!! 진짜 면접장처럼 공개되지 않은 문제를 조교 선생님들과 준비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종이에 미리 대답을 준비하고 (제가 쓴 교대는 모두 종이를 들고 들어갔어요) 녹음하고 피드백도 듣고!! 계속하면서 어떻게 종이에 써야 면접장에서 잘 보고 대답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됐어요. 조교 선생님들 피드백 들으면서 고쳐야 할 부분 제 장점 이렇게 다 알 수 있어서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예상 문제를 풀어서 종이에 써서 제출하면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시간문제로 충분히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교원대 - 우선 한 곳에서 모두 대기하다가 3명씩 올라가는데 저는 앞 번호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갔어요. 교원대는 대기시간동안 면접 관련 종이 이런거 못 읽어요. 그냥 앉아 있는데 재학생 분들이 이야기해주는데 솔직히 긴장돼서 안 들려요. 다른 방에서 기다리다 문제 푸는 방에 갔어요. 혼자 들어가는 건 아니고 다른 분하고 같이 들어갔는데 진행요원 분이 시간 재더라고요. 문제는 학생들의 행복 지수가 낮은 이유와 해결방안이었어요. 7분 준비였는데 쉬워서 빨리 풀고 대답 연습했어요. 시간되고 종이 진행 요원에게 드리고 복도에서 대기했어요. 이제 문 똑똑똑 하고 들어갔어요. 문 닫고 간단히 목례하니깐 가운데 인자하신 여자 교수임이 앉으라고 하셔서 앉았어요. 들어가니깐 면접장이 너무 따뜻했고 교수님들도 3분 다 저보면서 웃고 계셔서 긴장이 다 풀렸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웃게 되더라고요.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셔서 “저는 샐러드 드레싱과 같은 교사가 되고 싶은 수험번호@@@ 이름입니다. 왜냐하면 ~~하는 샐러드 드레싱처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니깐 세 분이 소리 내면서 웃으시면서 언니랑 같이 준비했네 이러셨어요(이 학교를 언니랑 같이 지원했고 저보다 몇 번 앞 번호로 면접을 봤거든요) 저의 자기소개를 듣고서 교수님들이 그걸로 서로 이야기하시면서 농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웃으면서 듣다가 질문 답했어요.

그리고 추가질문으로 학창시절 행복도 몇점이냐 받아서 대답하고... 제가 대답하고 다시 자매끼리 준비 열심히 했네 이러시면서 다시 교수님들끼리 이야기 타임..그러고 저도 조금씩 이야기하고 띠디딕 하니깐 시간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하라고 하셔서 교원대에 오고 싶은 이유 말했어요. 또 “언니랑 비슷하네” 이러셔서 당황했지만 “같이 준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하니깐 또 세분이 웃으셨어요.

마지막으로 시간 확인하시던 교수님이 예상 질문 뭐뭐 맞혔냐고 물어보셔서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해라” 이것만 맞혔습니다 하니깐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문제 잘넸네 이러면서 좋아하시는데.. 사실 다 한번씩 고민해 본 문제였어요.. 전체적인 면접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세분하고 다 아이컨택하고 다 웃으시고.. 뭔가 저도 그냥 설에 친척 분들하고 만담하는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인사하고 나왔어요. 그냥 교원대 면접은 괜찮게 봤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답변에 경험 말하니깐 더 저한테 집중하시고 뭔가 많이 적으시더라구요.

서울교대 – 교원대와 달리 대기 하면서 면접 관련한 걸 읽어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면접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을 적은 종이랑 제 경험이랑 해결방안 적은 종이 계속 읽고 있었어요. 문제 풀러 나가니깐 복도에서 의자에 앉아서 귀마개 끼고 풀었어요. 그래프 해석 문제가 나왔는데 저는 경미쌤과 많이 해봤고 또 사회문화를 배운 적이 있어서 쉽게 풀었어요. 질문은 총 3가지 였는데 질문마다 경험 원인 이유 해결방안이 다 있어서 준비하는게 좀 많았어요. 노크하고 들어가니깐 여자 교수님 한분이 @@@ 학생이죠 앉으세요 하고 바로 답하라고 하셔서 자기소개 없이 바로 말했어요, 답하는 동안 여자 교수님 한분만 저를 보시고 남자교수님은 시계보시거나 뭘 적기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자 교수님만 보면서 말했어요. 질문 두 개( 부의 편재 그래프 해석하고 그 사례와 해결 방안, 다문화 대화 보고 잘못된 점과 해결 방안) 답 다 하니깐 남자 교수님이 사간이 좀 남았네요 하시면서 2003-2006사이에 급격한 그래프 변화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어요, 저는 서울교대는 추가질문이 없는 학교라고 많이 들어서 당황했지만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에 대한 접근은 모두에게 균일해졌지만 그 활용능력의 차이가 부의 차이를 심화시켰다고 말했어요. 그러고 나서 여자 교수님이 보충하고 싶은 거 보충하라고 하래서 “부의 편재 그래프 문제에 해결방안에 대해 보충하겠습니다.” 하고 교사로서의 해결방안에 대해 말했어요. 처음에는 정부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서만 말했거든요, 미술 교육 앱 말하고 좀 자세히 제가 하고 싶은거 섞어서 말하니깐 이번에는 저 안보시던 남자교수님도 저를 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을 좀 받아서 그 답 다하고 최후발언해도 되냐고 묻고 준비한 멘트 했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어요. 뭔가 교원대보다 무서웠는데 그래도 질문에 답 다한 것에 만족하고 나왔어요. 여기에서도 느낀 건 “교수님들은 학생의 경험 또는 학생이 직접 생각한 해결방안을 말할 때 가장 집중한다.”였어요. 그리고 제가 모든 면접에서 임한 마음가짐은 “나는 교수님의 귀염둥이다. 교수님 나 귀엽죠~~”였어요. 좀 덜 떨려요.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긴장하지 마세요, 조금 말 더듬는 거 흠 아니에요. 저는 제가 말을 많이 더듬으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너무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교수님도 귀엽게 봐요. 그리고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만나도 자신의 경험을 섞을 수 있도록 충분히 생각하시고 적어보세요. 꾸준히 교사에 대해 생가하고 노력한 사람이라면 붙을거에요!! 저도 이과 가산점을 못 받아서 수능 점수가 그렇게 안정권은 아니었는데 점공 보니깐 정시에서 가군에도 교원대 쓴 사람들(교대가 진짜 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최초합격 했어요. 교수님들 신기하게도 다 보이시는 것 같아요. 진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거에요!!

 

2018 경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경인교대

3. 내신 성적: 1.7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잘보면 경인교대 못보면 지방교대 사이로 나옴

5. 수능 성적: 지방교대 합격 가능 점수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

1) 조급해하지 말자! 시간을 정해서 자유롭게 글을 써보자! 처음부터 훌륭한 글을 쓰려고 하지 말자!

제가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한 건 1학기 기말고사 이후였는데, 왠지 너무 늦은 것 같아 막막하기만 했어요. 자기소개서는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는 게 문제인데, 마음이 불안하니까 좋은 생각이 안 떠올라서 힘들었어요. 수능공부도 해야 하는데 형식도 없는 글을 쓰는 게 저에게는 정말 답답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틈틈이 글감을 생각해서 핸드폰에 간단히 메모해두고, 토요일에 학원 수업을 마치고 카페에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대한 나를 표현하는 글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처음부터 걸작을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는, 오글거리고 두서없는 이야기들도 줄줄이 써내려 가면서 내가 되고 싶은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해보았어요. 정제된 문장보다는 그런 투박한 문장이 오히려 제 생각을 진정성 있게 드러낸 것 같아요. 실제로 면접을 보면서, 그렇게 줄줄이 늘어놓던 생각들이 정리되어서 말로 나오기도 했거든요. 처음부터 거창한 문장을 쓰려고 끙끙대지 말고, 제가 한 것처럼 그냥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그럼 자기소개서에 드러내고 싶은 본인의 모습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

2) 무작정 쓰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되고 싶은 교사의 모습을 생각해라!

소재를 정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30장 가까이 되는 생기부에 기록된 활동은 많았지만 뭘 써야 할지 난감했어요. 내가 한 활동들은 다른 애들도 다 했을 것 같고, 그렇다고 정말 독특한 활동을 한 것도 아니니까. 그런데 계속 고민하다 보니, '어차피 다 고등학생인데, 엄청난 활동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활동 자체보다는 제가 그것을 통해 배운 점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어요. 여기서, 제가 되고 싶은 교사의 모습을 미리 정리해둔 게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개방적인 교사, 창의적인 교사로 제가 꿈꾸는 모습을 정리해 두었는데, 이런 모습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사례가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글을 엮어갔어요. 만약 교사상을 정리하는 게 어렵다면, 역으로 '내가 느끼기에 이 경험은 다른 친구들과 좀 다를 것 같다' 혹은 '무엇보다 이 활동이 정말 의미있었다' 하는 것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런 사례들을 되뇌다 보면 본인이 지향하는 교사상이 정리가 될 테고, 그 모습과 관련해서 글을 쓰면 될 거예요.

7. 면접 준비한 기간, 어려웠던 점과 극복

저는 내신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정시까지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면접 일정이 겹치는 것을 감수하고 수시 6장을 모두 수능 이후 면접을 보는 교대에 넣었어요. 그래서 면접은 수능 이후에 준비했고, 준비한 기간은 서울교대는 일주일, 경인교대는 2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생기부나 자소서 분석을 안 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정말 힘들게 준비해야 했어요. 한줄 질문을 만들고 대답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서, 그 부분에서 질문이 나왔을 때 대답에 활용할 수 있는 키워드만 3~5가지 적어놓고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말을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연습했어요. 물론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은 미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겠지만, 나머지 세부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게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면접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계속 불안했다는 거예요. 제가 5교대를 1차 합격했음에도 면접이 겹쳐서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면접만을 보기로 했는데, 내신이 낮으니까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계란에 바위치기 하는 느낌이 들어서 무서웠어요. '내신도 낮은 애가 면접을 잘 본다고 붙겠어? 그냥 지방교대 갈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너무 우울했어요. 학원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친구의 상담 카드를 보게 되었는데, 내신이 1.0이어서 하루 종일 기 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날은 면접 시뮬레이션도 망치고... 그러다가 안그래도 시간 없는 마당에 이대로 풀이 죽어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왕 도박하기로 한 거 끝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기로 했어요. 성적으로 잘릴 거였으면 1차에서 잘렸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내신은 잊고 그냥 자신 있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보통 학생들이 면접에서 답변하는 내용이 큰 차이가 없으니까,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로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면접장에서 제 옆에 앉아있는 친구들이 저보다 성적이 좋을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더 이상 성적에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면접실에 당당하게 들어가서 교수님들 말씀에 격하게 끄덕이고, 제 생각에 한 치의 오류도 없는 것처럼 또랑또랑하게 대답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 꼭 하고 싶은 말! 성적이 낮다고 좌절하지 말고,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먼저 선생님이 말을 정말 잘하셔서 선생님 말투나 억양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운 것 같아요. 제 약점이었던 시사도 재밌게 설명해주셨고,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게 해주신 것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5일간의 수업이 끝나면 그냥 스쳐갈 학생으로 안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학생들이 많은데도 꼼꼼히 신경써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좋았어요. 따뜻하고 든든했어요. 원래는 서울교대 수업만 들을 생각이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세뱃돈 통장을 털어 경인교대 수업도 들었어요 흐흐.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학생이 많은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점! 그리고 마지막 날에 받은 초콜릿은 감동이었어요.

10. 교대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조언

1) 주위 사람들의 내신이나 수상실적, 봉사시간 등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자신감만 떨어져요.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그걸로 만족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2)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세요. 저는 2학년 겨울방학 때 제 생기부에 의미있는 활동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소서를 3학년으로 미뤘는데, 다 쓰고 나서 보니까 3학년 때 한 활동은 2개밖에 없더라고요. 당장은 별 볼일 없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일단 한 번 도전해보세요. 3학년 때 보충해야 할 내용이 생각날지도 몰라요.

3) 막연하게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도 생각해보세요. 자소서나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교육봉사를 통해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2018 경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경인교대

3. 내신 성적 : 1.43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국어3 수학 1 영어1 사탐3

5. 수능 성적 :

국어4 수학1 영어1 사탐3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자소서를 쓰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선생님들께서 계속 조언하셨는데, 처음에 내가 한일이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활동만 위주로 썼었다. 다른 친구들의 자소서를 보며 나름 분석을 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되는지 점점 알게된 것 같다. 자소서를 쓴 이후로 계속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며 수정해나갔다.

7. 면접 준비한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 방법 :

면접준비기간은 1주일 정도이며, 면접준비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미소였다. 면접을 볼 때 계속 내용에만 신경쓰다보니 태도 즉 미소 띈 얼굴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었다. 내 얼굴을 미소로 만들어 준 것은 편안한 마음가짐이였다. 내용적인 면에서 충분히 많이 연습했기 떄문에 편안하고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이렇게 완벽한 연습이 미소까지 나를 이끌었다고 생각을 한다. 예상질문을 만들고 계속 모의면접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경인교대의 집단면접을 하면서 어떤 식으로 면접을 이끌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각 대학 면접장 안에서도 익숙한 환경에서 떨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또, 시사문제관련 이야기를 다룰 때 수능 및 내신으로 몰랐던 시사 이슈들을 관련학과와 연관지어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시사 이슈와 관련된 선생님의 경험을 나누어주셨을 때 좀더 흥미도가 높아졌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로고스 학원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함께 가치관도 나누니 좀더 집단지성이 발휘하여 면접 때 좀 더 좋은 답변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계속 면접하는 연습을 하니 어떤 환경이 주어져도 떨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10.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면접에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소와 자신감이라고 생각해.

교수님들과 함께 교육 관련된 대화를 한다고 생각을 하고 편안하게 미소지으면서 들어가면 좀 더 따뜻한 교사이미지로 남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친구들, 가족,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예상 질문을 꼭 만들어보렴. 계속 예상 질문을 만들고 연습하다보면 어떤 질문이 나와도 예상 질문에서 생각한 내용 안에서 말할 수 있을 거야. 대답에서도 교육의 지식적 측면만 강조하기 보다는 감성적 측면을 강조하는 게 좋아. 어느 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도 절충된 답안을 내는 것이 좋아. 너 스스로가 해온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을 믿고 밝게 면접에 임하길 바란다.

 

2018 경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경인교대

3. 내신 성적 : 1.18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211122(국/수-나/영/한국사/한지/세지)

5. 수능 성적 : 111121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자소서를 쓰면서 3년 동안 내가 무엇을 했는지 갑자기 생각하려하니 힘들었습니다.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나의 활동을 정리하고 경인교대의 인재상에 맞추어 자소서를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중요한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과 그때 내가 성장한 부분은 미리 기록을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7. 조경미쌤과 면접 준비한 기간과 좋았던 점 :

면접은 추석특강 때부터 준비하였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교대 면접 질문에는 일종의 정답이 있기 때문에 시사주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경우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조경미 선생님께서 다양한 시사주제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주시고 수업중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셨고 부족한 것은 수업 후 질문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덕분에 충분한 대비를 하고 면접을 자신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또한 로고스 학원에서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을 매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집단면접의 경우는 많이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가 되지만 연습을 해볼 기회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고스 학원에서 매번 집단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좀 더 능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교대지원자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면접관님이 계속 꼬리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면접에는 일종의 정답이 있습니다. 면접관께서 추가질문을 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아직 정답을 대답하지 못했고 정답을 말하기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자신이 부족하게 말한 대답을 보충해서 답변하시면 됩니다.

교대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배님들이 가지고 있는 인성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상처를 주지 않고, 용기를 주고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인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경인교대의 경우 집단면접이 있습니다. 이때에 말 한마디 더하기 위해 사회자가 되기 위해 눈치보고 경쟁하기 보다는 같은 팀원의 의견에 대한 따뜻한 격려, 대화에 잘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조원에게 의견을 묻는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이 점은 로고스 학원에서 많은 집단면접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해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2018 경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경인교대

3. 내신 성적 : 1.64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1.5

5. 수능 성적 : 3 1 1 2 2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자소서 1번 학업역량을 쓰는 부분에서 내용 선정이 어려웠습니다. 저는 이 때 공부해 온 방식과 생기부에 있는 활동을 엮어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7. 면접 준비한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 방법 :

면접준비는 약 한 달 전부터 시작했지만 그 때는 생기부 내용 조금씩 분석하는 정도만 했습니다. 수능 이후부터 면접학원 다니면서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교대는 교육 시사쪽을 많이 물어보는 편인데 교육 시사를 잘 모르는 것이 가장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수능 이후에 매일 뉴스보고, 그 사건에 대한 저의 의견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시사 문제를 저 혼자 보면 여러 방면에서 보는 것이 어려웠는데, 선생님은 한 문제에 대해 여러 면에서 알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경인교대 집단면접을 실전처럼 했던 게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5번 실전처럼 하고 가서 막상 면접장 갔을 때는 별로 안 떨었습니다. 그리고 집단면접 하고나서 선생님께서 집단 면접에서의 태도 부분을 많이 잡아주셔서 고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내신도 중요하지만 자소서와 면접도 많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내신이 높은 편이 아니라 면접 준비에 많이 힘써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 내신 낮아도 자소서와 면접에서 열정을 보여주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 경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경인교대

3. 내신 성적 : 1.36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1.8

5. 수능 성적 : 1.6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무작정 쓰려고 하다 보니 생각도 잘 나지 않고, 잘 써야 된다는 부담감에 처음 시작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먼저 빈 종이에 제가 자소서에 담고 싶은 내용들을 막 써놓고, 잘 쓰려고 하기보다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쓴 다음 고치는 방식으로 자소서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들을 극복했습니다.

7. 면접 준비한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 방법 :

면접학원에서 면접보기 5일전 정도부터 선생님의 지도아래 준비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독서와 관련된 질문이었는데 기억안나는 부분들은 줄거리위주로 다시 찾아보며 준비했습니다. 또 경인교대 같은 경우는 집단면접이 있어서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조금씩 선생님 피드백 받으면서 집단면접과정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은 그날 면접대비 수업하면서 저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문자로 정리해서 보내주신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교대 면접과 관련된 시사문제나, 예상 질문 등 면접준비하는 데 필요한 자료들을 굉장히 많이 준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조경미쌤 짱!!♥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다양한 학교의 면접 준비를 그 학교 특색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10.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교대를 가기 위해서 모든 과목을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으니까 힘내시길 바라고 내신준비는 철저히! 하시고 면접준비는 조경미쌤과 함께라면 겁낼 것 없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경인교대에서 만나요!♥

 

2018 경인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자율형 공립고 졸업

2. 경인교대 합격, 교원대 초등교육 추합

3. 수능성적 : 국어 93, 수학 96, 영어 95, 한국사 39, 한국지리 46, 세계지리 48, 아랍어 14

4. 지원 내용과 학원 수강 동기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초등교사를 꿈꿨고 내신이 안 좋아서 경인교대나 교원대를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가군은 교원대 초등교육, 나군은 경인교대, 다국은 중앙대 경영 지원했고, 면접이 너무 무서워서 가군은 지원하기 직전까지 서강대 사회과학부랑 고민했어요. (교원대 초등교육보다 조금 낮더라고요) 다군은 원래 제주대 써야지 했는데, 막상 점수 나오니까 아까워서 그냥 중앙대 경영(쓰면서도 안 갈 것 같았지만ㅋㅋㅋ) 써봤어요. 진학사 모의면접 결과 경인이 최초합, 교원대랑 중앙대가 추가합격으로 나왔었고, 경인은 7칸 떠서 안정이라고 다들 그랬는데도, 면접이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면접이라는 걸 처음 준비해보고, 면접 때문에 떨어질까봐 걱정을 정말 많이 했어요. 시사 관련 지식이나, 다양한 상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불안불안했습니다. 학교에서 도움을 주시기는 했지만 학원에 가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서 멘토링 언니 추천을 받아 로고스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경인교대 수강 전에 교원대 수업을 세 번 들었는데, 너무 도움이 돼서 경인교대 수업도 6번 다 등록했어요!(중간에 아파서 한 번 빠졌어요ㅠㅠ)

5. 조경미쌤 수업에 대한 평가

조경미 쌤 수업이 너무!! 좋은 것도 있지만, 제가 더 큰 효과를 받았던 이유는 저하고 정말 잘 맞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수업 자료도 너무너무 좋고 수업방식이 나서서 말하기 두려워하는 저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어요. 수업 중간중간 무작위로 질문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긴장되고 그랬는데, 어떤 대답도 긍정적으로 피드백해주시고, 웃으면서 알려주시는 모습에 떨리거나 두려운 마음보다 내 대답을 들려드려서 칭찬 받고-! 선생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십니다. 선생님이 하나의 주제에서 이리저리 뻗어나가서 얘기해주시는 것도, 중각중간 선생님 이야기(토끼♥) 해주시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시뮬레이션 선생님들도 한분한분 다 너무 좋았어요. 매일매일 다른 선생님으로 바뀌어서 낯선 분위기를 유지해 주시는 것도 좋았고, 내용부터 행동 말투까지 세세하게 피드백해주신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사실 너무 친절하게 웃으면서 해주셔서 칭찬듣고 오구오구해줘야 더 잘하는 저는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6. 면접날 이야기

면접날 이야기를 써 볼게요. 저는 오전 면접이었는데 정말 엄청 추웠어요. 교복입고 마이입고 위에 패딩입고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길에 핸드폰 넣을 지퍼백이랑 목걸이 수험표를 줬어요. 공부할 거 많이 들고갔는데 어차피 못보게 하더라고요. 펜도 제공된 펜만 쓰고 기다리는 동안 옆 사람이랑 이야기도 금지! 들어가서 유의사항 설명해주고 화장실은 앞번호부터 6명씩 보내줬어요. 남자는 엄청 빨리 가는데 여자 뒷 번호는 한참 기다렸던 것 같아요. 9시 반?부터 15명씩 이동했어요. 처음에는 15명이 같이 숙고실로 올라가서 10분 동안 면접 준비했어요. 앞에 큰 시계가 있었고, 시험지가 봉투에 들어있어서 시작하세요 하면 봉투에서 꺼내서 준비하는 형식이었어요. 끝나면 적은 종이를 들고 다섯명씩 가서 한명씩 면접실 앞에서 5~10분 정도 대기했어요. 도우미들이 종이를 가져가지는 않아서 작성지 보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안에는 면접관 두 분(여자 한 분, 남자 한 분이었어요)과 옆 쪽에 스태프? 남은 시간 알려주시는 분이 한 분 계셨어요.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00번 000입니다.”라고 인사를 드렸고,

“앉아서 준비한 답변 시작해주세요.”라고 해서 바로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초연결사회에 대한 지문을 주고 초연결사회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두 가지와 교육적 해결책을 각각 말하시오. 이런 질문이어서 정보유출문제와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들의 등장, 사이버 교육 강화와 인간만이 가진 사회성, 감정 공유 교육의 강화를 이야기했어요.

3분 제한시간인데 2분 정도에 끝난 것 같아요. 빨리 끝나면 추가질문이 많아질 뿐이지 전달할 내용을 다 전달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어요-!

추가 질문은 다 남자 면접관님이 하셨어요.

“정보 유출 문제의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달라”

제가 현대사회의 정보유출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답변해서 이에 대해 추가질문 하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현대 사회의 개인정보유출 문제는 개인의 정보에만 국한되어 있지만, 미래의 초연결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과 연결된 사물, 사람 모두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내가 어제 인터넷으로 산 옷, 어제 나와 전화한 사람, 나와 문자하는 사람의 위치까지 모두 하나의 범주 안에서 유출될 위험이 생겨 현재보다 훨씬 위험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정보 유출 문제를 교육으로만 해결할 수 없을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개인정보 유출은 회원가입이라는 과정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당장 인터넷으로 옷 한 벌 사려해도 내 이름과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를 모두 공개해야 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이를 통제하여 요구하는 정보를 간소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에는 자신의 생활을 올려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보 공유에 대한 관점은 서로 다른데,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사이버 교육은 개인의 정보보다는 타인의 정보데 대한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공유 결정권은 모두 정보의 당사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임을 교육하여 타인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공유하고 퍼뜨리는 일을 막은 후 개인의 정보를 긍정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sns와 같은 수단을 교육할 것입니다.

“정보를 보호하기만 하면 정보 불균형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문제는 개인정보보다는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료를 낼 경제력을 가진 사람은 이용가능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불가능한 정보들이 정보의 접근성 문제를 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는 정부의 지원금이나 보조금으로 모두에게 이용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은 이제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시를 쓰는 로봇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인간의 감정을 따라하는 인공지능들이 무서운 속도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로봇의 차이는 인간은 이러한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타인의 감정에는 공감하는 능력은 아직까지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 교육을 한다면 구체적인 수업 방식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는 감정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문득문득 드는 자신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며 다양한 감정을 알아가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문학작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문학작품 속 인물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데 못한 답변이 있다면 해봐라”

최후발언 느낌이 아니라 이 주제에 대해서 말해보라는 뉘앙스였어요.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체가 초연결사회에 걱정되는 것은 인간과 인간과의 만남의 감소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해서도 사람들의 면대면 만남이 줄어들고 있는데, 더 많은 것들이 합쳐지고 편리해진다면, 정말 인간은 고립될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함께 있을 때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오~!”하고 긍정적인 반응도 해 주시고 마지막 답변에서는 무표정이시던 여자 면접관님도 웃어주셔서 신나게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고 나온 것 같아요. 당황하는 것 같으면 질문을 풀어서 다시 얘기해주시고, 끄덕끄덕 눈마주치고 반응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했고요, -라고 생각하고요’와 같은 말투 때문에 시뮬레이션 때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신경쓰고 안해야지 하고 말해도 끝나고 들어보면 많이 나왔다고 그러시더라고요ㅠㅠ 도저히 단기간에 안고쳐져서 당장 고쳐지지 않는 말투 신경쓰다가 대답을 제대로 못할까봐 그냥 면접 날에는 아예 생각을 안하고 하려고 했어요.

끝나면 바로 내려와서 핸드폰 받아서 보내주셨고 전체적으로 좀 추웠어요. 패딩을 숙고실부터 벗어서 들고다녔는데 면접 들어가기 직전에 벗어놓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걱정 많았는데 최초합 받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정말 꿈에서나 상상했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어디를 등록할까.. 이런 고민이요ㅎㅎㅎ.

면접은 정말 “어떤 질문을 해서 얘를 골탕먹일까” 이게 아니고 무슨 얘기를 할지 정말 궁금해하시고 들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자신의 의견만 또박또박 전달하고 나오면 될 것 같아요. 모두모두 파이팅입니다♥

 

2018 한국교원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한국교원대 중국어교육과

3. 내신 성적 : 1.8등급

4. 평균 모의고사 성적 : 국:1 수:1~2 영:1 탐구: 1,3

5. 수능 성적 : 국:3 수:2 영:1 탐구:3,4 외국어:2

6. 자소서 쓰면서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그 점을 극복했는가 :

1번 문항을 작성하는 데에 있어 특별한 저만의 공부법이 없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방법을 작성하는 데에 특별한 나만의 무언가를 찾기보다는 한국 노래 중국어로 번역하기, 영어 에세이 쓰기 등 제가 했던 활동들을 위주로 작성해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교과목을 학습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것들을 작성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4번 문항에서는 왜 내가 이 학교에 합격해야 하는 당위성을 물어보았는데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교의 교육목표, 인재상, 교육이념 등을 찾아보며 제가 한 활동들 중 이에 부합하는 활동들을 연관지어 작성했습니다.

7. 면접 준비한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 방법 :

면접을 실질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1주일이었습니다. 교원대는 생기부 기반 면접이 아니라 비교적 준비하기가 수월했는데, 그 중 제일 힘들었던 점은 정해진 답안이 없어 저의 답변이 올바른 답변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원대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들을 뽑아 출제의도와 비교해보며 준비했습니다.

8.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교육관련 상식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1대1 시뮬레이션 들어가기 전에 수업해주신 내용들이 배경지식을 쌓는 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선생님께서 다뤄주신 내용과 비슷한 질문이 나와 선생님께서 수업해주신 방식대로 답변하여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1대1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감을 익혀 실제 면접장에서 부담감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9. 로고스 학원에서 좋았던 점 :

교원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약간의 경쟁심, 긴장감이 형성되어 좋았습니다.

10. 교사대를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우선, 내신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주체적으로 활동을 많이 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1학년 때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서 3년간 부장으로 활동했고, 학급 반장으로 활동하며 학급 특색사업을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진로와 관련된 논문도 2개를 작성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 덕분에 생기부에도 좋은 내용들이 들어갔고, 무엇보다도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2018 한국교원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경기도 소재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3. 수능 성적 : 국1 수1 영1 생1 사1 한국사1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 나) 서울교대, 다) 제주대 초등교육과

고등학교 2학년 때 까지는 사범대 희망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교대로 진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현역 때 성적이 낮아 지원하지 못하고 이번에 재수 성공해서 한국교원대 지원했습니다.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제가 면접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초등교사로서 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현역, 재수 2년 동안 정시파여서 자소서를 써본 적도 없고 면접도 준비하지 않아서 제가 고등학교 3년을 다니면서 예비 초등교사로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면접 시뮬레이션 할 때 제 경험담을 넣으면서 답변하면 좋은데 제 경험이 생각이 나지 않아 답변 시간이 항상 짧았습니다.ㅠㅜ 그러던 중 한국교원대 파이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러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고등학교 생기부를 다시 읽어보라고 하셔서 그 다음날 생활기록부 인쇄했습니다. 생활기록부 읽으면서 기억 속에 사라진 제 소소한 경험들이 다 면접 대답 할 때의 밑바탕이 되어 주었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일대일 시뮬레이션 전후로 쌤이 주신 자료에 많은 질문의 답변을 충분히 생각하고 적으면서 제 교육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끝나고는 시뮬레이션 했던 제 답변과 피드백을 다시 한 번 듣고 부족한 점을 연습하고 수업시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변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또한 제가 면접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재수생활을 하면서 사람과 눈 마주치며 대화하는 것이 어색했던 점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첫째 날 쌤이랑 얘기하는데 눈 피하면서 말한다고 해서 충격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하고 얘기를 잘 해서 몰랐는데 재수 하면서 눈 마주치며 대화하는 것이 어색해졌다고 하니깐 엄청 슬펐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최대한 가족 눈 보며 얘기하고 일대일 시뮬레이션 할 때도 조교 선생님들 눈 피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ㅜㅜ 저는 몰랐던 습관을 일찍 알려주셔서 점점 고쳐가면서 면접 당일날에는 세 분 교수님 눈 똑바로 마주치면서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1) 교재 자료 풍부: 매 수업시간 마다 교재에 있는 자료가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시사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제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ㅜㅜ 또한 교육시사에 대한 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기출문제, 예상문제, 지금까지 나온 개방형 질문 모음, 기본적 교직 인성 관련 질문 등등 교재에 들어있는 자료들이 다 한국교원대 면접에 도움 될 수 있는 자료들이어서 수업시간과 다른 시간을 이용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1:1 시뮬레이션 꼼꼼한 피드백: 정말.. 꿀 시간이었습니다!! 제시문에 대한 답을 10분 준비하고 10분 답변하는 시간이 진짜 면접장 같았습니다...! 일대일 시뮬레이션 할 때 조교 선생님들이 제가 답변하고 있을 때의 좋은 태도, 나쁜 태도를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저도 몰랐던 나쁜 태도에 대해 알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답변 내용에 대해 부족한 점과 함께 개선할 점을 동시에 알려주셔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는지와 몇 가지 팁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웃으시면서 피드백 해주시는 모습 보면서 정말 정말 좋으신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처음에 면접에 대해 엄청 어렵게 생각하고 답변에 대한 확신도 없었는데 조교 선생님들의 칭찬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 전날에 조교 선생님이랑 했던 개방형 질문이 면접 당일 날 똑같이 교수님이 질문해주셔서 너무 좋아서 눈물 날 뻔 했습니다....ㅠㅠ)

3) 빠르고 친절한 질의응답: 조경미 쌤 이야기 들어보면 인강 찍으시고 수업 많으셔서 엄청 바쁘신데도 질문하면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엄청 사소한 똑똑 노크 몇 번 해야 하나요, 교복 입고 가도 되나요, 이런 질문도 친절하게 다 답변해주시고 면접 답변에 관한 질문도 꼼꼼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 알찬 수업: 선생님께서 1시간 30분 동안 수업을 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면접 기본태도, 한국교원대에 대한 정보, 교원대 정시 면접 기출 문제를 같이 보면서 어떻게 답변하는지, 기본적으로 초등교사가 될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교직관 등등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하면서 중간 중간에 문제에 대한 쌤의 이야기 듣는 것이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

5) 로고스 학원: 면접 보는 당일날 원장님께서 잘 보라고 문자로 응원해 주시고 파이널 끝날 때 초콜릿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당ㅎㅎ!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먼저 첫 번째 면접 대기실에는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1차 통과한 사람들이 다 강당에 모여서 책을 읽거나 기출 문제 보는 등 자기 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니 핸드폰을 걷고 교수님이 나오셔서 긴장 풀어주시려고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뮤직비디오를 틀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제 면접 순서가 5번째여서 긴장이 풀리기는커녕 뮤직비디오도 다 보지 못하고 두 번째 면접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대기실로 이동하니깐 선배들 2명이 계속 말을 건네면서 입 풀리도록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생애 첫 면접이다보니 너무너무 긴장돼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계속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ㅜㅜ 지금 생각해도 떨려요..

아무튼 제 차례가 되어서 면접준비 방으로 가는데 면접 준비시간 7분 하고 3분 대기했습니다. 이번에는 금수저 흙수저 현상에 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로고스 학원에서 조경미 쌤이랑 했던 기출 문제가 딱 생각나면서 그때 되서야 긴장 풀리고 답변 열심히 종이에 썼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진짜 다행ㅠ) 3분 대기 할 때는 제가 썼던 종이를 뺏어가서 읽지 못하고 그냥 머릿속으로 답변 정리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학원에서 했던 문제랑 비슷해서 제 답변에 자신감도 있었고 너무 마음이 편안했어요ㅜㅜ!! 이제 면접장에 들어가는데 선배가 노크해 주실 줄 알았는데 안 해주셔서 제가 직접 하고 면접장 들어갔습니다.

면접 교수님들은 세 분이었고 남자 교수님 2분 여자 교수님 1분이었습니다.

앉기 전: 미소+큰소리+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저는 수험번호 ~ 입니다!” 했더니 세 분 다 저를 쳐다보시고 방긋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어요~”같은 교수님 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답변 하라고 해서 답변했습니다.

Q1. (제시문 질문) 요즘 금수저 흙수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금수저 흙수저 개념이 가져올 수 있는 교육적 문제를 제시하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보시오

A. 교육적 문제는 교육격차가 커져서 공부에 대한 의욕을 상실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 하고 관련된 제 경험담 말했습니다.

Q2. (제시문 질문) 금수저 흙수저 현상이 고착화 되어있다고 믿는 학생에게 교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A. 뒷배경만 경쟁력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흙수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성공한 사례를 보여준다, ~~ 이런식으로 얘기 했어요

Q3. (추가질문) 그럼 사교육으로 인해 교실 안에서 일어나는 교육격차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요?

A. 모둠활동을 통해서 ~~~~~~ 하면 ~~~ 효과 있습니다. + 제 경험담

Q4. (추가질문) 그럼 학생은 교육이 계층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요?

A. 네! 교육은 계층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좀 답변 멈췄어요.ㅜ 겨우겨우 이유 생각해서 답변했습니다.)

Q5. (시간확인하고)(개방형 질문) 학생이 교사로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 한가지 씩 말해 보세요.

A. ~~(이 질문 받고 진짜 조교 선생님 생각나서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면접 바로 전날에 학원에서 일대일 시뮬레이션 하면서 조교선생님이 개방형 질문으로 저에게 이것을 질문해주셨어요ㅠㅜㅜㅠ 피드백 받은거 생각하면서 답변 술술 나왔습니다...!!)

“네, 이제 끝났습니다.” 하시는데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서 멍한 채로 계속 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나가셔도 됩니다” 해서 일어나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일어서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도 됩니까? 하고 큰 소리로 준비한 마지막 멘트 말하고 나왔습니다!

면접 볼 때 교수님 한 분은 진짜 계속 웃으시면서 보시고 한 분은 한쪽 입꼬리만 웃으시고 떨떠름한 표정이시길래 답변 하는 내내 불안했습니다.ㅜㅠ 그래도 웃어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용기 얻으면서 아이컨택 잘 했습니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면접비율이 다른 교대 보다 낮다고 면접 공부 소홀히 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한국교원대 2차는 면접대회라는 소문이 있더라구요..ㅠ 그래도!!! 저같이 교육 시사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고 심지어 면접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도 학원에서 쌤 수업 듣고 시뮬레이션 하면서 천천히 배우면 교원대 면접 최초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구 면접 준비 편하게 하시려면 평소에 교육시사에 관심 가지고 자신의 의견 간단히 생각해 보면서 자신만의 교육관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와 같은 정시파는 평소에 그럴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학원 다니면서 자료 보면서 충분히 생각하고 공부하면 자신만의 교육관 세울 수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시고 면접 준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면접 때 교수님 표정이 안 좋으셔도 말문 막히지 마시고 나 당황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다~ 생각하고 계속 미소+큰소리로 답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변할 때 답변길이가 짧은 사람들은 내용과 관련한 자신만의 경험을 말하면 길어져요! 자신만의 경험 생각이 나지 않으면 생활기록부 보는 것도 방법이 돼요ㅎㅎ

진짜 면접 준비는 짧은 시간에 잘 할 수 있습니다!!!!! 쌤이랑 함께 면접 준비 하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면접 잘 보고 최초합 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저처럼 합격 수기 쓰길 바라요~~~ㅎㅎㅎㅎㅎ

 

2018 한국교원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서울교대

3. 수능 성적 : 국어1 수학1 영어1 한국사1 생윤1 사문2 아랍어2

서울교대식 388점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내내 교대를 지원했고 현역 때 수시, 정시 모두 교대를 지원했으나 떨어져 입시를 다시 준비했습니다. 수능 성적이 나오고 연고대 갈 성적이 나와서 고민도 많이 했지만 초등 교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가군에 교원대 초교과 나군에 서울교대를 썼습니다.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이번 사탐 표점이 너무 낮게 나오고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문과라 이과 분들에 비해 수능 성적이 낮았습니다. 이 점이 너무 불안했으나 서울교대는 면접의 변별력이 크기 때문에 면접에서 승부를 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고 점수공개를 보면서 서울 교대에 지원한 것이 많이 불안해습니다. 또한 교원대도 점수 공개에서 1배수 안에 들지 못하여 많이 마음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능 점수 분포가 촘촘하니 충분히 면접을 잘 보면 최초합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저의 장점과 활동을 정리하고 그것을 교육과 연계하여 도표화 헸습니다. 도표화 작업을 통해서 저의 경험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어 그것을 답변에 녹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며 좋았던 점은 선생님의 피드벡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 지원 동기, 모의문제 풀이를 하면서 학원 밖에서도 선생님과의 피드백을 통해 고칠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태도부터 어휘 선택과 발언 개요까지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면접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조경미 선생님이 교대 면접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계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완곡하게 돌려 말하는 방법과 같은 여러 주의할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경험을 말해주시며 같이 문제를 풀어 나갈 때 훨씬 쉽게 저의 생각을 풀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공하신 교재 또한 내실 있는 교재로 저는 교재외의 다른 책이나 영상을 보지 않고도 충분히 탄탄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합격한 수강생 이야기를 하시며 저도 꼭 수기를 작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서울교대와 한국교원대 지정된 곳에서의 준비 후 면접실에서 10분 동안 발언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우선 교원대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준비한 자기소개에 교수님들도 웃으시고 기발하다고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교원대는 학생의 행복도에 관한 제시문이 나오고 그에 대한 2가지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올해 교원대 면접은 평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선 저는 차이점을 두기 위해 21세기 필요한 인재상과 저의 경험을 섞어서 발언했습니다. 추가질문으로는 저의 학교생활만족도에 관해 물으셨고 전 당연히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대답하며 저와 같이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 학생들을 많아지도록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시간이 다 되었으니 나가도 된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지원동기를 말해도 되는지 물은 후에 그것까지 말하고 나왔습니다. 면접을 하고 나서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서울교대 면접도 자신감이 찬 상태로 준비했습니다.

서울교대는 그래프와 대화문을 제시하고 총 3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역시나 전년도에 비해 평이했고 다문관련 문제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남자 교수님 두 분이 앉아계셨는데 한분은 저에게 관심이 없고 한분은 저의 발언마다 추가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의 발언이 너무 교육적인 것에 치중되어 있다거나 과연 제가 제시한 해결책만으로 해결이 될 수 있냐 등 여러 번 저의 멘탈을 붕괴시켜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첫 번째 문제부터 울고 싶었지만 꾹 참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고 모든 질문에 답변을 했습니다. 추가질문이 없다고 들은 10분 내내 추가 질문을 받아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답변을 드린 것이 좋은 인상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봐도 저는 불꽃 면접을 한 것 같습니다. 준비해간 자기소개, 지원동기 없이 오로지 답변으로 10분을 꽉 채웠습니다. 서울 교대의 내년 면접도 예측을 못하겠어요..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교사에 대해 깊이 오래 생각해왔다면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며 제가 생각해온 교사상, 교육관을 토대로 발언하면 술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초등 교사를 준비하며 해온 활동들은 정말 멋진 소재가 된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간절히 바라온 초등교사라는 꿈이 있다면 면접은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빨리 말하는 습관, 눈을 못 마주치는 것과 같은 태도의 문제는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 걸로 의기소침해지지 마세요.

 

2018 한국교원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3. 수능 성적 : 한국사[2등급], 국어[표준점수 129, 백분위 97, 1등급] 수학 나형[표준점수 132, 백분위 99, 1등급], 영어[1등급], 생활과 윤리[표준점수 61, 백분위 88, 2등급], 사회 문화[표준점수 66, 백분위 98, 1등급], 아랍어[표준점수 57, 백분위 89, 2등급] / 표점이랑 백분위로는 실감이 안 나실 수도 있는데 원점수로는 국어 95, 수학 96, 생윤 47, 사문 48 이었습니다!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저는 고등학교를 들어갈 때부터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고 실제로 수시 때도 3개의 교대에 지원했었습니다! 내신 1.9의 부족한 성적이었으나 소신 지원하였고 교대는 모두 광탈했습니다 ㅜㅜㅋㅋ 수시에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에 1차 합격하였으나 오랜 꿈이었던 초등교사의 길을 걷고 싶어 면접을 보러 가지 않았고 정시에서 다시 교대 입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가군에는 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나군에는 서울교대, 다군에는 상지대학교 한의예과에 지원하였습니다. 정시로 교대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거라고 생각하니 해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 많네요..!

우선 생각하시는 것보다 교대 입시는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제가 수능을 보고 성적표를 딱 받았을 때 사실 굉장히 만족했었습니다. 전체에서 5개를 틀렸으니 연고대에 합격할 수 있는 정도의 성적이었고 그러니 당연히 교대는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정말 바보 같았던 것 같아요ㅋㅋㅋ

우선 교원대부터 말씀드리면, 교원대는 백분위로 성적을 산출하고 1차에서 정원의 3배수를 뽑습니다. 올해는 3배수 컷이 367점(교원대 산출 방식으로) 정도에서 끊겼는데 제 점수가 아마 369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해요. 1차 컷 떴을 때 3배수 치고 합격 컷이 너무 높아서 수험생들이 멘붕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진학사 점수공개로 확인했을 때 저는 최초합 순위에 들지 못했고 2배수 범위 안에 있었어요. 추합으로 합격하는 건 심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면접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결국 면접으로 뒤집어서 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에 최초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조경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능 성적을 95% 반영하고 면접 성적은 5%만 반영한다고 하였는데 실제 면접 체감 비중이 높아서 1차 성적이 370점대였던 지원자들이 우수수 떨어졌다고 하네요ㅜㅜ 그러니 조경미 선생님 믿고 면접 준비에 정말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요!

두 번째로 서울교대는 최종적으로 예비 40번을 받았습니다..! 사실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였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어요ㅎㅎ 제 표준점수가 388이었는데 1차 2배수 합격컷이 387 정도였다고 해요. 면접을 정말 기똥차게 봐서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설교 면접 보고 나와서 스스로 이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교수님들이랑 코드가 안 맞았었나 봐요ㅠㅠ! 그치만 1차 성적 388점 이었던 분들이 합격한 사례도 있다고 하니 끝까지 파이팅 하시길 바라요ㅎㅎ (참고로 설교는 이과 가산점이 꽤 커서 문과 분들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어욥ㅠㅠ힝) 마지막으로 다군에 지원한 상지대학교 한의예과는 예비 400번을 받았는데 추합이 평균 400번정도 돈다고 하네요!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사실 공부하는 건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늘 해오던 공부이니까요! 그치만 면접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교원대, 서울교대 모두 1차 컷이 너무 높게 나와서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굉장히 컸거든요ㅜㅜ 특히 저는 고려대학교를 버리고 선택한 길이었는데 이마저도 망칠까봐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불안함이 커질 때마다 저는 면접 공부로 이러한 우려를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ㅠㅠ! 저의 면접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경미쌤한테 받은 교재를 보면 예상 질문이 나열되어있는 페이지도 있고 교육 관련한 이론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저는 매 수업이 끝날 때마다 노트북을 들고 카페로 가서 그 내용을 미친 듯이 타이핑 했어요. 무식하게ㅋㅋ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타이핑 한건 아니었고, 우선 예상 질문에 대해서는 그 답변을 준비해서 워드 파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실전에 가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빈출되는 질문 (예를 들면 이 학교에 지원한 이유?) 에 대한 답변은 어느 정도 외워야겠다고 생각해서 그 타이핑한 걸 인쇄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문장이 입에 익도록 했어요. 그리고 교재에 담긴 이론적인 내용 같은 경우엔 낯선 시사 이슈들과 있어보이는(?ㅋㅋ) 문장들 위주로 타이핑하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우선 익숙하지 않은 교육 이론에 관한 내용은 본문을 한 단어도 빠짐없이 모두 타이핑하면서 그 주제에 대해 공부했어요. 제가 살짝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하나하나 타자로 치면서 온전히 외우려고 노력했던 거였는데 이 방법은 비효율적일 수도 있으니 여러분 각자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면접에서 도움을 받았던 방법은 교재의 ‘있어보이는 문장들’을 따로 타이핑해서 외웠다는 것이에요. 있어보인다는게(ㅋㅋ) 되게 전문적으로 보이는 문장들? 이에요. 이를 테면 “교육은 인간의 인격 형성을 돕는 고도의 정신적 봉사활동이다.” 이런 문장들이요! 이런 문장들은 실전에서 어떠한 제시문이 나오든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교재에 되게 멋진 문장들이 많았고, 이러한 문장들을 통으로 외워서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결국 통으로 외웠던 문장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침착하게 면접을 잘 보고 왔던 것 같아요.ㅎㅎ 그치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에게 맞는 방법이었으니 여러분들은 이를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으로 열공하시길 바라요:)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우선 교재가 정말 고퀄입니다! 정말 선생님께서 열심히 교재 준비하셨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내용이 풍부했습니다. 양이 많아서 복습하기 버거울 정도였어요ㅋㅋ 교재만 충분히 공부해도 면접 편안히 보고 오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그리고 1대1 시뮬레이션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조교 선생님들이 정말 꼼꼼하게 면접 준비를 도와주시거든요! 아이컨택, 손 제스쳐부터 시작해서 저도 모르던 말버릇 같은 것도 지적해주시고 보완해 나가면서 면접 준비가 완성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교원대 면접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되게 온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었는데 제가 면접을 봤던 교수님들은 되게 시니컬 하셨어요ㅋㅋ 남자 교수님 두 분이랑 여자 교수님 한 분이 계셨구요! 면접 준비 시간은 7분이었고 발표시간은 10분이었습니다. 대기실에 다같이 있다가 접수 번호 순대로 준비실로 옮겨가는데, 준비실에선 다른 지원자 한 분이랑 같이 준비했어요. (참고로 서울교대에서는 혼자 준비하는 식이었답니다!) 시뮬레이션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7분 정말 빨리 지나가잖아요ㅠㅠ 그래서 시간 배분도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손목시계 꼭꼭 가지고 들어가세요! 참고로 저는 7분 정확하게 확인하려고 시계를 12시 정각으로 맞춰놓고 들어갔어요:)

제시문은 ‘흙수저 금수저 현상이 대두되면서 자신의 미래도 어차피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은 우리나라의 소득불평등 정도는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되어가고 있다(이를 뒷받침하는 통계 자료도 나와있었어요)’는 내용이었고 이에 따른 질문은 1. 이러한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적 문제는? 2. 흙수저 금수저 현상이 이미 고착화되었다고 믿는 학생에게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이었습니다. 준비실에 들어가서 제시문 처음 딱 봤을 때 완전 안심했었어요ㅎㅎ

경미쌤이랑 준비했던 제시문 중에 비슷한 제시문이 있었고 그 모범 답안도 통으로 외우고 있었거든요! 제시문은 비슷했지만 질문이 달라서 그 모범 답안을 전부 활용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진정이 되니까 긴장감을 덜 수 있었어요. (쌤이 주시는 자료 열심히 공부하고 가세요!!) 1번 질문에 대해서는 가정 배경이 좋은 학생들과 상대적으로 불우한 학생들로 나누어서 설명했습니다. 금수저라고 불리는 학생들은 불우한 학생들을 경시할 수 있고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상대적으로 불우한 학생들은 학습된 무기력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져 학습 의욕을 높이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대충 이런 식으로 대답했어요! 2번 문제에 대해서는 첫 번째로, 제시문에 나와있는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금수저 흙수저 현상이 실제로는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다, 두 번째로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태어났으나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들을 소개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금수저 흙수저 현상이 고착화되었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이와 같은 사회 현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는데 2번 문제에서 제가 제시한 마지막 방안에 대해서 추가 질문을 하셨어요. “그러면 학생 본인은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에 대해 떠올려 보았나?” 라구요. 경미쌤이 제공한 교재로 공부하며 준비해봤던 답변이었어서 주저 없이 바로 “어려운 사회 현실 속에서 우리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꿈’인 것 같다.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자신의 특기 적성을 모색하는 충분한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선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더욱 활성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제시문 외 질문으로는 “서울에서 뭐타고 왔냐” “캠퍼스 분위기 어떠냐” “우리가 왜 지원자를 뽑아야 하나” - 이렇게 세 개였어요. 지원동기 이런 건 준비가 다 되어있었는데 캠퍼스 분위기 물어보셨을 때 정말 당황했어요ㅋㅋ 정말 모든 건물이 눈으로 덮여져 있었거든요ㅋㅋ 그래서 “서울보다 공기가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학교 곳곳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청량한 느낌도 들고..” 이러면서 아무말 대잔치 했는데 뭔가 저를 귀엽게 보시는 느낌이었어욬ㅋㅋㅋ,,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다른 조언들은 위에서 다 이야기한 것 같구요! 정말 면접 준비 열심히 하세요! 수능 잘봐 놓고 면접에서 떨어지면 너무 슬프잖아요ㅠㅠ 꼭 후배님들로 뵙고 싶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욤!

 

2018 춘천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춘천교육대학교

3. 수능 성적 : 31122(수학 가, 과학탐구)

4. 교대 지원 계기 :

주변 사람들 중에 교육관련 대학 재학생이 많았던 터라 교대에 대해 무척 긍정적으로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나에게 맞는지를 교대를 쓰기 전에 생각해 보았을 때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등교사가 되려면 인내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군에 제 점수에 맞는 곳이 춘천교대였고 원하는 과만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가군에는 공대, 다군에는 간호대를 지원했습니다.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우선 이과생이다 보니 인문 논술 같은 것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평소에 친구들과 있을 때 말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처음에는 면접이라는 것 자체가 무척 부담스러웠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나쁜 말투 습관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말투 습관이 버릇처럼 나오다보니 그런 말투를 썼다는 사실도 모의면접을 해주시는 선생님이 말씀해주시거나 녹음한 것을 들을 때야 알 수 있기도 했고, 말투를 고치려고 신경을 쓰다보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리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고치려고 했던 것은 지금 면접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조금 유감이지만 끊임없는 연습이 답인 것 같습니다. 하려던 말들도 몇 가지 끼워 넣을 수 있는 키워드 상황을 외울 만큼 연습하고, 말투도 신경 쓰다보면 한결 나아 질 수 있습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처음 1:1 시뮬레이션을 받기 전에 면접을 준비할 때 정말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막상 모의면접실로 들어가니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피드백도 정말 자세하게 해주신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이 정말 꼬여서 낙담했을 때에도 목소리가 진정성이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재도 정말 많은 시사들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지루한 주제도 없어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7.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면접에서 느낀 점은 교수님들은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그저 학생이 교직에 알맞은 학생인지 보려고 하시는 것이니까 정말 교대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긴장하지 말고 진심을 다해서만 말한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2018 춘천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일반고/특목고/자사고 등) : 강남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춘천교대

3. 수능 성적 : 교대 환산점수 695.66

4. 교대 진학 계기 :

원래는 의대 진학을 준비했는데 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나옴. 그래서 원하는 것 찾으며 학원 알바하다가 가르치는걸 생각보다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고 또 전문직이니깐 교대를 목표를 하게 됨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신문을 워낙 안읽어서 시사적인 면이 너무 부족했고 말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로고스에서 준 시사상식 프린트를 토대로 모든 시사 문제마다 찬반 입장을 정하고 그것에 대한 근거 두 가지를 드는 등 논리적인 전개를 하기 위해 계속 연습했다. 또 혼자 영상을 찍으면서 내가 말을 버벅 거리는 걸 캐치하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노력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

교재의 시사상식이 나의 부족한 시사를 채워주기에 충분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특히 1:1 시뮬레이션이 많은 도움이 됐다. 내가 한 면접내용을 그 자리에서 평가해주고 녹음해서 집에서 다시 듣게 해주는 시스템 덕에 나의 어색한 습관을 빠르게 바로바로 잡을 수 있었고 내용도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다.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적성 문제는 제시문 면접이 나왔다. 그리고 두 문제 다 풀도록 되어 있었고 다행이도 적성 문제는 면접관들이 추가 질문을 못하게 되어 있어서 나의 입장을 당당하게 전개하면 됐다. 그리고 인성문제는 지원동기, 내가 왜 쓸모있는 사람인지 설명해보기였다. 그것은 다행이 다 준비 된거라 막힘없이 말할 수 있었다. 그런데 두번째 질문 답할 때 나의 친구를 예시로 들었는데 면접관이 그 친구가 지금 연락되냐고 물으셨다. 그때 그 친구가 캐나다에 유학가있다고 말했다. 확인 질문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중간에 목이메어서 면접관들이 물을 떠주셨다 그래서 그때도 예의있게 해야 된다는 생각에 입 가리고 마시고 감사합니다도 했다. ㅎㅎㅎ 그렇게 면접은 끝났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일단 서류확인 잘하기 재수생은 졸업 증명서가 다음날11시까지 내야했는데 그걸 그 전날 밤에 알아버렸다. 그래서 아침 9시에 학교가서 증명서를 때고 바로 강남에서 춘천에 가 제출하고 왔다 ㅎㅎ 그리고 생활기록부 제출시 동의 비동의 지원요강 잘보고 누를것 아니면 지원조차 취소되는 사태가 올 수 있다...

 

2018 한국교원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일반 사립고

2. 합격한 교대 : 전주교대

3. 수능 성적 : 국3 수2 영1 생1 사1 아랍어1 한국사2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가) 이화여대 , 나) 전주교대 , 다) 제주교대수능을 평소보다 매우 못보게 되어서,  뜻하지 않게 지방교대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고려대 고교추천2 전형으로 면접준비를 할 때에는 면접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서 친구와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면접장에 가보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나오는 바람에 당황하여 인사와 같은 면접에 임하는 기본태도에서까지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뼈 아픈 교훈으로 삼아, 교대면접을 준비할 때는 주변 친구들의 추천 및 유명 사립고교 선생님이신 아버지의 추천으로 로고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교재, 1:1 시뮬, 질의응답, 로고스 학원에 대한 것 등) :

로고스 구술면접 특강은 다음과 같은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첫째, 조경미 선생님께서 쉽게 최신 시사이슈들을 스토리텔링 식으로 설명해주신 것뿐만 아니라, 나누어주신 자료들은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데에 매우 유익했습니다. 둘째,  임용고시에 합격하신 예비교사 교대 출신 조교선생님들과 함께한 1:1 개별지도 및 모의면접 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자잘한 저의 실수들을 섬세하게 짚어내주신 것에서 나아가 개선방향까지 일러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면접에 임하는 기본자세부터 바르게 고치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직접 촬영해주신 저의 모의면접 동영상을 계속해서 돌려본 결과, 저의 문제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금방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현역 교대생들과의 질의응답 특강 시간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사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외의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를 반복해서 읽어보고, 모의답변에 대한 피드백 내용을 복습하고, 면접태도에서 지적받은 생활습관을 고치려고 (ex. 다리꼬지 말기) 노력했습니다. 비록 5회의 짧은 특강이었지만, 1분도 허투루 쓰지 않은 매우 알찬 수업이었고, 덕분에 성적이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면접 비중이 큰 전주교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면접준비가 필요한 모든 교대 지망생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혹시 저처럼 생각지않게 교대를 지원한 분들이 계신다면 교사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까지 얻고 가시게 될 것입니다.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제가 뽑은 교직 질문은 " 대학에서 장학금이 학생의 재산 및 소득에 따라 수여되어야 하는가 "였고, 교양 질문은 " 연명치료중단에 대해 논하시오 " 였습니다. 면접고사장에서는 순번에 따라 대기시간이 매우 길어지실 수 있으므로 시사교양자료 혹은 자신이 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 해당 학교에 지원한 이유등 동기와 관련하여 준비한 답변을 읽을거리로 챙겨가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아무 준비없이 오신 분들은 옆에서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그보다는 긴장감을 적절히 즐기면서 긴장을 푸시는 것이 좋습니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교대를 정시로 합격하기 위해 여러분이 필요한 것은 1.내신 2.로고스 구술면접수업 3.웃는 얼굴

 

2018 전주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전주교대

3. 수능 성적 : <표준점수/백분위/등급>한국사(1), 국어(130/98/1), 수학 나형(129/95/1), 영어(2), 생윤(61/88/2), 사문(64/93/2), 아랍어(51/71/4)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원래 교사를 희망했지만 안정적이어서, 공무원이어서 등의 이유가 컸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등교사와 중고등교사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기도 했고, 어차피 교원대와 제주대를 쓸 성적은 아니었기에 사대 2곳과 교대 1곳에 지원했습니다. (가 : 한국외대 영어교육과 / 나 : 전주교대 / 다 : 중앙대 영어교육과)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선 교육에 원래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 지 등 기초적인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도 답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또한 말할 때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첫 번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교재에 있는 질문마다 답을 적어보며 제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내용에 대한 답을 적당히 구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할 때의 태도를 고치는 것에는 친구와 면접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일단 편한 분위기에서 제 생각을 정리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면접을 준비하며 갑자기 교육 관련 지식들을 습득해야 했는데 혼자서 준비할 때는 원래 흥미도 없고 그런 탐구 활동에 익숙하지도 않아서 면접 공부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듣다 보면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좋았던 점은 1:1 시뮬레이션이었는데, 친구나 부모님 등 편한 사람이 아닌 낯선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계속했던 것이 나중에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질문이 정확하게는 잘 기억나지 않아 죄송해요ㅠㅠ) 우선 교직에서는 ‘학교를 다니며 개선되거나 폐지되었으면 하는 제도가 있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뽑았고, 교양에서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말하시오.’라는 질문을 뽑았습니다. 사실 교양에서 이 질문 이전에 아베의 한일 위안부 재협상 반대에 관한 질문을 뽑았지만 한 번도 준비하지 못한 주제라서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바로 바꿔버렸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질문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면접관은 총 세 분이셨고 가운데 분이 거의 계속 고개를 숙이고 계셨는데 뭘 하시고 계셨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의자는 뺄 필요 없이 교수님들이 앉으신 책상 앞에 의자만 놓여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대기하다 이름이 불리면 복도로 나가고, 복도에서 대기하다 준비실로 들어간 다음 3분 후 면접실로 이동했습니다. 복도에서는 관계자 분들과 함께 있는데,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저는 굉장히 친절하신 분들을 만나서 그분들이 긴장도 많이 풀어주시고 핫팩도 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가장 중요한 건 당당하게 말하기인 것 같아요. 1:1 시뮬레이션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너무 긴장이 된다면 편한 사람들을 상대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별로 필기가 허용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는데 매일 필기에 의존해서 말하다 갑자기 필기 없이 말하려면 매우 당황스러울 테니 평소부터 미리 필기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이건 학교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제 학교에서는 대기하던 교실에서 필기구 사용이 허용되었는데, 제가 연필을 챙기지 않아서 새로 생각해 둔 내용을 적지 못해 결국 면접에서 그 주제에 대해 말할 때 그 내용을 말하지 못했어요ㅜㅜ 긴장하면 생각이 더 안 나기 때문에 가져간 자료에 추가/수정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바로바로 적어두고 꼭 다시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면접 끝나고 나면 아무리 잘해도 아쉬운 점이 남겠지만 그래도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다 붙을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모두 합격해서 교대생 되시기를 바라요 :)

 

2018 전주교육대학교 합격 ○○○학생

1. 출신고교 : 일반고

2. 합격한 교대 : 전주교대

3. 수능 성적 : <표준점수/백분위/등급>한국사(1), 국어(130/98/1), 수학 나형(129/95/1), 영어(2), 생윤(61/88/2), 사문(64/93/2), 아랍어(51/71/4)

4. 원래 교대 진학을 희망했었는지? 정시 가/나/다군 지원은 어디어디 했는지 등 자신의 정시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 :

원래 교사를 희망했지만 안정적이어서, 공무원이어서 등의 이유가 컸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등교사와 중고등교사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기도 했고, 어차피 교원대와 제주대를 쓸 성적은 아니었기에 사대 2곳과 교대 1곳에 지원했습니다. (가 : 한국외대 영어교육과 / 나 : 전주교대 / 다 : 중앙대 영어교육과)

5. 교대 면접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선 교육에 원래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 지 등 기초적인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도 답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또한 말할 때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첫 번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교재에 있는 질문마다 답을 적어보며 제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내용에 대한 답을 적당히 구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할 때의 태도를 고치는 것에는 친구와 면접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일단 편한 분위기에서 제 생각을 정리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교재, 1:1 시뮬, 질의응답, 로고스 학원에 대한 것 등) :

면접을 준비하며 갑자기 교육 관련 지식들을 습득해야 했는데 혼자서 준비할 때는 원래 흥미도 없고 그런 탐구 활동에 익숙하지도 않아서 면접 공부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듣다 보면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좋았던 점은 1:1 시뮬레이션이었는데, 친구나 부모님 등 편한 사람이 아닌 낯선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계속했던 것이 나중에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7. 자신이 시험 본 학교에서 받은 질문과 면접고사장 상황에 대한 소개 :

(질문이 정확하게는 잘 기억나지 않아 죄송해요ㅠㅠ) 우선 교직에서는 ‘학교를 다니며 개선되거나 폐지되었으면 하는 제도가 있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뽑았고, 교양에서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말하시오.’라는 질문을 뽑았습니다. 사실 교양에서 이 질문 이전에 아베의 한일 위안부 재협상 반대에 관한 질문을 뽑았지만 한 번도 준비하지 못한 주제라서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바로 바꿔버렸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질문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면접관은 총 세 분이셨고 가운데 분이 거의 계속 고개를 숙이고 계셨는데 뭘 하시고 계셨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의자는 뺄 필요 없이 교수님들이 앉으신 책상 앞에 의자만 놓여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대기하다 이름이 불리면 복도로 나가고, 복도에서 대기하다 준비실로 들어간 다음 3분 후 면접실로 이동했습니다. 복도에서는 관계자 분들과 함께 있는데,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저는 굉장히 친절하신 분들을 만나서 그분들이 긴장도 많이 풀어주시고 핫팩도 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8. 교대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

가장 중요한 건 당당하게 말하기인 것 같아요. 1:1 시뮬레이션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너무 긴장이 된다면 편한 사람들을 상대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별로 필기가 허용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는데 매일 필기에 의존해서 말하다 갑자기 필기 없이 말하려면 매우 당황스러울 테니 평소부터 미리 필기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이건 학교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제 학교에서는 대기하던 교실에서 필기구 사용이 허용되었는데, 제가 연필을 챙기지 않아서 새로 생각해 둔 내용을 적지 못해 결국 면접에서 그 주제에 대해 말할 때 그 내용을 말하지 못했어요ㅜㅜ 긴장하면 생각이 더 안 나기 때문에 가져간 자료에 추가/수정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바로바로 적어두고 꼭 다시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면접 끝나고 나면 아무리 잘해도 아쉬운 점이 남겠지만 그래도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다 붙을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모두 합격해서 교대생 되시기를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