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고스 연세대 합격수기
잠신고 김○○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
연세대 활동우수형파이널/이승근 선생님, 연세대 논술반/정주현 선생님
이승근 선생님의 연세대 활동우수형 파이널 수업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많은 양의 기출을 혼자 훑어보기가 조금 벅찼는데 수업시간에 실전처럼 시간 내에 풀고 이후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며 제 답변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전체적인 답변 구조 짜는 법부터 시작해서배경지식을 적절히 활용하는 법, 그래프에서 outlier를 처리하는 법 등을 배우고 기출과 시뮬레이션 문제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점차 구조화된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논술로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 논술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 방면의 주제로 생각하고, 제시문을 통해 현실 문제를 진단하고 도표 해석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논술이 제시문 길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구술보다 깊이 있지만 문제 형식면에서 구술과 상당히 유사하고, 제시문을 통해 도표가 시사하는 점을 도출해낸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논술 준비할 때 배운 것들과 구조화된 답안을 짜는 연습을 했던 경험이 구술 면접 준비할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서류 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고2 때부터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해 왔어서 2학년 때부터는 경영, 경제 관련활동을 집중적으로 해왔습니다. (Ex: 창업 동아리 활동, 진로 진학프로그램-경영·경제계열 집중 탐구, 경제주제발표대회 등등)이외에도 도서관 프로그램, 튜티-튜터 활동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었고, 그래서 큰 상보다는 자잘한 활동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학교 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대학입시에서도 다방면에서 저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구술 면접은 비대면 녹화 면접이기에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은 따로 없었고 제시문 면접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고 준비한 답변을 노트에 검은 펜으로 적고,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며 보완, 수정해야 할 부분을 색깔 펜으로 적었습니다. 이후에 복습하면서 색깔펜으로 적은부분에 유념하며 답변을 다시 짜 보기도 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답변하는 제 모습을 따로 찍어두었다 돌려보면서 시선 처리나 말하는 속도 등 발표 태도를 스스로 점검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및 후기+약간의 팁
연세대 활동우수형 인문/사회/통합 계열 오후, 비대면 현장 녹화 면접
면접 제시문과 문항은 기억에 의존하여 복기한 것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초 대기실에서중간대기실로 이동, 중간대기실에서 최종 면접고사장으로 이동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고사장에 입실 후 수험생 명찰에 있는 QR 코드로 스마트패드에 로그인한 뒤 패드에서 나오는 안내에 따라 테스트 녹화를 실시했고, 이후 면접 문항을 숙지하라는 안내가 나오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면접 문항은 숙지시작과 동시에 펼쳐 볼 수 있게 표지가 있는 파일에 끼워져 있었습니다. 문제지에 메모는 불가능했고, 제공받은 연습지를 앞뒤로 사용하여 메모할 수 있었습니다.패드에서 8분의 숙지 시간이 끝났다는 음성이 나오고, 10초 정도 후에 녹화가 자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문제지와 연습지를 모두 참고하여 5분간 답변할 수 있었고,면접 종료 후 녹화된 영상 및 음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서명 후 귀가하였습니다.
면접 문항별로 배점이 다르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길게 설명하느라 1번 문항에 답변하는데 시간을 꽤나 소요해버렸던 것 같습니다.또 연습에서는 시간이 남거나 적절한 편이었는데 실제 면접에서는 횡설수설 설명하느라 5분을 꽉 채워서 다 썼습니다.면대면 면접이 아닌지라 기계가 정확하게 시간을 재고 잘리기 때문에 두괄식으로 결론을 먼저 말하고 부연 설명을 이어가는 편을 추천합니다. 또 실전에서 긴장하거나 설명이 길어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모의 면접 많이 하면서 시간 조절하는 연습 충분히 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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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가)나라에 역병이 도는 상황. 임금이 군역을 면해주고 배 곯는 여자를 구해주는 등복지 정책을 폄.
(나)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정부가 정책을 통해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에 비판적인 내용의 글
(다)코로나19로 인해 아동 복지가 열악해진 상황
(라) 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정부의 통제 수준에 대한국민의 불안감 차이를 보여주는 표가 제시됨. 코로나 확산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정부의 강한 통제에 국민은 높은 불안감을 보이나, 확산 정도가 심할 때는 같은 통제 수준에 오히려 낮은 불안감을 보임.
[문제1] 배점 40%
1-1.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하고 감염병 관리에 있어서 차이를 밝힐 것
1-2. 제시문 (가)와 (나)를 비판할 것
[문제2] 배점 60%
2-1. 제시문 (다)와 (라)의 공통된 논지를 밝힐 것
2-2. 제시문 (가)와 (나)를 바탕으로 제시문 (다)와 (라)에 나타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것
4.후배들을 위한격려의 한 마디
‘그때 그냥 해볼 걸’ 하는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과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학기까지 대학을 다니다 7월부터 휴학 후 반수를 했습니다. 작년 초의 저는 고등학교 시절 꿈꿨던 고려대에 떨어졌으나 그래도 2지망 대학에 붙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도 충분히 좋은 학교임을 계속 인식하려 노력했습니다. 수능에서도 수시에서도 아쉬운 마음은 컸으나 주변 친구들처럼 20살의 대학 생활을 누리고 싶었고, 다시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결과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 없이 해보라 말해주었고, 코로나로 인해 대학 생활에도 아쉬움이 크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기 싫어 반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심하게 최저 없는 논술과 학종에서 시작해서,이왕 할 거 제대로 해보자생각하고 과감하게 수능까지 도전했습니다. ‘왜 아직 해보지도 않은 일을 지레 겁낼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고 내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 이런 생각으로 수능까지 다시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지만, 저 스스로 태도 변화가 없었더라면 재도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아서 남는 후회가 없을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국제고 김○○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저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로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 최초 합격하였고 로고스 논술구술학원에서는 연세대학교 면접 준비 도움을 받았습니다. 연세대학교의 면접 지문은 표와 그래프를 해석하는 것이 주안점인 경우가 많은데 로고스의 수업을 통해서 몇 개년의 기출과 변형 및 예상문제를 풀며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승근 선생님의 오전반에서 면접을 보기 전 5일 동안 조교선생님들과 함께 매일 모의 면접 준비를 하고 7~8개의 지문을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좋았던 점은 먼저 수업이 끝난 후에도 혼자서 답변을 복기하며 연습할 수 있는 양질의 지문들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약 5개년의 기출문제와 어려운 표와 그래프가 들어간 지문들을 반복적으로 접하고 매일 연습하다 보니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철저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일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조교선생님들과 했던 모의 면접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매번 1대 1 화상으로 조교선생님과 연습하는 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지적들이 많아서 하기 싫었던 적도 있었고, 때로는 모의 면접(시뮬레이션) 지문 답변이 아예 감이 안 잡혀서 좌절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실전 면접장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바로 이 모의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선처리라던가 반복하는 말버릇 등 시뮬레이션에서 지적받은 부분은 수업이 끝난 후 다시 영상을 찍으며 연습하며 고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날에는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까지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건물에 입장했어야 했는데 저는 그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원하는 좌석에 앉고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했습니다. 면접 당일에 대략적인 면접 시간이 나왔고 저는 도착한 때부터 약 4시간 정도를 기다리고 면접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대기 시간동안 가지고 온 자료를 볼 수 있어서 로고스에서 풀었던 모든 자료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2번 정도 복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승근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것처럼 머릿속에서 계속 매뉴얼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제시문 요약을 하고 표나 그래프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에 대해서 언급하고 해석하면서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한 후 시간이 남으면 배경지식을 활용해 더 보충설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고 지문을 받는 순간 지문이 그래프를 포함해서 4개가 제시되었고 면접 시간은 8분인데 질문이 4개여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4개 제시문의 주제가 모두 코로나 질병 대응에 대한 내용이어서 익숙한 주제였기 때문에 4개의 질문을 시간 안에 다 대답하는 것이 면접의 핵심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와 (나) 제시문은 정부의 전염병 대응 역할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보여주는 글이었고 (다) 제시문은 코로나 대응 정책으로 피해를 보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글, (라) 제시문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 강도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그래프였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가)와 (나) 제시문을 요약해서 설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답변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묻는 질문이었는데 저는 ‘물론 정부에서 아무리 조치를 취해도 국민들이 사적인 모임을 계속 가지면 그만이기에 국민들이 먼저 방역에 열심히 동참하는 인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나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국민들의 건강을 수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기에 정부는 나서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다)와 (라) 제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에 대해서 물었는데 저는 (다)와 (라) 제시문의 내용에 대해서 각각 요약하고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점들이 고려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이러한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고, 취약계층은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많은 논란이 되었던 긴급재난지원금 예시를 들며 정부의 코로나 대응 정책에 대한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전체 답변 시간 8분 중에서 5초를 남겨 놓고 답변을 마무리했고 중간에 잠깐 시간을 헷갈려 말을 더듬기는 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침착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면접 지문을 봤을 때는 길고 질문 수도 많아서 적잖이 당황했었지만 로고스에서 매일 실전처럼 시간 재고 모의 면접을 했었기 때문에 제 페이스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입시를 치르며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입시에서는 정말 사소한 차이가 결과를 가를 수 있으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때로는 정말 면접에서 한 문제를 푸냐 못 푸냐가 결과를 가를 수도 있고 결정적 순간에서 실수를 하냐 하지 않냐가 결과를 결정지을 수도 있기에 입시가 끝날 때까지 순간순간을 정말 최선을 다하면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꼭 원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비난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앞으로 무얼 하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의미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앞으로 그 노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면접 준비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로고스 학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농고 김○○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으로 경영학과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저는 우선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 현역 때 아쉽게 떨어진 연세대학교에 미련이 남아 반수를 결정하게 된 학생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1차 합격은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면접만 잘 보면 될 거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면접 날도 대학교 기말고사랑 겹치길래 휴학했습니다. 충동적인 선택이긴 했지만 면접에 올인해서 기말고사 점수를 포기하기도 싫고 그 반대도 싫었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이미 작년에 1차 합격했었던 거라 크게 바꿀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아주 조금만 수정했습니다. 예상대로 1차 합격을 했고,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바로 신청했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했던 때라 안타깝게도 비대면이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솔직하게 걱정됐던 점은 바로 수업의 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면수업보다는 학생들과 소통이 부족할 수도 있고, 전달력이 떨어져 수업의 질이 낮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첫 수업을 들어보니 대면수업 때보다 더 신경 써주신 것 같았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도 비대면 수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대면수업은 신경을 안 써 주신다는 말이 아닙니다ㅜㅜ!) 그래서 우려했던 부분인 수업의 질에 대해선 대면수업과의 다른 점을 많이 체감하지 못 했습니다! 차이를 굳이 뽑자면 발표의 선택 가능여부가 되겠습니다. (작년 대면수업 땐 한 명씩 돌아가면서 발표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무튼 제가 전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코로나가 다음 입시까지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수업 방식에 변화가 있어도 믿고 들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 로고스의 장점은 고난도의 모의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의문제가 너무 어려워 답변도 횡설수설하고 멘탈도 나간 적이 많아 처음엔 너무 힘들었지만..ㅎㅎ 5일동안 수업을 듣고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면접 날이 다가올수록 향상되는 제 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실전에서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당황하지 않고 모의면접 때 했던 것처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후 면접이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2칸 간격으로 띄어 앉았고 분위기는 그냥 딱 대기실 느낌이었습니다. 대기시간에는 고설 선생님께서 마지막 수업 날 알려주신 시험 팁과 상황 대처 방법 (제 시간에 문제를 못 풀었을 때, 시간이 남았을 때 등)과 연대에서 출제한 모의면접 문제와 수업하면서 어려웠던 문제 2개 정도만 보고 나머지 시간은 문제 답변할 때 문단구성을 어떻게 할지를 머리로 상상하면서 긴장을 풀기 위해 심호흡했습니다. 옆에 다른 분들은 계속 문제를 풀어보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긴장을 너무 해서 긴장을 푸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3~4번 째 순서였고 중간 대기실에서도 계속 긴장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봤습니다. 그냥 모의면접을 본다는 심정으로 긴장 풀고 하고 싶은 말 했습니다. 면접 본 지가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최대한 기억해봤습니다..!
가. 역병이 돌던 때 왕이 지역 간 이동 금지시켰는데 그로 인해 가난해지는 사람이 나타남
나. 국가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
다. 코로나로 학교에 못 가면서 나타난 아동 중심의 피해사례 (저소득층 급식지원 등)
라. 국가의 통제 정도에 따른 사람들의 불안감 차이 (그래프)
제시문 4개에 4문제였는데 제시문 가, 나 논지 비교하는 거랑 제시문 다, 라 연결 지어서 제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시문 가, 나를 활용하여 말하라 이런 문제였습니다. 저는 국가의 통제를 심각정도, 적용 상대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범 답안일진 모르겠지만 제시문 라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연습 땐 답변이 거의 5분을 넘겼는데 실전에선 4분50초로 이상적으로 끊었습니다. 그리고 연습했을 때 문제보다 비교적 쉬운 문제라 타임어택 부분에서 압박감이 덜했고, 그러다보니 제시문 숙지도 더 잘 돼서 메모장만 보지 않고 아이컨택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영상 업로드 중 버퍼링이 걸려 5분정도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문제를 천천히 다시 읽어보면서 생각해보니 더 좋은 답변도 생각나고 왜 이렇게 답변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붙었지만 역시 연대는 타임어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전 서류가 좋은 편이 절대 아니어서 면접으로 점수를 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면접형 2차시험(면접)은 P/F여서 1차 때의 등수가 아주 중요했었는데 예비도 못 받고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면접형 최종결과를 알고 활동우수형 면접 준비에 들어갔는데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활동우수형 2.5배수 끝자락에 붙은 건 아닐까?’, ‘면접을 아무리 잘 봐도 뒤집을 수 없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런 고민들은 서류에 자신 없으신 분들이라면 실제로 많이 하시는 고민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로고스 믿고 한 결과, 붙었습니다!! 후배님들도 면접형에 떨어졌다고, 1차 끝자락으로 붙었을 것 같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 정말 1차 합격은 끝자락에서 붙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고이기도 하고 큰 프로젝트도 없었고 내세울 거 하나 없는 생활기록부였습니다. 그냥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절망은 떨쳐버리고 하루하루 등수를 올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절 보면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 전형과 무관하지만 김정환 선생님의 강의도 들었었는데, 시뮬레이션 면접 문제 번호마다 따로 피드백 주신 점에서 굉장히 도움됐어요. 제가 비교문제에서 약한지, 전공 관련한 질문에서 약한지를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범답안을 대본형식으로 해주셔서 답변 구성하는 연습을 할 때 좋았고, 교재 뒷부분에 시사 관련 내용 첨부해주신 건 면접을 넘어 상식을 채워주신 것 같아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동고 남○○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정시와 논술을 병행해 2020학년도 연세 경영 논술에서 예비 24번을 받았었고, 2021학년도 7월 첫 주부터 12월 시험까지 꾸준히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매시간, 그 수업의 논제&발문에 관한 간단한 디렉팅 – 첨삭 (답안 작성 시간 중) – 해설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시작 시 해주시는 디렉팅이 문제 유형 별 구조를 짜고 굳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구조로 내용을 배치해야 할지, 이런 유형에서는 어떤 서술어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할지 등등의 내용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첨삭도 중반 시즌까지는 모두 정주현 선생님께서 직접 해주시는데, 저는 이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꾸준히 제 글을 보시는 만큼, 제가 어떤 실수를 자주 하는지, 어떤 부분에 약한지, 얼마나 발전되어가고 있는지를 세세히 알아주셨습니다. 이 부분이 추후에 원서 상담을 할 때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첫째로 핵심적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연대가 깔끔하고 간결한 제시문을 출제하려는 기조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선생님께서 불필요하게 난이도에만 집착한 사설 문제가 아닌 최근 연대 스타일에 맞는 기출로 수업을 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연대의 핵심인 ‘제시문 관통’과 ‘평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도 높지 않은 난이도와 부족하지 않은 시간임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럴수록 더욱 ‘핵심을 관통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되뇌었습니다. (제 답안이 가장 핵심적이고 가장 간결해야 뽑힐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둘째로, 여러 형식적 부분들을 반복학습 해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의 최대 단점이었던 미괄식 작성 습관은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두괄식으로 고쳐졌고, 도표/통계 부분에서 의식적으로 넣어줘야 할 부분들도 꾸준한 지적 덕에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수리 문제의 경우, 작년 시험 당일 시험 도중 양식 문제로 추가 공지가 있었던 만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어떤 양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작성하면 된다”고 여러 경우의 수들을 짚어주셔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든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기 용이하다는 점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학원에서는 수업시간 외 상담이나 질문이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정주현 선생님은 수업시간 전후로 논술과 관련해 상담이 가능했고, 질문이 생기면 바로바로 카톡으로 여쭤보고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나면 촉박하게 매일 다른 학교를 대비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선생님께 연락해 각 학교별 구조 및 양식에 대해 여쭤볼 수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논술 대비의 8할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료가 많은 게 무조건 좋은 타입은 아니었기 때문에 최대한 저에게 부족한 부분만 쏙쏙 뽑아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수업을 듣다가 ‘아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맞아 n번 문제는 이렇게 디폴트를 두고 생각했어야지’ 하는 부분들만 맨 앞쪽 여백에 필기해 두었습니다. 추후 그 필기들과 매 첨삭마다 동일하게 지적받았던 부분들만 모아 N계명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 당일에 N계명 노트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추가적으로 문제를 풀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모든 자료에 흩어져있는 하나하나의 필기들을 챙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험 때는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입실하여 생각보다 긴 시간을 보낸 후 시험에 응하게 됩니다. 이때 (이미 머릿속에 다 들어가 있지만) 작년 기출/ 올해 모의/ 나만의 짤막한 행동강령 노트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의 경우 연대는 마지막까지 ‘다면적 사고’를 생각했었습니다. 영어 한 번, 수학 한 번, 다면적 사고 한 번 보여주자-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쳤습니다. 내가 영어제시문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고, 상경계이니 만큼 숫자를 의식하여 도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어필해줬습니다. 긍정을 말할 땐 부정도 말하고, 부정을 말할 땐 긍정도 말하려 했습니다. 수리문항은 할 수 있는 최대한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0학년도에 비해 21학년도 수리문항은 상당히 난이도가 상승한 편이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으로 풀이과정(수식들)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문제 식의 각 미지수가 국어 워딩 중 어떤 것에 해당했는지 다시 한 번 적어주고, 3차함수였기에 미분 후 그래프도 그려주었고, 범위도 나누어줬습니다. 수학적 부분과 제시문을 디테일하게 연결하기 힘들다면 상식 선에서 보편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이라도 적고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에 들어가실 때는 꼭 수능시계를 지참하시고 가급적이면 안에 반팔티를 겹쳐 입고 담요를 따로 지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해 연대, 성대, 서강대 중 연대만 전자시계 사용이 허용되었고 타 학교는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 가능했습니다. 서강대는 추웠고 연대는 더웠습니다. 이렇듯 학교별로 환경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능처럼 현장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몰입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입시의 문턱 앞에 선 후배님들,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내년에 후배로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고 명○○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1.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
고설 선생님 연대 파이널 일주일 온라인 수업으로 들었습니다. 면접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조금 걱정했었는데, 온라인 수업이 오히려 비대면 면접을 준비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수많은 모의면접 문제들을 타임어택으로 풀었던 것입니다. 연세대가 면접 준비 시간이 8분이라 처음 시뮬때는 시간 내에 문제를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팁으로 연습하다 보니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논제를 파악하는 능력도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실제 면접시험 날에는 7분 안에 답변 구상을 완료하고, 남은 1분간 무엇을 말할지 머릿속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시험 보면서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식 응답강의 시간은 도표 해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답변도 듣고, 고설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편적인 도표 내용 설명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답변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제시문 문제 풀이 시간 8분, 대답 시간 5분
제시문 면접: 문제 풀이 시간 끝나면 10초(?) 후 저절로 녹화가 시작됨, 화면에 남은 시간 나옴
■ 제시문
(가) 옛날에 우리나라에 전염병이 도는 상황. 왕이 적극적으로 대응함. 아프고 힘든 사람들 도와주고, 사람들 모이면 전염되니까 일꾼들 집에 보냄.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처벌함.
(나) 코로나19 상황. 유럽의 어느 학자가 코로나는 그냥 독감일 뿐이니 과잉 대응하지 말라고 주장. 개인의 자유권을 침해하면 안 된다고 함.
(다) 대화: 코로나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힘들어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가정 형편이 안좋아 지고,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기도 함.
(라) 그래프
■ 문제
1-1. (가)와 (나) 비교
1-2. (가)와 (나) 비판
2-1. (다)와 (라)의 공통 논지
2-2. (가)와 (나)를 바탕으로 (다)와 (라)의 해결방안
■ 답변
1-1. 1번의 1번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두 제시문은 공통적으로 전염병 상황에 대한 국가의 대응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시문은 ‘국가의 적극적인 대응’에 대해 다른 견해를 보입니다. 제시문 (가)의 왕은 전염병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도와주고, 일꾼들을 모이지 못하도록 한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제시문 (나)의 학자는 적극적인 대응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코로나는 독감의 일종일 뿐이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언급한 부분에서 이를 알 수 있습니다.
1-2. 1번의 2번 답변드리겠습니다. (가)와 (나) 순서대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시문 (가)와 같은 대응은 전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국민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처벌하거나, 일꾼의 일자리를 없애는 것은 오히려 생계 유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시문 (나)입니다. (나)와 같은 대응은 개인의 기본적인 권리인 자유권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코로나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2-1. 2번의 1번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와 (라)는 공통적으로 국가 정책에 따른 부작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통제가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제시문 (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아동 인권이 침해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부모로부터 학대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작정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하게 시행하는 것은 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강도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시문 (라)에서는 정부 통제 정도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을 보여줍니다. 정부 통제가 약한 경우, 코로나가 심각하지 않을 땐 불안함이 낮다가, 코로나가 심각해질수록 불안함이 커집니다. 이는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적어서 처음에는 불안해 하지 않았지만, 이후 코로나가 심해지자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인식 때문에 불안함이 커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부통제가 강한 경우, 그래프 양상이 반대로 나타납니다. 이는 초기에 정부의 과한 대응으로 인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여 불안해하다가, 이후 코로나가 심해지면 정부의 판단이 옳았다는 신뢰가 형성되어 오히려 불안함이 적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안함의 정도가 높아지면, 사재기 현상 등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2-2. 2번의 2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다)를 통해서 국민의 권리 침해라는 첫 번째 문제를, (라)를 통해서 사회적 혼란이라는 두 번째 문제를 발견하였습니다. 우선 첫 번째 문제인 권리 침해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제시문 (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에서는 굶주리고 아픈 사람들이 없는지 국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부작용이 발생할것입니다. 따라서 지역별, 직종별로 거리두기 방식을 달리한다면, 전염병을 예방하면서 동시에 국민들의 권리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문제인 사회적 혼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제시문 (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나)의 학자처럼, 무조건적인 국가의 통제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적인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 기구를 만든다면, 국가 정책에 따른 혼란이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앞서 답변드렸듯이 국가에 대한 신뢰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전염병 상황과 대응 현황에 대한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감시 기구를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저는 평소에 말을 너무 못해서 선생님들,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셨어요, 재수생인데다가 3학년 2학기 내신을 안 챙겨서 서류 점수도 그리 좋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고설 선생님 파이널 강의를 듣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최초합격 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자신이 어떤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모의면접 성실하게 참여하고, 매일 그날 강의내용과 피드백들을 복습하면서 체화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파이팅! 고설 선생님, 조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대부고 박○○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고등학교 3학년 여름부터 로고스에 다녔고 반수 기간까지 약 1년 정도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원래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하고 있었지만 전공 과목과 제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좋다고 느낀 점은 선생님께서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에서 합격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과 논술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예시 답안이나 해제보다 수업 시간에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점이 문제를 이해하거나 후에 답을 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직접 첨삭해 주실 때 문제점만 짚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잘한 점까지 섬세하게 짚어주셔서 논술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 준비는 다른 것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문제를 풀 때 그 점들을 제 답안지에 꼭 반영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1년 정도 매주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씩 완성도 있는 답안들을 작성할 수 있었고 또 문제를 받고 작성까지 걸리는 시간도 조금씩 단축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빠른 시간 내에 답안지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논술 고사를 보는 당일에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 고사를 간단하게 다시 생각해보면 1~3번 모두 모의논술과 비슷한 형식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많이 배우고 연습했던 형식 그대로 작성하면 되었던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수리 문제가 포함되는 4번은 평소처럼 쉬운 확률계산 문제가 나오지는 않고 3차함수의 해석과 극대, 극소점을 찾는 기본적인 미분 문제가 나왔는데 평년보다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풀기에 어려운 문제는 전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에서 구하라고 요구한 미지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해석하는 부분이 조금 까다로웠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전에 수업에서 배운 것과 같이 3번 문제의 그래프에서 힌트를 얻어 답안을 작성했는데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수업 시간에 배운 부분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논술 전형은 언뜻 보기에 높은 경쟁률 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현역 때에는 논술 전형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지도해 주시면서 제가 원하는 학교, 학과에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대부고 정○○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정OO입니다.
저는 로고스 학원에서 천승홍 선생님의 연세대 논술 대비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수업과 조교 선생님들의 열정이 넘치는 첨삭을 반복하다보니 저절로 논술을 잘하게 됐어요.
로고스 논술에서 저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매주 받는 수업은 최대한 열심히 배우려 노력했고, 받는 자료들은 꼭 2회독 이상을 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시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논술 주제들의 기초 지식은 항상 풍족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첨삭을 받은 글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첨삭을 받은 글들은 내게 개선점과 자신이 향해야하는 논리의 방향성을 제시해줍니다. 반드시 1회독 이상을 하고 분석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스타일을 탈피하는 노력입니다. 글을 많이 쓰다보면 스스로만의 글쓰기 스타일이 정립되는 것을 느끼시지만, 그것에 그치지 말고 그 이상으로 스스로의 기준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논술 글을 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칫 대학마다 요구하는 스타일로 글을 쓰지 못하고 스스로의 한계에 갇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논술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 수업시간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논리와 사고력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다른 공부 또한 열정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로고스 논술 수업에서 배우는 논술 내용은 국어 지문과 사회탐구 지문에서의 해석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이는 곧 논술 입시에 필요한 사고력 증진에도 이어짐과 동시에 정시와 논술을 동시에 챙기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도 어려웠지만 이러한 시도들을 하면서 사고력이 더욱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파이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연세대 논술에는 파이널에서 준비했었던 주제들 중 하나와 유사한 주제가 있었기에 제게는 오히려 연세대에 직접 가서 본 논술 시험이 제가 했었던 모의 논술보다도 훨씬 쉬웠던 감이 있습니다. 반드시 파이널에 나오는 주제들은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는 여러분들에게 안정감과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습니다. 위에서 로고스 논술 수업이 얼마나 좋은 수업인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고, 제가 공부하고 논술을 준비했던 과정을 이야기했지만, 사실 그 무엇보다 논술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내재된 목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 전형은 불신이 생기기 가장 좋은 전형입니다. 그것을 보여주듯 논술에 대한 수많은 낭설이 존재하죠. 저도 이전엔 논술은 로또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쓰기를 잘해야만 한다든지, 글씨체가 좋아야만 한다든지 말이죠.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세요. 논술 시험도 결국 시험입니다. 글 대회도 아니며, 백일장도 아닙니다. 수능과 똑같은 시험입니다. 저는 타 논술 대비 학생들에 비해서 다소 악필이었으며, 글씨체가 정갈하거나 예쁘지도 않고, 백일장에서 항상 최우수상을 타는 문학 천재도 아닙니다. 논술 입시에서 평가하는 것은 결국 사고력 수준입니다. 논술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불신이 없어진다면 결국 남는 것은 개인의 목적성 여부입니다. 선생님께서 아무리 좋은 수업을 한다고 하여도 개인에게 그 수업을 듣는 목적성이 없다면 결코 높은 성공을 이루지는 못할 것입니다.
목적성의 부재는 적어도 논술 입시에서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목적을 찾지 못하는데 대학 교수님들이 제시한 글에서 잠재된 목적들을 어떻게 끄집어내며, 어떻게 엮고 논리성을 보여주겠습니까? 어떻게 대학 교수들에게 이 대학 이 학과가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하며,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글로 간접적으로 어필하겠습니까? 하지만 당장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삶의 목적을 찾으라고 말해도 사실 무책임하며 요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논술을 즐기라고 하고 싶습니다.
글에 있는 목적과 논리를 끄집어내며 그것을 가지고 노는 것 자체를 즐기세요. 이게 무슨 소리냐, 수능 만점자가 공부를 즐기라고 하는 헛소리와 무엇이 다르냐고 반응하실 수도 있겠지만 시도해보신다면 의외로 쉽게 논술의 재미를 파악하실 것입니다. 저 또한 처음 논술을 준비할 때는 고통스럽고 공부해야하는 또 다른 무언가가 생긴 것에 슬펐지만, 점차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논술은 내가 최상위권이 아니라도 즐거울 수가 있습니다. 정시는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슬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글을 쓰며 논리를 표현하는 것은 시도해보면 의외로 재밌을 수 있습니다. 논술을 즐기며 열심히 하면 어느새 잠재된 목적이 생길 것입니다. 자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논술로 합격할 때까지도, 혹은 대학을 가서도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교수님들은 학생 여러분 안의 반짝이는 보석을 발견할 것이며, 교수님들은 잘 가공된 큐빅보다는 가공되지 않았어도 잠재력을, 삶의 목적성을 마음껏 뽐낸 마치 갓 채굴한 다이아몬드 원석과도 같은 여러분들의 논리와 사고 수준을 높이 살 것입니다.
수많은 학생들은 아무런 목적성 없이 대학에 들어갔다가 결국 후회하고 허무함을 느끼며, 또 닥쳐오는 현실의 벽에 좌절합니다. 제 선배들도 그러한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논술로 이뤄낸 삶의 목적을 여러분들이 찾아내게 된다면 대학은 높은 벽이나 삶의 고비 따위가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믿게 해주는 것이 바로 논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믿음 자체가 힘이 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제가 하는 말이 너무나도 장황하고, 그 누가 단순한 입시 따위에 삶의 목적을 얻고, 삶의 행복을 내재하게 되냐며 성을 낼 것입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된 나이차도 거의 없는 사람이 생각 없이 내뱉는 허황된 이야기로 치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담하건데, 그러한 거대한 것들은 생각보다 작고 소소한 것에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쌓여야 비로소 금자탑과도 같은 위용을 뽐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긍정적 사고와 열정을 얻기까지 힘든 고뇌의 시간이 있었지만, 논술 덕분에 상당 부분 이겨낼 수가 있었고, 논술은 지친 심신이 쉴 수 있는 행복의 시간이 되어줬습니다. 어찌 보면 스스로가 논술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합격은 당연히 따라오는 성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애초에 논술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논술 시험의 명확성을 깨닫고 이를 즐길 수가 있을 만큼 수업이 좋아야 할 것이고 그렇기에 로고스 논술을 선택한다면 탁월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합격의 기쁨과 삶의 행복이 찾아오기를 저 또한 간절히 기원하면서 이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연세대 논술을 준비하는 학부모님이나 학생이라면 로고스에서 연세대 논술 수업을 꼭 선택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시험의 유형과 내용, 그리고 내가 어떻게 논술을 해야만 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로고스 논술과 함께하며 논술 입시를 철저하게 준비하신다면 저처럼 합격의 기쁨을 누리리라 봅니다.
○○고 ○○○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제가 목표했던 연세대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고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큰 영광을 안게 되어 그간 믿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합격수기를 쓰는 목적은 저의 입시 준비에 대해 작은 기록을 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논술전형으로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개인적 감정을 배제하고 준비과정의 경험에 입각하여 궁금할 것으로 보이는 사항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합니다.
약 1년간 기초부터 심화까지 꾸준한 학습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말 대입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다소 부족하다고 냉정하게 판단한 후, 수능시험을 통한 정시전형 이외에 약 1년간의 꾸준한 노력을 통한 실력배양으로 대입이 가능한 논술전형을 병행해 준비하기로 결심하고 12월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 논술 집중반을 선택해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연세대학교의 논술 시험에 대해서 기초부터 시작해서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입 논술의 정석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배울 수 있어서 다양한 고난이도 논술문제 답안 작성에 대한 두려움이 빠르게 사라지고 자신감이 붙으면서 타 대학의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문과 계열에서 출제되는 인문 논술의 특성상 다양한 시사 이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선생님께서는 이를 수업시간 문제 해설에서 다각도로 접목시켜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수업참여, 과제 수행과 충실한 피드백을 자기 것으로
논술 공부와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많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1주일에 논술에 투입하는 최적 시간이 얼마인지, 즉 논술과 정시 준비의 시간 배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논술과 정시 준비를 병행했는데, 일주일 동안 논술 공부를 위해서 학원에서의 수업시간 4시간과 숙제시간 2시간 등 총 6시간을 사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 적은 시간이 아닌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 우는 대학교에 논술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논술 공부에 거의 대부분의 학습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기 때문이죠. 그러나 사실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 충족을 요구하는 대학교가 많고 만일의 경우 정시전형도 지원해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저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매 주당 논술 학습시간 일지라도 그 시간만큼은 최대한 효율적이고 보람차게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즉 경험이 많고 수준 높은 논술 전문 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시는 양질의 수업내용을 신뢰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숙제도 성실히 하여 해설과 첨삭지도를 충분히 받는 등 꾸준히 실력을 쌓았습니다.
구체적 논술 공부방법과 관련하여서는, 저는 항상 해설 수업을 들으면서 저의 답안에 어떤 것이 빠졌는지, 어떤 부분에서 제시문 독해 실수를 하여 모범답안과 다르게 기입했는지, 호평을 받은 서술내용을 과연 실제 시험에서 쓸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선생님의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논술 첨삭을 받을 때 선생님께서 자주 지적하시는 포인트와 칭찬해주신 포인트를 기억하고 정리했습니다. 그 결과 제 글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가며 필력과 합격에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잘 쓴 논술 답안지는 문제지와 함께 보관하였는데, 슬럼프에 빠져 글쓰기가 막힐 때, 실제 논술시험일이 다가오면서 긴장과 불안감이 느껴질 때 이 답안을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편안함은 물론 우수 답안 작성에 대한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2022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이제는 문이과가 통합되어 최저 학력 조건이 없는 몇몇 대학들을 제외하고는 최저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입니다. 기존에 등급을 따기가 비교적 쉬웠던 수학 나형이 이제는 이과 친구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그러나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이러한 상황이 논술 공부를 하시는 여러분께 기회일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서 논술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착실하게 들으신다면 수능 최저기준 충족을 통해 실질 경쟁자수에 포함되고, 종국적으로는 배양된 논술실력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제가 나름대로 1년의 수험 생활을 하면서 논술 준비생들에게 3번의 위기의 기간이 온다는 것을 경험했는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위기는 바로 논술전형 접수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여러분들은 지원한 대학에 이미 합격한 느낌이 들며 공부에 집중력이 상당히 흐려지게 되는데, 평정심을 잘 유지하며 열심히 수능 및 논술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위기는 바로 프리 파이널 기간입니다. 이 시기는 수능을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남겨놓은 시점인데요, 이때 여러분들은 논술과 수능 준비에 대한 자신의 준비정도를 재점검하여 적정 시간을 역량에 맞추어 조절하셔야 하며 흔들림 없이 멘탈 관리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위기는 바로 수능 직후입니다. 수능 전에 보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논술 시험은 수능 시험 직후에 실시됩니다. 수능 후 이틀 뒤에 보는 대학도 있고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는 대학들도 있는데 이 짧은 시기에 여러분은 반드시 잃어버린 논술 감도 되찾으셔야 하며 그동안 공부한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총정리 하여 논술 시험에 100% 대비하셔야 합니다.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나태해지지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부디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책상에 앉아 차분히 논술 공부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자칫 잘못하면 여러분들이 많은 시간 어렵게 쌓아온 논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실 수 있으니까요...
끝으로 논술 시험은 절대로 로또가 아닙니다. 논술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고 합격한 사람은 글쓰기에 천부적 재능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논술은 매우 객관적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논술시험 결과는 여러분이 공부하신 양과 질에 비례해서 나오므로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시고 이에 맞춰 정성껏 공부하여 원하시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광주고 홍○○
202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부교과 학교추천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1. 합격한 대학 및 학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모두 최초 합격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활동우수형 전형으로 합격하였고 최종 등록하였습니다.
2. 수업 과정
대략 면접 일주일 전부터 이승근 선생님의 파이널강의를 온라인을 통해 수강하며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파이널 강의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고, 수업 방식은 기출문제 + 선생님께서 제작하신 문제를 각자 풀이한 후 1:1 화상면접을 조교님들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고, 문제에 대한 이승근 선생님의 해설 강의를 듣는 형식이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는 현장에서 듣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면접이 태블릿을 이용한 비대면 현장 면접이었기 때문에 1:1 화상면접을 통해 화면을 보며 말하는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파이널 특강을 들으며 가장 도움을 받은 부분은 답변의 구조화였습니다. 면접 당일 제시문을 받고 문제를 풀이하면 자연스럽게 혼란이 오게 되고 그 경우 답변이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수업을 들으며 반복해서 답변을 구조화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실전에서의 혼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3. 면접상황 복기
저에게 연세대학교 면접은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한 기간이 짧았고, 면접 당일은 면접순서가 거의 끝 번호였기 때문에 약 6시간 정도 대기후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기시간에 잠도 자고, 딴생각도 하고, 기출문제도 보며 시간을 보냈는데도 제 순서가 오지 않아 정말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호명되어 면접실에 올라갈 때는 긴장감 반 드디어 끝난다는 마음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면접은 제시문 숙지 8분 답변 5분으로 구성되며 태블릿 화면을 보고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시문은 가, 나, 다, 라로 이뤄졌고 문제는 총 4개였습니다.
제시문 길이가 생각보다 길었고 문제도 많았기 때문에, 무조건 빠르게 읽고 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을 치렀던 거 같습니다.
시간 안에 푸는 것에 집중하느라 정확한 답변은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제시문에 관한 내용은 면접준비를 하게 되면 로고스에서 제공해주는 자료를 통해 얻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제 합격 수기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어 비대면 수업이 진행 된다면 면접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비대면 면접수업이 도움될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저도 그러한 생각을 했었는데, 여러분의 면접방식이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비대면 현장 녹화 형식의 면접에서는 오히려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게 화면을 보고 말하는 연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와 같은 학생들은 이동시간 등의 면에서도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학생이 장기간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할 수 있는데, 물론 장기간 수업이 면접실력향상에 더욱 도움이 되지만 저처럼 합격발표 이후 남은 기간이 촉박하더라도 파이널특강을 통해 연습하며 면접구조를 만드는 것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각을 명확하게 말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단기간이었지만, 면접준비를 통해 얻어간 바를 바탕으로 면접을 잘 마무리하여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 겁니다.
모두 원하시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랍니다!
경북외고 김○○
2021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합격
1. 로고스 학원에 온 이유 :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구술시험 관련 정보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 계획을 짜려 해도 막막했습니다. 그때 입소문으로 로고스 학원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긴 고민 끝에 서울대, 연세대 파이널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2. 로고스 학원의 수업 : 저는 특히 고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고설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논리력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제시문을 가지고 길게 토론을 하면서 답변의 근거를 찾아내고 연결하여 논리를 확장시키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토론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은 그 방식에 익숙해졌고 생각이 깊어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구술시험은 짧은 시간에 깊은 생각을 쏟아내야 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고설 선생님의 논리력 강화 수업은 이러한 구술시험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대하고 꼼꼼한 자료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이승근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꼬리 질문’을 통한 ‘사고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한 학생의 답변을 듣고 꼬리 질문을 통해 잘못된 답변을 바로잡아 주시거나,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도록 방향성을 잡아 주십니다. 이는 근거를 들 때 판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저만의 생각, 저만의 사례를 들 수 있게 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은 한정된 시간에 저만의 특색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3. 로고스 학원 수강후기 : 일단 이번에 코로나가 기승인데도 온라인으로 걱정 없고 편하게 수업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통해 면접에 익숙해지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면접에 효과 만점!!! 이었다는 겁니다. 또한 뛰어난 친구들을 보면서 말하는 방식이나 구조, 근거를 배울 수 있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고스 수업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4. 격려의 말 : 저는 면접 준비를 오래 하지 않아서 처음 로고스 학원에 올 때부터 불안감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절대 그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로고스 학원의 수업만 잘 따라가도 짧은 시간에 실력이 오릅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 큰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고, 고민도 해결해 주십니다. 학원 수업 자체가 매우 체계적이기 때문에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을 준비하게 된다는 건 1차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고, 여러분이 뛰어난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고 로고스 학원에서 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면접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운호고 박○○
2021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합격
저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하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21학번에 진학하는 박상현입니다. 현역 때는 구술 학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면접 준비를 혼자 했고, 그 결과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재수 기간에는 로고스 학원에서 연고대 면접 수업에 참여하며 두 군데 모두 합격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학원 등록을 고민하거나 면접 준비가 막막하다고 느끼는 후배님들을 위해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제가 수업을 들었던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순으로 각각 적어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일반전형 - 계열적합형)
기숙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고려대학교 1차 결과가 발표되었던 날을 저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의 면접일은 11월 21로, 수능 약 2주 전이었습니다. 정시까지 준비 중이었던 저는 수능을 앞두고 면접학원에 일주일 간 다닌다면 꽤나 큰 시간 소모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학원에 등록하게 된다면 기간이 애매하여 기숙학원에서 완전히 퇴소해야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한다는 명분하에 오히려 정시와 수시 둘 다 놓치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그러한 생각은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이런 수업이라면 무조건 합격할 수밖에 없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 결과 계열적합형에 최초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저는 김정환 선생님의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 면접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크게 세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첫째로, 전체 수업과 1 대 1 면접 수업 간의 균형입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는 개괄적인 기출 분석과 함께 면접 답변 구성 시 해야 하는 행동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고려대학교 면접은 대립 구도를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출제의도를 바탕으로 구성된 면접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실제 답안을 구성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의 세세한 발문에 따라 출제 의도를 구분하여 파악하는 법, 두 제시문 간의 비교 문제를 대하는 법, A의 관점에서 B를 비판하는 답안의 구조를 구체화하는 법, 답안을 차별화하는 도구 등 모두 수업에서 실제 면접 상황에의 활용으로 직결된 방법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업과 함께 매일 한 차례씩 1 대 1 면접 수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수업 중에 자신의 차례가 되면 교실 밖으로 나가 직접 면접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이 때 불가피하게 듣지 못한 전체 수업은 선생님께서 따로 유튜브에 업로드 해주셨는데, 자신이 참여하지 못한 부분의 수업을 듣는 것은 당연하고,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의 복습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1 대 1 면접은 자신이 작성한 답변을 조교님 앞에서 실제 면접처럼 발표하고, 제 답변에서 더 부각해야하는 부분과 보완해야하는 부분을 설명해주시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당일에 진행했던 1 대 1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매우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셔서 따로 종이로 배부해주시는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5일 간의 면접 수업 과정을 모두 마친 뒤 매 수업 이후에 받았던 피드백 종이들을 모아 복기하면서 어떻게 답변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지 점검했고, 그러한 사고 과정들을 기록해두어 실제 면접장에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과 1 대 1 면접 수업이 적절히 병행되어, 학생 수가 많아 개인별 관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제 걱정은 완전히 무마되었습니다. 각각의 수업 모두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둘째로, 조교님들과의 상호 피드백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1 대 1 면접 수업의 경우, 학생 당 한 분의 조교가 배정되었습니다. 조교님들은 제 답변을 듣고 발표 태도, 발표 내용 등 종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하여 피드백해주셨습니다. 조교님께서는 제가 지원하는 학과의 관련 개념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계셨고, 그래서 피드백의 내용들이 제게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좋았던 점은, 조교님께서 제게 일방적인 피드백을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제가 궁금한 점을 세세하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예컨대 저는 수업 마지막 날이 끝난 이후 그동안 모아뒀던 피드백 용지를 검토하다가 ‘이러한 문제를 경제학과의 관점에서 서술하기 위해서는 어떤 개념을 활용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조교님께 카톡으로 여쭤보았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조교님께서는 흔쾌히 관련 자료를 찾아주시며 공공경제학(재정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개념인 ‘롤스의 사회 후생 함수’를 사례로 들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그 개념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모르는 개념을 채우는 정도로 답변을 듣고 넘어갔는데, 운 좋게도 다음 날 실제 면접에서 그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결정적인 답변의 키워드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조교님께서 깊이 있는 학과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질문을 드려서 구체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상호 피드백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로, 스키마 형성을 위한 배경 자료 제공입니다.
고려대학교 면접의 경우, 제시문에 충실해야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견지함과 동시에 자신의 배경지식을 곁들여 답변할 때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배경지식을 채우는 것이 매우 막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매우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최근 시사 이슈를 담은 뉴스 기사들, 대립 구도를 활용할 때 쓸 수 있는 반대 개념들, 특정 토픽에 대한 여러 서적의 관점들을 매우 세분화하여 교재에 수록해주신 덕분에 따로 배경지식 확충을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면접 전날]
학원 수업을 마친 뒤, 일주일 간 수업을 들으며 꾸준히 정리해두었던 노트를 훑어봤습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개념들을 인터넷에 검색하여 간단히 정리해두었고,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1대1 면접을 담당해주셨던 조교님께 카톡으로 여쭤봤습니다. 저는 실제 면접에서의 차별성을 위해 평소 수업에서 지문의 내용을 제가 지원하는 경제학과와 관련지어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궁금증이 생겨 면접 전날 조교님께 카톡으로 여쭈어본 개념은 ‘롤스의 사회 후생 함수’라는 개념이었습니다. (정말 운좋게도 다음 날 실제 고려대학교 면접을 응시했을 당시, 4번 문제에서 이 개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산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오전 면접이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12시쯤에 잠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 대기실]
앞쪽 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전체 대기실에 도착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의 사항을 간단히 설명 받은 후, 학원의 수업을 들으며 적어두었던 노트를 훑어보았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긴장 탓인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았고, 노트의 글씨들도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면접장 내에서 이런 것들만은 꼭 대답하자’라고 중요 표시해두었던 것들만 한 번씩 읽고, 나머지 시간은 최대한 머릿속을 비우며 기다렸습니다. 머지않아 제가 해당하는 대기 번호는 이동 준비를 하라는 공지를 받았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 제 번호가 불려 이동했습니다. 제가 속한 조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이동하여 각자 1명씩 배정된 고사실로 들어갔습니다.
[면접 고사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면접 형식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고사실 내에는 평가에 관여하시지 않는 안내 조교님만 한 분 계셨습니다. 지문이 적혀있는 종이를 받았고, 저는 시험 직전에 제 노트에서 읽었던 ‘꼭 해야 할 행동’들을 머릿속으로 복기한 뒤 시험에 응했습니다. 타이머가 시작되었고, 글을 읽으면서 지문에 표시를 하며 내용을 적었습니다. 최대한 ‘개념화’하여 대답하기 위해 생활과 윤리 혹은 사회문화 과목에서 배웠던 개념들을 활용했습니다. 이번 고려대학교 오전 면접의 제시문은 (가)(나)(다)(라)의 네 제시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 중 하나는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였습니다. 제시문으로 문학 작품이 등장하여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수업시간에 배웠던 ‘대립구도의 탐색’을 가장 큰 기둥으로 삼아 대답 구조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제시문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답변에 활용할 시어와 제시문의 특정 구절들을 밑줄 쳐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4번 문제의 답변을 가장 잘 구성했다고 생각하는데, 평소 제가 지원하는 학과인 경제학과와 답변을 관련지어 답변하는 연습을 해두었던 습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선생님께서 계열적합형 면접의 마지막 문제가 그러한 답변 구성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문제일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셨는데, 실제 면접에서 그렇게 출제되어 기분 좋게 답변을 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번 문제에 대한 제 제가 썼던 답변을 간략히 설명해보자면, 첫 번째 방안으로는 수치에만 초점이 맞추어지는 GDP 등의 경제 지표에 지니계수 혹은 행복 지수를 겸하여 제시하는 것, 두 번째 방안으로는 롤스의 사회 후생함수 개념을 국가 경제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답변을 작성하는 시간이 지난 뒤, 안내 조교님께서는 노트북에 녹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허락 맡은 뒤 물을 한 잔 마시고 녹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작년 현역 시절에 면접에 응시했을 때에는 교수님과 입학사정관님 두 분의 눈을 번갈아 보며 대답해야했는데, 이번에는 노트북의 카메라 렌즈만 응시하면 되었기 때문에 시선처리에 대한 부담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기계음 전환 시에 목소리가 뭉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최대한 크고 또박또박하게 얘기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시간 배분을 정확하게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면 주어진 시간 안에 전부 대답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제 예상과는 달리, 123번 문제 이후에 마지막 문제였던 4번 문제의 경우 대답할 시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후반부에 갈수록 말의 빠르기가 조금 빨라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써 두었던 내용들을 거의 다 말하고 나와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각 문제가 끝날 때마다 시간 확인을 꾸준히 할 것을 권합니다.
(3) 제언
누구도 지문이 어떤 소재를 바탕으로 출제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애매하게 느껴지거나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여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실제로 저도 면접 전날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조교님께 여쭤본 개념을 실제 면접장에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의 활용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평소 뉴스와 책을 통해 이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수험생의 시간 제약 상 그렇게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 학원 수업에 참여하는 그 기간 동안만이라도 수업시간에 배부해주시는 배경지식 확충 자료들을 충분히 활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바로 그 날 배웠던 것들을 하나의 노트에 정리하여 활용하시길 바라며, 평소에 연습을 할 때에는 제시문 답변 구조를 완성하고 답변하는 모든 과정을 ‘시간을 적절히 배부하여 해결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의 예측에 기반하여 철저하게 대비한 덕분에 최초합격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학원을 믿고 수업을 철저하게 복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구술 학원에 다녀본 경험이 없어 학원에의 등록이 망설여졌던 고려대학교 면접 준비 당시와는 달리, 연세대학교 면접 준비의 경우 1차 발표가 나오자마자 바로 로고스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준비 과정에서 로고스 학원이 제게 무척이나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학원을 믿고 수업 복습에 충실한 결과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역시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로 인해 수업이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되어 오프라인 수업만큼의 효과가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로고스 학원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대비가 이미 매우 철저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저는 이승근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면접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크게 세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첫째로, 오프라인 수업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었던 로고스 학원의 온라인 수업의 높은 질입니다. 고려대학교 면접 준비 당시와는 다르게, 코로나의 심화로 인해 모두가 각자의 집에서 수업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오프라인 수업에 비해 온라인 수업의 질이 떨어질 것 같아 처음에는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업에 임하며 곧 그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구루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회의 룸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들어와서 선생님께서 수업을 해주셨고, 오프라인 수업과 동일하게 자신의 차례가 되면 회의 룸을 나가 자신이 배정받은 조의 조교님이 계신 또 다른 회의 룸에 들어가서 1 대 1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온라인으로도 1 대 1 면접이 매우 면밀하게 이루어졌고, 피드백 할 시간이 충분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수업 역시 원활하게 잘 이루어졌습니다. 기출 분석과 예상 문제 풀이 모두 컴퓨터 화면상에서의 필기로 설명해주셨는데, 문제 파일 위에 바로 필기해서 설명해주시니 칠판에 판서하시는 것보다도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로고스는 온라인 수업에도 이미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둘째로, 학원에서 제작해주는 예상 문제(시뮬레이션 문제)의 좋은 퀄리티입니다.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은 도표와 그림을 해석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인 면접 유형입니다. 학교의 기출을 풀어보는 것은 기본이고, 추가로 접해보지 못했던 도표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해석 능력을 키우고 풀이 방법을 정교화하는 것이 가장 철저한 대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로고스 선생님께서 자체 제작하여 나눠주신 문제는 그 퀄리티가 정말 좋았습니다. 한 지표를 기준으로 다른 지표를 해석하는 방법, 기울기에 따라 그래프를 다각도에서 접근하는 방법, 생소한 그림이 등장했을 때 제시문과 관련지어 구체성을 높이는 방법 등 모두 자체 제작해주신 시뮬레이션 문제들을 통해 제가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문제들을 접해보니 면접장에서 낯선 그래프가 등장했을 때에도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로, 발표 형식의 수업입니다.
저는 각자 문제를 풀고 자원해서 발표하며 타인의 발표를 들을 수 있는 수업의 과정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연세대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교에서 뛰어난 성적을 인정받은 학생들입니다. 그러한 학생들이 자원하여 발표하는 내용을 타산지석으로 자신의 대답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대답 방식 등을 깨우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자신이 해석한 방식과는 또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대답을 듣는 것만으로도 실력 향상을 일궈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의 특성 상 오프라인일 때보다 개인 발표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저는 발표를 직접 하기도 하고 타인의 발표를 듣기도 하면서 제 사고 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전년도에 연세대학교 면접에서 문제를 제대로 풀고 나오지 못해 불합격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로고스 학원에서의 철저한 대비를 통해 충분히 준비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면접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추가질문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출제의도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여 옳은 대답을 한 번에 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면접 전날]
그동안 수업 때 풀었던 여러 도표 유형별 풀이 방식을 점검했습니다. 2문제 정도는 시간을 재고 풀며 시간 배분 연습을 했고, 실전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했습니다.
[전체 대기실]
오후 면접이었고, 많아야 두 시간 정도 기다릴 것이라고 예상했던 저는 대기실에 들어갈 때 별다른 배경지식 확충 자료를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면접의 경우 배경지식의 확충보다는 그래프 자체의 해석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부여받는 번호는 맨 뒤에서 두 번째로, 약 4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는 수업 때 배부 받은 파일들이 모두 태블릿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전자기기를 모두 제출한 대기실 안에서는 그 어떠한 자료도 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느라 매우 지루했고, 책이라도 가져올 걸 하는 뒤늦은 후회도 조금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 때 머리를 충분히 비워뒀던 것이 면접에서의 대답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함부로 자신의 대기 시간을 예측하지 말고, 간단하게 면접 자료들을 적어둔 노트나 책 한 두 권 정도는 지참하여 대기실에 들어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면접 고사실]
고려대학교 면접 때와 동일하게 평가에 관여하시지 않는 안내 조교님만 한 분 계셨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제시문을 숙지하고 태블릿에 녹화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비 녹화 테스트를 하며 화면에 제 얼굴이 잘 나오는지, 스피커로 제 목소리가 잘 들리는지 점검을 한 뒤 제시문을 배부 받았습니다. 타이머가 시작되었고 문제지를 펼쳐보았는데, 놀랍게도 제시문과 문제가 각각 4개였습니다. 고려대학교 면접과 비교했을 때 제한 시간은 반밖에 되지 않는데 분량은 동일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로고스 학원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여럿 접해봤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풀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시간 제약이 컸고,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것들을 언급하려다보니 1234번 문제 중 4번 문제는 사실상 거의 답변하지 못한 채 제한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끝맺음 인사조차도 할 시간 없이 4번 답변을 하던 도중에 시간이 종료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어려웠고, 그래서 최소한 제가 답변한 123번 문제는 제시문에 매우 충실하게 제대로 답변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제언
시험의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 면접 제시문을 보았을 때, 자신이 예측한 제시문과 유형이 다르거나, 혹은 소재가 매우 생소하여 어렵게 보일지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연습한대로 풀어내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 때 기출로는 접해보지 못했던 심리학 제재가 출제되어 크게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무너졌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난이도는 모두에게 동일하니 내 소신대로 대답하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응했고, 그 결과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면접 준비는 기출분석과 스스로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훌륭한 선생님의 수업과 필요한 자료의 제공이 병행될 때 완벽하게 준비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로고스의 수업은 대입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스를 철저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말하기에 자신이 있었던 편이었기 때문에, 학원에 등록하기 전까지는 면접 정도는 혼자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이내 제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최초합격을 할 수 있는 실력이었다면 로고스 학원은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고, 자신이 추가 합격을 할 수 있는 실력이었다면 로고스는 최초 합격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로고스 학원의 등록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님들이 계시다면, 더 지체하지마시고 로고스 학원을 믿고 수업을 들으시길 권합니다. 특히나 저와 같은 경우처럼, N수생 또한 학원의 수업을 듣는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로고스 학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과천외고 안○○
2021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논술전형에 현역으로 합격한 과천외고 OOO 이라고 합니다. 저는 로고스에서 연대 논술을 약 4~5달정도 대비했습니다. 로고스 학원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아무래도 논술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과 논술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연대 논술을 접한 사람들의 마음은 다 비슷할 것입니다. 논술로 쓸 수 있는 가장 높은 학교이기에 경쟁률도 너무 높아서 막막하다는 느낌이 가득할겁니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논술은 가능성이 없는 전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저 역시도 처음에는 같은 마음으로 수능에만 전념했습니다. 하지만 6월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난이도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그래서 로고스에서 논술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로고스를 다니면서도 “과연 내가 논술을 합격할 수 있을까? 지금 로고스에서 투자하는 내 시간이 오히려 독이 되지는 않을까? 내가 지금 너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겠지만 내가 준비하는 일에 내가 의구심을 갖는다면 자신이 가진 역량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논술’이라는 능력은 인생을 살면서 입시뿐만 아니라 대학 가서도 꼭 필요한 능력들 중 하나일 테니 다른 생각하지 말고 논술을 준비하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논술에만 집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물론 9월 원서접수 이후 확인한 경쟁률을 본 뒤에 드는 불안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1800명이 넘는 인원수가 지원을 했는데 합격 인원수는 고작 18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 제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로고스 작년 입시 결과 때문이었습니다. 로고스에서는 매년 많은 학생들이 이런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논술에 합격을 했었기 때문에 저에게도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시작하면서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조언들은 제가 논술을 준비하면서 힘을 낼 수 있었던 비타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연대 논술을 보는 전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논술 대비를 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로고스 수업은 제게 희망도 주었지만 로고스 수업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함도 많았습니다. 물론 논술은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스스로 써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복습을 해야 비로소 논술 실력이 향상될 수 있죠. 하지만 논술을 처음 대비해보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요령도 잘 모르고, 자신의 논술 쓰는 방식이 옳은 방식인지 확신이 없는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로고스 수업은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고스 수업을 들으면서 논술을 어떤 방식으로 써야하는지, 기출 문제를 풀면서 내가 놓친 부분은 무엇인지, 복습할 때는 어떤 식으로 복습을 하는 게 좋을지 등 제게 여러 방향성을 잡아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1대1 첨삭을 받으면서 제가 논술을 쓰면서 부족했던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고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논술을 준비하면서 생긴 여러 고민들을 선생님께서 명료하게 해결해주셨던 점이 가장 감사했던 기억들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께서는 정주현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작년 7월부터 연대 논술은 모두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통해 대비를 했습니다. 선생님의 명료하신 수업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선생님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선생님과의 상담 시간과 1대1 첨삭 시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로고스에 들어올 때 너무 늦게 시작한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정주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이런 불안함 마음을 덜어낼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제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답변해주시고, 개인적인 연락에도 바로 답장을 해주셨던 점도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1대1 첨삭 시간이 제 합격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정말 많은데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는 학생 개개인의 약점들을 모두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예전에 자주하던 실수는 무엇이었는데 요즘에는 어떤 점이 괜찮아졌으며 앞으로 이런 점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등의 실질적이고 개개인에게 맞춰진 조언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논술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대단한 뭔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늦게 준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사설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논술 강의를 병행해야 하나? EBSi에서 논술 강의를 한 번 찾아볼까?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등등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은 한정되어 있고 하나만 완벽하게 해내기도 벅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로고스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고 부족한 점은 선생님께 개인 질문을 드려 보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른 별로의 수업이나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매주 로고스 학원에서 기출 1개를 풀고 집에 돌아가서 선생님의 해설을 기준으로 제가 기출을 풀면서 놓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이때 저는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이 바로 저만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자신만의 전략은 선생님의 수업을 기반으로 짜야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수업을 바탕으로 논술 문제를 풀 때 어떤 순서로 풀 것인지 정하고 각 순서를 얼마만큼의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도 미리 구상했습니다. 제가 세운 논술 전략을 예시로 들면, 저는 “논술 시험지를 받으면 2분 동안 문제를 먼저 확인하면서 어떻게 써야할지 틀을 세우고, 20분 동안 제시문을 최대한 반복하여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한 뒤, 8분 동안 원고지에 쓸 내용을 요약해서 20분 동안 원고지에 작성을 해야겠다.”라는 계획을 가지고 이것을 기출을 풀 때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문제 유형별로 상세한 전략은 따로 세워서 연습했고, 논술 시험 전날에는 지금까지 해왔던 기출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제가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거나 시험 직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할 논술 전략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연대 논술 시험장에서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시험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연대 논술을 합격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했고 합격하지 못해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 제 자리에 착석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시험 시작 1시간 전부터 다들 논술 인터넷 강의 교재나 기출문제들을 다시 보면서 마지막 정리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제 전략 노트를 꺼내서 5분 동안 한번 쭉 훑어보고 40분 동안 눈을 감고서 머릿속을 텅 비웠습니다. 그리고 약 15분 전에 눈을 뜬 뒤, 마지막으로 제 전략 노트를 보면서 어떻게 논술을 작성할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기서 제가 다른 학생들처럼 책이나 기출문제들을 보지 않았던 이유는 어차피 논술 주제로 뭐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1시간 전에 시험에 나오지도 않을 주제를 복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방금 제가 한 말이 평소에 논술을 복습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당연히 다른 주제들로 논술을 복습하면서 논술에 대한 감을 익히고, 논술 실력을 올려야합니다. 다만 그것을 시험 1시간 전 촉박한 상황에서 해봤자 자신의 논술 실력이 갑자기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눈을 감고 40분 동안 머릿속을 비운 이유는 최대한 말끔한 정신으로 논술 시험을 응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들을 풀어본 경험이 있으신 수험생분들은 아시겠지만, 논술 문제를 2시간동안 풀면 체력 소모가 상당히 심합니다. 게다가 논술 시험을 보면서 머리를 많이 쓰다보면 머리가 잘 안 돌아갈 때도 있죠. 그래서 저는 시험을 보기 전까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머리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시험이 시작했을 때 제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머리에 휴식 시간을 주겠다는 이유로 거기서 잠을 자게 되면 시험 시간에 오히려 머리가 잘 안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잠을 자는데 쓰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에 입시 치르게 될 예비 22학번 수험생 여러분! 제가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2가지 말이 있습니다.
첫째, 줏대 있게 공부하세요. 많은 학생들이 여론에 따라 인터넷 강의, 책, 학원 등을 바꾸는 것을 봤습니다. 그렇게 여론에 맞춰 모든 공부를 하려고 하기에는 1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이 선택한대로 수험생활을 보내세요. 중간에 불안한 마음에서 자신이 하던 공부를 멈추고 다른 공부를 시작한다면 그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A선생님의 강의를 잘 듣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B선생님의 강의가 더 좋다고 한다고 해서 자신이 잘 듣고 있던 A선생님의 강의를 접고 B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한다거나 불안한 마음에서 A선생님과 B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수강하는 시간 낭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논술 같은 경우에도 불안한 마음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듣는 논술 인터넷 강의까지 따라서 듣는다거나 논술 학원을 여러 개 다니는 등의 시간 낭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로고스 수업만 잘 따라와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논술전형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떨어지고 소수의 학생들만이 합격하는 전형인 만큼 더욱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믿으세요. “이 공부를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와 같은 생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 효율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서 아무리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대부분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온다고 말하더라고요. 자신의 공부에 믿음을 가지고 공부를 하신다면 올해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인천외고 정○○
2021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합격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경제, 행정학과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합격하면서 입시를 끝내고 다가 올 대학생활에 대한 벅찬 마음을 가진 지금의 상태에서 내년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가장 큰 적은 ‘불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알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해하고, 또 전국에 보이지 않는 뛰어난 학생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려웠습니다. 매일 매일이 불안한 수험생에게 1년을 넘는 기간도 동안 로고스에서 준비한 면접수업은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로고스에서 진행하는 컨설팅은 국내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대학과 진로만 특정하는 여타의 컨설팅과 달리 로고스의 컨설팅은 생기부의 컨셉은 물론 생기부에서 뽑아 낼 수 있는 키워드를 특정해 주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발전적인 생기부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2학년 때 선생님께서 고민해주신 국제정책경제학이란 키워드는 나중에 자기소개서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로고스의 컨설팅으로 부족하다 생각하던 생기부 역시 저의 또 다른 무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설선생님의 서울대 면접 정규반 수업을 들으면서 면접의 기술 뿐 아니라 저 스스로가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수업은 답이 정해져있는 여타 다른 학원의 수업과 달리 답을 정하지 않고 새로운 답을 토론을 통해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처음에 자유롭게 자신의 이견을 피력하는 뛰어난 학생들 사이에서 제가 부족하다 느껴져 겁을 먹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답을 찾도록 기다려 주시는 고설 선생님의 수업 방식 덕분에 저만의 방법을 찾는 방식도, 저를 드러내는 방식도 알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학생의 대답 하나하나에 섬세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매 수업마다 조금 더 발전된 면접 답안으로 학생들이 나아가게끔 하는 것도 로고스 수업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접 학원 중 하나인 로고스에는 다양한 학교의 상위권들이 모입니다. 학교에서 적은 수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과 달리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좋은 점은 배우려 노력하고 좋지 않은 점은 주의하러 노력하면서 정규반 학생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이는 보이지 않던 학생들과 경쟁하는 불안에서 벗어나 저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발전한 기회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면접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려대 파이널수업해서 선생님이 정말 강조하시던 개인과 사회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주제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답변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 시간관리, 답변의 디테일까지 훨씬 유리하게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파이널수업에서 철저히 고민한 것과 같은 논리 구조로 대답을 준비한 결과 무려 7분 이상의 시간이 남아 빠진 부분이 없는지 살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시를 드는 문항의 핵심은 예시가 아닌 논리구조의 일관성이야’ 라고 가르쳐주신 말씀으로 바로 적절한 예시를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익숙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오래 준비하여 면접에 익숙하다면 어떠한 문제가 출제 되도 당황하지 않지만 면접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면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버틸 수 없을 것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분들에게 꼭 오랜 시간을 들여 면접을 준비하시기를 권합니다.
1년 또는 1년조차 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누구보다 힘든 상황에서 이 글을 보게 될 후배님들께 먼저 입시를 치룬 사람으로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입시는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누구에게나 불안이 존재합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벗어날 수 없는 불안에 자신이 먹혀 자신을 잃으면 후회할 판단을 하기 마련입니다. 불안을 접어두고 자신을 믿으세요!
광주고 이○○
2021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타 대학에서 반수를 준비하던 저는 연세대 활동우수형 1차 합격을 보고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내신은 높지만 작년에 면접에서 떨어졌기도 했고, 1차 합격 이후 찾아본 2021학년도 연세대학교 활동우수전형 모의면접의 난이도가 예년에 비교해서 훨씬 어려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면접을 준비해보자는 생각에 각종 수험생 사이트를 찾아다니면서 합격자들과 학원들의 답변을 수집해서 기본적인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서 익혔고, 스터디를 만들어서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았으나, 제가 질문의 의도에 맞게 대답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임 어택 방식으로 바뀐 새로운 면접 방법에서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답변준비를 해야 할지도 막막했고, 각 답변에 어느 정도 비중을 가지고 답변해야 적절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저 막막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ㅎㅎ..) 그렇게 면접이 일주일 정도 남았을 무렵, 예전에 논술 준비를 할 때 다녔던 로고스 학원이 떠올랐고 당시에 봤었던 면접 준비반이 생각났습니다. 로고스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시사 특강반이 있었고, 학원을 통해 면접을 처음 준비해보는 저는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일단 등록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면접이 일주일 남았을 때 처음 들었던 고설 선생님의 수업은 시사 특강이었습니다. 연대 활동우수전형 면접은 오로지 제시문 기반 면접이고, 그간 당해 시사 이슈를 제시문으로써 활용해왔기 때문에 이 특강은 시사 이슈 자료와 함께 면접 자체의 큰 틀을 잡아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설 선생님은 이 특강에서 활동우수전형 면접의 지난 행보를 학생들에게 직접 확인시키셨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면접의 큰 흐름을 알게 하셨고, 매해 면접에 당시의 시사 이슈가 반영된 것을 직접 확인시키셨습니다.
이 특강이 좋았던 점은 첫 번째로, 큰 틀에서 면접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를 알 수 있었기에 막막하기만 했던 마음을 우선 진정시킬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특강을 수강하기 전에 저 스스로도 기출 문제들을 훑어보면서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정도는 파악하였었지만 선생님의 분석과는 정도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면접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집니다. 두 번째로 좋았던 점은 많은 양의 시사이슈 자료를 주셨다는 점인데, 그 중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수업시간에 중요 시사를 학생들에게 짚어 주시면서 특강을 진행하셨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수능 이후에 다른 면접까지 준비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그런 점까지 배려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설 선생님의 시사 특강은 하루만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본 수업 이전에 있는 시사특강을 듣고 선생님에 대한 확신이 생긴 저는 바로 남은 일주일을 로고스 고설 선생님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사 특강 이슈 다음날, 면접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면접 준비반이 시작되었습니다. 면접 수업은 타임 어택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 실제 면접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조건으로 모의 면접이 진행되었고, 이와 더불어 토론 수업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선 수업 중 모의 면접에서 좋았던 점은 첫 번째로, 피드백이 빠르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설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모의 면접 영상을 제출하면 당일에 바로 피드백이 돌아왔습니다. 피드백에는 제 면접 영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점, 그리고 로고스 학원 같은 면접반 내에서의 위치가 담겨 있는데, 객관적인 제 실력을 알 수 있게 하고, 어떤 점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알려주셔서 너무 명확했습니다. 전혀 막막하지 않았고 계속 제 실력이 상승하는 것을 눈으로 지켜볼 수 있어서 작년에는 없었던 면접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혼자서 면접을 준비할 때는 대답을 잘 한 것 같아도 제가 어떤 점을 잘했는지도 모르고, 다른 경쟁자 친구들은 어느 정도로 잘 하는지도 몰라서 막막한 점이 있었다면, 고설 선생님 면접수업을 준비하면서는 피드백을 통해 그런 막막함을 없앨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일정한 수준의 부담을 통해서 실제 면접과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만들면서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혼자 면접을 준비할 때 존재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없애고 최대한 집중하면서 면접 연습에 임할 수 있어서 제 실력도 바로 알 수 있었고, 실제 면접장에서는 오히려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중 모의 면접에서 좋았던 점은, 타임어택 면접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위한 루틴을 알려주셨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기본적으로 암기하고 모의면접에 임하니 실제로 시간 단축을 많이 할 수 있었고 제시문을 분석할 때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고설 선생님의 수업 중 토론식 수업에서 좋았던 점은 첫번째로, 한정된 시간 안에 진행되기 때문에 빠르게 생각하고 지나가야하는 모의 면접과는 다르게, 질문과 제시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고 그걸 답변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깊게 생각하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실제로 겪어본 바로는 한 번이라도 깊게 생각해본 것과 한 번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형식적인 답변만을 해온 것은 면접 당일 답변의 질에 있어서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직접 느껴보니 아, 이래서 토론 수업을 하신 거구나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다른 학생과 생각을 공유해보고, 질문에서 유도한 것과는 다른, 혹은 모두가 답변하는 것과는 다른 독특한 답변을 연습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연세대에 면접을 보러 오는 친구들은 모두 학업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답변이 비슷하게 나오기 쉽다는 생각에 걱정되는 점이 있었는데, 이 토론 수업에서 발상의 전환 연습을 해봄으로써 그런 걱정이 줄었고, 실제로 면접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구성으로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 활우 면접반은 일주일 간 진행이 되었습니다.
대망의 면접 당일, 저는 수업 피드백과 선생님이 알려주신 효율적인 제시문 분석 기본 루틴 등을 상기시키면서 면접 당일 대기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면접은 모의면접과 다르게 총 4문제가 나왔는데, 이미 수많은 면접 연습으로 분석 루틴을 체화했던 저는 당황하지 않고 새로운 유형에 적응하여 문제 분석을 해내서 오히려 시간이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제시문에 대해서 더 깊게 연습해보았고, 토론식 수업 때 이미 여러 번 연습해본 저로는 수월하게 더 생각해본 티가 나는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할 때는 선생님이 수업 중 알려주신 답변시간 비율대로 계산하여 답변할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 나오면서는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간절히 원하던 연세대학교에 당당히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로고스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설 선생님 수업에서 안 좋았던 점은 없습니다.
지난 3년 힘겹게 씩씩하게 달려오신 모든 후배님들! 뭐든 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막막하겠지만 조금만 더 파이팅!
++논술 수업 진행해주신 천승홍 선생님과 소지선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문여고 곽○○
2021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합격
1. 고3에게 논술 수업을 추천하는 이유
저는 학종, 정시, 논술을 모두 준비하였기에 수능공부 혹은 내신 준비 때문에 논술 공부를 망설이는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논술을 준비하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고민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논술 수업을 고3에게 추천합니다.
일단 첫번째, 논술 준비에 필요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4시간동안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이후 한시간 정도만 개인적으로 복습할 뿐, 따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신 기간에는 4주가량 논술을 쉬었고, 수능 2주 전에 논술 준비를 끝마치며 내신과 수능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논술 수업은 ‘생각’하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특정 지식을 외우고 적용하는 내신과 수능공부와는 결이 다른 고차원적 수업입니다. 매일 비슷한 공부만 반복하는 수험생활 속에서 논술 수업은 제가 유일하게 흥미롭다고 생각한 수업입니다. 본인이 세운 논리와 선생님께서 소개하시는 논리를 비교 분석하면서 본인의 논리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여러 논지들을 접하면서 평소에는 지나칠 수 있었던 문제들을 깊이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수업은 수능 국어영역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평소에 국어가 계속 2등급이 나왔었고, 비문학에서 오답률이 높았는데,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여러 지문들을 읽고 그 글의 키워드를 뽑아내려는 노력을 하면서 비문학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수능 땐 결과적으로 국어가 1등급이 나왔는데, 이에 논술 수업이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 후기
저는 처음 개강할 때부터 시험 전날 직전수업까지 김윤환 선생님의 모든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수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선생님께서는 기본적인 글쓰기를 위한 튼튼한 기본기를 길러주십니다.
선생님께서는 12월 초에 알려주신 개념틀을 마지막 수업까지 지속적으로 수업에 활용하시면서 개념틀을 익숙하게 만들어주시고, 어떤 신선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개념틀에서 안에서 답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르치십니다. 이러한 튼튼한 기본기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분명한 학습효과를 느꼈고, 1년의 커리큘럼이 쭉 이어지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실전연습과정 전까지 1:1 첨삭을 직접 진행하십니다. 1:1 첨삭을 통해 본인의 글의 장단점을 정확하고 객관적이게 파악할 수 있고, 평소에 글을 쓰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선생님과 상담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학생 본인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가능해져 이후 수시 컨설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의 수시 컨설팅 역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논술전형으로 연세대학교에 지원할 때, 선생님께서는 평소 제 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제 글의 특징을 선호할 만한 과를 선별하셨고 행정학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모든 과의 경쟁률이 높은만큼 저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과를 추천해주셨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 : 꾸준함, 믿음, 순발력
저는 여러분들께 1년간 멘탈과 시험당일날 멘탈에 대한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1년간 필요한 멘탈은 바로 꾸준함과 믿음입니다. 저는 논술 준비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1년, 혹은 몇개월 정도의 꾸준함이 논술의 기본기를 만듭니다. 이러한 꾸준한 공부가 쌓이게 되면 그것은 본인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바뀝니다. 이 강한 믿음은 힘든 수험생활 속에서 본인을 위로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저 역시 가을 즘에 논술이 잘 안 풀려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껏 쌓아온 꾸준함을 믿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꾸준함이 만든 믿음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시험 당일 날 여러분이 꼭 가져야할 멘탈은 믿음과 순발력입니다. 일단 본인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어야 자신감 있게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고 자신감 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저에 대한 믿음을 안고 시험장에 들어갔고 문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2-2은 거의 처음 보는 유형이 나와 버렸고 시간은 고작 20분밖에 남지 않았었습니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바로 순발력입니다. 저는 최대한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을 발휘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파악해 침착하게 답안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좋은 결과는 마지막까지 당황하지 않고 이를 순발력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꾸준히 논술을 준비하고, 본인에 대한 믿음을 키우며, 당일날의 조금의 순발력을 활용해 주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경기여고 이○○
2021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정주현 선생님 연대반과 이대 파이널 수업을 듣고 연세대학교와 이화여대 행정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OOO 입니다.
먼저 저는 현역 고3 시절 학생부종합전형을 위주로 준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학종으로 쓸 대학을 많이 낮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원서를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고 여름방학부터 논술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학종으로는 꿈꾸던 대학에 갈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과 어마어마한 논술 경쟁률에 정시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수시에만 집중하던 탓에 정시공부는 거의 해보지 않아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도 어려웠고 그로 인해 일단 최저를 맞춰야한다는 생각에 논술 수업을 계속 빠지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최저를 맞추지 못했고 학교를 걸어두고 반수를 결심했습니다. 특히 주변 친구들이 논술전형으로 많이 합격하는 것을 보고 논술을 꾸준히 준비해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논술 공부는 수업시간에 푸는 문제에 대한 선생님의 해설과 필기, 그리고 첨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제에 실려 있는 예시답안을 공부하기 보다는 선생님의 설명과 필기를 위주로 복습을 했고, 첨삭을 통해 알 수 있는 나의 실수나 단점을 다음 수업 때는 조금이라도 보완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필기를 여러 번 복습하면서 그 문제의 전체적인 구조를 알 수 있었고, 정주현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하시던 방정식을 반복해서 복습하면서 다음 수업 때는 나도 선생님처럼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논술시험 당일에는 중요했던 문제들의 필기만 가져가서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필기는 논술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더 빠르게 파악해서 글을 쓰는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해 실수를 줄이고 여러 번 검토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실제로 연세대 논술 시험장에서도 항상 연습할 때에는 시간이 촉박했지만 다 풀고 20분이나 남아서 수리문제를 검토하고 실수를 발견할 시간을 확보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논술고사장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와 형식도 설명해 주셨는데 특정 형식을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문제해설을 보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설명해주시는데 이는 실제 시험장에서도 하나하나의 논제에만 갇혀있지 않고 문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남는 시간동안 검토를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술 합격을 위한 노하우를 뽑자면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4시간 수능공부를 더 한다고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성적도 기하급수적으로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논술수업은 항상 어렵고 글을 써야해서 힘들지만 논술은 보험이라고 생각하거나 파이널만 듣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논술을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논술도 한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논술공부에 수업 외에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수업 전 30분~1시간이나 일주일에 30분정도 시간을 내서 내가 실수 한 부분이나 수업내용, 필기 등을 복습했습니다.
이화여대 논술의 경우, 정규반에서는 한 번도 본적이 없었고 5번의 파이널 수업도 어려웠어서 가장 긴장을 많이 하고 본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시작하고 문제를 읽다보니 파이널수업 때 다루었던 제시문이 나왔고 수리문제의 문제유형도 똑같이 나와서 편하고 자신있게 글을 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수능이 끝나도 마지막 논술이 끝날 때까지 끝까지 입시를 열심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처음에 논술은 가망이 없거나 수시원서의 남은 장에 쓰는 보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논술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논술을 수능의 한 과목처럼 꾸준히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국제고 이○○
2021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리더학부와 사회과학 계열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리더학부와 사회과학 계열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하게 된 부산국제고등학교 이OO입니다.
저는 2년간 여러 가지 교내외 활동들에 참여했지만 명확한 진로나 진학학과를 정하지 않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 생기부를 어떤 식으로 마무리하고 자소서를 작성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컨설팅 선생님들과 교류를 하며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3학년이 되기 전, 생기부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 로고스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로고스에서는 사회문제 및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꾸려진 저의 생기부와 활동들을 보고 ‘행정’쪽과 연관을 지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3학년 때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활동들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길로 저는 정책연구원이라는 진로설정과 함께 행정학과를 목표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3학년이 되어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여러 국가의 방역 및 보건정책 비교 연구, 기본소득제 논쟁 분석 등 행정과 관련이 깊은 활동들을 짧은 기간 내에 수행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진로에 적합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로고스는 생기부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뿐 아니라 독서 부분을 채우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어떤 책을 독서에 올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로고스에서 제공해 준 도서 자료 덕분에 전 영역에 꼭 필요한 도서들을 읽고, 생기부에 쓸 수 있었습니다.
원서를 넣고 1차 합격과 함께 면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 면접은 수능 전 면접이었기에 따로 학원을 다니며 면접에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컸습니다. 그런 제게 로고스 라이브러리 자료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기출문제와 함께 모범 답안이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혼자서 제한 시간동안 답변을 준비해 녹화해보고, 자료에 수록된 모범 답들과 비교해보며 어떤 점을 수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였습니다. 수능 이후에 있었던 연세대학교 면접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로고스 자료 덕분에 저는 따로 면접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면접을 본 전형 모두 최초 합격을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절대로 단정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수시전형은 많은 변수가 작용합니다. 저는 제가 연세대학교에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이구요. 특목고였기 때문에 내신이 다른 일반고 학생들보다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연세대학교 원서를 쓰지 말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나 로고스 상담을 통해 생기부 방향을 잡은 후에 생긴 자신감과 로고스 자료를 통한 철저한 면접 연습은 저에게 수시 4관왕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로고스와 함께 명확한 진로와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해 진로적합성이 돋보이는 생기부를 만들고, 자료들을 적극 활용해 입시를 준비한다면 내년 합격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원활한 입시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준 로고스와 김윤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경기외고 장○○
2021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일반전형 학업우수형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행정학(활동우수형), 고려대학교 행정학과(학업우수형, 계열적합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에 합격한 장서린입니다. 저는 자소서를 제출하고 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구술 전형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원한 학교들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며 구술 전형에 대한 감을 익혔고, 1차 합격 발표가 난 후 파이널 수업을 통해 각 학교별 구술 전형 특징에 집중해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활동우수전형을 준비할 때 고설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는데, 이 수업이 합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수업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체계적이라는 점입니다. 선생님 강의, 두 번의 시뮬 촬영, 토론식 응답강의 등으로 구분되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구술 전형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능력들을 균형 있게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통해서는 더 좋은, 더 풍부한 답변을 구성하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시뮬 촬영 시간을 통해서는 실제 면접장에서와 똑같은 시간에 맞춰 답변을 준비하고 답변을 진행함으로써 시간 관리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론식 응답강의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친구들의 답변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문제에 대해 선생님과 여러 학생들이 질문과 답변을 반복함으로써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해보고, 그 생각을 더 넓고 깊게 확장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풍부한 수업을 통해 면접 직전 일주일 동안 관련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수업에 있어서 또 하나 좋았던 점은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집중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오프라인 수업에 비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첫 번째 수업을 듣고 나서 그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조교 선생님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수업이 끝난 후 빠른 시간 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뮬 촬영 영상을 보내면, 조교 선생님들께서 그 영상을 보시고 피드백을 남겨 주셨는데, 영역별로 나눠져 채점이 이루어진 채점표가 제공될 뿐 아니라 각 문제의 답변에 대해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꼼꼼하게 써주시고, 또 현장감을 위해 피드백을 직접 말씀해주시는 녹음 파일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이러한 빠르고 꼼꼼한 피드백으로 인해 저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평소에 말을 유창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러한 걱정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논술 기출 문제, 구술 기출 문제 등을 활용 및 변형 하셔서 정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특이한 형태의 문제들도 풀어봄으로써 폭넓은 문제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시문을 접해보면서 인문 제시문, 실험 제시문, 사회과학 제시문 등 제시문의 성격에 따라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제의 유형에 따라 어떤 구조로 답변을 구성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면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면접고사장 건물에 도착했을 때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면접 전 대기실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제 면접 대기실에는 열 명 정도가 있었고, 여러 과에 지원한 학생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한 시간 정도 대기한 후 면접실로 이동했습니다. 면접대기실은 1층이고, 면접실은 5층이라서 올라가는데 매우 힘들었습니다. 면접 직전 대기실에 잠시 대기한 후 대기실로 입장했는데, 대기실에는 진행을 도와주시는 조교 한분과 태블릿 PC가 있었습니다. 답변 준비 시간은 8분, 답변 시간은 5분이었습니다. 오전 면접을 본 친구들 후기들이 전부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오후 면접 문제는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8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태블릿 PC 화면이 촬영화면으로 넘어가고 10초 뒤에 바로 촬영이 시작됩니다.
제시문에 대해 말씀드리면, 전체적인 주제는 코로나였고, 총 4개의 제시문이 있었습니다. (가)는 조선시대에 역병이 발생했을 때 왕의 대처 방법(수도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들을 각자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과 길가에 나앉은 백성들을 위해 구휼하는 것)을 보여주는 제시문이었고, (나)는 개인의 자유를 근거로 전염병 통제를 비판하는 제시문이었습니다. 제시문 (다)는 토의 제시문이었는데, 전염병 통제 과정에서 가정폭력을 당하는 아이, 소년소녀 가장 등 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말하고 있었고, 제시문 (라)는 통제 정도, 시민들의 불안정도, 전염병의 강도라는 세가지 변수에 따른 상황들을 보여주는 그래프였습니다. 문제는 두 개가 있었는데, 1-1, 1-2, 2-1, 2-2번 문제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참고로 1번 문제의 배점이 40점, 2번 문제의 배점이 60점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1-1 문제는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하라는 것이고, 1-2 문제는 각 제시문을 비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2-1 문제는 제시문 (다)와 (라)를 통해 알 수 있는 전염병 통제의 문제점을 말하라는 것이고, 2-2 문제는 제시문 (가)와 (나)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1번 문제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통제’를 기준으로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했고, 제시문 (가)는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점, 제시문 (나)는 공공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점을 비판했습니다. 2번 문제에서는 정부의 통제에 있어서 사회적 소수자와 같이 개인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세세한 고려가 부족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으로 정부와 시민 사회의 협업(정부도 상황에 따라 단계를 나눠서 통제를 실행함과 동시에 시민 단체 등을 통해 좀 더 세부적인 지원을 함께 하자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해결 방안을 제시할 때 제시문 (가)와 (나)를 활용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8분 안에 모든 문제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5분 안에 하려던 말을 모두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후배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 구술 전형에 너무 겁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1차를 통과한 여러분들이라면 충분히 똑똑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처음 구술 전형을 접했을 때는 제시문을 보고 문제에 대한 답도 잘 떠오르지 않고, 생각이 나더라도 생각이 말로 나오지 않아서 속상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고민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뼈가 되고 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속상함을 극복하고 발전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장에 가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그 자신감은 면접 준비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이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면 면접장에 가서 자신감 있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나오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내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고 채○○
2021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
후술하겠지만 최하연 선생님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최하연 선생님께 정말 말도 못하게 감사합니다.
2. 서류 준비 및 구술면접 학습 과정
최하연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저는 수시 전반의 과정을 불안과 걱정보다는 희망찬 태도와 감사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최하연 선생님과의 첫 수업은 자기소개서 수업이었습니다. 첫 수업이었음에도 선생님께서는 제 서류를 바탕으로 저를 저보다 더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입체적으로 사전에 파악하시고 오셨음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첫 수업부터 한 치의 거리감 없이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었고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감사한 수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면 수업도 진행된 만큼 불편하신 점도 있으셨을 텐데, 학생으로서 현장 수업 이상의 좋은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최하연 선생님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기소개서가 잘 마무리되었고 1차 서류전형의 결과 또한 좋았습니다. 그렇게 면접이라는 최종 평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도 최하연 선생님의 세심한 도움은 큰 힘과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질문이 생기면 언제든 성심성의껏 도와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고민이 많았던 자기소개와 마무리 인사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살펴봐주셨고 이 덕분에 저는 면접장에 정말로 당당하게 웃으면서 들어갔고 또 웃으며 나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최하연 선생님께 최고로 감사한 점은 학생에게 진정으로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저보다 저를 더 잘 알고자 노력하심을 매 수업 때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질문과 고민에 대하여 연락드리면 학생과 함께 고민해주시고 최고의 해답을 주십니다. 수업의 완벽함에서 나아가 수업 외적인 면에서 입시 속 불안한 학생과 늘 함께해주셨던 것이 수험생의 입장에선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지문 내용
1. 조선시대 임금님께서 신하에게 역병이 퍼지고 있기에 수도로 올라오는 사람들을 돌려보내고 집합을 금지시키는 등 역병 통제 내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굶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코로나는 사실 독감을 일종에 불과한데 정부는 지나치게 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별로 위협적이지도 않은 예외적인 상황을 핑계로 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3. 코로나 방역에만 치중하다보니 실직, 결식아동 등등 방역 외적인 사회복지 부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인터뷰입니다
4. 그래프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면 통제의 정도가 심해지고 동시에 사회불안 정도는 줄어든다,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 통제가 줄어들고 사회불안은 올라간다는 내용입니다.
문제
1-1 제시문 가와 나의 차이점은?
1-2 제시문 가와 나를 비판하시오.
2-1 다와 라의 핵심 요지를 논하라.
2-2 다와 라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
복기
8분 준비 5분 답변이었습니다. 사실 5분 동안 네 개의 질문에 답해야하는 만큼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였습니다. 때문에 말하면서 유연하게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저는 다행히도 학원에서 여러 차례 비대면 면접을 준비한 덕분에 시간 배분을 적절하게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녹화 영상을 점검한 뒤 면접실을 나오게 됩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내년에는 후배님들 모두 목표한 바를 이루고 합격 수기를 꼭 쓰고 있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자신감 있게 파이팅~~
현대고 김○○
2021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2학년 여름방학 때 처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3학년 내내 연세대반에서 논술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제가 연대 논술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 학생들에 비해 논술 수업을 오래 들은 것도 있으나 결정적으로 천승홍 선생님께서 연대 논술의 특징을 잘 정리하여 저에게 알려주고 논술의 기본기를 기를 수 있게끔 지도해 주신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시문의 화제와 주장 그리고 근거를 찾고, 제시문 간 차이와 공통점을 꼼꼼히 비교 분석하여 이를 통해 제시문의 양면성을 파악하는 것은 연대 논술뿐 아니라 타 학교 논술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는 상당히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제시문 속의 접사와 예시 등을 통해 제시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여 제시문을 키워드와해 쉽게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제시문의 양면성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도표분석 또한 거시적 관점 미시적 관점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도표를 해석하여 창의적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결국 연대 논술의 핵심은 정확한 이해를 통한 나만의 제시문 키워드화 그리고 다양한 관점의 적용입니다. 이것을 가장 잘 연습할 수 있는 수업이 천승홍 선생님의 비평도 특강입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방법론은 항상 근본적인 것을 다루기 때문에 유형이 바뀌어 출제된다 하더라도 시험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연세대 논술문제의 경우 문제 유형이 과거와 다르게 나왔으나 천승홍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정확한 기준을 통한 제시문 간 비교 연습을 평소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본기를 기르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고2 여름방학 때부터 수강하였기에 논술의 기본기를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특강의 경우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문제풀이 형식에만 얽매이는 것이 아닌 넓고 깊은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대학별 논술고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의 기본기를 기르고 각 대학별 특징에 맞춰 논술을 연습할 수 있게끔 천승홍 선생님께서 지도해주신 덕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어려운 부분에 집착하지 않고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천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좋은 답안 써서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연대 합격을 도와주신 천승홍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이 수기를 읽고 있을 여러분 또한 저 이상의 좋은 결과 낼 수 있기를 빕니다.
○○국제고 박○○
2021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논술전형 합격
2020년 2월부터 파이널까지 로고스 연대반 정주현 선생님 일요일9시 수강했습니다. 저는 정주현 선생님 수업만 수강하였기 때문에 이하 로고스에 대한 모든 내용은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특징입니다 학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연세대 논술 문제를 하나씩 풀었고 숙제로도 한 문제씩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매주 수요일 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타 대학 기출문제를 1-2개 정도 스스로 풀었습니다. 또 주요대학들의 모의논술 문제들도 대부분 신청하여 혼자 풀었습니다.
로고스에서 논술합격에 도움 받은 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충분한 연습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논술을 혼자 공부하려고 할 때 부딪히게 되는 가장 큰 두가지 난관 중 하나는 연습을 위한 문제를 찾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수능 같은 시험과 달리 논술은 기출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유형이 많이 바뀌어 최근 경향의 기출문제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를 다 풀고 나면 더 이상 연습을 하지 못하거나 인터넷에서 학원이나 개인이 자체 제작한 문제를 다운받아 풀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연세대학교논술은 특히 난이도가 높을뿐더러 지문의 분량도 많고 영어나 표 그래프 지문이 많아 시중에서 괜찮은 자체제작 문제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로고스에서는 유형이 다른 과거논술기출이나 구술기출을 현재 유형에 맞게 바꾸어 제공하고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한 고난도 문제도 제공하여 제가 10개월 동안 매주 논술연습을 하는데 부족함 없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학원에서 답안을 작성할 때는 엄격한 시간제한이 있어서 시간 관리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꼼꼼한 개별첨삭과 자세한 문항해설입니다 논술을 혼자 공부할 때 겪게 되는 가장 큰 두 가지 난관 중 나머지 하나는 답안에 대한 첨삭을 받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혼자 작성한 논술답안을 읽고 첨삭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 어려울뿐더러 인터넷에서 첨삭을 의뢰하면 풀이실력변화에 대한 연속적인 피드백이 불가능 합니다 매주 여러개의 첨삭이 필요했던 저는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또 대학에서 제공하는 논술기출에 대한 해설은 학생입장에서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로고스에서는 제 답안의 강점과 고쳐야 할 부분을 명확히 알려주고 고쳐 쓸 방향까지 꼼꼼하게 제공하여 이전보다 나은 답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가서 문제를 풀고 제출한 후 각 문항에 대한 자세하고 다양한 풀이 방법을 판서형식으로도 식화하여 설명해주셔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필기 후 복습하며 다시 쓰기를 연습할 수 도 있었습니다. 또한 출제진의 의도나 중요 포인트 빈출되는 답안구조 적절한 워딩등을 짚어주고 여러 번 강조해 주어서 실전에서 유용한 해설로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이외에도 논술준비전반에 있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받은문제 이외에 타 대학 모의논술문제 답안첨삭을 갑자기 부탁드려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건 물론이고 제 실력이나 상황에 맞는 지원전략에 대해 상담도 해 주셨습니다. 또 매번 첨삭시간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수험생활의 가장 큰 적이었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공부와 정시공부를 병행하며 저의 목표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연세대 논술고사를 보러 가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에서 목표보단 약간 부족한 점수를 받아 연세대논술을 보러 가게 되었고 논술도 불합격한다면 반수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합격이 정말 간절했습니다. 논술고사 당일 날 점심으로 들고 간 김밥이 바닥에 떨어져서 먹지도 못했고 물뚜껑이 가방 안에서 열려 수험표와 필통 가방을 비롯한 온갖 소지품이 모두 젖어버렸고 시험이 시작한 뒤 노을이지면서 앉은자리에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긴장까지 했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었을 테지만 ‘합격가능성이 가장 높다’ ‘합격을 의심하지 않는다.’등 선생님께서 평소 해주셨던 격려의 말씀을 떠올리며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침착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도 수업시간에 들었던 ‘연세대가 요구하는 답안의 특징’을 계속해서 염두에 두어 그 점이 답안의 차별성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시간에 대해서도 학원에서 계속 훈련한 덕분에 여유 있게 5분정도 남기고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작년의 저와 비슷한 상황 일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수능은범위나 유형이 많이 달라지고 논술은 선발인원이 크게 감축되며 무엇보다 두 시험 모두 시험당일에 수험생활의 결과가 한 번에 결정된다는 사실에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엄청난 부담감과 불안감에 시달릴 것입니다 하지만 수험 생활동안 그 불안감에 잠식되지 않고 지금 눈앞에 놓여진 공부를 꾸준히 하고 본인의 실력을 키워 나간다면 시험장에선 분명 그 역량이 드러날 것입니다 물론 시험에서는 운도 따르겠지만 그 운은 본인의 실력이 뒷받침 될 때에만 합격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후회 없는 수험 생활 보내시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얻어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인천고잔고 백○○
2021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1.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10월 9일 한글날에 있었던 최하연 선생님 특강과 학원의 서울대학교 파이널 수업,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파이널 수업은 각각 일주일 동안 비대면 화상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토론대회나 발표 기회가 거의 없었던 일반고에 다녔기 때문에 발표가 익숙하지도 않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부끄럽고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렇다고 정규수업을 듣는 것은 학원과 거리가 좀 있는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 살다보니까 이동거리와 시간 등의 이유로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공휴일에 열린 최하연 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기출문제 경향성 분석, 현재 이슈가 되는 시사문제와 구술방법론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강생인 저에게 기출문제와 시사문제와 관련된 읽기자료를 친절하게 프린트해주셔서 좀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었던 파이널 수업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변 준비 시간에 맞춰서 제시문을 읽고 문제 답변을 준비하고 답을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꼼꼼한 피드백도 주시고, 토론식 대화를 나누며 이후 다른 제시문을 독해하고 답변을 구성하는 데에 필요한 사고를 확장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은 제시문 분석과 답변 준비에서 깊이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파이널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연세대 면접은 빠른 속도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고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다양한 문제 세트들로 연습을 정말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코로나 상황 때문에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었는데 덕분에 이동하는 데에 드는 비용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전례 없는 녹화식 비대면 면접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많이 난감했습니다. 제시문을 읽고 답변하는 과정과 답변 내용은 특강 때 받았던 시사 읽기 자료에서 본 프레이밍 활용해서 답변 했던 것 밖에 기억이 잘 안 나고, 녹화식 비대면 면접을 어떻게 진행했는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한 교실에 10명 남짓의 인원이 대기하고 있었고, 면접관리위원분께서 호명하시는 순서대로 긴 복도를 지나고 계단을 올라 면접 영상 촬영장에 들어갔습니다. 태블릿에 타이머가 설정되어 있어서 정해진 면접 답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졌습니다. 기계라서 얄짤 없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는 혼자하기에 많이 벅찹니다. 특히 저처럼 독해의 정확성과 속도가 낮고, 발표 기회가 적었던 분들에게는 더 어려운 시험입니다. 그렇지만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준비해주시는 기출문제, 변형문제, 시사 정보나 읽기자료 등을 읽고 면접 상황에서 답변하듯이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면접 시험장에서 자신 스스로를 믿게 되고 최하연 선생님께서 면접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자존감이 뿜뿜 발휘될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자신도 모르게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으로 얻어낸 능력이 더 무섭답니다. 그리고 떨어져도 노력하면서 생긴 당신만의 나이테가 언젠간 빛을 낼 겁니다. 걱정 말고 열심히 하세요!
성덕고 이○○
2021 연세대학교 교육학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합격
연세대학교 교육학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교육과 사회교육전공 고교추천전형 합격
연세대와 이화여대 면접은 모두 수능 전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컸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했기 때문에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연세대 면접은 1분 내외의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는데, 주어진 질문이 결코 쉽지 않은 문제였기 때문에 처음 보았을 때 몹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고설 선생님께서 이 질문에서 요구하는 답은 무엇인지, 어떤 구조로 답을 짜야하는 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주셨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면접을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전의 합격 평균 성적보다 낮은 성적을 갖고 있었기에 1단계 합격 이후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그 때 로고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원에서 제 면접 영상에 대한 3번의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화여대는 연세대와 달리 비대면 화상 면접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화여대는 최하연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는데 본격적인 준비 전에 이화여대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질문 받고, 질문에 맞는 답을 하는 것만을 반복했다면 면접 준비가 막막하고 지루하기만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이화여대만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전의 면접에서 자주 질문 받았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던 문제들을 실제 면접 현장에서 질문 받기도 해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대면 화상 면접이라는 낯선 방식도 학원에서 직접 연습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사범대를 지원했기 때문에 교사의 자질과 그 과목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요구되었는데, 여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수업을 통해 완벽히 채워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서 ‘잘 하고 있으니 걱정마라’, ‘좋은 결과 있을 거다.’라며 응원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 대기 시간동안 긴장이 되어 자료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그 때 한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긴장하지 마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라는 말을 계속 보며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로고스 학원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수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통해 면접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부분이 제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면접학원을 갈지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양재고 김○○
2021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논술 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정규반 수업을 제외하고) 추석특강 3회, 파이널 2회로 총 5회의 연세대 수업을 듣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천승홍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우선 천승홍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v^_^v
저는 수시(학생부, 논술)와 정시를 모두 준비했지만,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논술로 대학을 갈 줄은 몰랐습니다. 경쟁률이 높고, 시험 당일의 상황이 중요한 전형이라 합격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끝없는 고민 속에서 허우적거리던 중 우연히 로고스 학원의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저는 기본적인 논술 방법에서부터 대학별 득점 포인트까지 배울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직접 출제하신 문제들을 푸는 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그리고 천선생님께서 해제 중간중간에 그날의 논술 문제와 관련하여 사회, 경제 또는 역사에 대한 일화들을 많이 이야기해 주셨는데, 재미있어서 그냥 홀린 듯이 듣다 보면 수업이 끝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천선생님께서 해 주신 이야기들은 재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 더 열린 시각으로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첨삭 선생님들께서 매주 1:1 대면 첨삭 시간에 부족한 부분, 잘 쓴 부분 등을 세세하게 짚어 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전된 답안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 중점 수업은 5회 수강했는데, 그 5회의 수업 동안 단 한 번도 끝까지 완성한 답안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문제가 어렵기도 했고, 연대 논술 유형에 익숙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연세대 논술 시험 전날 파이널 수업 때는 반도 작성하지 못하고 제출했습니다. 논술 시험 당일에는, 대기 시간 동안 메모장을 꺼내 선생님께서 몇 번이고 강조하셨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복기해 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후 시험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으로 연세대 논술 문제의 답안을 끝까지 완성해서 제출하는 경험을 해 보았고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천승홍 선생님께서 주신 매운맛 문제에 한참 고통 받고 나니 당일 시험을 쉽게 풀 수 있었고, 합격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9년 인생 최대의 고난과 내적 갈등을 저에게 안겨줄 만큼 매운맛의 문제들이었지만, 선생님의 해제강의와 함께 하니 연세대 논술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옥에서 온 난이도의 천선생님 표 예상문제가 없었다면 저는 연세대에 합격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또 연세대 논술에서의 득점 전략에 대해 아주 세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수기를 읽게 될 미래의 수험생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려우면 다 어렵습니다. 수업시간에 답안이 잘 안 써진다고 절망하지 마시고, 땅굴 파고 들어가지 마시고 천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는 것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수업시간에 한 번도 답안을 완성하지 못한 저 같은 학생도 연세대 합격할 수 있습니다.*^^*
로고스 논술구술 학원과 천승홍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며 합격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
광남고 정○○
2021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천승홍 선생님
겨울방학 때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연서성이반, 여름방학부터 추석 전까지는 연세대반에서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논술수업은 글쓰기에 대한 기반을 탄탄하게 쌓고, 효율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제시문 분석방법을 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발문분석이나 도표해석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따라하다 보니 실전에서 정확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첨삭 또한 매 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셨기 때문에 논술 실력이 지속적으로 늘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 개인 상담에서 제 답안의 장단점을 짚어주시고 실전에서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신 것이 기억납니다. 예를 들어 제 답안이 앞에서는 살짝 미흡하더라도 글이 진행될수록 점점 다듬어져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시험 시작 전에 미리 다른 글을 써보면서 손을 풀면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알려주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연세대 논술 시험 시작 전 기출문제를 보면서 이를 참고하여 대기시간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
연세대만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추석특강 때는 성균관대와 서강대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 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스스로에게 맞는 스타일을 얻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정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추석 3일 동안 성균관대와 서강대 특강을 들었고, 이는 두 학교 대비뿐만 아니라 연세대 논술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석 특강 이후에는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 반에서 수업을 들었고, 최근 기출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미 천승홍 선생님 반에서 대부분 풀어본 문제들이었지만 2회독을 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했고, 이전보다 답안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논술을 한 번 더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봤던 논술기출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고, 첨삭 때도 상담을 한 번쯤은 해보시길 바랍니다!)
수업 자체도 재밌게 하시는 편이라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높여주셨습니다. 사실 중간중간 학종준비나 수능공부에 밀려 논술에 많은 신경을 못 쓰는 때도 많았고, 스스로 실력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시기가 오기도 했습니다. 수업과 첨삭을 통해 이런 회의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언 하나하나 해주신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시간에 맞추어 최선의 답안을 쓸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잡아주신 것이 개인적으로 저와 잘 맞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수능으로 비유했을 때 제게 천승홍 선생님은 3등급을 1등급으로 올려주신 분이고, 정주현 선생님은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분입니다. 물론 이 비유가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난이도가 절대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가고,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늘려서 자기 실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논술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논술 공부할 때 고려할 것
모든 논술 시험을 치르고 난 후 든 생각은,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무리하지 말기. 파이널로 갈수록 정주현 선생님께서도 많이 강조하신 내용이었습니다. 제시문 분석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나면 끝까지 답안 작성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바로 불합격 사유가 됩니다. 목표를 ‘끝까지 쓰기’로 잡고 제한시간 내에서 최선의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실제 연세대 논술시험을 치르면서 저는 특정 제시문 분석에서 아쉬움이 남았고, 1-1번 답안에서 ‘조금 더 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든 답안을 끝까지 쓰고 나니 5분이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히 검토한 후 그대로 제출했습니다. 만약 1-1번을 작성할 당시 계속 그 답안을 붙들고 있었다면 전체적인 글의 완성도가 떨어졌을 것이고, 합격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감을 길러내는 것도 계속 연습해서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처럼 논술수업을 장기적으로 수강한다면, 매 수업마다 단 한 가지라도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답안작성을 하나씩 할 때마다 약점을 사소하게나마 극복하려고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논술을 잘하지 않아도, 점차 실력이 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 ‘일주일에 몇 시간씩은 논술 공부하기’ 같은 계획을 세워놓고 철저히 지키면서 하는 게 좋습니다. 논술에 대한 시간투자가 너무 적은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논술을 한 번 하기로 다짐했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되, 수능공부를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밸런스를 잡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능최저 못 맞추면 논술공부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안정적으로 원서 작성하셔야 합니다.
예당고 최○○
2021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1. 파이널 특강 과정
파이널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에 세 시간씩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강은 크게 3가지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면접 전반에 필요한 팁 설명, 자료 분석 및 선생님의 해설, 개인의 시뮬레이션 수업입니다. 3가지 부분이 모두 합격에 도움이 되었기에 이를 세분화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다른 학생들과 달리, 저는 반수를 했던 학생입니다. 이 부분에 집중하여 저만의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존 대학을 다니면서 연세대학교 수시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오랜 기간 면접 준비만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로고스 학원 파이널 특강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 면접 전반에 필요한 팁 설명
우선 촘촘하게 압축된 수업이 좋았습니다. 파이널 특강의 장점은 7일 동안 중요한 면접의 팁들을 밀도 있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기존 입시와 면접 진행방식의 흐름, 앞으로의 방향성, 면접에 필요한 자세와 자료 등 질 높은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2) 자료 분석 및 선생님의 해설
이러한 자료들을 비롯하여 선생님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해설의 흐름을 파악하여 실제 면접에서도 자료를 분석하고 비슷한 맥락으로 답변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료 분석 시간이 자유롭게 진행되니 학생 개인의 개별적인 시간 배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타이머를 통해 시간을 정하여 자료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함께 수강하는 학생들의 발표를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발표방식이나 긍정적인 부분을 배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개인의 시뮬레이션 수업
더 나아가 연세대학교 면접은 짧은 시간 내에 다각화된 관점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로고스 학원의 파이널 특강을 통해 입시를 보다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교 선생님들과의 면접 수업이 좋았습니다. 시뮬레이션 시간을 통해 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을 기반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3. 실제 면접 상황 복기 및 후배들을 위한 팁
1) 면접 대기
제 1 대기실에는 4-6명 정도의 학생들이 함께 대기했습니다. 전자기기는 입실 후 바로 수거하여 다른 자료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로고스 학원의 자료와 여분의 노트, 필기구 등을 챙겨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대기 시간이 2시간을 넘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당 충전을 위한 사탕, 초콜릿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2 대기실에서는 5분 정도 대기했고 최종 면접 주의사항 설명을 들었습니다.
2) 면접
조교 한 분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크게 본인 확인 및 주의 사항 설명 (3분), 면접 준비(8분), 면접(5분), 동영상 확인 및 서명 (1분)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이어진다면 저와 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을 위한 팁은 다른 준비를 철저히 하셨을 테니 카메라를 보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단 기간에 연세대학교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로고스의 도움을 받아 면접을 안정감 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0개가 넘는 자료를 직접 분석하고 발표하는 연습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고스 학원이 대신 면접을 봐주는 것은 아닙니다. 질 높은 수업을 들었다고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수업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로고스 학원은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의 가르침을 복습하고 또 연습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7일 동안 밤을 새서 연습하고 자료를 복습했습니다. 직접 동영상을 찍어 조교 선생님들의 조언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로고스 학원만의 꽉꽉 채워진 만능 수업을 여러분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정고 남○○
2021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에서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듣고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남OO입니다. 저는 올해 논술보다는 정시를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작년 일 년 동안 꾸준하게 논술을 준비하였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논술이 막막하게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 한 해는 논술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수능 공부에 전념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원고지에 논술을 써보는 연습을 하며 논술에 대한 감을 유지하였습니다. 올해는 논술 수업을 따로 들을 수 있는 사정이 되지 못하여서, 작년에 배운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복습하며 논술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수업 시간에 제시문을 통해 올바른 내용을 작성할 수 있도록 강의해주셨습니다. 원고작성 이후 해설 수업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확실한 변별력을 만들기 위해 제시문들 속에서 우리가 특히 어느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 집어주시고 그 부분을 정답으로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게 단지 그 한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시며 문제 전체에 그 핵심을 적용해야 함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 연세대학교 논술을 시작할 때는 어렵게 느껴졌던 이 과정이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꾸준히 듣다 보니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이루어졌고, 실전에서 낯선 문제를 만났음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매사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것이 크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침마다 진행되던 수업이라 피곤할 수도 있었지만, 선생님이 매 수업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기에 저도 더욱 더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수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혼자 연습할 때,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특별히 강조하신 답안 내용이 포함되도록 다시 한 번 논술을 작성해 보았고, 그러면서도 형식적 틀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논술 작성 시, 저는 개요 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도 강조하신 부분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정해진 시간 안에 내용을 모두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답안 내용에 대한 개요가 모두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바로 답안을 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복된 훈련으로 저에게 최적의 개요 작성은 적어도 30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초반 30분 동안은 개요 작성에만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좋은 내용으로 답변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심지어 실전에서는 약 7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답안을 다시 검토해 볼 수 있는 여유도 있었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수능 공부를 우선으로 하되, 반드시 시간을 정해서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꾸준히만 한다면, 논술에서도 수능에서도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주현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명덕외고 유○○
2021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사학과 일반전형 계열적합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이상헌 선생님과 고설 선생님 모두 각자의 접근 방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정규반에서부터 꾸준히 들어왔기에 ‘면접’이라는 생소했던 관문에 보다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처음에는 답변의 형식과 답변 내용을 구조화하는 것에 매우 서툴렀으며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수업을 반복해서 듣다 보니 항상 일관된 논리로 문제를 풀이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저도 그에 익숙해져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 발문을 통한 전체적 주제 파악, 두괄식 답변, 서로 다른 주장을 비교할 때 근거를 통한 구체화, 그리고 도표가 나왔을 시 모든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것 등 논리적 답변을 위한 도구들을 저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상헌 선생님(서울대 정규수업/연세대 파이널): 연세대 면접은 8분 동안 준비를 한 뒤 5분 동안 발화 시간을 갖는, 전형적인 타임 어택 형식이었기에 처음에는 굉장한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서울대 정규반에서 이상헌 선생님과 함께 약 4개월간 논리 구조를 세우고, 표면에 드러난 것이 아닌, 심화된 내용을 찾아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랬기에 도표가 중시되는 연세대학교 문제의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에서도 선생님과 함께 또한 수업 시간 후, 혹은 친구와 면접 스터디를 하다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메신저를 통해 여러 번 여쭤봤는데 그때마다 장문의 답변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설 선생님(서울대 정규수업/고려대 파이널): 고설 선생님께서 파이널 특강 때 로고스 수강생 중 고려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신, 생활기록부 등의 간략한 스펙 설문 조사를 해 주셨고 이를 통해 제 내신과 생기부가 안정적인 합격권에 있음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려대학교는 1차에서 5배수로 학생들을 뽑기에 구술 면접을 안일하게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고려대에서 면접의 중요성을 잘 피력해 주셨기에 이를 유념할 수 있었습니다. 하여 파이널 기간 동안 해이해지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공적합성과 관련된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음을 짚어 주시며 자신의 학과에 관련된 답변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마지막 문제로 제시문의 문제 상황과 관련되어 자신이 지원한 전공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출제되었는데, 고설 선생님과의 파이널 수업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서류 준비 및 구술학습과정: 전 내신이 끝난 후, 즉 여름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면접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9월부터 로고스에서 정규반 수업을 들었고, 학교에서는 친구들끼리 두세개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꾸준히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서울대 스터디에서는 로고스 기출문제모음집을 활용하여 2020~2015년까지의 인문/사회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실전처럼 책상을 배치하고 추가질문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도 30분 타이머를 맞췄으며 답변하는 모습을 녹화하며 추후에 이걸 보며 목소리 크기, 속도와 시선 처리 등의 사소한 점들을 체크하였습니다. 고려대 스터디에서도 기출문제를 풀며 답변의 구조화 정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답변 후엔 친구들과 피드백을 하며 보완할 점이나 배울 점 등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경 지식과 관련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많은 책을 틈날 때마다 읽었는데, 이때 습득한 지식이나 정리한 생각들은 면접 준비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결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차 합격 후 면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보다 극한상황에 대비해서 한계까지 밀어붙여보는, 즉 실전인 것처럼 예행연습을 해보는 연습방법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강한 압박감을 받지만, 동시에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와 같이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기록부 질문이 자주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준비를 아예 안하기보다는 간단하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면접일이 임박했을 때 생활기록부 준비가 너무 부족하면 마음 한 편에서 불안감을 느끼기 십상입니다. 저는 생활기록부 독서활동에 지원 학과 교수님이 쓰신 책을 넣었는데, 구술시험 전날과 당일에 그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내용정리를 했습니다.
3. 면접상황복기
연세대학교: 연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비문항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었으며, 주제 또한 동일하게 ‘코로나 19’였다는 점에서 예비문항을 풀어본 경험의 유무가 익숙함의 정도를 결정했을 것입니다. 4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예비 문항과 유사한 형식(이론적인 제시문 2개, 도표, 토의/토론 내용)으로 총 4개의 제시문이 주어졌습니다. 2문항이 출제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면접장에서 4문항인 것을 보고 꽤 당황하였지만 당황할 시간조차 없었기에 최대한 집중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답변을 시작하면서 ‘o번 문제 답변 드리겠습니다~’와 같은 형식을 말하며 긴장감을 가라앉히고, 부족했던 부분을 조금이라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3학년이 되면 내신이나 수능에 대한 압박감뿐만 아니라 구술 면접이라는, 다소 생소한 관문을 맞닥뜨리고 이에 대한 막연한 답답함까지 느끼게 됩니다. 처음 면접을 준비할 땐, 아무리 평소에 말을 잘하던 학생이라도 부담감을 갖게 되기에 자신이 말을 잘 못한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모두 기울여서,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지원 학과 교수님들의 사진을 여러 번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전 면접을 준비하면서 교수님들의 프로필을 자주 보고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교수님들의 얼굴이 낯익어서 친근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수기를 보고 계신 분은 고3일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고단한 3학년 생활을 마친 사람 중 하나로서 응원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3학년 생활은 정말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예상치 못했던 장애물이 있기도 했지만 외적인 것을 벗어나 ‘수험생’이라는 신분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느껴오던 부담감과는 사뭇 다릅니다. 차분히 잘 준비해 나가는 학생도, 대학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학생도 3학년 생활을 하면서는 결국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힘들어 하다보니 입시 외에도 여러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졸업은 금방 찾아오고 무엇보다 치열하게 임한 만큼 얻어 가는 것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작성한 수기가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백영고 이○○
2021 연세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2021학년도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이OO입니다. 저는 2020학년도 입시를 현역으로 마치고 재수를 하며 2021학년도 입시도 치루었습니다. 현역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차피 논술은 배우나 안 배우나 똑같아 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터라 별도의 논술 준비는 하지 않고 수능이 끝난 후 파이널 수업만 타학원에서 수강했었습니다. 그러게 엉망진창으로 논술 준비를 했으니 결과는 당연히 탈락이었고 수능 성적도 부족했던 저는 그렇게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논술을 제대로 준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의 추천으로 로고스 학원의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논술수업은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없애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희가 이해하기 쉽도록 수업 상황이나 사회 상황 등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시는 것은 물론 액션과 목소리 톤 변화 등을 통해 수업에 지루함을 덜어주셨습니다. 심지어 저는 제 일주일 수업 중 논술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첨삭은 제가 더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제가 부족한, 발전시켜야 하는 점도 지적해주시는 것은 물론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또한 확실히 칭찬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들은 칭찬이 자존감이 하락하기 쉬운 입시기간에 제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저는 수업을 들은 주의 주말에 복습을 했었고 복습을 할 때 선생님의 수업내용은 물론 선생님께서 첨삭 때 지적해주신 부분, 칭찬해주신 부분에 중점을 두어 정리해두었습니다. 수업 내용의 경우 모범적인 답안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것이지만 선생님께서 첨삭해 주신 부분은 제게 특화된 처방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복습한 내용을 따로 논술용 복습노트에 정리했고 그 논술노트는 제가 논술시험장까지 들고 간 마지막 무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수업이 끝난 후 수업내용을 부모님에게 제가 다시 말로 말씀드린 것도 복습효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를 배웠을 때 전 ㅇㅇ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는 ㅁㅁ이라고 설명해 주신게 흥미로워서 그저 부모님께 말씀드린 것이었는데 이렇게 수업내용을 나만의 말로 정리한 것이 저만의 무기가 되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논술은 변별력이 없다, 운빨이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제가 현역 때 그랬던 것 처럼요ㅎㅎ) 하지만 여러분께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복습하신다면 생각보다 논술을 객관적이고 공평한 입시제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어쩌면 논술을 떠나 대학입시라는 과정자체도 막연하고 불안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겪으실 그 경험 속에서 여러분은 ‘한계’만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여러분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ㅎㅎ
앞으로 제가 2년간 겪었던 대학입시의 길을 걷게 되실, 또는 겪고 계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끝으로 로고스 논술학원과 약 8개월간 제게 논술의 즐거움을 가르쳐주시고 연세대 합격이라는 길까지 이끌어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원외고 은○○
2021 연세대학교 철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1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에서 현역으로 철학과에 최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논술 준비를 제대로 한 적이 전혀 없었으며, 3학년 1학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로고스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 논술 대비반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해 파이널까지 수강하였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지만 비교적 경쟁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을 대비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입시를 위한 논술문을 처음 써 보는 학생도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문제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실제 고사장에서 논술문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당황하지 않도록 문항 별로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적어야 하는지 정리해 주십니다. 입시를 위한 논술을 처음 접해본 저 역시 첫 수업부터 큰 무리 없이 문제를 분석하고 논술문을 작성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논술문을 작성한 후 문제와 지문을 다각도로 분석해 주시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기출문제에서 자주 나오는 문항인 비교 등의 경우에는 답을 한 개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시답안이 정한 답안의 방향이 스스로 써본 논술문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경우, 해당 문제에서 나올 수 있는 많은 경우의 답안들을 모두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본 관점에 대해 정확한 서술을 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을뿐더러, 작성 중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방향의 생각 역시 알 수 있어, 추후 논술문을 작성할 때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첨삭 역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매번 올 때, 저번 주에 제출하고 간 논술문과 숙제를 1대 1로 첨삭 받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첨삭을 해 주실 때 제가 잘한 점과 부족했던 점을 명확히 짚어주셔서 다음 논술문을 작성할 때 반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과 첨삭팀 분들께 논술문을 첨삭 받을 때 가장 좋았던 부분을 고르자면, 교정할 부분은 지적해주시되 학생의 고유한 글 스타일을 바꾸지 않아도 괜찮도록 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경쟁률이 높은 전형인 논술전형의 경우 정확한 답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흔하지 않은 글을 쓰는 것 역시 중요한 합격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논술문을 첨삭 받을 때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되, 제 고유의 스타일을 더 갈고 닦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단의 배치와 형식 등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는 도움을 주시지만, 최소한의 틀을 제외하고는 제가 자유롭게 제 생각을 서술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부분 덕분에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약 3~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수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쓴 논술문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논술전형이 절대 재수생에게만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정시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4시간 배정되어 있는 수업시간에만 집중하고, 따로 논술 준비에 큰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리가 없었습니다. 혹시 논술을 준비해 보고 싶은데 수시 내지 정시준비에 부담이 될까 고민하고 있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도전해 보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해 주고 싶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국제고 조○○
2021 연세대학교 철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기억에 남았던 선생님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합격한 조OO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합격 수기는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제가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구술면접을 보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원래 저는 수시보다는 정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시 1차 합격 발표를 본 이후에도 수능 공부에 집중하고 구술면접 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능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고, 수능이 끝난 이후에 부랴부랴 구술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구술면접을 준비하려니 막막했는데, 지인의 소개로 로고스 논술구술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고스 학원에서 고설 선생님의 고려대학교 학업우수형 파이널 강좌와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파이널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처음에는 봄, 여름에 진행했던 정규 수업을 듣지 않아 걱정했지만, 강의를 진행해주신 고설 선생님과 피드백을 진행해주신 강사님들과 함께 면접을 준비했고, 연세대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서류 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에는 제가 면접을 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좌를 수강하기 전에는 면접의 형식, 내용과 관련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강좌 시작 전에 진행한 특강을 수강했고, 면접의 전체적인 구성과 각 대학이 좋아하는 주제, 요즘 주목받는 주제를 알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강좌는 한 수업에 3번의 상호 토론 시간과 2번의 실전 연습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실전 연습은 실제 면접 형식과 동일하게 진행되었고, 전송한 면접 영상을 토대로 강사님들이 음성으로 피드백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를 보면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말을 더듬거나, 시간을 초과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2번씩 실전 연습을 치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이러한 문제를 고쳐나갔고, 이러한 연습은 실제로 면접을 치를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의 내용은 “손동작을 자제해라”, “시선을 카메라에 둘 수 있도록 노력해라”와 같이 내용 전달적인 측면과 “제시문을 토대로 대답할 때는 먼저 제시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뒤에 자신의 생각을 말해라”, “OO 개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와 같이 내용 구성의 측면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내년에는 면접 형식이 바뀔 수 있지만, 강좌에서 진행하는 연습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형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전 연습은 자기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한 수업이었고, 상호 토론은 실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이었습니다. 면접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창의적인 생각과 더 정답에 가까운 생각을 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호 토론 시간에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더 좋을지, 다르게 대답할 수는 없는지 토론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렀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 때 질문부터 읽고, 가장 이해하기 쉬운 제시문에서 어려운 제시문 순으로 읽는 것처럼 실제로 고설 선생님이 면접을 진행할 때 어떻게 하는지 볼 수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면접 문제를 볼 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제시문과 질문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8시 20분까지 1차 대기실에 입장 후, 대기했습니다. 면접이 시작하기 20~30분 전에 이름을 불렀고, 안내에 따라 2차 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 2차 대기실에서 다시 5분 정도 대기하다가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활동기반면접은 없었고, 제시문기반면접만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이어서 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2차 대기실에서는 매우 긴장됐었는데, 오히려 면접장에 들어가서 카메라 앞에 있으니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시험지를 펼치자마자 먼저 질문부터 확인했는데, 기존의 문제들과 다르게 질문이 4개였던 것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질문이 4개기 때문에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바로 메모하고 답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시간 관리에 유념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제시문을 읽었습니다.
제시문 (가), (나)는 일반적인 제시문이었고, 제시문 (다)는 대화문, 제시문 (라)는 그래프였습니다. (모의 면접과 동일했습니다) 질문 1-1과 1-2는 제시문 (가), (나)의 내용을 설명하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제시문 (가)는 인간은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정도로 대답했던 것 같고, 제시문 (나)는 인간관계의 심리적 거리를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고, 인간은 절대적인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스스로 인식한 심리적 거리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질문 2-1은 제시문 (라)의 그래프를 해석하는 질문이었고, 질문 2-2는 제시문 (다)에 나타난 문제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지만 제시문 (다)에서 나타난 문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개인의 이익을 고려하는, 공동선과 개인선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희가 치른 구술면접은 연세대에서 여름에 공개한 모의 면접과 형식과 내용 모든 부분에서 상당히 유사했습니다. 혹시 내년에도 목표로 하는 대학교에서 모의 면접을 실시한 바가 있다면, 그 모의 면접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면접에서는 답변 준비 시간 동안 자기 생각에 의심을 품지 않고, ‘내가 말하는 게 무조건 정답이다’와 같은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너무 긴장돼서 청심환을 먹을 사람들은 면접시간을 꼭 확인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너무 긴장돼서 아침에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차에서 청심환을 먹었는데, 정작 면접시간이 12시여서 효과를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수능에 올인해서 면접 1주일 전부터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토론하고, 연습하면서 실력을 기를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고민된다면 1주일 전에 시작한 저도 합격했으니까 스스로, 또 선생님과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양예고 정○○
2021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선생님)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특강(이승근 선생님)
로고스를 알게 된 건 지난 입시에서 최종적으로 서울대학교를 합격했고 서울대, 연세대 구술 면접을 로고스에서 도움 받았다던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였습니다.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2차 구술 면접은 ‘제시문’ 면접이기 때문에 특히나 막막했는데, 기출 문제 분석과 예상 문제 풀이를 기반으로 제시문을 분석할 때의 직관적인 요소들과 구술의 순서 등을 개괄적으로 다루어주는 이승근 선생님의 활동우수형 특강을 통해 조금이나마 실전처럼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업을 들으며 도움 받았던 점, 좋았던 점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온라인/비대면 면접 최적화 준비
사실 ‘비대면 녹화 면접’이 처음이라 감이 안 잡히기도 하고, 구술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체계 덕분에 별 탈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실제 면접도 비대면 녹화 면접이기 때문에, 1:1 시뮬레이션 연습도 비대면으로 해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1:1 면접이 시작됨과 동시에 바로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했기에 실제 비대면 면접 현장의 긴장감을 똑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꼼꼼한 트렌드 분석
이승근 선생님께서 올해 활동우수형 예상 문제로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이 ‘심리’입니다. 기출 문제를 분석하며 ‘사회(시사)’, ‘봉사’, ‘심리’ 등 크게 여러 갈래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심리’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씀하셨고 1:1 시뮬레이션 면접 유형도 주로 심리 문제였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사회적 상황 중 심리적인 것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승근 선생님을 믿고! 심리 분야에 문외한이었던 저는 수업 외에도 심리에 대해 따로 더 공부했습니다. 대단한 걸 한 건 아니고, 아무래도 깊은 공부를 하고 그걸 구술에 응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짧았으니 <언택트 심리학>이라는 교양서적을 목차 위주로 간단하게 훑어보았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이 짚어주신 ‘심리’부분과 ‘코로나19’라는 현재 가장 큰 이슈를 함께 정리했고 이는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차별화된 기출 해설
연세대에서 제공한 코로나19 관련 모의 면접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화두였습니다. 연세대에서 함께 제공한 ‘해설’마저도 해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수강생들이 더욱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해설’을 다시 해설 해주셨고 덕분에 모의면접을 완벽히 익힌 후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과 모의 면접의 유형이 아주 유사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출 문제들도 단순히 해설지만 제공해주시는 게 아닌 학생들의 발표내용에 덧붙여 설명하며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셔서 직관을 키우는 연습도 되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토요일 오전 면접
먼저 건물에 들어서면 작은 강의실에 7~8명씩 들어가 대기합니다. 건물밖에 각 수험번호(학생)별로 퇴실 예정 시간이 적혀 있고, 저는 제 퇴실 예정 시간에 맞추어 1시간 30분가량을 첫 번째 대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로고스에서 받은 기출문제와 여러 예상 문제, 수업을 들으며 따로 필기해두었던 분석요소 등을 상기하고 머릿속으로 면접 상황을 그려보며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 이후 면접실이 있는 층으로 이동해서 같은 층에 있는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당일 부여받은 번호가 가장 빨라서 대기실에 들어가 유의사항을 듣자마자 바로 면접실로 들어갔습니다. 면접실에는 태블릿 조작을 도와주실 대학생 한 분이 계시고 학생의 면접준비시간과 면접시간동안 대학생 분은 한쪽 책상에 앉아 계십니다. 면접에 집중하다보면 대학생 분의 존재는 전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제시문이 4개나 되었고 문제도 4개나 되는데 8분동안 준비하여 완벽하게 대답한다는 게 …… 정신줄 놓으면 큰일나겠다, 싶었습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사실 생각할 여력도 없습니다... 너무 촉박해서) 미리 준비해온 손에 익은 샤프로 필기를 시작했습니다. 발표시간은 5분 중 정확히 5분을 다 채웠으며 중간 중간 말을 반복하기도, 메모를 보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1분 동안 문제 2-2를 답변하며 화면만 쭉 응시했고 제 답변에 확신하는 태도로 자신 넘치게 답했습니다.
제시문(가) 동물들의 무리생활, 무리생활의 장점과 단점
제시문(나) 사회적으로 나뉜 ‘거리’라는 개념
제시문(다) (대화문)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 vs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상황(?) ((호텔 등을 이용하는 ...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제시문(라) (그래프) 거리두기 단계의 수준별 A,B,C,D 네 국가 각각의 국가권력(?),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정도에 따른 확진자 수를 나타낸 그래프
문제1-1. 제시문 (가),(나) 요약 및 비교
문제1-2. 제시문 (가),(나) 바탕으로 코로나 19 확산현상 설명
문제2-1. 제시문 (다),(라)를 제시문 (가),(나) 바탕으로 분석
문제2-2. 문제 2-1 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정책(?)에 대해 말하기
문제1-1. 제시문 (가)와 (나)에서는 공통적으로 집단생활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제시문 (가)에서는 동물의 무리생활을 바탕으로 집단이 무리지어 사는 자연적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시문 (나)에서는 집단생활에 있어서 친밀도, 근접도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거리’를 인위적으로 나누는 사회적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1-2. 제시문(가)에서 말하는 자연적인 집단 형성 현상과 제시문(나)에서 말하는 사회적 기준에 따른 집단 분류를 포괄하여 이는 모두 인간의 집단생활에 적용되는 것으로, 집단생활에 있어서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면 모두에서 고찰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집단’과 ‘거리’에 대한 이 두 제시문을 바탕으로, 코로나19라는 세계적 범위의 바이러스의 확산은 집단 형성의 자연적 욕구와 집단 분류라는 사회적 기준이 충돌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문제2-1. 제시문(다)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인을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도 필수가 된 가운데 경제적 여건의 차이로 지키지 못할 수도, 지키지 않을 수도 있는 현상을 대화문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달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처럼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조차 지킬 수 없는 상황도 있고, 제가 실제로 찾아본 한 기사에서는 경제적 여건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명품과 같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특정 집단을 겨냥한 상품의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거나 펜션, 호텔과 같이 경제적 여건이 되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의 수요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제시문(가)에서 말한 것과 같이 집단을 형성하거나 집단에 소속되려는 인간의 자연적 욕구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제시문(가),(나)를 분석하며 제가 내린 결론과 같이, 자연적 욕구와 집단 분류라는 사회적 기준의 충돌 사이에서 특히 제시문(나)의 요지처럼, 사회적 기준에 따른 거리 두기와 집단 해체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제시문(라)의 그래프에서는 두 국가(아마 B,D..?)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의 차이를 보입니다. 국가권력을 더 중요시 한 국가에서 확진자수가 더 적게 나타나고, 개인의 자유를 더 중요시 한 국가에서 확진자 수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국가의 확진자 수 차이는 각 국가가 국가권력과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정도의 차이에서 나타나므로 이 두 요소가 중요 요소라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앞서 답변한 것과 마찬가지로 집단생활에 있어서 충돌하는 요소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경향은 제시문(가)의 집단 형성의 자연적 욕구와, 국가권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은 제시문(나)의 사회적으로 분류된 거리 개념과 각각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2-2. 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입장을 말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저 역시 다양한 신문기사와 뉴스를 접하며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외교부장관과 외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공중보건과 사생활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나눈 한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로 3T 체계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 3T는 testing(검사), tracing(추적), treatment(치료)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뷰어는 한국이 하고 있는 중간단계는 'tracing‘이 아닌 ‘surveillance(감시)’가 아니냐고 반론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장관측은 국민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한에서 공중보건과 사생활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게 우선이라며 비슷한 뜻일지라도 단어를 명확히 해야 한다, tracing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한국의 방역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이유가 국민의 권리를 간과하지 않고 국가의 권력을 과시하지 않는 한에서 정부와 국민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의 사생활과 권력 사이 충돌이 일어날 경우 정부는 정책 결정 시 상황에 대한 충분한 관심과 고려가 필요하고 국민 역시 관심과 의식을 가지고 때로는 사생활과의 균형을 찾아 정책을 따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상입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이 합격수기를 읽으실 때쯤 후배님들은 아마 입시의 끝에 다다르셨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구술 평가를 준비하면서도 특히 제시문 면접에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좋은 수업, 좋은 선생님이 계셔도 결국 면접장에 들어가는 건 여러분입니다! 자기 몫은 자기가 챙겨야 하고 수업 외에도 연습하시길 바라요! 수업을 들으며 면접을 연습하는 건 당장은 어색할지라도 꼭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저는 한 번 정답을 알면 정답에 가깝게 말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말투도 딱딱해지고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많이 붙였는데, 면접도 결국 사람 대 사람의 대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편할 거예요. 제가 합격하는 데에 면접이 40%의 비율을 차지했는데 저는 그중 단연 마지막 1분, 제 생각을 말할 때 확신에 찬 눈빛으로 아이컨택하고 막힘없이,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술술 의견을 풀어나간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면접에 정답은 없는 거니까 실전에서는 편한 마음가짐으로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상일미디어고 조○○
2021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안녕하세요. 고설 선생님의 파이널 구술 수업을 들었고 로고스 덕분에 합격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게 된 반수생 학생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에 활동우수형으로 최초합격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다른 학생들보다 심층 면접에 약하여 자신이 없었습니다. 구술에 중요하다고 하는 논술, 사문, 생윤 등을 공부한 적도 없어서 구술에 자주 출제되는 요소에 관한 기초상식과 논리력이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연세대학교 통합계열이어서 4:1이라는 경쟁률 때문에 더욱이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러한 백지와 같은 상황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기까지 로고스에서 얻은 도움의 과정을 5가지로 나누어 피력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이후에 시험을 치룰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고스 학원 선택 이유
제 첫 대치동 학원은 로고스입니다. 수많은 학원들 중에서 로고스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고설 선생님의 인증된 강의력 때문입니다. 제가 반수생이라서 친구들 중에 스카이에 진학한 친구들에게 어떤 학원을 다녔는지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친구든 언제나 첫 번째 추천은 로고스였습니다. 저는 완전히 노베이스에 경제적으로 학원비가 부담이 되어 1차 합격 발표 후 바로 독학을 시도했으나 막연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자는 생각에 입시판에서 신화 같은 존재인 로고스에 밤에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를 하였고 딱 남은 빈자리 하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로고스의 선택 그리고 남은 빈자리 하나는 제 합격 당락을 좌지우지했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운이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이 없어 조금이라고 늦게 연락을 하고 스카이에 진학했던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로고스에 등록을 하지 못했을 것이고 합격이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합격수기를 보는 학생들은 바로 로고스에 등록할 수 있는 운 좋은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이 글을 씁니다!
# 족집게 자료
로고스에서 나누어주는 자료는 그야말로 족집게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고설 선생님의 시사특강 강의에서 연세대에서는 시사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많은 자료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특히 시사문제 쟁점이 나오고 그에 관련된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장이 담긴 자료를 보면서 우리사회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며 외우는 것이 아닌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치사회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알게 되며 이 상식을 기반으로 구술문제에서 제 주장에 대한 근거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면접 당일 연세대학교에서 긴장된 마음으로 저의 순서를 기다리며 이 시사 자료를 마지막으로 훑어보았는데 이 자료 속의 내용이 비슷하게 나와 실제 당일 출제된 제시문의 쟁점과 조화롭게 응용하여 논리적으로 주장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로고스에서의 배움과 자료 덕분에 합격의 문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만의 구술 학습법
구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파이널 수업은 시험 전 5회 정도의 강의를 수강하기 때문에 학원 파이널 강의를 듣는 짧은 5일이라는 시간동안 복습을 제일 중요시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께서 수업시간 중 개인과 사회에 대한 쟁점을 강조하셨다면 그러한 부분은 그저 듣는 것이 아니라 따로 인터넷 서칭을 해보고 시사 자료에 나온 쟁점과 해결책을 융합하여 개인과 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저만의 해결책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지원하는 전공을 미세하게 엮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하나의 연습이 되어 시험장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갈등을 생활 속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하나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준비 기간 동안 논술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논술 문제도 자주 진행하시며 구술과 논술은 크게 다를 게 없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연대의 경우 1차합격발표 후 면접시험까지 3주의 시간이 있었는데 학원 파이널을 듣기 전에 연대 논술 문제를 풀어보면서 제시문 기반 문제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논술을 함께 공부하고 구술 파이널 수업을 들으니 수업을 듣는데 있어 더욱 용이하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시뮬을 통해 촬영한 저의 영상을 돌려보면서 조교선생님께서 주신 피드백과 지적을 참고하여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장구조와 단어선택 그리고 해결책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꾸고 새로 촬영을 하면서 카메라 속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교수님의 시선을 사로잡고 장악할 수 있도록 논리적이고 자신 있는 모습을 가꾸어 나갔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을 믿고 방식을 따랐으며 제공해주신 자료를 중요시 공부하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원활한 의사소통
서두에 말씀드렸듯, 저는 구술 면접에 누구보다 자신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모든 비법과 전술을 얻고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읽는 속도부터 문제해석 능력,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법까지 너무나도 부족하여 선생님께 많이 여쭤보았고 연락을 보냈습니다. 저는 원래 대치동에서는 굉장히 많은 수강생으로 인해 개인적인 원활한 소통은 힘들다는 관념이 박혀있었는데 이를 타파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몇백 명을 가르치느라 정신없으실 와중에 저랑 통화를 하시며 직접 제 문제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시고 속독스킬, 논리적으로 쟁점 도출 방법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스킬들이 구술면접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큰 계기가 되었고 정말 대치동 1타강사란 대단한거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시, 특히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는 자신감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수험생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한 마디
1차 합격발표 후 면접 문제를 접한 후 난생 처음 접하는 공부방식이라 저처럼 자신이 없고 공부를 좀 하다가 무력해지는 순간이 있을 수험생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지금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1차에 합격한 자신이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을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공부 방식을 전개해나가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 이야기가 여러분이 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하나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합격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게끔 도와준 로고스와 고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태릉고 강○○
2021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고교추천전형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학교장추천 / 경희대학교 간호학과 고교연계 / 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전공 교과우수자전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
연세대 활동우수형 파이널 구술특강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수업을 했지만, 실제 면접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 볼 수 있도록 면접방을 개설하여 체계적으로 진행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유형을 가진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주시고, 각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셨습니다. 또한, 각 문제에 대해 이승근 선생님께서 모범 답안을 설명해주셨습니다.
2. 구술면접 학습 과정
공통계열에 속하는 간호학과는 인문/사회 계열의 제시문으로 시험을 보지만, 자연계열 학생인 저에게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로고스 파이널 구술특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면접일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파이널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전에 먼저 시중에 나와있는 제시문 면접 대비책을 읽으면서 사회이슈에 대해 많이 알아가려고 노력했고, 문과인 친구들에게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교과서를 빌려 정리했습니다.
연세대 파이널 이승근 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그동안 연세대에서 나온 제시문의 주제와 문제 유형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고, 비대면 면접인 만큼 주어진 시간동안 답변을 어떻게 구조화 하면 좋을지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을 가진 제시문들을 많이 제공해주셨고, 연세대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면접방식과 비슷한 환경에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면접방을 개설하고, 각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셨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각 제시문 문제에 대한 생각을 들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답안과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 보러가기 전날에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코로나 이슈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면접 보기 전 준비 시간동안 복기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8분 동안 제시문을 읽고 난 뒤, 바로 5분 동안 답변 녹화화면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문제는 연세대에서 제공해준 모의구술면접 제시문과 비슷하였으나, 문제가 1-1,1-2,2-1,2-2의 총 4개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보다 긴 편에 속하는 제시문이었기 때문에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모의면접에서 길이가 긴 제시문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그 경험을 살려 많이 긴장하지 않고, 연습했던 답변 방식을 토대로 면접을 이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8분 동안 제시문을 읽고 4개의 문항에 대해 답안을 모두 생각하지는 못해 답변을 하면서 다음 문항의 답안을 생각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면서 말을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지만,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로고스 특강에서 모의 면접했던 것보다 많이 말을 더듬었고, 매끄럽지 못했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각 문항에 대한 핵심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마디
연세대 면접형과 활동우수형 전형을 지원했지만, 타 기관의 컨설팅을 받으면서 활동우수형 전형은 가능성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저도 제시문 면접에 자신도 없고, 일반고에 재학중인 제가 활동우수형 전형으로 합격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의 격려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려고 노력했고, 합격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치루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은 입시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정말 많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끝까지 그동안 자신이 가고 싶었던 학교에는 꼭 도전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면 후회가 남지 않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5일간의 짧은 면접 특강이었지만, 그 기간 동안 충분히 대비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동고 심○○
2021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특기자(국제인재)전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
김현정 선생님 특기자 면접반(여름방학특강,정규반,파이널반)
저는 김현정 선생님의 특기자 면접반을 여름방학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작년에 운 좋게 서강대학교 영미문화계에 합격하였으나 항상 연세대학교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고등학교에서 UD를 같이 지원했던 두 친구들 모두 김현정 선생님 수업을 듣고 합격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과정
저는 일반고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다른 특목고 아이들에 비해 입시에 대한 정보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언더우드학부를 급하게 준비했으며, AP나 TOEFL 같은 공인인증 시험 점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학교에서 영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대회입상이나 영어/제2외국어 내신 성적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 그리고 세특에서 관심분야였던 정치외교와 관련한 내용들을 보여줌을 통해 제가 UIC의 인문학 수업을 들을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최대한 나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현정 선생님 첫 수업을 들었을 때가 서류 및 자소서 제출 기간이었는데, 작년에 1차는 통과했던 제 자소서를 그대로 낼까 고칠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직후 선생님께 보내 드렸더니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들을 지적해 주셔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UIC는 해외 대학의 성격을 띄고 있어서 자소서 또한 타 대학 자소서와 다르게 써야 했는데, 현정 선생님께서 이러한 점을 잘 파악하시고 그 틀에 맞게 피드백을 해 주셨습니다.
현역 시절 타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면서 저는 많은 자료를 통해 면접에서 사용할 개념들을 습득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니 엄청 긴장해서 알고 있던 내용을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고 면접을 망쳤습니다. 현정쌤 수업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생각하는 습관을 많이 길러주셨습니다. 수업을 전부로 영어로 하면서 중간 중간에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시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주셔서 항상 면접을 준비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답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시기보다는 개개인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사상가의 주장이나 특정 개념을 암기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도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파이널 수업 전에는 배경지식을 배우기도 하여 답변에 풍부함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수업은 실전 면접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기방에서는 현정쌤이 자체 제작 예상문제를 풀게 하시고 피드백을 하셨으며, 차례가 되면 옆방에서 노트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조교쌤들이 엄청 친절하고 자세하게 피드백을 해 주셔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쯤 지문을 받자마자 답변 구조를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구상하면서 면접 실력이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좋아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작년 면접과는 달랐던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 면접이었는데 이 점이 저에게 확실히 크게 체감되었습니다. 우선 면접 대기를 하는 곳에서 학생들끼리 따로 떨어져 앉아있으면서 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덕분에 대기하는 시간동안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가르쳐주신 내용을 정리한 노트를 보다 집중해서 읽으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방에 들어갔을 때 보통 교수님 두 분 정도가 앉아서 평가를 하시는데, 이번에는 저 이외에 진행 요원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역시절에 비해 훨씬 덜 긴장하였고 덕분에 최초합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지문에서는 피터 싱어와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풍습을 가진 마을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벌써 몇 달 전이라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올해 문제는 각 지문을 읽고 비교 분석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하는 구조로 짜여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지문이 생각보다 많아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심호흡을 하고 평소에 하던 대로 답변 구조를 생각하면서 지문 분석을 하였고, 주어진 시간 5분을 전부 사용하여 답변을 했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올해 다시 한번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학부를 준비하면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정말 사실이구나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요령을 피우면서 공부를 했었고, 그 결과 수시 6장 중 한 곳만 붙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면접 준비를 하면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비록 다들 힘들고 지친 상태이시겠지만, 조금만 더 노력을 하면 생각했던 이상으로 좋은 결과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가 빨리 끝나기를 기도하며, 후배님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과천외고 김○○
2021 연세대학교 인문사회융합(HASS) 합격
연세대학교 인문사회융합(HASS)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합격
저는 8월경 친하게 알고 지내는 선배님의 추천으로 본원에 다니게 되었고, 이승근 선생님과 박상준 선생님의 인문사회 정규반 강의를 먼저 수강했습니다.
정규수업을 들으면서 매주 두 세트의 실전 면접 문항을 접할 수 있었는데, 이 실전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서 면접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본기’에는 물론 적절한 발성이나 표정 등도 포함되어 있지만,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어떤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치관과 생각’입니다. 저는 로고스 논구술학원의 수업과 수업을 들으며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항들을 매주 꾸준히 접하면서 실제 면접에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들어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저만의 색이 묻어나는 답변을 낼 수 있도록 저의 독자적인 가치관과 인식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수업 전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 들을 언급해주시며 면접 시 우수한 사례로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말씀들을 해 주셨는데, 이 부분도 매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박상준 선생님께서도 매번 수업용 면접 문항 세트에 추가적으로 과제용 면접 문항을 같이 배부해 주셨었는데, 그 덕에 당일 수업에서 새로 깨우친 내용을 곧바로 적용해 답변을 준비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구술면접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 수능 직전에 이르러서는 안정적으로 키워둔 면접 실력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공부에도 집중하며 정시와 수시 대비에 모두 전력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학원에서 우수한 학생들과 3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 자체도 본원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생들의 답변들을 듣고, 다양한 의견과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참고 및 수용하며 저의 답변을 보완해나가는 시간은 무엇보다도 가장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학생들 개개인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본원의 시스템을 통해서도 많은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례와 생각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내용을 결합하여 실제 면접 시에 교수님들의 기억에 남을 법 하면서도 전공과 밀접하게 관련된 답변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구술강의에 대한 말씀 또한 드리려 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특히 저는 고설 선생님의 강의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설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들으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선생님의 ‘고설 코멘트’와 ‘레어템’강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다른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을만한 선택지를 골라 그 부분을 논리적으로 논증하는 방식으로 다른 지원자들과는 차별화될 수 있는 다양한 구술면접법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또한, 단지 그러한 방식을 제시하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 본인이 직접 다양한 기출문제들을 그러한 스키마를 적용하여 풀이해주심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이를 훈련시키셨는데, 이 과정을 통해 저 역시 실전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정치/예술관/사회 문제/윤리관 등, 선생님께서는 한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평소에는 간과해 넘기기 쉬운 부분들까지도 다시 생각해보고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 그 과정을 통해 저의 생각의 폭이 매우 커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기에, 혹은 신문에서 주로 다루는 측면이 그러하기에 훑어만 보고 넘겨 왔던 세세한 부분들까지도 다시 생각해보고, 또 되짚어 보는 과정을 거치니 어느새 보다 질 높고 밀도 있는 답변이 완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본 강의의 이러한 (즉, 통념을 다시금 되짚어보고 다른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을 법한 내용을 선택해 논리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어필하는) 부분이 특히나 저의 답변 구성과 궁극적인 최종 합격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접근법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정답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는 눈에 띄게 차별화된 답변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던 점, 그리고 그 결과로 실제로도 객관적으로 우수하면서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답변을 냈다는 점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물론 로고스 논구술학원이 가지는 강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본원의 저력은 면접고사 당일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그 빛을 더더욱 발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 면접날이 되어서도 크게 떨거나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꿈에 그리던 대학에 발을 들이게 되니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더 컸던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로고스 논구술학원에서 수차례 진행한 모의 면접고사에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체계적인 채점 기준을 가지고 진행되는 모의 면접을 통해 객관적으로 모자랐던 부분과 앞으로도 밀고 나갈 부분들을 파악하여 ‘저 다운’, 그러면서도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답변을 완성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입시 면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저도 결국에는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니, 본 수기를 읽고 계시는 후배님들 역시도 바라고 계시는 멋진 결과를 노력에 배반당하지 않고 성취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이쯤에서 저의 합격 수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후배님들, 혹은 입시에 재도전하시는 분들 모두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